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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딩 뭐 살까요?

무엇 조회수 : 6,661
작성일 : 2023-11-18 01:38:47

옷에 별 관심없고 실용성이 제일 중요한 사람이에요.

롱패딩 하나를 5년 입었더니 후줄근하네요.

숏패딩이나 코트는 있는데 추워서 잘 안입게 되더라고요.

여기서 몽클레어가 국민템이라 해서 알아보고 허걱했네요.

부자가 정말 많은가봐요.

남편과 저 둘 다 연봉 1억 넘지만 번 돈은 다 어디로 가는지 5년 입은 저 패딩도 20만원 미만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남편이 백만원 줬는데 이 돈이면 충분하다 생각한 듯 하고 저도 괜찮은 걸로 사겠다 했는데 어림도 없을 듯 하네요. 

IP : 211.234.xxx.22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18 1:55 AM (114.204.xxx.203)

    겨울 패딩은 좀 괜찮은거 사서
    오래 입는걸 선호해요
    과한거말고 100 정도 로요

  • 2. ...
    '23.11.18 2:02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전 10만원 주고 산 이월상품 패딩 하나로 10년 입었다가 패딩 다꺼지고 홀쭉해진걸 10년 입었네요.
    이번에 첨으로 코오롱 안타티카 롱으로 하나 샀어요.
    이렇게 비싼 패딩 처음.
    저도 혼자 연봉 8천 받는데 부자도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살았는데
    여긴 부자가 많으신거 같아요.

  • 3. ...
    '23.11.18 2:03 AM (211.243.xxx.59)

    저도 10년전 10만원 주고 산 이월상품 패딩 하나로 10년 입었다가 패딩 다꺼지고 홀쭉해진걸 10년 입었네요.
    이번에 첨으로 코오롱 안타티카 롱으로 하나 샀어요.
    이렇게 비싼 패딩 처음.
    저는 미혼에 자가 있고 혼자 연봉 8천 받는데 부자도 가난한 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살았는데
    여긴 부자가 많으신거 같아요.

  • 4. ㅡ...
    '23.11.18 2:05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윗님 자가에 연봉 8천에 미혼 부러워요

  • 5. 맨날
    '23.11.18 2:06 AM (1.225.xxx.136)

    연봉 1억 넘지만...

    그런데 왜 그렇게 사는 걸 못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
    사고 맘에 안들면 반품하고 다시 사면 되지
    1억 연봉 얘기는 왜 나오는지....

  • 6. ㅎㅎㅎ
    '23.11.18 2:21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강남 뉴코아 할인행사에서 가볍고 얇은 구스 롱패딩 99000원 하길래 싸고 좋다 싶어 냉큼 사왔는데 인터넷은 더 싸네요. 몽클 행사도 하던데 그것만은 네 세상.
    폭탄세일할 때 소소하게 지르며 사는 재미도 괜츈해요.

  • 7. 저도
    '23.11.18 2:22 AM (216.147.xxx.101)

    저도 패딩하나 사려고 몽클보니 너무 안이뻐요. 코치 패딩 짧은거 하나 샀고 긴거는 조금 더 실용적인 걸로 사려고 LLbean 보고 있어요.
    https://www.llbean.com/llb/shop/514963?page=down-jackets

    근데 아무래도 이런건 미국시골 스타일이라 싫을수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다음주부터 시작이라 이것저것 보고 있는 중에요. 두루두루 보세요.

  • 8. 원글님
    '23.11.18 3:02 AM (213.89.xxx.75)

    우리 그런 사치스런 이상한 사람들 생각하지 말자고요.
    우리가 정상 입니다.
    저도 어디가서 못사는 코스프레 당하고 살아요. 백화점가서 푸대접 말도못하지만요.
    그래서요? 내 통장이 바로 내 뒷배인걸요. ㅎㅎㅎ
    우리가 남에게 잘보여서 우쭈쭈 받을 필요가 있습니까.
    오히려 없어보여서 뜯기지 말아야하지요.
    아껴야 잘삽니다.
    만고불변의 법칙.
    큰 부자는 하늘에서 내리지만 작은 부자는 손끝에서 나온다고 했어요.

