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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할까요.. 그냥 연장할까요~?

. . .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23-11-20 06:47:00

곧 만기가 다가와요

4년차입니다.

2년차 때  주변시세 1억 올랐는데 월세로 올리기를 원해서   월세로 냈습니다.  5프로 인상으로 말꺼내면 본인들이 들어온다고하면서 그이상 올리고  재연장 계약서 쓸때는 갱신권 썼다고 특약에 넣더라고요. 

 

이번에 다시 연장여부를 묻는데 무조건 월세인상을 요구하세요. 시세는 2년전 갱신금액보다 또 1억이 올랐습니다.

 

전세로 생각해보면 4년전 보증금에서 2억 오른거죠. 

전세자금 대출받는다면 1억5천쯤 받아야하는데 갚는다생각하고 대출받을 생각이었고, 현재집 컨디션이 좋지않아서 이사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매물 부동산에 내놓으시라고 했더니 착한집주인인 척 세금만해결할정도면 된다면서 보증금은 그냥두고 기존내던 월세에서 10만 더 추가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저희입장에서는 고마운입장이라 문자로 재연장 하겠다 보냈는데.,

 

다시 보증금 1억도 올리고 월세도 기존금액에 10추가로 올려달라 말 바꾸네요.

 

보증금 1-2천이라도 빼달라했더니 안된다고 딱잘라 말합니다.

 

나가라는거겠죠~?

아이는 중3올라가서 일년정도는 더 있고 싶긴했습니다.

 

복비에 이사비 아끼고 월세도 보증금도 다 올려줘야할지, (주변시세보다 4-5천 저렴)

 

집 켠디션 좋은곳으로(같은동네, 더 새아파트)로 가야할지.

제가사는 단지나 주변아파트 모두 연차가 달라도 시세는 비슷해요

 

오늘 오전까지 연락주기로 했는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집컨디션은 난방기 고장, 후드고장..잔고장 많아요

이사오는날 기존세입자 짐 빼니 벽면가득 곰팡이..ㅠ 근데도 본인은 도배 못해준다고 가버렸어요. 부동산과  제가 반반 부담해서 한쪽만 도배했을정도에요.

 

고장나도 고쳐주지않음. 반전세는 고쳐주는거아니라고..

 

집 주인 괘씸해서 나가고 싶기도해서 이성적 판단이 어렵네요.

 

현재집과 3-4천차이나는 옆단지 집 보고 왔는데 줄눈에. 천장에어컨에, 중문 다 갖춰져있거든요. 연식은 지금사는집과 3년차이.  그집가려면1억 5천 대출필요해요.

 

지금집은 보증금 올려주고 부족한금액은 대출2천해야하고  월세 40이고요.

 

여러분들이라면 이사 가시겠어요~?

IP : 211.217.xxx.5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0 6:50 AM (61.43.xxx.81) - 삭제된댓글

    집주인이 부도덕한 사람이라 저는 이사갑니다
    저런 인간이면 보증금도 제대로 줄 지 의문

  • 2. ㅇㅇ
    '23.11.20 6:56 AM (175.207.xxx.116)

    1억5천 대출이자가 40만원 월세보다는 많지요?
    돈 계산하면
    지금 집 계속 사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 3.
    '23.11.20 7:01 AM (114.205.xxx.84)

    대출 갚을 여력만 된다면야 이사 가시면 훨씬 맘편히 사실거예요. 곰팡이 피는거 건강에 정말 해롭구요.
    집주인 꼴보니 화병 날거 같아요.]

  • 4. 저도
    '23.11.20 7:03 A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이사요. 너차피 이년뒤 또 스트레스 줄 주인이에요.
    이사가서 갱신권 쓰고 4년 버티면 애 대학 가겠네요.
    컨디션도 훨신 좋은데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좋죠.

  • 5. 원글이
    '23.11.20 7:06 AM (211.217.xxx.54)

    네 1억5천 대출받을지,
    2천대출에 40낼지 차이에요.

    순수하게 지출금액만 생각하면 있는게 나은데..

    지금 안방 난방이 아예 안되고 후드작동도 안되거든요.
    2년차때 집 보러와서 안방 난방 안된다니 요즘 매트켜고 자니 난방 필요없지 않나요?! 이럼. 후드 이상하다해도 본인도 후드 잘 안켠다. ㅂ패스.

