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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에 윗집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데요...

꼬숩... 조회수 : 1,786
작성일 : 2023-11-17 09:31:58

너무 고마워요. 

이사오면서 인테리어 하는거 아니고 살고 계신데

엘리베이터에 부분 인테리어라고 써 있지만 거의

올수리인듯~^^

왜 고마운가 하면요...

저희가 윗집 발망치에 머리가 지끈지끈...

처음에 편지로 잘 해결하고 아직 짐정리가 안되어서

당분간은 조심하겠지만 양해부탁드린다고 했거든요.

애도 돌도 안된아이인데 애때문에 시끄럽죠? 그러는데

애 소리는 하나도 안 들린다고 했어요. 진짜 들리지도 않고...

애아빠 걷는 소리가 천정등이 징징거릴 정도였거든요.

어느날 밤에는 누가 왔는지 쇼파에서 바닥으로 뛰어내리며

이방에서 저방까지 뛰어 다니는데 미치는 줄 알았어요.

이래저래 특단의 조치를 취해서 조금 잠잠하더니 또 조심 안하고

다니는게 일부러 그러는거 같은 생각에 화가 나는 상황이었는데

위에 윗집에서 공사하니 왤케 고마운지...

위에 윗집에 과일이라도 사다 드리고 싶네요.ㅋ

 

IP : 119.202.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7 9:38 AM (211.226.xxx.119)

    오죽하면 위에 윗집 인테리어 공사가 반가우실지...
    하지만 현실은
    층간소음은 저녁시간부터 밤에 짐들기전까지 들리는데
    인테리어 공사는 저녁에는 안하고 휴일에도 안해서...

    김빠지 소리라면 지송.

  • 2. 같은입장
    '23.11.17 9:39 AM (42.19.xxx.1)

    특단의 조치가 뭐였을까요?
    궁금해요.ㅠ

  • 3. 원글
    '23.11.17 10:05 AM (119.202.xxx.149)

    윗집 남자는 낮에도 가끔 있고 저녁에 주로 있지만 그 집에 애 엄마랑 아이가 낮에 오롯이 층간소음 견뎌야 하는 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걷는거 알고 제가 몇번이나 과일과 편지로 부탁했는데 남편 주의 줘야지 신경 잘 안 쓰고 있는게 화딱지 나요.
    같은 입장님...특단의 조치...자세하게 말씀드릴 순 없지만 그 집이 편히 쉬는 시간을 공략하세요.

  • 4. .....
    '23.11.17 11:29 AM (1.245.xxx.167)

    인테리어 하다가 화장실 배관 터져 윗집 고생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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