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뿔도 남는게 없는 전업의 삶

기생충 조회수 : 8,453
작성일 : 2023-11-17 14:07:40

20년 넘게 전업으로 살았어요

아이를 맡길데도 없고 형편도 빠듯하고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축히고 아끼면서

빚없이 집도 구입하고...

 

남편은 일이 바쁜사람이라 아이에게

시간을 쓰지 못했구요

 

나름 전업지만 경력이 단절 되어도

자부심도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회사를 관둔 남편이

전업주부를 하면서 살겠다고 합니다

하찮디 하찮은 전업주부를  1달 정도

해보니 

 

별거 아니라고 하면서 (일은 선별적으로 하고 싶은건만하고)

여전히  전업을 무시합니다

 

IP : 116.122.xxx.1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어놓은돈으로
    '23.11.17 2:11 PM (118.235.xxx.224)

    먹고살수 있나봐요? 그냥 전업하라하시고 이제 님은 밖으로 나가세요 전업이면 청소빨래음식 설거지 다해야지 선별적으로 하는게 어디있나요 절대돕지마시고 놔두시길

  • 2. 본인이
    '23.11.17 2:14 PM (175.223.xxx.98)

    하는 전업은 집구하고 저축하고 빚없는 대단한 전업이고
    남편이 하는 전업은 하찮네요?

  • 3. ..
    '23.11.17 2:16 PM (106.101.xxx.127) - 삭제된댓글

    남편도 원글님이 하던정도만 하겠죠.

  • 4. 전업
    '23.11.17 2:17 PM (175.116.xxx.197)

    접으시고 일하러 나가셔요~ 대우가 달라지더라구요 제경우.

  • 5. ..
    '23.11.17 2:17 PM (116.40.xxx.27)

    그런남편과 한공간에있느니 뭐라도하러 나갈것같아요.

  • 6. 역지사지
    '23.11.17 2:17 PM (121.141.xxx.165)

    어쨌든 님이 이십년 전업했으니 이제 남편 하라고 하고 님이 나가서 돈버심 되잖아요
    애들 다컸는데 언제까지 그림같이 들어앉아 식충이노릇할건가요?

  • 7. 님이
    '23.11.17 2:17 PM (58.143.xxx.144)

    나가서 일하고(아니면 가짜라도 나가시고) 저녁에 와서 밥달라고 성화하고 설거지 시키고 누워서 빈둥대며 마구마구 어질러 보세요. 그라고 피곤하다고 말대꾸도 해주지 말고 인상쓰고 계셔보세요. 두어달 돈백이나 이백 쥐어 주고요.
    빡세게 가사 노동 시켜봐야죠.

  • 8. ㅇㅇ
    '23.11.17 2:18 PM (121.141.xxx.165)

    윗분 돈백은 무슨 개소리래요?
    남편이 벌어다준만큼은 벌어다주고 큰소릴 쳐야죠

  • 9. 나가세요
    '23.11.17 2:18 PM (210.99.xxx.140)

    나가보면 전업만했어도 일할데 많아요

  • 10. .........
    '23.11.17 2:20 PM (211.250.xxx.195)

    그런데 솔직히 지금 원글님과 남편분 역활을 자꾼다해도
    지난시절과 동급은 아니죠

    이제 아이 다컸고
    그때는 원글님도 지금보다 더 나은 직장 구할수있는 조건이고요
    동일하게 비교하는건 아니죠

  • 11. 20년
    '23.11.17 2:20 PM (110.70.xxx.62)

    일해도 전업하면 쓸모 없어지잖아요 님남폄처럼

  • 12. ㅇㅇ
    '23.11.17 2:20 PM (73.83.xxx.173)

    육아가 없는데 같은 전업이 아니죠
    제일 힘든게 아이 키우는 건데.

