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밖에 나가면 사람들 머리숱밖에 안보여요

머리숱 조회수 : 5,063
작성일 : 2023-11-18 19:04:01

제가 나이가 들면서 그런지 몰라도

언젠가부터 밖에 나가면 사람들 머리숱밖에 안보여요.

나이먹었어도 머리숱 많고 윤기나면 참 보기가 좋고

안늙었어도 머리숱이 없거나 푸석푸석하면 어쩐지 초라하고 안스럽게 보이네요.

정수리가 듬성듬성한 거 보면 제마음이 다 아파요.

 

며칠전에도 동네 병원 오래간만에 갔는데

1년새 그 젊던 남자 의사 머리숱이 휑해져서 늙어보이고 안스럽더라고요.

전 옷 비싼 거 입은 사람 하나도 안부러워요.

머리숱 많은 사람이 요즘은 제일 좋아보이고 부럽습니다.

 

IP : 180.70.xxx.1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23.11.18 7:05 PM (220.117.xxx.61)

    노화와 스트레스 염색으로 앞머리가 휑하니 빠졌었어요
    침맞아보다가 손톱으로 하루에 몇번씩 빠진 자리를 톡톡 쳤는데
    확실하게 머리가 나고있어요. 오른쪽은 거의 메꿔졌구요
    왼쪽은 너무 심했던 자리라 그래도 왠만하게 막혀가고 있어요
    꼭 해보세요. 수시로 손톱으로 톡톡톡 치세요. 그럼 되요.
    혈액순환을 좋게하면 난다 하더라구요.

  • 2. ...
    '23.11.18 7:06 PM (112.133.xxx.243)

    저도요

  • 3. ㅇㅇ
    '23.11.18 7:07 PM (211.209.xxx.50)

    맞아요 머리에서 윤이 나는게 부러워요

  • 4. 50대
    '23.11.18 7:11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어제 마트 계산대 제 앞 여자분 키도 크고 피부도 주름없이 30후반이나 40초반으로 보이던데 머리가 휑하더라구요
    제가 요즘 탈모가 장난 아니라서 남일같이 안보이더라구요
    나이 더 들면 관절 튼튼한 사람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외모도 젊어보이고 비싼 옷 가방 착용했는데 신발은 나르지오
    신은 사람들 많아요

  • 5. ...
    '23.11.18 7:13 PM (49.168.xxx.14)

    저도 머리숱이 줄면서부터 남들 머리숱이 보여요 ㅠㅠ

  • 6. 저더요
    '23.11.18 7:14 PM (59.1.xxx.109)

    부러워요 숱

  • 7.
    '23.11.18 7:22 PM (121.167.xxx.120)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여자인데 M자형으로 변해가요
    앞머리가 우랑우탄 헤어스타일과 비슷해져요
    처음엔 슬프더니 요즘은 그냥 받아 들여요

  • 8.
    '23.11.18 7:26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본인 컴플렉스를 타인에게서 제일 먼저 봐요
    저는 손발이 못생겨서 사람 만나면 손부터 봐요

  • 9. 요즘은
    '23.11.18 7:31 PM (125.128.xxx.85)

    젊은 여자들도 휑한 사람 자주 봐요,
    모발이식 병원이 떼돈을 번다고 하네요.
    머리숱은 예전엔 관심도 없었는데
    없어져 보고, 남 없는 거도 보다보니 외모에서
    큰 자리를 차지한게 머리숱이더군요.
    남자는 관심없는게 어차피 노년 가까우면 대머리 되도
    여자에 비해 어색하진 않은 거 같은데
    여자의 휑한 숱으로 살색이 잘 보이는 머리가
    다른 거 예뻐도 거기서 미모가 사그러들어요.

  • 10. 우와
    '23.11.18 7:38 PM (180.70.xxx.42)

    앞머리 우랑우탄..이미지 떠올려보고 바로 격하게 공감하는 나..떨고있어요..

  • 11. 샴푸에
    '23.11.18 7:47 PM (220.117.xxx.61)

    샴푸에 들어있는 방부제가 머리를 빠지게 한대서
    샴푸바좀 만들려구요.