    감정이 많이 상했고 주말에 집 내놓으라니 월세 쪼금만 올린다고 엄청 친절한척하더니 배려해줘서 고맙다고 재연장하겠다니 다시 보증금도 올리겠다니 너무 빈정상했어요.

    자신은 큰돈 필요없고 돌려줘야하는돈이라 보증금은 더이상 안올리고싶다고 계속 말했거든요.

    감정은 감정이고 현실은 현실일까요?

    솔직히 집 내놓으면 집주인도 새 세입자 들어오면복비라도 내야하니
    조금이라도 돈 써봐하고 싶거든요. 저희가 연장하면 집주인은 타겨감 0이니까요

  • 6.
    '23.11.20 7:10 AM (124.5.xxx.102) - 삭제된댓글

    5%보다 더 인상인데 무슨 갱신권을 썼다고 특약에 넣나요?
    그것부터가 불법인데요. 반환청구 가능해요.
    이상한 사람같은데 나가세요.

  • 7.
    '23.11.20 7:12 AM (124.5.xxx.102)

    5%보다 더 인상인데 무슨 갱신권을 썼다고 특약에 넣나요?
    그것부터가 불법인데요. 반환청구 가능해요.
    이상한 사람같은데 나가세요.
    근데 난방이 안되는 집에 살라고 하다니 원글님 무슨 말씀이신지...

  • 8. ...
    '23.11.20 7:12 AM (119.194.xxx.40)

    2년전 5% 갱신권 막은 것부터가 참.. 집 상태 엉망이고 잔고장 수리도 안해주면서 본인 권리만 요구하는 집주인이라 저라면 이사갈 듯 합니다

  • 9. 가을은
    '23.11.20 7:13 AM (14.32.xxx.34)

    저같으면 이사하겠어요
    애 학교때문에 어차피 멀리 못간다면
    그 동네 상태 좋은 집으로 옮기세요
    어차피 월세도 내야한다니...
    솔직히 그 집 지금 내놓으면
    계약이 되기나 할까 생각이 듭니다

  • 10. ..
    '23.11.20 7:17 AM (58.79.xxx.33)

    지금 이사가 답이에요. 2년 후 더 불편하고 이사 할 수밖에 없겠네요. 집상태도 안좋고 집주인도 그닥이고. 2년 후 이사하면 애학테 더 안 좋죠. 고 2인데요? 지금 이사하고 2년연장하고 4년 사시면 애 대학입학하겠네요.

  • 11. ㅇㅇ
    '23.11.20 7:17 AM (175.207.xxx.116)

    나간다고 하면
    보증금 얘기는 들어갈 거 같애요

  • 12. ㅇㅇ
    '23.11.20 7:21 AM (211.219.xxx.212)

    진짜 뭣같은 집주인이네요
    집주인 꼴보기싫어서라도 2년전에 나갔을듯
    난방도 안되는 집에서 연장하며 사시려구요? 무조건 나가야지 고민이 이해불가네요

  • 13. 동원
    '23.11.20 7:23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안방 난방이 안된다구요?
    이사해서 쾌적하게 사시는게 나아보여요
    말바꾸고 자기 잇속만 차리는 집주인으로 보여요

  • 14. 프린
    '23.11.20 7:37 AM (183.100.xxx.75)

    이사를 하면 버리는돈이 많아서 어지간하면 그냥사는게 서로 윈윈이라 생각해서 주변 말하면 말리는데요
    글쓴님 상황이라면 이사가시라 추천해요
    전혀 윈윈이 아녀요
    집주인만 윈으로 보여요
    그집 새로 세주려면 다 수리해야할건데 집주인 미련하네요
    그런데 다시 보증금 안올린다해도 말수시로 바꿀사람이라 빨리 정리해야할 관계란거예요

  • 15. ㅇㅇ
    '23.11.20 7:41 AM (175.213.xxx.190)

    이사 안갈 이유가 없네요 ㅜㅜ

  • 16. ...
    '23.11.20 7:44 AM (121.157.xxx.153)

    나라면 나가요 2년 뒤 또 반복일거구요, 집 컨디션보니 세입자도 얼른 들어올지 의문이구요

  • 17. ㅇㅂㅇ
    '23.11.20 7:47 AM (182.215.xxx.32)