    백만원으로 국산 아웃도어 매장에서 뜨끈한 고어텍스 헤비구스 하나 사입자고요.
    이것만해도 충분해요.
    남편이 오로라 가끔 보이는 영하 28도 기본인 곳에서 국산 아웃도어 고어텍스 헤비구스 무릎까지 오는거 입고 따땃하다고 아주 만족해합니다.
    그거 이월상품 세일때 16만원인가 주고 산 겁니다.

  • 9. 일억넘는 연봉
    '23.11.18 3:52 AM (59.6.xxx.211)

    굳이 연봉을 밝힌느 이유는
    돈이 있어도 비싼 패딩은 안 산다는 절약 정신인데
    굳이 여기서 왜 뭐 살까 물어보세요?
    그냥 실용적이든 뭐든 돈 아까우면 싼 거,
    좋은 거 입고 싶으면 버버리나 몽클, 프라다 등등
    좋은 옷도 한 때, 멋도 한 때에요. 통장 운운.ㅋㅋ

    전업이래도 버버리 패딩, 프라다 패딩 두개 있어요.

  • 10. ㅋㅋ
    '23.11.18 4:00 AM (221.157.xxx.189)

    옷을 사면 돈이 없어집니다
    하지만,
    옷을 사지 않아도 돈은 없어집니다
    여러분!
    옷을 포기하지 마세요

  • 11. 백만원이면
    '23.11.18 6:44 AM (121.182.xxx.161)

    코오롱 안터티카 사면 딱이겠네요

    안타티카 가 , 스포츠 브랜드에서 나오는 패딩은
    좀 아이들 것 같고 너무 스포티 해서 별로고
    몽클처럼 명품사긴 부담스러운
    하지만 고급스럽고 품질 좋은 헤비다운을
    입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들어맞는 ,
    그런 패딩이더라구요

  • 12. ㅇㅂㅇ
    '23.11.18 6:56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백만원으로 국산 아웃도어 매장에서 뜨끈한 고어텍스 헤비구스 하나 사입자고요.
    이것만해도 충분 2222

    굳이 브랜드에 돈지불할필요가..
    품질괜찮으면 됐죠

  • 13. ㅇㅂㅇ
    '23.11.18 6:56 AM (182.215.xxx.32)

    백만원으로 국산 아웃도어 매장에서 뜨끈한 고어텍스 헤비구스 하나 사입자고요.
    이것만해도 충분2222

  • 14. 일단
    '23.11.18 7:23 AM (58.239.xxx.59)

    몽클은 안예뻐요 그래서 패스 그돈이면 더예쁜거 다른 패딩살래요

  • 15. 둘다
    '23.11.18 7:24 AM (39.7.xxx.27)

    연봉 1억넘지만 ..
    연봉2억에 이상에 20만원 이하 패딩 입으시는건 돈없어 그런게 아니라 못쓰는거잖아요. 그런분은 100만원 가지고 국산브랜드 사시면되죠 좋은거 많아요

  • 16. ㅌㅌ
    '23.11.18 7:48 AM (180.69.xxx.104)

    아… 몽클사면 사치스러운 이상한 사람이구나 ㅎㅎㅎ
    돈있는데 안사는 사람 꾸질하고 쪼잔하다하면 기분 나쁘죠?
    왜 몽클 사는 사람이 욕을 먹어야되는지 모르겠네

  • 17. 연봉이
    '23.11.18 7:55 AM (61.101.xxx.163)

    부부합산 2억인데...ㅠㅠ
    전 백수인데 벌거벗고 살아야할까봐요..ㅠㅠ
    백 아래에도 뜨신 패딩 겁나게 많아요. 백화점이 부담스러우면 아울렛에만 가도 발에 채이는구만요.
    직접 입어보고 사세요. 어울리는게 다 다르니까..
    브랜드가 한두개도 아니고 패딩 디자인도 얼마나 다양한데요.. 전 백수여서 6만원짜리 솜패딩 입는데 그것도 이뻐요...
    연봉2억도 이리 아끼는데...ㅠㅠ
    나 너무 사치스러운거같아요..