  • 13. ...
    '23.11.17 2:20 PM (114.200.xxx.129)

    이런글 쓴다고 원글님한테 도움 되는거 있나 싶네요 .. 현실적으로 1도 도움 안되잖아요. 글써서 해결책 찾는것도 아니고

  • 14. 허이구
    '23.11.17 2:21 PM (124.54.xxx.37)

    남편이 벌어다준돈만큼을 이나이가 되어서 어찌 법니까? 젊은 시절은 고스란히 애키우라고 맡겨놓고는 이제와 지만큼 돈내놓으라는것들이 도둑넘들이지.

  • 15. .....
    '23.11.17 2:21 PM (207.244.xxx.161)

    어쩌라구요..

  • 16. 혹시
    '23.11.17 2:22 PM (106.101.xxx.1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전업힘들다고 일하고온 남편한테 반반 집안일하라고 하셨나요?
    그게아니라면 갑자기 왜..

  • 17. 본인이
    '23.11.17 2:22 PM (175.223.xxx.90)

    전업 폄하하구만요

  • 18.
    '23.11.17 2:32 PM (223.33.xxx.209) - 삭제된댓글

    서운한 맘 이해하지만 직장생활 전업 둘 다 해본 입장에선 돈버는 일이 훨씬 힘들죠. 전업은 학원학부모, 마트손님, 철물절손님 등 갑의 위치여서 자존심 상할 일도 없고 몸도 편하죠. 직장인은 을의 위치 눈이와도 일하 나가야 하고ㅠㅠ 남편분이 말을 이쁘게 하지 않아서 서운할 순 있지만 돈 버는 일이 훨 힘들다 생각해요
    평생 일해오고 먹여 살렸으면 쉴 자격이 있...

  • 19. 바람소리2
    '23.11.17 2:34 PM (114.204.xxx.203)

    싹 다 맡기고 알바라도 나가보세요

  • 20. 진짜입니까
    '23.11.17 2:34 PM (211.36.xxx.97)

    몬가 화소연을 가장한 돌려깍기 향기가.


  • 21. 원글이
    '23.11.17 2:35 PM (116.122.xxx.15)

    설거지 빨래 가끔청소가 밥차리기 반찬은 내가 해야하고
    그러면서 이것 저것 하라고 하니 시비거냐고
    화장실청소 바닥닦이 이불 그외 등 아직 온전한 집안일
    총량도 모르면서 자신은 전업의 일을 아주잘하고 있다고
    그리고 처음 부터 맞벌이 였어도 환경에 맞춰 잘 했을거라고
    헛웃음이 납니다

  • 22. ...
    '23.11.17 2:37 PM (116.121.xxx.221)

    아이 둘 데려다 놓음 나자빠질텐데 말입니다. 시간 맞춰 분유줘야지, 세척해야지, 똥오줌 기저귀 육아에 청소 빨래, 식사 준비까지 빡세게 시켜야 하는데...
    20년이면 애들 손 안 갈 편안 시기에 그것도 선택적 하고 싶은 일만 하는 전업ㅋㅋㅋ웃기네요.

    퇴직 한 나의 삶도 전업인 아내의 삶도 자연스럽게 인정하면 안 되나요?

  • 23.
    '23.11.17 2:38 PM (39.115.xxx.107)

    맞기다 x
    맡기다 ㅇ

  • 24. ..
    '23.11.17 2:39 PM (116.40.xxx.27)

    돈벌러나간것도 아닌데 이것저것하라고하니 남편도 짜증날만하네요. 큰돈 안벌어도 된다면 알바라도하셔야할듯.. 한공간에 있으면 서로 힘들겠어요.