    비도덕적주인이라 2222

    이사가세요
    난방수리도 안해주는집에 살지마시고

    1.5억 대출이나
    2천대출에 월세40이나 큰차이 없네요

  • 18. 저도
    '23.11.20 7:47 AM (182.219.xxx.35)

    전세 놓고 있지만 저런 집주인들 정말 혐오스럽네요.
    보증금 몇억씩 받으면서 수리도 안해주고 세 올릴
    생각만 한답니까? 세를 놓을땐 적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게 집 컨디션 좋게 해줘야지...망할 인간들

  • 19. ㅇㅇ
    '23.11.20 7:48 AM (119.64.xxx.101)

    제가 쓴 이야긴줄 알았어요.
    집에 보일러 가스렌지 하나도 안되고 집이 오래되서 하자투성인데 걍 살라고...암튼 그런 와중에 돈 올려달라길래 나간다했어요.문제는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와도 시큰둥...
    나갈수 있을까 싶네요.ㅠㅠ

  • 20. 난방이
    '23.11.20 8:13 AM (220.65.xxx.158)

    안되는데 고민할 필요가 있나요?

  • 21. ...
    '23.11.20 8:14 AM (211.201.xxx.209)

    전세는 깨끗한 곳만 찾아다녀야죠.

  • 22. 1년 연장
    '23.11.20 8:17 AM (175.116.xxx.138)

    중3 아이 등하교가 가깝나보네요
    저라면 1년연장하고 아이고등배정받으면 배정받은학교 가까운곳으로 이사갈것같아요
    1년연장 제안하고 거부하면 이사!

  • 23. ..
    '23.11.20 8:41 AM (39.7.xxx.71)

    꼭 집 전세 빼고 나가세요. 전셋값오른다고 언론에서 장난질 쳐도 기본적으로 전세가 4년으로 돼서 집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진짜 내집 나가고 난 다음에 집 구하셔야 합니다.

  • 24. 다인
    '23.11.20 9:27 AM (211.234.xxx.1)

    이사한번 하면 복비에 에어컨 같은 각종 설치비에 돈 천 그냥 깨져서 어지간하면 그냥 계시라고 하겠는데 이 집은 여력이 되시면 옮기는게 좋아보여요 1억5천 대출 이자가 70내외일텐데 따지고보면 월세 40에서 30더 지출이고 삶의 질은 상승이고 무엇보다도 집주인이 나중에 나갈때도 지저분하게 굴 가능성이 많아보여서요 그냥 이번 기회에 옮겨서 애 입시까지 주욱 사심이 어떨까요

  • 25. 옮기세요
    '23.11.20 10:43 AM (116.34.xxx.234)

    옮길 각오로 협상해야 뭐라도 되지
    옮기는 게 뭐 대수라고 이렇게 고민해요

    그런 컨디션 집이라도 있겠다고 하니 약점이 돼서
    마음대로 휘둘리는 거잖아요.;;;;

  • 26. ....
    '23.11.20 10:52 AM (112.150.xxx.144)

    그런집이라면 다음 세입자 찾기도 쉽지않겠어요;; 무슨 난방도 안되는집에 장판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대요?골병들겠어요ㅠㅠ이사가세요

  • 27. ...
    '23.11.20 10:56 AM (222.236.xxx.135)

    1억5천이면 이자 60, 2천에 40이면 54.
    이사비용이라도 아끼시라고 쓸까 했는데 이 경우는 이사 가세요.
    집도 안 보여주는 진상 세입자를 안 겪어봤나 보네요.
    진상은 진상끼리 만나게 기회를 주세요.

  • 28. 돈도 문제지만
    '23.11.20 3:46 PM (121.143.xxx.68)

    집 컨디션 때문에라도 세입자 계약한 다음에 다른 집 이사하는 걸 추천합니다.
    다른 집 먼저 계약했는데 나는 날짜에 돈 못준다는 집주인 아직도 많아요.

  • 29. ..
    '23.11.22 7:24 PM (120.142.xxx.54)

    당연히 이사가야죠.
    지금 살고 계시니까 판단이 잘 안되시나본데
    제 3자가 볼때 진짜 이상한 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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