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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경제관념의 차이도 극복가능한가요.??

...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23-11-20 11:44:59

전미혼인데만약에 제가 결혼할 생각은 솔직히 1도 없는데 

가끔 부부사이에 경제관념의 차이는 극복 하기 진짜힘들겠다 싶은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저는 한푼두푼 모아서 집도 사고 재산을 모은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제가 생각해도 좀짠순이 기질은 있어요 

돈벌면 비상금이랑 제 쓸거만 남겨놓고 다저축하는 스타일..

그 비상금에서 친구들이나 가족들만날때 쓸돈이랑 부조할일이 있으면 부조금으로 쓰구요 

전 그런것도 다 체크해서 따로 챙겨놓거든요 

근데  반대로 흥청망청으로 쓰고 .ㅎㅎ 재산 안모아놓았고 이런 스타일은 ..

극복 절대로 못할듯싶어요.  아마 제가 못견디지 싶어요.

기혼자분들 결혼할때 이런것도 보셨나요.??? 돈 씀씀이나 그런것들요 

 

 

 

 

IP : 114.200.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oldol
    '23.11.20 11:46 AM (14.50.xxx.33)

    당연히 중요하지 않을까요? 경제공동체인데...

  • 2. ...
    '23.11.20 11:46 AM (1.227.xxx.121) - 삭제된댓글

    경제관념은 당연히 중요한 문제이지만 거기에는 정답은 없어요
    자기가 자기 그릇을 보고 결정해야지요
    그런 남자 내가 수용할 수 있나 없나

  • 3.
    '23.11.20 11:47 AM (175.120.xxx.173)

    그런 사람이랑은 만나면서 차이를 느끼기때문에 결혼 안하죠.

  • 4. ...
    '23.11.20 11:48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끔 그런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그런 그릇은 확실히 아니구나는 알겠더라구요..

  • 5. 저는
    '23.11.20 11:50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스타일
    제 남편은
    손에 쥔돈은 다 쓰는 스타일
    연애결혼이라
    돈 벌어오는거 다 내게 맡겨라
    일정비율로 용돈 받아서 그 돈 내에서 써라
    그게 합의 되지 않으면
    거지 될까봐 결혼 못하겠다 했어요
    결혼후 경제권 제가 쥐고
    결혼 3년만에 내집 마련 했어요
    대출은 많았지만요 ㅎㅎㅎ
    재산 열심히 불려 나갔고
    남편은 용돈내에서 쓰고
    전 엄청 짠순이는 아니어서
    너무 부족한 용돈은 아니었구요
    둘 다 재산 형성에 만족하고 노후대책도 다 세워놨고
    잘 삽니다

  • 6. ...
    '23.11.20 11:50 AM (114.200.xxx.129)

    가끔 그런이야기 들어보면 내가 그런 그릇은 확실히 아니구나는 알겠더라구요..

  • 7. ..
    '23.11.20 11:57 AM (1.235.xxx.154)

    말도 못하게 싸우고 웃기지도 않아요
    저 아니고 ...가치관이 다르면 안되요

  • 8. 바람소리2
    '23.11.20 12:01 PM (223.62.xxx.12)

    중요하죠 맨날 싸워요

  • 9. ㅇㅇ
    '23.11.20 12:07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극복 힘들죠~ 엄청 중요한 문젠데
    한쪽이 져준다면 뭔가 비빌언덕이 있어서든 암틈 이유가 있는거고 그외엔 당연히 힘든문제죠

  • 10. 비극
    '23.11.20 12:13 PM (122.45.xxx.68)

    왜 결혼생활이 힘들겠어요?
    그런 근원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죠
    예전에 일방적으로 헤게모니 센 사람쪽(보통 남자들)으로 중심축이 섰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아요. 평생 투쟁 ㅜㅜㅜ

  • 11. ㅇㅂㅇ
    '23.11.20 12:42 PM (182.215.xxx.32)

    뭐든 가치관이 안맞으면 힘들어요
    비슷하다해도 갈등이 안생길수는 없어요
    근데 뭔일있을때 소통이 잘 되면 그래도 서로 조정타협이 가능한데
    반대로 소통자체가 불가한 성격들은 말잇못..

