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첫 상담을 받았어요
가자마자 원장이 애들 활동 사진을 쭉 보여주더니 영어 습득에 대한 기본 원리 설명을 하더라구요 나름 영유를 보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듯 했어요
동영상 하나 보여주는데
원어민 교사 한명이 영어로 블라 블라 하면
알아듣는 몇명이 손들고 대답하고
나머지 몇명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있고
그걸 자랑스레 보여주던데
전 그 상황이 정말 스트레스 상황처럼 느껴졌어요 그 원어민 교사 말하는거 못 알아듣는
애들은 얼마나 괴로울까요
제가 남편한테 그냥 일유를 보내고
방과후에 그냥 원어민 튜터를 쓰자
했는데 남편이 그건 싫다네요
제가 사실 아이 정서를 엄청 엄청 신경쓰며
키웠고 어딜 데려가도 정서가 안정된 아이 같다며 그 칭찬은 엄청 들어요
어린이집에서도 분리불안 없이 적응 잘하고 있는데
영유 잘못 갔다가 정서 망칠까봐 걱정 되기도 하고
참 고민이네요
글쎄요~~방과후 영어튜터까지 쓰는게 더 힘들지 않나요??
그리고 어딜 데려가도 정서가 ~~하는 칭찬에 자부하기는
조금 이른듯 싶습니다(죄송ㅠㅠ)
영유간다고 애 정서 망치는 것 아니고 옮겨도 되니까
일단 한번 보내보세요.
전 안보낸 거 후회해요. 안 보내봤지만 ㅎ
전 영유를 보내는것도 찬성하고, 일유 보내면서 영어는 좀 나중에 시키겠다 하는것도 찬성해요. 그런데 오후3시 넘어까지 일반유치원 보낸후에 따로 튜터를 쓰든 학원을 보내든 방과후에 또다시 영어사교육을 시키는건 제일 아이가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영어를 시켜야겠다 마음 먹었으면 그냥 영유 몇군데 더 상담받아보고 마음가는곳으로 보내세요. 일반유치원 보내고 따로 튜터쓴다고 더 행복하게 학습할수있고..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영유만큼 시간을 개인튜터를 쓸려면 돈이..
좋은 영유는 라이딩을 해야 하고
집 근처는 좋은데가 없고
라이딩이 부담스럽긴 해요
셔틀을 애 혼자 그 멀리 태우기도 그렇고
폴리 psa 보내세요 중간은 하는듯
영유다녀도 정서 좋은아이 많아요
극한환경 아니라면 타고난게 커요
일유라고 다 정서좋나요머
영유가면 정서 망친대요?
영유 보낼 돈으로 튜터 쓰자눈거죠 ㅠㅠ
그냥 셔틀태워서 영유보내세요
애들은 셔틀에서 떠들고 노느라 별생각없어요
7세 마지막엔 경쟁모드긴 하지만
막상 초등가서 한동안은 그때가 좋앗다고 그리워했어요.
영어는 잘해요. 워낙 언어 관심 많은 아이라
잘보냈다고 생각해요. (현8세) 착석도 되고, 학습력도 길러졌구요.
일유도 5세때 보내봤는데 걍 그랬어요~
사실 저는 일유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애들 모아놓고 노는거죠.. 좀 큰 어린이집 보내도 될듯해요~
오히려 저는 사립이 떨어져서 일반초등학교 보냈는데
정말 만족도가 크네요~ 누리과정은 초등가서 배워도 충분한거같아요!
7세 마지막엔 경쟁모드긴 하지만
막상 초등가서 처음엔 그때가 좋앗다고 그리워했어요.
영어는 잘해요. 워낙 언어 관심 많은 아이라 잘보냈다고 생각해요. 집중력과 학습력도 길러졌구요. 초등 적응도 빨랐어요.
유명하다는 일유에 붙어서 5세때 보내봤는데 사실 저는 일유에서
뭘 배우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일유보내실거면 좀 큰 어린이집 보내도 될듯해요~
원비 비싼곳 돈아까워요. 정원이 적은것도 아니고요..