  • 12. 51
    '23.11.18 8:15 PM (58.225.xxx.20)

    허리랑 골반이 자주 아파서
    허리 튼튼한 사람이나 쌩쌩 돌아다니는
    할머니도 부럽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쇼핑다니다가 늘씬.멋스러운
    중년여성을보니 다시 외모가 조금더 중요해졌어요.ㅎ

    참. 머리숱도 많이 줄었어요.ㅜㅜ

  • 13. 부러운건
    '23.11.18 10: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건하고 돈많은거죠
    건강하니 외모가 눈에 들어오더라 라고 하죠
    외모는 특히 머리는
    요즘 가발이 너무 잘나와서...돈만 있으면...

  • 14. ..
    '23.11.19 8:44 AM (58.226.xxx.35)

    노화와 스트레스 염색으로 앞머리가 휑하니 빠졌었어요
    침맞아보다가 손톱으로 하루에 몇번씩 빠진 자리를 톡톡 쳤는데
    확실하게 머리가 나고있어요. 오른쪽은 거의 메꿔졌구요
    왼쪽은 너무 심했던 자리라 그래도 왠만하게 막혀가고 있어요
    꼭 해보세요. 수시로 손톱으로 톡톡톡 치세요. 그럼 되요.
    혈액순환을 좋게하면 난다 하더라구요.

    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589 지블링싫은데 블랙코트는 눈에 덜띄고 괜찮을까요? 4 ㄱㅋㄱ 2023/12/11 1,183
1529588 이 정도면 양치 한다? 만다? 4 2023/12/11 1,267
1529587 중국 운남성 호도협이라는 곳 트레킹 다녀오신 분 계시나요? 6 중국 2023/12/11 830
1529586 미세먼지가 줄었어요 1 ... 2023/12/11 599
1529585 사무직으로 들어와서 건물청소.화장실청소까지 한다면? 18 ㅜ.ㅜ; 2023/12/11 6,258
1529584 “엄마 저 이제 어떡하죠”…20대 영끌족 연체율 전 연령층서 가.. 17 ... 2023/12/11 5,758
1529583 Mz 세대라는게 욕이예요??? 10 ..... 2023/12/11 2,133
1529582 mz싸가지!!  4 오늘하루도무.. 2023/12/11 1,979
1529581 여행취미없는 집순이 17 00 2023/12/11 3,849
1529580 예쁘고 따뜻한 장갑 좀 추천해주세요.. 장갑 2023/12/11 245
1529579 지금까지 생각나는 시어머니랑 갈등글 인데요 18 ㅇㅇ 2023/12/11 4,723
1529578 과메기 꽁치랑 청어 맛 차이가 나나요? 2 ... 2023/12/11 803
1529577 25년만에 나이트 가봤어요 ㅎㅎ 12 첨이네 2023/12/11 3,050
1529576 새벽에 운동하다가 머리 부딪쳐서 피나고 머리카락 왕창 빠졌어요 10 상처 2023/12/11 4,435
1529575 이 얼굴 왜이런가 5 2023/12/11 1,834
1529574 캐롤 함께 들으실래요? 2 감동 2023/12/11 763
1529573 유산균 캡슐로 요거트 만들어질까요? 5 sd 2023/12/11 1,264
1529572 이혼 하지 마세요 54 ㅇㅇ 2023/12/11 32,191
1529571 스프만들때 넣을 치즈 추천이요~! 1 먹자 2023/12/11 767
1529570 오늘 아침은 왠일로 초롱초롱 해요 2 2023/12/11 1,259
1529569 스페인 기차 Renfe(렌페) 예약해 보신 분 6 스페인 2023/12/11 916
1529568 중고등 애들이 바뀐나이로 나이 아나요? 1 ..... 2023/12/11 763
1529567 네이버웹툰 싸게 보는 방법 있을까요? 4 2023/12/11 1,109
1529566 질 좋은 누룽지 어디서 사나요? 차라리 만들까요? 13 .. 2023/12/11 2,675
1529565 녹두꽃이란 드라마 이제야 보네요 2 이제야 2023/12/11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