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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키로 감량 (6개월. 50대중반)

... 조회수 : 10,307
작성일 : 2023-11-19 09:54:55

올해 6월1일에 시작. 

 

75에서 57키로 되었습니다. 

키는 165입니다. 

 

오늘 아침에 57을 찍어서, 

기념으로 82에 올려봅니다. 

 

첫 넉달에 15키로 감량했고, 

이후 47일간 3키로 감량이요. 

 

처음엔 7-10일에 1키로씩 감량되더니, 

지금은 보름에 1키로로 

더디게 감량하고 있습니다. 

 

중요한건,

느려도 감량길을 걷는거라고 생각해요. 

 

서두르지 않으려구요. 

그래야 지치지 않으니까요. 

 

50대 중반에 시작한 다이어트라, 

감량이 어려울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드라마틱하게 빠져서, 

저 스스로도 놀라고 있어요. 

 

50대 중반에 시작해도,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다는걸 알아서 기쁩니다. 

 

저는 엄청 먹보예요. 

식욕이 없었던 적이 거의 없어요. 

지금 다이어트도 잘 먹으면서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얼굴살이 많이 안 빠졌어요. 

감사한 일이죠. 

 

10키로 빠졌을때도, 얼굴이 그대로라 

식구들은 살빠진걸 잘 못 알아봤어요. 

 

17키로쯤 감량하니, 

서서히 주름이 보이긴 합니다만. 

 

뱃살이 많았는데, 

배는 쏙 들어갔구요. 

 

뱃살 감추느라 원피스만 입고 다녔는데, 

이제 바지 입을 수 있습니다. 

바지허리 여유가 생기네요. 

 

처음 목표는 

10키로만 빼는 거였어요. 

실은 10키로 감량도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65가 되니, 60이 되고 싶었고, 

60이 되니, 55가 되고 싶네요. 

 

55까지 되면

20키로를 빼는건데, 

제가 생각해도 후덜덜입니다. 

 

올해 까지 55 가보려구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지치지 말고, 

끝까지 가봅시다. 

 

저는 운동 없이 

오로지 식이로만 했습니다. 

IP : 182.228.xxx.67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9 9:55 AM (59.4.xxx.50) - 삭제된댓글

    식이 식단 공유부탁드려요.
    대단하시네요.

  • 2. 엄지척
    '23.11.19 9:56 AM (110.70.xxx.25)

    정말 대단하세요! 식단 공유 부탁드려도 될까요?
    자극받고 싶습니다

  • 3. 와우
    '23.11.19 9:56 AM (220.117.xxx.61)

    와우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161에 64찍고 저녁 석달 굶으니 60 됬었는데
    지금 그 아래로는 안내려가 또 굶으려구요
    식이가 역시 제일 중요해요
    저도 운동은 자전거만 조금 타요. 동네정도
    응원합니다.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 4. 원글
    '23.11.19 9:58 AM (182.228.xxx.67)

    식단은 단순해요.
    gi가 낮은 음식들을 먹었습니다.
    삼겹살 수육 제일 많이 먹었습니다.

    하루 한끼만 먹어요.

    제일 중요한건 당을 올리지 않는것.
    저는 칼로리 계산은 하지 않습니다.

  • 5. 회화나무
    '23.11.19 10:02 AM (125.178.xxx.218)

    진짜 대단하시네요.
    엉덩이 허벅지 근육은 잘 있나요?
    저 7킬로 감량했는데 엉덩이근육을 거의 잃었어요
    헬스장 근육운동 빡세게 해도 조금도 차오르지 않네요.

  • 6. 원글
    '23.11.19 10:03 AM (182.228.xxx.67)

    6개월간의 다이어트 일지를 매일 썼어요.
    오늘 일지를 링크해볼게요.

    반전카페에 올린 오늘 기록입니다.
    참고하실 분 가보시길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50003

    gi가 낮은 음식 먹기.
    한끼만 먹기.
    그 한끼를 매우 잘 먹기
    굶지 않기.

    다이어트는 배고프면 실패합니다.
    한끼라도 잘 먹으면,
    식욕폭발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그랬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은 이유는
    식이가 먼저라고 생각했고,
    운동 하면 식욕폭발로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어요.

