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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에는 마음만 먹으면 가짜 대학생으로 신분 숨길수가있었을까요.??

... 조회수 : 2,574
작성일 : 2023-11-16 18:03:37

저 유튜브로 유치원생 유괴살해한 홍순영 사건을 보고 있거든요 

근데 이때  명문대 대학생으로 4년동안 신분을 숨기고 심지어 대학교 졸업할때도

갔다고 하네요 

이때는 전산이 아직 발달되기전이라서 철저하게 가짜대학생으로 신분을 숨기고 

4년동안 살았다는데 심지어 mt도 갔대요 ..교수님들이랑 같은과 친구들과 다 같이 

같은과 학생들은몰라도 

교수들 한테까지 숨길수 있었는지 싶기는 한데 

근데 갑자기 궁금한게 80년대에 컴퓨터가 발달되기전에는 

진짜 가짜로 대학생 신분을 숨기면 숨길수 있었을까요 

저야 2000년대 이후로 대학생이니까 저희때야 택도 없는소리지만요 

 

 

 

 

IP : 114.200.xxx.12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3.11.16 6:05 PM (122.46.xxx.207)

    출석 안 부르나요?
    80년대라도 출석부가 있고 출석을 불렀을텐데...
    저희 아빠 대학 다니던 50년대에도 출석부 있고 출석 불렀대요.

  • 2. ...
    '23.11.16 6:0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방송에서는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이때는 전산이 발달되기전이라서.. mt도 가고 다 했다고.. 근데 교수가 그렇게까지 모를수가 있었나 싶네요 ..

  • 3. ///
    '23.11.16 6:08 PM (61.79.xxx.14)

    서울법대생이라고 속이고 이대 나온 병원장딸이랑 결혼한 경우 있어요
    서울법대 과대표도 했다고 ㅎ
    https://charismaculture.tistory.com/11

  • 4. ..
    '23.11.16 6:08 PM (114.200.xxx.129)

    방송에서는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이때는 전산이 발달되기전이라서.. mt도 가고 다 했다고.. 근데 교수가 그렇게까지 모를수가 있었나 싶네요 ..
    그렇게요 . 출석부는 불렀을것같은데 거기서 들키지 않나 싶네요 .

  • 5. 졸업장도
    '23.11.16 6:14 PM (122.46.xxx.207)

    위조한 걸 들고 있었을까요?
    조별 모임은 어떻게 했으며
    예전엔 후배들이 반지 해줬는데
    졸업생 명단에 없는 선배 반지는 어떻게 했으며
    전산이 아니면 다 손으로 쓴 명부가 있으니 더 파악하기 쉬울텐데 도무지 이해가 안 가네요.

  • 6. ...
    '23.11.16 6:16 PM (222.111.xxx.126)

    88학번인데요
    출석 잘 안불렀어요
    출결로 성적주는 채플 말고 출석 챙기는 수업 거의 없었어요

    저보다 더 윗학번들은 수업 안들어 가는 사람들도 많아서 먹고 대학생이란 말도 있을 정도로 당시는 대학생활이 수업위주는 아니었어요
    저희때도 수업째고 놀러가는 애들도 많고...

    지금은 상상도 못하겠지만, 80년대 초반만 해도 대학은 학생운동도 아직 격렬할 때고 정상적으로 수업이 돌아갔다고 보기 힘든 경우도 많고 시대상을 외면하고 수업만 듣는 학생들이 오히려 저격당할 정도의 분위기였다고 말하던 선배도 있었어요

    그러니 동급생을 수업보다는 다른 곳에서 확인하는 경우가 더 흔했을걸요?
    그때는 충분히 가능했을 거라 생각해요

  • 7. 그러게
    '23.11.16 6:16 PM (213.89.xxx.75)

    서울법대에서 나중에 졸업할때 들통 났지요.
    그 남자도 대단해요. 그게 어떻게 수업을 따라가고 말이되나.
    학번이 엄연히있고 등록금 내야하고 출석부에 기재되는게 있는대요.
    누군가 내부에서 도와준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성립되는건데 그건 밝혀내지 못한것 같아요.

  • 8. ...
    '23.11.16 6:16 PM (183.102.xxx.152)

    출석부에 이름이 없었겠지요.
    대답 안하면 그만이죠.
    클래스에 학생 많으면 안 온 사람 체크하는거지 더 온 사람이 발각되지는 않을듯...
    Mt가서도 교수 눈 피해다니면 누가 아나요.
    같은 과 친구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거 같긴한데...소수 학생 수업엔 안들어갔을거에요.
    100명씩 듣는 교양수업 주로 들어갔을거 같네요.

