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터키유적 미스터리(펌)

지구리셋? 조회수 : 3,328
작성일 : 2023-11-18 03:13:35

대체 왜 '괴베클리 테페'의 발견이,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사건일까요?

 

탄소 연대 측정 결과에 따르면, 괴베클리 테페는 이집트 피라미드나 스톤헨지보다 7천여 년 앞서 지어졌습니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문명의 발전은 정착 - 농경 - 정착 - 종교 - 신전 - 도시의 발생으로 이어지고, 이 과정은 몇 백년에서 몇천년이 걸립니다.

그런데 괴베클리 테페 의 경우, 만 이천년 전에 (농경 문화가 발생하기 한참 전에) 상위 문명인 종교가 먼저 발생 - 공동체가 형성, 그로 인해 농경과 문명이 발생함을 뒷받침해주는 증거입니다.

그동안 학자들이 주장해왔던 인류의 역사 즉, 시간이 흐르면서 문명이 발전한다는 직선적인 역사관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건인 것이죠. 

 

 

언어는커녕 (기원전 5천년 수메르문명에서 언어 발생), 토기도 농업도 가축화된 동물도 없는 시기, 빙하기가 끝날 시기이던 1만 2천년전에 활동한 인류가 남긴 유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미스터리한 점이 많습니다.

Q. 돌기둥 하나에 10톤~50톤이나 되는 무게를 이들은 어떻게 옮겼을까?

Q. 하나의 신전에 이런 돌기둥이 200개, 동그란 원형의 신전이 16개, 전체 크기가 축구장 12개를 합친 사이즈인데,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필요했을까?

Q. 정교한 돌조각을 어떻게 새겼을까? 청동기, 철기의 칼은 고사하고, 아직 토기도 발명되기 전의 시기인데?

Q. 약 2천여년간 이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했을까?

Q. 왜 이 유적을 흙과 돌로 숨기듯이 묻어놓았을까? (파괴한 흔적 없이)

Q. 2천여간 이곳을 사용했던 인류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괴베클리 테페 유적은 이제 10% 정도 발굴이 되었고, 남은 유적을 파헤치는데 약 70여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존 역사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는 이 발견에 직접 참여한 한 고고학자는 괴베클리 테페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3살짜리 아이가 장난감 벽돌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지은 것과 같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괴베클리 테페의 발견이 지구리셋설, 혹은 인류리셋설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지구리셋설은 인류의 문명이 어떤 이유로 (전염병, 자연재해 등) 혹은 의도적으로 문명을 없앤 뒤, 인류 문명을 다시 발전시킨다는 가설입니다.

과학적이나 고고학적으로 말이 안 되는 수많은 미스터리를 가진 괴베클리 테페가 100% 전부 발굴이 된다면, 혹시 우리는 이 수수께끼의 비밀을 풀 수도 있지 않을까요?

 

https://m.blog.naver.com/olanska/222648509613

IP : 125.183.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오...
    '23.11.18 3:20 AM (213.89.xxx.75)

    믿거나말거나 같아요.
    꼭 피라미드 같아요.

  • 2. ..
    '23.11.18 4:17 AM (118.235.xxx.25)

    블로그 홍보?

  • 3. 가을여행
    '23.11.18 7:46 AM (122.36.xxx.75)

    십년전 터키여행 참 좋았어요, 축복받은 땅 같았음
    진짜 우리나란 왜그리 오래된 것을 유지못하고 개발에만 치중하는지 아쉽다는..
    그땐 애들 중딩때라 패키지로 다녔는데
    애들은 성인되면 꼭 자유로 다시한번 오고싶다더군요,

  • 4. 나원 참
    '23.11.18 10:33 AM (117.52.xxx.96)

    이런 글 댓글에 블로그 홍보 운운하는 거 정말 별로네요.
    좀 하면 어때요? 내용이 재밌고 알찬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9617 월남쌈 싸놓고 냉장실에 넣어두면 어찌 되나요 6 요리 2023/12/11 2,850
1529616 소개남 말했더니 한단 소리가 15 아놔 2023/12/11 4,173
1529615 티셔츠 목부분이 답답하게 느껴지는데 2 놀며놀며 2023/12/11 872
1529614 딸들이 티켓팅을 잘해요. 그래서 웃을일이 많아요. 16 2023/12/11 4,108
1529613 수시 발표는 언제 마감되나요? 4 수시 2023/12/11 1,719
1529612 20년째 세금 안내는 사람 13 ㅇㅇ 2023/12/11 3,435
1529611 A은행 오천을 b은행에 예금 하려면 어떻게 1 저축 2023/12/11 1,659
1529610 저아래 나이트글에 묻어서 질문요 7 샌디 2023/12/11 996
1529609 빨래의 과학 by 과장창 ... 2023/12/11 724
1529608 전기매트 전기요 추천해주세요 6 추워요 2023/12/11 1,290
1529607 시부모 다 돌아가시고 친정 부모님만 계시는데... 8 솔직하게말해.. 2023/12/11 3,774
1529606 수능 만점자에게 '서울대 말고 지방대' 권유…"애 인생.. 14 오마이갓 2023/12/11 6,319
1529605 건성용 스킨추천해주세요.(점성있는 타입) 5 이뿌니아짐 2023/12/11 977
1529604 점심메뉴 어떤걸로 정하셨나요 8 ,,, 2023/12/11 1,481
1529603 모르는게 아니었네요 3 ㅈㄷㅅㅅㅅ 2023/12/11 1,422
1529602 비박피상 프락셀 후 색소침착 없어지나요? 프락셀 2023/12/11 566
1529601 우울증약 복용에 대해 여쭤요. 9 걱정이 2023/12/11 1,380
1529600 기모바지 사려는데 6 겨웃 2023/12/11 2,017
1529599 50대 엄마들에게 11 ... 2023/12/11 5,090
1529598 캐리어 외에 가져갈 "배낭"으로 어떤제품이 좋.. 1 잘될 2023/12/11 858
1529597 지난번 고춧가루 알려드렸는데 이번엔 비타민팩 정보요^^ 5 빛이있으라 2023/12/11 2,237
1529596 상속에 대해 여쭤 봅니다. 12 2023/12/11 2,675
1529595 상속문의 8 09764 2023/12/11 1,414
1529594 전세 세입자가 led 교체해달라고 연락왔는데.. 21 어떻게 2023/12/11 5,872
1529593 미국으로 송금 1 미국 2023/12/11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