    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하니까요.
    스트레스는 다이어트의 제일 큰 적입니다.

    하루 5천보 내외로 걷기만 했습니다.

    55까지 성공하면,
    그때 운동 해보려구요.

  • 7. ..
    '23.11.19 10:10 AM (124.5.xxx.99)

    얼굴도 당연히 더 나은 자연성형이되어
    좋아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잘하셨네요
    식이가 가장 중요한거같아요
    박사가 운동보다는 소식이 먼저라더니
    성공하신게 대단해요
    간식은 안하셨나요?
    몇시 이후 안드셨는지 궁금해요

  • 8. 원글
    '23.11.19 10:11 AM (182.228.xxx.67)

    제가 운동을 싫어하는지라,
    원래도 근육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방만 가득한 상태였나봐요.

    운동은 수영, 걷기정도만 합니다.
    최근에는 수영 못한지 오래되었구요.

    가끔 호캉스 가면 천국의 계단을 오르는데,
    이게 저한테 맞더라구요.

    그러나 헬쓰장 등록은 아직도 망설이고 있어요.
    며칠만 가고 안갈거 같아요.

    천국의 계단 처음 한날 100층 오른 기록이 있네요.
    그 다음엔 130층 정도 올랐어요.

    그 기록도 링크해봅니다.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49495

    근육운동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살을 더 빼고 싶다면,
    운동보다는 식이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55까지 빼면 근육운동 해보려구요.

  • 9. 원글
    '23.11.19 10:18 AM (182.228.xxx.67)

    얼굴도 당연히 더 나은 자연성형이되어
    좋아보일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잘하셨네요
    식이가 가장 중요한거같아요
    박사가 운동보다는 소식이 먼저라더니
    성공하신게 대단해요
    간식은 안하셨나요?
    몇시 이후 안드셨는지 궁금해요
    -------------------

    얼굴살이 안빠진건,
    기름진 음식을 잘 먹어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식이가 먼저라고 당연히 생각하구요.
    저는 소식은 아니었어요.

    하루 한끼만 먹는데,
    그 한끼를 남들 세끼만큼 먹습니다.

    점심 한끼 먹으니까,
    오후 2시 이후엔 금식입니다.

    간식은 없습니다.
    간식까지 생각해서,
    한끼에 몰아먹습니다.

    처음엔 세끼로 소식했는데,
    그게 더 번거롭고 힘들더라구요.

    저는 무조건 gi 식이입니다.

    밥 한 숟가락을 먹느니,
    삼겹살 1키로를 먹겠다.

    이런 생각이었습니다.

    지나보고니,
    gi와 구석기식단 겸한거 같습니다. ^^

    과일을 넘 좋아해서,
    gi 가 좀 높아도 과일은 챙겨 먹었어요.
    요즘도 귤 3-4개씩 꼭 먹어요.

  • 10. ..
    '23.11.19 10:22 AM (124.5.xxx.99)

    아 유명한 1일 1식이군요
    그 김소현 뮤지컬배우 친정아버지 닥터가
    2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먹는데요
    다들 놀라 배안고프시냐 물으니 당연히 고프죠 그치만
    몸의 해시계 따라 안먹는데요
    이미 실천하고계셨네요
    오늘 많이 배워가요 ^^
    2시이후 하루 해본적있는데

  • 11. 클라라
    '23.11.19 10:29 AM (182.228.xxx.67) - 삭제된댓글

    아 유명한 1일 1식이군요
    그 김소현 뮤지컬배우 친정아버지 닥터가
    2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먹는데요
    다들 놀라 배안고프시냐 물으니 당연히 고프죠 그치만
    몸의 해시계 따라 안먹는데요
    이미 실천하고계셨네요
    오늘 많이 배워가요 ^^
    2시이후 하루 해본적있는데
    ----------------

    처음엔 힘들었어요.
    그러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점심때 삼겹살 등 잘 먹으면
    저녁에 배가 안고파요.

    그런데 점심때,
    탄수화물, 즉 밥이나 국수를 먹으면,
    밤에 배고파 죽습니다.

    탄수가 탄수를 부르는거죠.

    75 키로 시절에는,
    배가 불러야 잠이 왔어요.

    지금은
    밤에 배가 빈 채로 잠드는게,
    좋은걸 경험으로 느낍니다.