  • 25. 원글이
    '23.11.17 2:39 PM (116.122.xxx.15)

    저는 결단코 남편에게 식사도와주는거 분리수거외에는
    부탁한적도 도움을 바란적도 없네요

    제가 개뿔도 없다는 표현은 그 전업의 가치를 아주하찮은 일로 생각한다는 남편을 비꼰 말입니다

  • 26. 원글이
    '23.11.17 2:41 PM (116.122.xxx.15)

    참 저 돈 벌러 나갑니다 아직은 적은돈이지만

  • 27. 회화나무
    '23.11.17 2:41 PM (106.101.xxx.201)

    ㅠㅠㅠㅠㅠㅠㅠ

  • 28. ....
    '23.11.17 2:4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다 맡기고 저같으면 일하러 나갈것 같네요 ...한공간에 있으면 싸우기 밖에 더 하나요.????
    남편이 죽을때까지 쓸거 다 벌어놓고 저렇게 전업하겠다고 나오다고 해도 나가야 될판인데요 ..

  • 29. ...
    '23.11.17 2:45 PM (114.200.xxx.129)

    그냥 다 맡기고 저같으면 일하러 나갈것 같네요 ...한공간에 있으면 싸우기 밖에 더 하나요.????
    남편이 죽을때까지 쓸거 다 벌어놓고 저렇게 전업하겠다고 나오다고 해도 나가야 될판인데요 ..
    적은돈이든 큰돈이든.. 그냥 한공간에 있지마세요 . 맨날 싸우고 할것 같아요

  • 30. ..
    '23.11.17 2:46 PM (175.114.xxx.123)

    바꿔서 해요
    선별적으로 못할겁니다

  • 31. 그냥
    '23.11.17 3:00 PM (175.213.xxx.124)

    다 맡겨놔 버리세요.
    투잡을 뛰더라도
    남편 안보고 사는게 속 편하겠어요.
    그 쉬운 전업주부 노릇 못하면
    구박 팍팍 하시구요.

  • 32. 직장생활
    '23.11.17 3:02 PM (211.219.xxx.62)

    16년하고 중등때부터 학군지 이사후 전업
    제가 써놓은 기도제목중
    단한가지 아이입시만 망 ..ㅠ
    나 일할때 존재가치없던 사람 전심으로 밀어주고 하니 자회사 임원 까지 되더군요.
    아이도 졸업전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으로취직 했지만 편입이나 재수는 기어이 안하고 간판 그대로 가져가 속상 ..
    지나가보니 내가 이렇게 써포트 안했으면
    과연 ?
    전업의 가치는 엄청 큰 거 더군요.
    같이 이루낸거라고 남편도 인정하더이다.

  • 33. 솔직히
    '23.11.17 3:04 PM (210.95.xxx.34)

    요즘 세상에 전업의 가치가 크진 않죠.
    건조기, 식세기, 로봇청소기 3개만 있으면 얼추 다 되잖아요.
    저 워킹맘인데 늘 집밥하고 아이 공부도 저랑 같이 하구요.
    워킹맘이라고 집밥 안하고 육아 안하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돈을 써야 하는 것들이 대부분인 사회라 돈이 전부죠 사실..

  • 34. 체크리스트 추천
    '23.11.17 3:1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아주 세세하게 집안일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인수인계 잘 해주세요.
    개똥같이 실렁실렁 일하면 상사도 없겠다 쉬운 게 집안일이죠.

  • 35. 남는게 없기는요
    '23.11.17 3:40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전업에 자부심을 가질정도면
    남편의 배려로 그동안 편하게 살아온게 남은것

    좋은기회니까 남편과 바꿔보는것도 ..
    그래도 자부심이 생길지 어떨지 ..

  • 36. 나옹
    '23.11.17 3:54 PM (223.33.xxx.100)

    전업은 요리와 육아를 해야 인정해 주는 거죠. 꼴랑 가전제픔 돌리고 쓰레기 버리는가 하고 가사일 많이 한다 하나요. 원.

  • 37.
    '23.11.17 4:00 PM (106.101.xxx.88)

    하. 이런 남편의 멍청한 답변을 다 보겠네요.
    자기가 여성의 몸으로 임신부터 출산. 수유.
    그리고 장보기. 빨래. 요리 어린애 키우기 학교보내기 관련하여 챙기기
    등등 이날까지 해보시고 전업주부 일 편하네 어쩌고
    나불대보시지요. 왜 이렇게 받아치지 못하시는겁니까!!!

