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기가 다가와요
4년차입니다.
2년차 때 주변시세 1억 올랐는데 월세로 올리기를 원해서 월세로 냈습니다. 5프로 인상으로 말꺼내면 본인들이 들어온다고하면서 그이상 올리고 재연장 계약서 쓸때는 갱신권 썼다고 특약에 넣더라고요.
이번에 다시 연장여부를 묻는데 무조건 월세인상을 요구하세요. 시세는 2년전 갱신금액보다 또 1억이 올랐습니다.
전세로 생각해보면 4년전 보증금에서 2억 오른거죠.
전세자금 대출받는다면 1억5천쯤 받아야하는데 갚는다생각하고 대출받을 생각이었고, 현재집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이사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매물 부동산에 내놓으시라고 했더니 착한집주인인 척 세금만해결할정도면 된다면서 보증금은 그냥두고 기존내던 월세에서 10만 더 추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희입장에서는 고마운입장이라 문자로 재연장 하겠다 보냈는데.,
다시 보증금 1억도 올리고 월세도 기존금액에 10추가로 올려달라 말 바꾸네요.
보증금 1-2천이라도 빼달라했더니 안된다고 딱잘라 말합니다.
나가라는거겠죠~?
아이는 중3올라가서 일년정도는 더 있고 싶긴했습니다.
복비에 이사비 아끼고 월세도 보증금도 다 올려줘야할지, (주변시세보다 4-5천 저렴)
집 켠디션 좋은곳으로(같은동네, 더 새아파트)로 가야할지.
제가사는 단지나 주변아파트 모두 연차가 달라도 시세는 비슷해요
오늘 오전까지 연락주기로 했는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집컨디션은 난방기 고장, 후드고장..잔고장 많아요
이사오는날 기존세입자 짐 빼니 벽면가득 곰팡이..ㅠ 근데도 본인은 도배 못해준다고 가버렸어요. 부동산과 제가 반반 부담해서 한쪽만 도배했을정도에요.
고장나도 고쳐주지않음. 반전세는 고쳐주는거아니라고..
집 주인 괘씸해서 나가고 싶기도해서 이성적 판단이 어렵네요.
현재집과 3-4천차이나는 옆단지 집 보고 왔는데 줄눈에. 천장에어컨에, 중문 다 갖춰져있거든요. 연식은 지금사는집과 3년차이. 그집가려면1억 5천 대출필요해요.
지금집은 보증금 올려주고 부족한금액은 대출2천해야하고 월세 40이고요.
여러분들이라면 이사 가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