누리과정은 초등가서 배워도 금방 배우고 충분한거같구요.
영유 2년 보낸 경험자에요
영유는 애 정서랑 아무 상관 없다고 봅니다
학습 스트레스 영유 안보내면 평생 안받고 살수있을까요?
영유에 대한 편견이거나 과도한 보호 아닐까요
공부는 어차피 해야하는거고
일유간다고 달라지는거 없어요
오히려 저희애 경우는 영어에 대한 자신감 생겨서 자존감에 도움이 되었어요
지금은 스카이다니면서 미국 교환학생 가있습니다
투자대비 효과 본게 영유예요.
영유 1년반 보내고 초등내내 학원 안 보냈으니
(대신 책보고 영화보고) 뭐 가성비도 괜찮았구요.
같은고민하다 6세때보냈는데요
일단 아이가 어떤성햐인가파악하는게중요할거같아요
저희아이는 한글다읽고쓰는것도조금했고 글자나언어에 관심을 보였었거든요 영어동영상보는것도 좋아했는데 제 걱정으로 5세때 안보냈는데 ^^;;
아이가 영어를 정말좋아하고 생각보다 더 잘하더라구요
더일찍보낼걸했습니다ㅡ
아이둘다 영유 보내 졸업시켰어요
초딩때 해외에 3년간 다녀오긴 했지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어요
정서문제는 걱정안해도 됩니다
영유에 있는 몇시간보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요
전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영유는 꼭 보낼거예요
영유에 대한 생각이 저는 이래요. 돈이 조금이라도 부족한 상황이라면 안보내고 돈을 아끼는게 맞고. 돈이 전혀 부족하지 않다 그러면 보내는것도 니쁘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일유나 영유나 별다를건 없는데 영유가 더 비싸기 때문에 내린 결론이구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일유 보내면서 또 띠로 영어튜터를 둘거면 그냥 영유가 나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굳이 따로 보낼만큼 일유가 대단한건 없어요. 그냥 가성비죠. 즉 돈 없으면 일유 보내라. 괜찮다. 근데 돈 많으면 영유 보내라. 그것도 괜찮다(정서든 뭐든) 근데 무리해서 영유 보내지는 말아라 그 정도 가치는 없다. 이게 제 생각에요.
10년넘게 지켜본결과 어느곳이든 영유 글 올라오면 영유 보낸분들이 좋았다는 댓글 많이 올립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는거구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원거리 셔틀, 라이딩) 두 아이 영유 안보냈고 집에서 원서 읽어주고 엄마표로 했고
영어학원 초6때 1학기 보내고 중고 내내 학원 안보냈습니다
둘다 최상위권 대학 다녔고 영어로 수업했는데 아무 어려움 없었구요
극성으로 엄마표한것도 아니었구요
영어책 읽고 음원 mp3 나 디즈니 영화 소리파일 틀어주고 엄마표 교재 몇권 집에서 봐주고 이정도였네요
집에돈있고
한국나이 5세에 한글다읽고 쓰기시작하면 가는게맞아요
전 원글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영유 보낸 부모 입장에선 그 엄청난 돈을 투자한 입장에선 당연히 자기 선택이 옳았다고 믿고 싶겠죠.
그리고 그 영유가 유독 원장이 겉만 신경쓰는 분위기 같은데요
그런 영상을 천지분간 못하도 자랑스레 트는 걸 보니
어린이집 선생님께 아이 성향 물어보세요.
여기 댓글에는 영유 좋다는 얘기가 많은대요. 솔직히 다닌 아이들 중 15%정도가 그 값어치 하고 나머지는 아니에요.
그 중 저희 라인 아이처럼 영어에 영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도 생기구요.
저희 사촌 언니가 님처럼 개인 튜터 썼어요. 숲유치원 다니고 하원 후 일주일에 3일 튜터 선생님 오셔서 1:1로 수업했어요.
사실 이게 젤 좋죠. 그런데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언니는 워낙 발이 넓어서 좋은 선생님 구해서 그 선생님과 아이들이 공부를 잘 했는데 ~ 그런 분을 구할 수 있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아요.