  • 38. ....
    '23.11.17 4:43 PM (211.36.xxx.89)

    전업 폄하하면서 지는 왜전업한대요 재취업하지

  • 39. .....
    '23.11.17 4:47 PM (180.69.xxx.82)

    이렇게 학습이 되어도
    여자들이 남편 전업 안시키는 이유는 뭘까요??

    전업 힘들고 육아 가사 힘들면
    애만낳고 나가서 500씩돈벌고
    남편 들여앉혀 살림 육아 시키면 되는데요....

    남자들 안시켜서 그렇지 하면 또 얼마나 잘하는데요
    왜 여자들 징징대는지 모르겠어요
    나가 돈버는게 남는게 많은 삶이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죠
    누가 말려요?

  • 40. 참나
    '23.11.17 4:58 PM (223.38.xxx.197)

    육아를 안하는데 무슨 전업이에요?
    진짜 짜증나네
    힘들때는 일핑계로 안하고
    이제 아이 다 크니까
    부인의 세월 폄하하고

    남편 편드는 댓글도 이상하네

  • 41. zzz
    '23.11.17 7:09 PM (222.104.xxx.19)

    남자가 500도 못 버는데 뭔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 나가서 500 버는 줄ㅋㅋㅋ

  • 42. 전업?
    '23.11.17 9:46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죽었다깨어나도 전업못한다고 봐요.

    전업같은 소리하고 있네,
    애도 낳고 다 한다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850 정말 대치동 학원가 분위기 저런가요? 리얼리 22:30:20 159
1594849 우리 강아지 혼자 너무 재밌게 놀아요 .. 22:29:45 74
1594848 민희진은 지금 쯤은 아일릿 르세라핌 한테는 안타깝다 22:29:03 147
1594847 우울증 남얘긴줄 알았는데,, 경험자시거나 좀 아시는 분 도움 좀.. 2 순콩 22:25:29 231
1594846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했네요 8 ㅇㅇ 22:21:19 1,237
1594845 굳이 고른다면 삭센다와 다이어트 한약 중에? 1 굳이 22:19:17 238
1594844 히어로는 아니지만.천우희 매력있어요 3 하나 22:17:34 369
1594843 삶이 너무 고달픈데 4 ㅇㅇ 22:16:22 594
1594842 좋은 인견 이불 어디서 사나요? 1 시원찹찹 22:11:05 137
1594841 정부는 간보기를 왜케하나요 알뜰요금제 없어지나요? 3 ........ 22:10:20 576
1594840 선재업고튀어는 해피엔딩일수 밖에 없네요. 4 ... 22:09:06 531
1594839 저 낼 헬스장 갈 생각에 설레요 4 증상 22:07:56 533
1594838 침대위 매트 고정방법 알려드려요 3 ㅇㅇㅇ 22:05:37 591
1594837 시모 진짜 싫어요. 2 22:05:36 755
1594836 수박이 혈당 엄청 올린다고 2 ... 22:05:00 985
1594835 혹시 어머니가 교사셨던 분들 계신가요? 12 ... 22:03:37 1,034
1594834 남자 둘이 경치좋은 카페가기도 하나요? 8 궁금 21:57:54 961
1594833 골목길 주행 중 사고 1 21:57:32 296
1594832 가죽패치 세탁기집어넣었다고 글 적었느데요 푸른당 21:55:50 181
1594831 5부나 7부 반바지 이쁜것 추천해주세요 ..... 21:55:20 120
1594830 정말 맛있는 마른 김 아시는 분..? .. 21:53:10 120
1594829 한율빨간쌀 화장품 21:48:25 158
1594828 ISA 계좌 처음 공부 중인데 궁금한 게 있어요. ㅇㅇ 21:47:08 296
1594827 조카랑 식당갔는데 욕을 계속하는 남자들을 봤어요 3 21:45:56 818
1594826 아이체력보강 이뮨or암웨이 더블엑스 2 체력 21:40:10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