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무 생각없는 고등아이도 내년이면 시험을 봐야하는데...
공부를 하기는 하고,
학원도 다니고 남들하는건 다하는데도 성적 너무 안나와서
과외처럼 개인 학습관리를 붙이기도하고 온갖짓을 다하는데도 너무 안돼요.
근데도 좋은학교가겠다는 신념은 굳셉니다.
도대체 뭘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제 수능생들을위해 기도시간을 잠시 가졌는데,
내년 이맘쯤 너무속상할 제 자신 생각하니...
애를 믿어주고 희망을 가지자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는데도 너무 너무 힘들고 잘안되네요.
공부를 확 놓는것도 안되구요... 남편은 인서울 교수에요. 저도 학생들 가르치고요.
어질어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