영어유치원과 일반유치원 가보면 교실이 너무 달라요.
창의력이 폭발할 시기 창의력을 뭉개는 시스템이죠.
대신 언어를 얻는다 하는데 그것도 대학 입시 하는 업계에서는 비웃습니다.
85%는 영어학원에 돈만 받친 거니까요.
잘 생각하시고 아이의 성향 잘 판단하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일반유치원이 다 좋은것도 아니에요. 유치원은 원장의 성향이 정말 중요합니다.
발도르프, 몬테소리, 위인전 중심, 미술 창의력 중심. 다들 내세우는 게 있어요.
일반 유치원 알아보시면 이런 걸 생각하셔서 엄마와 교육관 맞는 곳으로 보내세요.
애가 곧 잘 하겠다 싶으면 영유 보내고 아닐것 깉으면 일유보내세요.
영유 다니고 영어책 줄줄줄 읽는 애도 있고
안되는 애들도 있어요
스트레스는 안 받을거에요.
그걸 보는 엄마가 스트레스인거에요.
아이 정서에는 아무 문제 없어요.
아이의 발달 상태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4세에 한글 떼고 화장실 뒤처리 혼자 가능, 지퍼 혼자 올리고 내리고 가능, 소근육 발달이 빨라 연필로 쓰고, 그림 잘 그리고 색칠 꼼꼼하게 칠하는 아이라면 5세라도 추천합니다.
영유라고 누리과정 없는 것도 아니고.. 체육, 음악, 미술, 인성 교육 다 하고있어요. 하원도 일반 유치원보다 빨라 엄마와의 유대 관계도 좋고 놀이터에서 전세내고 놀아요.
영유를 보내는 목적이 무엇인지, 가정 경제에 무리가 없는지부터 따져보고 부부가 같은 결론을 내야 효과가 있어요. 영유만 보낸다고 끝이 아니라 친구들과 수영, 인라인, 축구, 사고력 수학, 숲체험 등등 팀으로 배우는 경우가 많은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아이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어 득보다 실이 많을 수 있으니 고민해보세요
영유보낸게 젤 안아까운 사교육였네요 물론 보낼땐 힘들었지만..ㅎㅎ
리터니라 소리들을만큼 시켜놓으니 든든해요 물론 영유만 보낸다고 그리되는거 아니고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지금도 지속적으로 노력중이고요..보내세요 돈이 문제지 뭐 인성교육 그런거 일유가 더 잘한고 영유가 못하고 그런거 절대없어요..인성은 타고나는거고 가정교육이 더 중요해요,.못보낸 사람들이 꼭 구실삼아 영유는 인성교육이 안된다고 하는데 제주위 영유나오고 학습습관 바로잡힌 애들이 더 자기통제력강하고 할일 야무지게 해내네요.
애 학습으로 몰아칠 거 아니면 요즘같이 좋은 시대에 왜 굳이 영유를 보내요
특별히 관리가 잘 된다거나 집 바로 앞이라거나 그런 것도 아니도 그냥 적당히 귀 뚫어주고 영어 쓰는 거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걸 기대한다면 요즘 컨텐츠 널렸어요
책이건 영상이건 화상이건
근데 영유보내면서 다른 예체능 다시키려니 돈은많이 들었어요....영어학원 두세개에 화상영어까지 수천만원 꺠진것은 맞아요.
댓글또다는데요
저희도 영유비 부담될 상황은 아니었고 가볍게 접해주자였지 큰 기대안하고 보냈어요
그래서 언제든 애 힘들어하면 일유로 옮기자했는데요
적응잘하고 오티때 틀어주는?영상에 등장하는 원생으로도 나올정도로 잘하는편이었는데요
지금생각해보니 한글은읽고이해가가능했었던게 도움됐고
영유보낸돈값하자고 애 스트레스준적없었던게 오히려 아이에겐 좋았던거같네요
돈 있고 여유되면 영유 다 보내요 요즘은ㅡ
특별한 교육철학이 있지 않는 이상은요
그리고 수능이나 대입위한 영어교육이라 생각하고 보내는부모없을걸요
그공부는 나중에또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