  • 9. ㅇㅇ
    '23.11.16 6:39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고대 졸업했다고 하는 mbc 아나운서도 있었죠
    ㅈㄱㅅ라고
    유명아나운서 였고 회사내 동문회장도 했을걸요
    직장생활 수십년만에 고졸인거 밝혀졌죠

    윤석화 스토리야 유명하고요

    80년대 대학 다녔는데 정원이 100명쯤 되는 과였어요
    누가 누군지 4년 되도록 잘모르는 친구도 있었고
    수업때 출석도 잘안불렀어요

  • 10. 청강생
    '23.11.16 6:44 PM (106.101.xxx.43)

    청강생이라고 있었던거 같은데 누구 아시는분이요

  • 11. 저요
    '23.11.16 6:46 PM (118.235.xxx.153)

    저도 저희과 정원만 120이었요 중간에 휴학하고 복학하고 편입하거나 전과한 학생들도 꽤 있었구요 교수님들도 저 모르시고 저도 몇몇말곤 교수님 기억이 안나요;;

  • 12. ..
    '23.11.16 8:30 P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인원 적은과는 서로 학번까지 다 알아도 인원 많은과는 몇백명인과도 있어 반이 나뉘니 같은과끼리도 잘 모르던데요.게다가 남녀공학이면 복학생도 많고..

  • 13. ..
    '23.11.16 8:51 PM (211.208.xxx.199)

    윤석화가 그렇게 이대 출신이라고 이대 강당에서
    졸업생 신분으로.강연도 하고 했죠.
    입학도 안해봤는데요

  • 14.
    '23.11.16 10:05 PM (116.37.xxx.236)

    최수종도 외대 동문회 사회도 보고 그러지 않있나요? 나중에 학벌 위조 논란 되니까 외대에서 명예학사 해준다했었고요. 그때 외대에서 처음엔 시일이 지나서 합격 입학여부를 증명할 서류가 없어서 확인이 불가하다 하더니 은근슬쩍 합격은 했다고 말 바꿨고요.
    자기 학벌을 매니져였던 친척 어르신이 잘못 기재한거고 자긴 그걸 내세운적 없다고 했지만 무려 자서전에 외대 얘기 썼었어요.
    윤석화도 가짜 이대생이었는데 이대에서 명예학사 해주려 했었을걸요? 그걸 수락했는진 모르겠지만요.

  • 15.
    '23.11.17 1:31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위에 아나운서는 누군지? 궁금하네요.
    예전엔 청강, 도강도 있었죠.
    돈이 없어 대학은 못 다니고 공부는 하고 싶고 그래서 그런 향학열을 있으되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은근히 청강, 도강을 묵인해 주는, 온정을 베풀어 주는 그런 낭만(?)이 있었다고도 알고 있어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상히 여겨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까지 했었으니까요. 80년대에도 뉴스에서 서점도둑을 다루면서도 그래도 도둑은 도둑 아니냐 하며 그런 말이 나왔던 기억도 있네요.
    근데 뭐 학력사기나 가짜대학생이니 그런 등등의 일들도 있었고 그렇긴 하죠.

  • 16.
    '23.11.17 1:34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위에 아나운서는 누군지? 궁금하네요.
    예전엔 청강, 도강도 있었죠.
    돈이 없어 대학은 못 다니고 공부는 하고 싶고 그래서 그런 향학열은 있으되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은근히 청강, 도강을 묵인해 주는, 온정을 베풀어 주는 그런 낭만(?)이 있었다고도 알고 있어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가상히 여겨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고까지 했었으니까요. 80년대에도 뉴스에서 서점도둑을 다루면서도 그래도 도둑은 도둑 아니냐 하며 그런 말이 나왔던 기억도 있네요.
    근데 뭐 학력사기나 가짜대학생이니 그런 등등의 일들도 있었고 그렇긴 하죠.

  • 17. 꼬맹이
    '23.11.17 7:18 AM (175.203.xxx.26) - 삭제된댓글

    전 복학하고 시간표짜다보니 이수학점 부족해 타대학(상경대)가서 첫수업듣는데 뭔말인지 몰라 교수님한테 사정하니 강의만 빠지지말고 들으라고 시험은 레포트로 대체 그래서 학점도 땄네요. 79학번이라 계엄령터지고 그래서 학점도 개판, 전공도 제대로 못배우고 그랬네요. 많은 추억만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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