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하고픈 연 실수령 6000

ㅡㅡㅡ 조회수 : 7,958
작성일 : 2023-11-18 14:55:37

나로선 생애 최대 수입찍었어요

결혼하고 전업으로

갓난쟁이 둘키우는데 남편 성매매

현실적인 계산으로 남편돈으로 애들은 키워야겠다싶어

독립 준비하며 애들 초등 고학년때부터 공부

남편사업 망함-> 경단녀 취업

->둘째 수능 앞두고 올초 이혼합의

-> 투잡으로 올해 실수입 저렇게 찍었어요.

지금 계산해보고 깜놀.

한직장이라치면 연봉 7000쯤 되는거더라고요.

싫어도 버틴 20년 보상이 될만큼

남은 50년 나에게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두며

만족스럽게 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IP : 58.148.xxx.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3.11.18 2:58 PM (114.200.xxx.104)

    축하드려요
    경단녀에서 그 정도 나올 때까지 얼마나 노력하셨을지

    투잡이래도 건강 꼭 챙기시고 계속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 2. 부럽습니다
    '23.11.18 2:58 PM (118.235.xxx.82)

    그정도수입되면 이혼하려고 벌써 10년째 나가 일하고 있는데 아직 최저시급수준을 못벗어나네요ㅠ 남편이 그걸 아는지 제가 버는만큼 생활비도 덜주고ㅠ 아주 죽을맛이네요.
    원글님 앞으론 행복만 가득하시길

  • 3.
    '23.11.18 2:58 PM (210.94.xxx.89)

    지금까지 82 읽은 글중에 젤 박수 나오는 글

    축하드려요

  • 4. 부러움
    '23.11.18 2:59 PM (121.175.xxx.142)

    머하시는지 업종이라도 알려주세요
    축하드려요 ~^^

  • 5. 고생많으셨어요
    '23.11.18 2:59 PM (119.64.xxx.42) - 삭제된댓글

    남은 앞날은
    꽃길만 걸으시길요

  • 6. ㅇㅂㅇ
    '23.11.18 3:02 PM (182.215.xxx.32)

    와.. 박수쳐드려요

  • 7. ....
    '23.11.18 3:06 PM (203.166.xxx.98)

    응원합니다!!!
    그 동안 얼마나 많은 마음의 고비들을 넘겨왔을까요. 앞으로도 승승장구 하세요~~

  • 8. 엄지척 !!!
    '23.11.18 3:09 PM (207.23.xxx.161)

    당신은 멋진 분 이십니다.

  • 9. ㅡㅡㅡ
    '23.11.18 3:22 PM (58.148.xxx.3)

    감사합니다 사실 직장 연봉절반정도에 평일 퇴근 후, 주말 세컨잡이 절반이라 저도 월급은 최저시급보다 좀 더 받는 수준인거 같아요. 하지만 안정감을 위해 꼭 필요하고 당분간 유지할거고요, 그걸론 경제적으로 편안할 수 없어서 더뛰고 있는거고 역전되면 직장은 그만두려고 해요. 업종은 음.. 글도쓰고 별거 아니지만 강의도 조금씩 나가고 있어요. 비록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버티느라 삶이 좀 찌그러졌지만 더이상은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싶고 엄마가 되고 싶고, 그게 제가 살아가는 큰 방향이예요. 그렇게 살고싶어요.

  • 10.
    '23.11.18 3:37 PM (211.216.xxx.107)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더 승승장구 하시길!!!
    비슷한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고
    무기력했는데
    이글을 보니 힘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 11. 와따
    '23.11.18 4:16 PM (123.199.xxx.114)

    부럽디 진짜루

  • 12. 진정한 위너
    '23.11.18 4:38 PM (203.234.xxx.86)

    응원 격하게 해드려요^^ 앞으로도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남은 생을 살아갈 분이네요. 좋은 엄마를 둔 아이들도 함께 응원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 13.
    '23.11.18 5:40 PM (218.150.xxx.232)

    투잡은 뭘로하시나요 너무축하드립니다.

  • 14. ..
    '23.11.18 7:21 PM (211.234.xxx.107)

    대단하십니까 투잡.세컨잡을 할정도로 열심히 사셨어요
    아이들에게도 단단한 엄마의 모습일꺼에요
    응원합니다

  • 15. 위너
    '23.11.18 8:20 PM (190.104.xxx.187)

    이속도면 곧 1억도 찍으실듯
    모르눈 분이지만자랑스러워요!!! 건강 잘 챙기세요~^^

  • 16. ..
    '23.11.19 8:56 AM (58.226.xxx.35)

    와 강의까지요..존경스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938 겨드랑이 중간쯤 멍울이 잡혀요ㅜ 7 2023/12/09 3,609
1528937 엄마 사랑이 고픈 초 5 아들 15 사춘기안왔니.. 2023/12/09 4,310
1528936 동네 정신건강의학과 다니시는 분들  11 .. 2023/12/09 3,735
1528935 서울의 봄..오늘(금) 29만명 봤네요 5 ..... 2023/12/09 2,853
1528934 반지하 셋방 웹툰 3 2023/12/09 3,122
1528933 고등 딸의 여행 허락 하시나요? 15 엄마 2023/12/09 3,249
1528932 기안84 귤지옥 웃겨배아파요ㅋㅋ 17 ㅋㅋ 2023/12/09 14,568
1528931 가난한 집안에서 빨리 철 든 아이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17 ..... 2023/12/09 14,057
1528930 수시 최저 못 맞춘 지원자가 많을 경우... 21 입시 2023/12/09 5,096
1528929 남자아이 게임 안하면 왕따되나요 6 ... 2023/12/09 1,838
1528928 숙면하려면 10시39분에 자라 21 ㅇㅇ 2023/12/08 7,970
1528927 큰 병 걸리기전 징조일까요? 22 .. 2023/12/08 12,012
1528926 MBC 연예대상은? 8 ㅇㅇ 2023/12/08 2,968
1528925 곰팡이 슨 커텐은 버려야하죠? 4 ... 2023/12/08 1,620
1528924 노래도 보컬레슨 받으면 가수처럼 부를수있나요? 5 ㅇㅇ 2023/12/08 2,355
1528923 싱어게인 66호 1 ... 2023/12/08 2,686
1528922 아내 사망시 재산은 전남편과 아이, 친정 부모형제 중 10 롱롱 2023/12/08 5,734
1528921 실전에 강한사람은 왜그럴까요 19 ㅡㅁ 2023/12/08 4,936
1528920 영화로 한국 현대사 보고 싶은 분들, 목록이에요. 4 .. 2023/12/08 1,298
1528919 연대와 성대가 달랑 두문제 15 ㅇㅇ 2023/12/08 5,880
1528918 올해 환갑인 친인척 언니들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2 답변 좀 2023/12/08 2,812
1528917 이세영은 공리를 닮아가네요 21 계약결혼뎐 2023/12/08 7,396
1528916 10호 가수 떨어졌네요 13 2023/12/08 2,997
1528915 김치찌개? 김치찜?에서 김치만 건져낸 걸로 볶음밥 가능 할까요?.. 3 2023/12/08 1,552
1528914 화장실거울은 왜 5 거울 2023/12/08 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