  • 18. 아이고
    '23.11.18 8:23 AM (66.11.xxx.179) - 삭제된댓글

    그냥 백만원 정도 추천 바란다하지
    부부 연봉 2억인데 못사입는다면 나이든 잔소리 엄살이지
    그냥 옷 사입는정도를 내가 정한 선에서 사입는걸
    연봉 자랑 은연중 하면서
    못사입는다하면
    정신승리하세요??
    그냥 인터넷에서 20만원대로 사입을실듯한데

  • 19. ...
    '23.11.18 8:51 AM (122.37.xxx.59)

    타임 마인에서 지르세요
    몽클은 이미 너무 올라 이제 400도 넘어가요
    옷도 적당히 비싼거 입어야지 싼거 입고 다니면 사람 가치도 떨어져보여요 수입이 되는 한에서

  • 20.
    '23.11.18 8:53 AM (223.38.xxx.240)

    부부 연봉 둘이 합쳐 2억인데
    후줄근한 5년지난 패딩입고 다니는거라면
    옷 사는거 스톱하고,
    그 돈 다 어디로 갔는지나 생각해보셔야 될거 같은데요.
    몽클입는 남들 사치한단 생각있으신가본데
    그렇게 벌어도 번 돈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게,
    더 큰 문제같습니다. ㅠ

  • 21. say7856
    '23.11.18 9:10 AM (39.7.xxx.231)

    이왕 사는거 좋은 패딩 사세요

  • 22. 아놔~
    '23.11.18 9:12 AM (180.68.xxx.158)

    그냥
    백만원들고
    백화점 가서
    아무거나 맘에 들고 따뜻한거 사세요.
    몽클 이정도면 불쌍하다 진짜.
    세상에 얼마나 많은 이쁜이들이 있는데,
    브랜드 타령 그만하고
    백화점으로 ~!

  • 23. @@
    '23.11.18 9:37 AM (222.104.xxx.4)

    안타티카 롱이요~~~오래 입으실거예요
    눈비와도 좋습니당

  • 24. ~~
    '23.11.18 9:53 AM (118.235.xxx.237)

    부부 연봉 둘이 합쳐 2억인데
    후줄근한 5년지난 패딩입고 다니는거라면
    옷 사는거 스톱하고,
    그 돈 다 어디로 갔는지나 생각해보셔야 될거 같은데요.
    몽클입는 남들 사치한단 생각있으신가본데
    그렇게 벌어도 번 돈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게,
    더 큰 문제같습니다. ㅠ

    2222222

  • 25. ..
    '23.11.18 10:31 AM (58.29.xxx.180)

    옷추천은 없고 왜이리 딴소리들이 많나 했더니 2억 때문이군요 ㅎㅎ 그걸 적어논 심리가 과연..? 옷추천받기 힘들듯.

  • 26. 희안
    '23.11.18 1:09 P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이월상품중 십만원대 패딩도 충분히 이쁘고 너무 따뜻합니다. 무슨 백만원짜리만 따뜻한 거 아니예요.
    그거 다 브랜드값일뿐 무슨 더 따뜻한 원자재 쓴 것도 아니잖아요.
    브랜드값에 수백씩 쓰고싶은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되고
    그게 싫은 사람은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하면 됩니다.
    소비성향이란 것이 꼭 부와 일치하는 것도 아니구요.
    저희도 수억연봉집이예요.
    전 집과 차 가구 이런 것들에는 돈 쓰지만
    옷 가방 같은 건 적당히 예쁜 거 사요. 어차피 유행이 자주 바뀌어서...
    이렇기에 남들은 내가 부자일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이 제가 되게 부잣집 사모님 같아 보였다고 하더군요.
    제가 걸친 것들 고작 몇만원짜리들이고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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