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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결혼하면 시어머니가 이제는 이해 되시나요?

.. 조회수 : 5,156
작성일 : 2023-11-19 14:40:35

저는 아들은 있는데 아직 결혼은 안했어요 그럴 나이도 아니고요

제가 시어머니가 되면 시어머니 마음이 이해가 되나요?

몰상식한 아줌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데 저도 그렇게 되는걸까요?

IP : 104.28.xxx.3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19 2:41 PM (114.204.xxx.203)

    안그러려고 노력해야죠
    설마 똑같이야 할까요

  • 2. 저는
    '23.11.19 2:47 PM (113.199.xxx.130)

    우리올케보고나서 우리시집 형님이 제가 시집갔을때
    속좀 터지셨겠구나 싶드만요 ㅎㅎㅎ

  • 3. ...
    '23.11.19 2:54 PM (175.223.xxx.235)

    아들 안키워도 자식 크면 이해되는면 있던데요

  • 4.
    '23.11.19 2:56 PM (73.148.xxx.169)

    심술 있는 시모들은
    며느리 자리에 그 누가 들어왔어도 똑같은 결과 일 듯 해요.
    며느리가 크게 또라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은 타고난 인성대로

  • 5. 제대로
    '23.11.19 2:58 PM (61.105.xxx.165)

    그 마음은 인정
    그 행동은 인정 못함.
    밉다고 찌르고
    배고프다고 훔치고?
    그리 사나요?

  • 6. 노노
    '23.11.19 3:03 PM (211.215.xxx.44)

    전 더 이해가 안갑니다

  • 7.
    '23.11.19 3:17 PM (124.54.xxx.35)

    시어머니 반도 못따라할 것 같아요
    아들보다 많이 처지는 며느리
    애교있거나 싹싹하지고 않고 .
    그럼에도 경제적으로 보태주시고
    일절 간섭 없고 참견 없고 ..

    시어머니처럼 태산 같은 여인 되고 싶은데
    제 그릇이 반도 못따라간다는 거
    나이들수록 느껴요.

  • 8. 인간성이
    '23.11.19 3:27 PM (210.100.xxx.74)

    다른건데 같은 시어미는 아닌거죠.
    울 어머니 넘나 따뜻하게 속 넓게 잘해 주셨는데 큰아들 작은아들 차별 강하게 있으시고.
    저는 그렇게 따뜻하게는 못하고 차별 안하려고 하는 편이고 챙겨 주는건 꽤 잘합니다.

  • 9. 모모
    '23.11.19 4:02 PM (219.251.xxx.104)

    아뇨
    제나이 70 인데
    더더 이해안됩니다
    하나 뿐인 제며느리 정말 귀하게 생각되구요
    뭘하더라도 내가 좀더 고생하지
    그저 편하게 해주고 싶은데
    제시어머니 저도 하나뿐인 외며느리인데
    그냥 돈안주는 도우미로 생각하죠
    남의집 경조사에 저데리고가서
    온갖일 다시키고 생색은 본인이 다내고
    가라면가고 오라면 와야되고
    네생각은 상관없어 !
    나하라는대로
    내맘에들게해?
    그런시어머니밑에서
    아직 시집살이 중입니다

    마지막엔 손주며느리에게 그세력이
    내려가는듯 했는데
    제아들이 단칼에 잘라내서
    그뜻은 못 이루네요

  • 10. ..
    '23.11.19 4:26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아직 시어머니는 안되었지만
    제 시어머니 나이가 되니
    그 당시의 시어머니가 이해되는 점이 많아요.
    시어머니의 나빴던 점은 나는 하지 말아야지 하고
    좋았던 점은 나중에 며느리가 생기면
    나도 그리 해야겠다 생각합니다.

  • 11. ...
    '23.11.19 4:55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아직 며느리 볼 나이 아니지만 왜 이해가 필요한가요?
    며느리를 사위와 다르게 보는 관점부터 시대착오적인데요.
    완전히 달라져야죠.
    어설프게 조금 나아진 정도라면 아들선에서 손절당합니다.
    이런저런 관심끊고 내인생에 집중하고 살아야죠.

  • 12. 울엄마가
    '23.11.19 5:01 PM (121.165.xxx.112)

    저 어릴때 언니를 그리 편애했어요.
    항의했더니 너도 자식낳아 키워봐라.
    내가 이해될거라고 하시더니
    제가 자식낳아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상식적인 시어머니를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사는데
    상식적이지 않은 시어머니였다면 내 아들을 결혼시킨다고해서
    시어머니가 이해되지는 않을것 같네요

  • 13. 이해가
    '23.11.19 5:07 PM (118.235.xxx.228)

    된다는건 그런 마음이 든다는거죠? 어휴..그게 이해가 되면 어째요..

  • 14. 아뇨
    '23.11.19 5:17 PM (211.234.xxx.131)

    아뇨 아들 하나고 결혼할 나이도 되었지만 이해안되요. 객관적으로도 근 삽십년동안 아들 대해온 마음가짐이니 양육태도나 양육방식이나 바라는 바가 그분과 제가 다른데 어떻게 이해가 되나요? 더더욱 이해가 안가죠

  • 15. zzz
    '23.11.19 5:17 PM (119.70.xxx.175)

    아들도 결혼하고 딸도 결혼했는데요
    결혼시키고 보니 시어머니가 더더더..이해가 안 가요..-.-

  • 16. 미드사랑
    '23.11.19 5:41 PM (1.241.xxx.46)

    결혼해서 자식 낳아보니 정서적으로 절 학대하고 차별했던 친정엄마 더더욱 이해 못하겠던데요.
    아들 결혼해도 시어머니 옹심 이해 못할 거라 생각해요.
    그게 이해되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죠.

  • 17.
    '23.11.19 7:1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고 시어머니가 내게 했던 싫은 행동 말은 절대 며느리에게 안새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항상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자기 원가족 1순위로 남편 헝제들은 2순위 며느리와 손자는 3순위였어요
    아들 결혼후 아들이 효자로 살겠다고 얘기해서 그러지말라고 했어요
    아들에게 아내에게 엄마보다 더 잘하라고 했어요
    자식에게 아프다는 말 병원 같이 가자는 말 절대 안하고 혼자 알아서 병원 다녀요

  • 18. 아니요
    '23.11.19 9:41 PM (211.112.xxx.23)

    아들 키워보니 시어머니가 참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싶어요.
    전 결혼하자마자 시어머니가 같이 살자고 하셨고, 질투를 넘 많이 하셨어요
    아들 키우고 결혼날짜 잡고 보니 예비며느리와 알콩달콩 서로 좋아하는게 너무 이뻐서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두 사람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는 기도가 절로 나와요
    저는 시어머니에게서 이런 마음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근데 지금 시엄니 늙으시고 힘빠지시니 제게 너무 잘해 주셔서 걍 다 잊고 용서하고 효도해드리고 싶어요. 그래야 내 자식이 복 받을 거 같아서.....

  • 19. ㄷㄷㄷㄷ
    '23.11.20 10:17 AM (211.192.xxx.145)

    그렇다는 걸 역사가 증명해주고 있잖아요?
    아니면 시집살이 단어는 애저녁에 없어졌어야지?
    몇 명이 아니오! 해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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