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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모든 고3 화이팅입니다

토깡이 조회수 : 835
작성일 : 2023-11-16 07:25:48

드디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수능일...

오늘 시험보러간 그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82쿡 가입했으니, 세월이 짐작되시죠?

그만큼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수많은 사연들이 쌓여간 나의 결혼생활 그리고 82쿡의 이야기들..

오늘 그 아이의 시험을 위해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해서 보냈습니다.

 

학종으로 대학 가겠다고 3년내내 미친 듯이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낸 내 딸!

아는 문제는 다맞고~

모르는 문제는 없을 거야. 

집에 오면 갈비찜이랑 해물탕이랑 맛있게 먹고 푹 자자.

사랑해 우리딸!!!

 

 

IP : 1.237.xxx.3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6 7:37 AM (211.234.xxx.82)

    따님을 비롯한 모든 수험생들 힘내서 셤 잘 보갈
    기도합니다~~^^
    아자아자아자아자아자!!!!!

  • 2. 모두
    '23.11.16 7:39 AM (172.226.xxx.9)

    모두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 3.
    '23.11.16 7:40 AM (220.93.xxx.20)

    원글님 저도 같아요
    우리아들 임신한 2004년에 82가입해서 여러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 아들이 벌써 커서 수능을 보네요
    방금 수험장에 데려다주고 집에 도착해서 82에 들어왔어요
    오늘 수능 보는 자녀분들 부모님들 고생 정말 많으셨고 무사히 시험 마치길 기도해요
    아 근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나 모르겠네

  • 4. 다들
    '23.11.16 7:45 AM (115.140.xxx.64)

    좋은 결과있기를 기도합니다~~

  • 5. ...
    '23.11.16 7:49 AM (118.220.xxx.194)

    모두 화이팅!!!

  • 6.
    '23.11.16 7:57 AM (211.219.xxx.193)

    그러게요. 저도 세상 시큰둥한 엄마인데 눈물 나서 시험장서 바로 출근하기로 한 남편이 운전해 줬네요.

  • 7. echoyou
    '23.11.16 8:14 AM (121.190.xxx.207)

    여기 글 올리신 모든 82쿡 자녀분들.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좋은 결과 얻기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녀분들과 부모님 모두 너무 애 쓰셨어요. 부디 저녁에 모두 웃으며 시간보내실 수 있기를.

  • 8. ..
    '23.11.16 8:32 AM (211.36.xxx.203)

    이미 입시는 끝냈지만. 수능날만 되면 긴장하게 되네요.
    올해 수능 치루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9. 세상담담했는데
    '23.11.16 8:52 AM (180.69.xxx.100)

    어제 공부 안하는 재수생 아이 예비소집 보내놓고 왜때문에 울컥 했는지...
    그저 감사하다 생각해요
    사고 안치고, 건강하게 시험보러 갔으니....
    그 다음엔 어쨌든 길이 있을거야. 사랑한다 우리 딸

  • 10. ㅇㅇ
    '23.11.16 9:00 AM (121.128.xxx.169)

    두 아이 입시를 다 마쳤습니다만
    수험생 어머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당사자들 정마 고생많으셨고 수능대박 기원합니다.

  • 11. 저도
    '23.11.16 9:27 AM (218.147.xxx.180)

    비슷하네요 임신해서 ~ 그 아기 낳고서 글 올렸던 곳인데 수능보는날이 오고야말았네요 이 말이 정말 ㅎㅎ 아이를 낳고 키우며 얘도 수능보겠지했는데 그날이네요ㅜ

    1교시 보고있겠죠 저희아이도 다른 자녀분들도 오늘 시험 잘 보길 기원합니다

  • 12. 유지니맘
    '23.11.16 9:39 AM (219.248.xxx.175)

    그렇게 성장한 아이가
    지금 열심히 시험보는 중일거에요
    바라는 결과로 화이팅입니다

  • 13. ..
    '23.11.16 11:03 AM (112.223.xxx.54)

    저도 기도 보탭니다.
    아자아자!

  • 14. 맞아요
    '23.11.16 11:45 AM (106.101.xxx.28)

    저도 그즈음 가입이오
    20년 인생사 여기서 나누네요
    아이 시험장보내고서 울컥했는데
    모두 수고하셨어요~
    아직도 오랜회원님들 많군요
    애들 다 대학보내고 모임도 가지고 싶어요
    비오는날 걷다가 카페 와있는데
    이번겨울 정말 따뜻하게 보내고 싶어요
    우리딸 아는거 다맞고 찍은것도 다맞아랏!
    싸랑해♡

  • 15. Chy
    '23.11.16 3:13 PM (59.14.xxx.42)

    수험생 아이들 모두 대견하고 고마워요. 수능대박 나세요. 어머님들도요
    애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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