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해도 어떤 걸 하고 성취를 해도
함께할 사람이 없으니 사실 의미가없네요
나눌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사람은 자기가 사랑할 사람이있어야 살수있다는
어느책에서 나온말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뭘해도 어떤 걸 하고 성취를 해도
함께할 사람이 없으니 사실 의미가없네요
나눌사람.
내가 사랑할 사람.
사람은 자기가 사랑할 사람이있어야 살수있다는
어느책에서 나온말이 많이 생각이 나네요
여기 아주머니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전 그렇다고 생각해요
100억 집에 혼자 앉아 황금 잔에 술을 마신다한들 그것만으로 행복할까요
전 자식을 위해 돈을 버는게 행복하더라구요
님도 그런 사람을 만들어보세요 그게 남편이 아니라 하더라도요
그래서 가족과 부모의 부재가 뼈아픈거고 사람들이 상처받는 속에서도 관계를 쉽게 못놓는 이유죠.
관계속에서 행복을 얻어요.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을 때 공허하고.
합격자 발표, 어떤 성취의 순간에 딱 그 소식을 전할 사람이 떠오르지 않는 삶.
슬프고 공허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젠 여행을 안가요
혼자가는 여행 많이 해보니 더 외롭더라구요
미혼들이 아무리 혼자가 편하다고 정신승리해도 결혼해서 남편이랑 사이도 좋고 애들도 잘된 기혼의 행복을 따라올수가없죠 그런기혼자가 드물긴하지만
미우니 고우니 해도 가족이 함께 하는
삶이 더 의미가 있는 것같아요.
자신과 맞는 짝들 만나 행복하면 좋겠네요.
좋은댓글들이네요
좋은댓글이긴한데 미혼이라도 원가족이나 친구중에
소중하고 사랑할 사람이 있을수도있는데
미혼기혼나눠서 선긋도 폄훼하지마세요
기혼이든 미혼이든 자기가 사랑할 사람이없으면 같은거예요
남편이 출장가서 아이랑 둘이만 있으면 처음엔 할 일도 줄고 편하긴 한데 좀 쓸쓸하네요 아무 말 아무 일 안 해도 집에 있는 거랑 없는 거가 많이 다르네요 옛날엔 없으면 좋았는데..
늙었나봐유
미혼 기혼 떠나서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까요.
사람에게서 의미를 찾는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에서도 의미를 찾는 사람의 차이
원글님 같은 분들은 전자인 거죠.
저는 코로나 시기를 통해 제 자신을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살아가는데 사람도 필요하지만 내게 만족을 주는 건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
내 성향을 알았다면 열심히 사람을 찾아보세요.
사바사겠지만 저는 그렇더라구요
사람은 애초에 혼자 살려고 태어난 존재들이 아니예요
사람은 원초적인 외로움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건 인간이라서 느끼는 것이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존재로부터 영향받고 영향을 주며 살아가고 자라나죠
부모가 그렇고 친구가 그렇고 연인이든 이웃이든 사회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요
여기에서야 결혼해도 외롭다지만 실패한 결혼생활의 예를 들어 사람은 혼자가 낫다고 하기엔 억지죠
드물다고는 하나 의외로 결혼을 통해 살아갈 힘, 의미, 위로, 기쁨을 얻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때로 일상이라는 모습으로 잘 못 느끼고 사는 경우가 흔하지만
세상이 변했으니 꼭 결혼이라는 법적 제도를 통해 맺어진 경우만 사랑하고 힘얻고 사는건 아니고 다른 모습으로도 인간이 인간에게 빛을 비춰주고 동행이 되어주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관계는 많아요
그저 결혼생활에서 상처받고 자식이 내 맘대로 안되었다고 결혼은 해봤자 좋을 거 없고 자식은 키워봤자 손해고 동네 사람들 만나봤자 피곤하기만 하고 친구들도 다 귀찮고 하며 사람들 밀어버리고 남는 건 잠깐 동안의 덜 피로함이 될 수는 있을지 몰라도 평생 살아나가는데 도움은 안되죠
살아오면서 분명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들도 있었을텐데 다수의 부정적인 경험으로 모든 인간관계를 부질없고 의미없는 것으로 보는 건 나 스스로 내 팔다리 모두 잘라버리고 내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한채 살아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죠
사랑하는 사람, 꼭 남녀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서로를 마음에서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미슐랭 식당에서 몇십만원짜리 아닌 풀빵 반쪽씩 나눠 먹어도 의미있고 세상 행복해요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않고 존재해주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죠
내가 태어나 이런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되고싶어지죠
정리해야 할 것은 피곤한 관계인거지 사람 자체는 아닌거죠
사람과 사랑 (인간의 인간을 향한 사랑)은 꼭 필요하다고 봐요
결혼을하고 가족을 만드나봐요.
친구나 지인은 좋은일 이야기하면 질투로 돌아오니
말도못하고..
오롯이 기쁨을 같이 나눌수있는 사람은 가족이 유일해요.
맞아요...
지긋지긋하고 힘들어도 그맛에 사는거죠
갈수록 내 가족이 젤 소중해요
친구도 동료도 소중하지만 가족과 비견할 수 없음
근데 저는 원가족중에
애정을 많이 준 동생이 너무 엇나가고 제멋대로에
가족은 개똥 자기 병풍으로 알고 남에게만 잘해주느라 인생을 소진하는 걸 보고 넌덜머리가 나서 아이에게는 정을 주지않게 됐어요
겁이나는거죠 그뒤로는 사람에게 큰 기대를 가지지않아요
사람이무섭구요. 어찌할수없는 사춘기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 응원하고싶어요 세상엔 그냥 나쁜 아이도있더라구요
맞아요. 감정을 나누고 서로에 힘도 되고
그래서 가족을 만드는.
근데 꼭 가족이 아녀도 그럴수있다보이고 또 꼬 사람이 아녀도
가능할듯도해요
그리고 가족이라도 어느정도 거리두기는필요함.
맞아요. 감정을 나누고 서로에 힘도 되고
그래서 가족을 만드는.
꼭 가족이 아녀도 그런 사람 있음 좋을듯
그리고 가족이라도 어느정도 거리두기는필요한듯요.
결혼해서 보니.
원가족이라는 것도 과거지사고
아 이게 가족이구나 느껴지더라고요
부모님껜 죄송하지만
예전에 내가 속했던 가족과는 사뭇 다른 느낌과 감정이고
특히 아이를 낳으면 말로 형용할 수 없어요
자식에 대한 사랑은 겪어야 설명됨
물론 새로운 가족도 배신감과 후회 이런건 있을 수 있고
외로움도 고독감도 다 느껴지지만
내가 꾸린 가정에 대한 사랑은
사람한테 큰 인생의 의미이긴 하니까요
원글님도 원글님 만의 의미와 사랑을 찾으시길 바랄께요
한 공간에서 밉니곱니 해도
조금만 떨어져도 그리운게 또 그들이죠.
젊음도 한때일뿐 신체가 낡아감에 따라 마음도 약해지거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랑을 주고 받고 살기를 원하죠.
남자라고 예외겠어요.
아 너무 좋은 댓글들이라 책갈피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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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ㅡ관계를 맺고 살아야하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