    무엇보다,
    몇 시간 후에,
    다음날 점심때,
    맛있는걸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밤에 위장이 빈 채로 자는게
    힘들지 않았어요.

    역시 다이어트는 마인트컨트롤입니다.

  • 12. 원글
    '23.11.19 10:30 AM (182.228.xxx.67)

    아 유명한 1일 1식이군요
    그 김소현 뮤지컬배우 친정아버지 닥터가
    2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먹는데요
    다들 놀라 배안고프시냐 물으니 당연히 고프죠 그치만
    몸의 해시계 따라 안먹는데요
    이미 실천하고계셨네요
    오늘 많이 배워가요 ^^
    2시이후 하루 해본적있는데
    ----------------

    처음엔 힘들었어요.
    그러나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다보니 적응되더라구요.

    점심때 삼겹살 등 잘 먹으면
    저녁에 배가 안고파요.

    그런데 점심때,
    탄수화물, 즉 밥이나 국수를 먹으면,
    밤에 배고파 죽습니다.

    탄수가 탄수를 부르는거죠.

    75 키로 시절에는,
    배가 불러야 잠이 왔어요.

    지금은
    밤에 배가 빈 채로 잠드는게,
    좋은걸 경험으로 느낍니다.

    무엇보다,
    몇 시간 후에,
    다음날 점심때,
    맛있는걸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밤에 위장이 빈 채로 자는게
    힘들지 않았어요.

    역시 다이어트는 마인트컨트롤입니다.

  • 13. 와우
    '23.11.19 10:3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 지금 1일 1식으로 일주일보냈어요.
    66에서 63으로 3kg 감량했어요.
    글을 읽으니 자극이 되어 계속할 용기가 생기네요.

  • 14. 우아~~
    '23.11.19 10:39 AM (183.98.xxx.78)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나이 들수록 식욕 억제가 더 힘드네요. 저도 도전해볼게요. 멋지세요!

  • 15. …..
    '23.11.19 10:40 AM (116.35.xxx.77)

    점심에 고기 먹으면 저녁 안먹게 되던데
    이유를 알았네요.

    탄수가 탄수를 부른다!
    기억할께요.

  • 16. ..
    '23.11.19 10:41 AM (124.5.xxx.99)

    저두요 하루 2시 이후 금식할때 몸무게가 내려가더군요
    저구 이글보고 다시 의지를 가지게 되요
    오늘부터 실천해야지 마음은 그런데
    모든유혹을 잘이겨내야할텐데요 ㅎㅎ

  • 17.
    '23.11.19 10:45 AM (218.155.xxx.211)

    저 8킬로 빼고 정체 중인데 다시 정신 차려야 겠어요.
    어제 폭식했네요.
    자기전에 배고픈 것도 아닌데 그렇게 먹혀서
    보쌈 먹고. 칼몬드 먹고. 고구마 한 입 먹고..


    운동은 멘탈관리 하냐고 주 3!4회 해요.

  • 18. 삼겹살
    '23.11.19 11:04 AM (116.33.xxx.130)

    수육 드실때
    밥도 같이 드셨나요?

  • 19.
    '23.11.19 11:21 AM (125.177.xxx.100) - 삭제된댓글

    1일 1식으로 그렇게 빠지나요??
    것도 6개월에???
    50 중반에

  • 20.
    '23.11.19 11:21 AM (125.177.xxx.100)

    1일 1식으로 그렇게 빠지나요??
    것도 6개월에???
    50 중반에
    운동을 전혀 안하고
    그럼 원래 몸 쓰는 일을 하시나요?

  • 21. ㅇㅇ
    '23.11.19 11:25 AM (112.152.xxx.69)

    삼겹살 수육 말고 또 추천해줄 식단 있으신가요? 치킨 이런것도 괜찮을까요?

    근데 전 왜 또 순대국 땡기고 난리 ㅠㅠ

  • 22. ..
    '23.11.19 11:37 AM (121.163.xxx.14)

    엄청 빨리 많이 빼셨네요 ..;;;;;;;;

    느려도 라뇨???