  • 12. ...
    '23.11.20 1:11 PM (116.41.xxx.107)

    결혼하면 그것만 문제가 아니에요.
    정치관
    종교관
    교육관
    효도관
    갓 노동 분담
    육아 분담
    식성
    온도
    패션
    휴가 등등
    맞춰야 할 게 수십 가지고
    다 맞추는 건 불가능...

  • 13. 불가
    '23.11.20 1:29 PM (211.114.xxx.153)

    극복 불가예요
    참다가 어느날 사고쳐서 큰 돈 들어갑니다
    둘 다 불행해요
    한쪽은 못 써서 불행하고
    한쪽은 돈 안 모이고 겨우 겨우 모아둔거 상대방이 사고치고 원점으로 돌아가니 굴행합니다
    제 주변에 그런 부부 있는데 아내분이 더 불행해 보여요
    희망이 없어 보여요

  • 14. 옳은생각입니다
    '23.11.20 2:36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결혼이 극기훈련도 아니고.
    자기한테 중요한 부분이면 확실히 맞는지 알아보고 해야지요.
    저도 짠순이라 짠돌이 남편과 결혼했어요.
    물건살때도 고심하고 연애하면서도 돈 아끼는 모습 좋았습니다.
    결혼하고 첫 집은 공동명의, 두번째 집은 제 명의로 샀어요.
    지금은 옛날만큼 안 아끼고 특히 먹는거에 진심인데 그것도 서로 맞네요.

  • 15. ...
    '23.11.20 2:47 PM (124.50.xxx.169)

    나 몰래 카드 돌려막기로 살고 나 몰래 대출받아서 쓰고 나 몰래 퇴직금 다 미리 받아서 썼다면 참을 수 있으세요? 돈 개념이 없는 사람은 저렇게 살더라고요.
    이혼각입니다. 더러 어떤 여자분은 살수도 있겠져
    하지만 원글처럼 아끼고 저축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 사람과는 못살껄요????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버리세요

  • 16. 저는
    '23.11.20 8:46 PM (182.221.xxx.29)

    저랑 남편은 어렵게 살아서 근검절약이 몸에 배어있어요
    먹는곳엔 돈안아끼고 기타부분은 큰돈안써요
    경제권은 제가 가지고있고 남편한테는 용돈을줘요
    그대신 경제권있는 사람이 재테크를 잘해서 돈을 불려야죠
    서로 협업이 잘되야 돈도 금방모여요

  • 17. ㅇㅇ
    '23.11.21 5:00 AM (96.55.xxx.141)

    저 그랬던 남편이랑 사는데요.
    총각때 돈 한푼도 안모으고 오히려 학자금 있던거 저때문에 알게된ㅋㅋㅋㅋㅋㅋ 빚 2천만원 들고온 남자랑 결혼했죠.
    그래서 돈관리 제가 100프로하고 신용카드 통장 등 모든 보는 권한도 제가 갖고 있습니다. 주식 또한 남편계좌 저도 볼수 있게 하고요. 그리고 포인트카드 사용법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법 가르쳐서 5년뒤 나름 경제관념이 잡혔어요.
    이해할 머리가 있다면 가르치면서 살면 됩니다. 돈이 없으면 개고생한다는 것과 막 쓰다가 더 큰 위험이 온다는 것, 돈이 모이는게 큰 힘이 된다는 걸 보여줘야 말 들어먹어요.

  • 18. ...
    '23.11.21 8:48 AM (124.50.xxx.169)

    그 댁 남편은 가르치면 알아는 듣나 보네요.
    이미 30살 습관이 굳어져서 아끼고 모으는걸 갑갑해 할 확률이 높아요. 아내말 안 따르고 몰래 회사로 카드받아서 돌려막기하며 살 수도. 쓰는 가락은 틀어막는다고 안 바뀝니다. 아주 바닥까지 쳐야 고쳐질까요? 그럴각오라면... 그런데 그렇게 바뀌기 까지 싸움을 숱하게 해야하니 바뀔즈음이면 이미 이혼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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