  • 23. ...
    '23.11.19 11:51 AM (223.32.xxx.154)

    전 3개월만에 15키로 감량했는데 1일1식 비계없는 수육, 밥 반공기, 멸치볶음, 콩자반, 보쌈김치, 두부 잔뜩 넣은 된장찌개, 모듬쌈 먹었어요. 수육 먹으면 확실히 배가 안 고파요. 63.4에서 48키로인데 운동은 꾸준히 해서 살 늘어짐은 없어요. 특히 전 옆구리, 뱃살, 뒷구리가 완전 반으로 탄탄하게 줄었어요.

  • 24. 원글
    '23.11.19 11:51 AM (182.228.xxx.67)

    저 지금 1일 1식으로 일주일보냈어요.
    66에서 63으로 3kg 감량했어요.
    글을 읽으니 자극이 되어 계속할 용기가 생기네요.
    -----------

    일주일에 3키로요? 대단합니다!
    쭉 감량길 가시길요!

  • 25. 원글
    '23.11.19 11:52 AM (182.228.xxx.67)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나이 들수록 식욕 억제가 더 힘드네요. 저도 도전해볼게요. 멋지세요!
    ---------------

    식욕억제 못하던 사람이 접니다.
    제 스타일은
    먹을땐 먹는거라 그리 어렵지 않았어요.

    도전하시고 성공하시길요!

  • 26. 원글
    '23.11.19 11:53 AM (182.228.xxx.67)

    점심에 고기 먹으면 저녁 안먹게 되던데
    이유를 알았네요.

    탄수가 탄수를 부른다!
    기억할께요.
    ---------------

    저는 고기가 소화가 늦어서
    저녁에 배가 안고픈줄 알았는데요.

    그것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탄수 먹으면
    저녁때 허기지고,
    먹을것만 생각나고
    진짜 힘듭니다.

    그래서 더 고기를 찾게 되나 봅니다.
    지방도 중요하니,
    지방도 잘 챙겨먹고 있습니다.

  • 27. 원글
    '23.11.19 11:55 AM (182.228.xxx.67)

    저두요 하루 2시 이후 금식할때 몸무게가 내려가더군요
    저구 이글보고 다시 의지를 가지게 되요
    오늘부터 실천해야지 마음은 그런데
    모든유혹을 잘이겨내야할텐데요 ㅎㅎ
    ------------

    유혹을 이기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살아보니, 본능은 이길 수가 없더라구요.
    제 유전자에 새겨진
    식욕본능을 제가 무슨 수로 이길 수 있을까요.

    게다가 식욕이 강하고
    먹는걸 제일 좋아하는지라

    남들이 하는 칼로리 제한은 어렵더라구요.

    유혹은 이기는게 아니라,
    유혹에 빠져가면서
    함께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능 이기지 말고,
    본능과 함께,
    먹을땐 먹어주면서...

    그렇게 하니까 조금 쉬웠던거 같습니다.

    화이팅~

  • 28. 원글
    '23.11.19 11:57 AM (182.228.xxx.67)

    저 8킬로 빼고 정체 중인데 다시 정신 차려야 겠어요.
    어제 폭식했네요.
    자기전에 배고픈 것도 아닌데 그렇게 먹혀서
    보쌈 먹고. 칼몬드 먹고. 고구마 한 입 먹고..


    운동은 멘탈관리 하냐고 주 3!4회 해요.
    -------------------

    배고픈 것도 아닌데,
    먹고 싶은 마음.

    저두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저는 하루 한끼만 먹는,
    소위 간헐적 단식인데요.

    제가 보기엔 간헐적 폭식입니다.. ㅎㅎㅎㅎㅎ

    한두번쯤 폭식은 괜찮습니다.
    급찐 급빠도 여러번 겪었습니다.

    화이팅이요~

  • 29. 원글
    '23.11.19 11:58 AM (182.228.xxx.67)

    수육 드실때
    밥도 같이 드셨나요?
    ------------

    그럴리가요.
    탄수는 멀리멀리.

    쌀과 밀가루는 피합니다.
    밥, 빵, 면은 거의 안먹다시피 해요.

    외식할때는 먹구요.

    수육과 김치, 상추, 기타 반찬.
    gi 지수 낮은 반찬으로
    푸지게 먹습니다.

  • 30. 원글
    '23.11.19 12:00 PM (182.228.xxx.67)

    1일 1식으로 그렇게 빠지나요??
    것도 6개월에???
    50 중반에
    운동을 전혀 안하고
    그럼 원래 몸 쓰는 일을 하시나요?
    -----------

    네.

    운동 원래 싫어합니다.
    걷기만 5-6천보 합니다.

    몸쓰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는
    식사와 운동을 매일 기록했으니까요.

    기록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하면 살이 찐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 31. 원글
    '23.11.19 12:01 PM (182.228.xxx.67)

    ========================

    제가 지금 점심 먹으러 갑니다.
    하루 한끼만 먹는지라,
    점심 식사가 매우 소중합니다.

    오늘은 와인도 곁들여서
    후식은 티라미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식사시간이 좀 길어질거예요.

    이후 댓글도 주시면,
    밥 먹고 와서,

    답 댓글 드릴게요.

    궁금하신건 댓글로 남겨주세요.

    =====================================

  • 32. ..
    '23.11.19 12:05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그렇게했을때 건강은 어떤가요?
    수치로 알수 있는 부분이요. 혈압이나 고지혈, 당뇨 등등요.

    저는 보통체형이라 다이어트 목적으로 체중줄이기보다 건강이 더 중요해서요. 식이조절(음식종류 바꾸기)로 하고 있는데 일단 체중은 2주에 3키로 줄었는데 매일 빠지다가 지금 살짝 정체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고지혈때문에 포화지방(삼겹살.수육 등), 콜레스테롤까지 제한하니 거의 두부나 닭가슴살 계란흰자 어류로 단백질 섭취하고 있거든요.

    원글님 포함 댓글분들의 결과가 궁금해서요.

  • 33. ..
    '23.11.19 12:08 PM (211.243.xxx.94)

    탄수 안드심 탈모오니까 살살 드세요.
    하루에 300그램 정도.
    그리고 훌륭하세요.

  • 34. ㅎㅎ
    '23.11.19 12:09 PM (1.55.xxx.220)

    완전부럽..운동만 열심히해 오히려 체중늘어난 건돼인데.. 식이 도전해야겠어요

  • 35. 원글
    '23.11.19 2:53 PM (182.228.xxx.67)

    삼겹살 수육 말고 또 추천해줄 식단 있으신가요? 치킨 이런것도 괜찮을까요?

    근데 전 왜 또 순대국 땡기고 난리 ㅠㅠ
    =======================

    치킨 좋아요.
    저는 야채수프 만들때 닭 한마리 넣고 합니다.
    살 쭉쭉 빠졌습니다.

    순대국은 대표적인 감량 음식입니다.
    단 순대는 뺴고, 고기만 넣어 드세요.

    순대는 당면 때문에 탄수 높아요.

    밥도 빼면 더 좋구요.

  • 36. 부럽
    '23.11.19 2:53 PM (203.142.xxx.241)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2시 이후엔 안 먹기 저도 도전해볼래요

  • 37. 원글
    '23.11.19 2:54 PM (182.228.xxx.67)

    엄청 빨리 많이 빼셨네요 ..;;;;;;;;

    느려도 라뇨???
    ----------------

    제가 승질이 좀 급합니다.

    처음 뺄대,
    7일-10일에 1키로씩 빼다가,
    지금은 1키로에 2주 걸리니,

    엄청 느리다고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빠른거 맞는데 말이죠.

    마음 편하게 먹으려구요

  • 38. 원글
    '23.11.19 2:57 PM (182.228.xxx.67)

    궁금한게 그렇게했을때 건강은 어떤가요?
    수치로 알수 있는 부분이요. 혈압이나 고지혈, 당뇨 등등요.

    저는 보통체형이라 다이어트 목적으로 체중줄이기보다 건강이 더 중요해서요. 식이조절(음식종류 바꾸기)로 하고 있는데 일단 체중은 2주에 3키로 줄었는데 매일 빠지다가 지금 살짝 정체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 고지혈때문에 포화지방(삼겹살.수육 등), 콜레스테롤까지 제한하니 거의 두부나 닭가슴살 계란흰자 어류로 단백질 섭취하고 있거든요.

    원글님 포함 댓글분들의 결과가 궁금해서요.
    --------------------

    얼마전에 건강검진 받았고,
    결과입니다.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49999

    거의 모든 것이 정상입니다.

    저는 다이어트의 핵심이
    동물성 음식과 지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기름은
    동물성보다 효과가 덜하다고 느끼고 있어요.

    저는 동물성 지방 많이 먹었는데,
    건강검진 결과가 꽤 괜찮은 편이어서요.

    제가 했던 방식대로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계속 먹으려고 합니다.

    기름은 기름으로 지우는 것처럼,
    지방은 지방으로 녹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고품질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비싸서 많이 못 먹을 뿐이죠.

  • 39. 원글
    '23.11.19 3:00 PM (182.228.xxx.67)

    탄수 안드심 탈모오니까 살살 드세요.
    하루에 300그램 정도.
    그리고 훌륭하세요.
    ---------------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을 충분히 먹어서인지,
    얼굴살도 빠지지 않았고,
    탈모도 오지 않았습니다.

    밥 빵 국수 등은 평상시엔 거의 먹지 않지만,
    채소 과일을 많이 먹습니다.
    탄수는 거기서도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이어트 하면서,
    그램수를 재지 않아서...
    탄수 300그램이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gi가 낮은 음식 중에서,
    먹을 수 있는건
    배부를때 까지 먹는 편입니다.

    지방과 단백질도 많이 먹는데,
    탄수까지 일부러 챙겨 먹으면,
    고탄고지 될까봐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 40. 원글
    '23.11.19 3:00 PM (182.228.xxx.67)

    완전부럽..운동만 열심히해 오히려 체중늘어난 건돼인데.. 식이 도전해야겠어요
    --------------

    제가 완전 대식가라
    건돼가 꿈이었습니다.

    운동을 싫어해서 건돼가 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건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 41. ㅎㅇ
    '23.11.19 3:30 PM (222.239.xxx.45)

    다이어트 공유 감사해요
    저도 해볼께요
    수육거리 찾아서 쓩~~????

  • 42.
    '23.11.19 3:48 PM (14.44.xxx.94)

    반전 다이어트
    대단하세요

  • 43. 초록
    '23.11.19 4:15 PM (59.14.xxx.42)

    반전카페에 올린 오늘 기록입니다.
    참고하실 분 가보시길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50003

    gi가 낮은 음식 먹기.
    한끼만 먹기.

    그 한끼를 매우 잘 먹기1일1식 비계없는 수육, 밥 반공기, 멸치볶음, 콩자반, 보쌈김치, 두부 잔뜩 넣은 된장찌개, 모듬쌈 먹었어요.
    참고할게요.

  • 44. 원글
    '23.11.19 5:52 PM (182.228.xxx.67)

    다이어트 공유 감사해요
    저도 해볼께요
    수육거리 찾아서 쓩~~????
    -----------------

    감량길 기원합니다.

  • 45. 원글
    '23.11.19 5:53 PM (182.228.xxx.67)

    반전 다이어트
    대단하세요
    ------------

    반전 다이어트.. ㅎㅎㅎㅎ

    식탐많고 먹보라,
    일반적인 다이어트,
    특히 칼로리 따지는 다이어트는
    힘들거라 생각했어요.

    기름진거 먹으면서 감량길 걸으니,
    말 그대로 반전 다이어트 맞군요^^

  • 46. 원글
    '23.11.19 5:55 PM (182.228.xxx.67)

    반전카페에 올린 오늘 기록입니다.
    참고하실 분 가보시길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50003

    gi가 낮은 음식 먹기.
    한끼만 먹기.

    그 한끼를 매우 잘 먹기1일1식 비계없는 수육, 밥 반공기, 멸치볶음, 콩자반, 보쌈김치, 두부 잔뜩 넣은 된장찌개, 모듬쌈 먹었어요.
    참고할게요.

    ---------------------

    마지막 문장은 제가 쓴게 아니고,
    다른 분 댓글입니다^^

    '비계없는 수육, 밥 반공기, 멸치볶음, 콩자반, 보쌈김치, 두부 잔뜩 넣은 된장찌개, 모듬쌈 먹었어요.' - 저는 비계있는 수육을 주로 먹었습니다.

    제가 비계 너무 좋아하구요.
    비계있는 부위가 비싸서 자주 못먹는게 안타깝습니다. ^^

    자기 방식대로
    좋은 방법 찾아서 감량길 걸으세요~

  • 47. ...
    '23.11.23 1:39 AM (223.62.xxx.237)

    반전까페 다이어터 분이시군요^^
    나이가 있으신데도 6개월간 탄수배제한 하루 한끼로
    그렇게 많이 뺐다는게 놀랍네요
    저같은 경우는 5개월간 정말 빡세게 운동하며
    식단 나름 했는데도 살은 겨우 초반에 2~3키로 빠지고
    계속 정체였거든요.
    1일1식을 하면 저리 빠질까요? 신기하네요

  • 48. 원글
    '23.11.23 1:13 PM (182.228.xxx.67)

    반전까페 다이어터 분이시군요^^
    나이가 있으신데도 6개월간 탄수배제한 하루 한끼로
    그렇게 많이 뺐다는게 놀랍네요
    저같은 경우는 5개월간 정말 빡세게 운동하며
    식단 나름 했는데도 살은 겨우 초반에 2~3키로 빠지고
    계속 정체였거든요.
    1일1식을 하면 저리 빠질까요? 신기하네요
    ----------------

    저도 폐경기 지나, 다이어트는 불가능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되니까 신기해요.

    운동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운동 거의 안했어요.
    슬슬 걷기만 5-6천보 정도.

    탄수를 배제하는 대신,
    기름진 삼겹살과 상추 같은 야채 많이 먹었구요,

    제 다이어트의 핵심은
    칼로리가 아니라, gi 입니다.

    당을 올리지 않는거요.

    1일1식을 하는 이유도,
    당을 최대한 올리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하루 한번만 먹고,
    나머지 시간은 당 올리는 일을 하지 않는거죠.

    살을 빼고 싶다면,
    운동은 잠시 쉬고, 식이만 하기를 권합니다^^

  • 49. 원글
    '23.11.23 3:49 PM (182.228.xxx.67)

    반전까페 다이어터 분이시군요^^
    나이가 있으신데도 6개월간 탄수배제한 하루 한끼로
    그렇게 많이 뺐다는게 놀랍네요
    저같은 경우는 5개월간 정말 빡세게 운동하며
    식단 나름 했는데도 살은 겨우 초반에 2~3키로 빠지고
    계속 정체였거든요.
    1일1식을 하면 저리 빠질까요? 신기하네요
    ---------------

    혹시 이미 몸무게가 낮은거 아닐까요?
    저는 너무 많이 찐 상태에서 시작해서
    감량이 많았을 수도 있어요.

  • 50. 엄지척
    '23.11.23 7:43 PM (61.254.xxx.226)

    대단하세요~~~
    저도 딱 3키로만
    빼고싶은데..하루한끼 할수있을듯한데
    이눔의 맥주가 문제예요.
    저녁에 마시는 맥주 2캔땜시
    배가 나와요.ㅠ

  • 51. 원글
    '23.11.23 9:50 PM (182.228.xxx.67)

    대단하세요~~~
    저도 딱 3키로만
    빼고싶은데..하루한끼 할수있을듯한데
    이눔의 맥주가 문제예요.
    저녁에 마시는 맥주 2캔땜시
    배가 나와요.ㅠ
    -----------

    다이어트에 술은 절대 안된대요.
    독주나 드라이한 와인 정도는 괜찮다고 하지만...
    맥주는 권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맥주 맛있게 마시고
    인생을 즐기는 것도 멋진 일이죠^^

  • 52. 청청청
    '23.11.23 10:49 PM (39.125.xxx.67)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자극받고 갑니다^^

  • 53. ㅇㅇ
    '23.11.26 9:08 AM (218.238.xxx.141)

    따라해볼께요 대단하십니다

  • 54. 원글
    '23.11.26 9:26 AM (182.228.xxx.67)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자극받고 갑니다^^
    -------------
    저도 못할 줄 알았어요.
    같이 잘 해봅시다!

  • 55. 원글
    '23.11.26 9:27 AM (182.228.xxx.67)

    따라해볼께요 대단하십니다
    ------------
    저도 못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제일 중요해요.
    화이팅!!

  • 56. 찐달
    '24.1.6 10:28 AM (115.136.xxx.109)

    뒤늦게 저장합니다.
    저도 도전해 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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