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전세끼고팔고 제가 살까하는데요

ㅠㅠ 조회수 : 4,657
작성일 : 2023-11-16 00:38:38

고민이많아요

10년전5억주고 이사왔었는데

지금 호가로는 13억정도 되어요

겁도 없었는지

대출을 60프로 받고 왔었어요

집값은 올랐지만

하던일이 잘 안되서

빚을 더받았어요

지금 5억 정도 되네요

지금 이자원금 해서 한달400정도 나가는데

남편이 몸이 안좋아서  잠깐쉬느냐고

계속 구멍이 났어요

더이상 대출받아 메꾸는것도 무리가될거같아

팔고 당분간 전세로 살고싶은데

남편이 반대를 하네요

3년만 버텨보자고.. 3년있다가 상가를

증여받을 예정입니다

그런데

이미4년정도

삶의질이 떨어지는 생활에

제가 너무 지치네요

아이들 학원도 보내기 부담스럽고

여행이고뭐고 아무것도 못하고 커피한잔도 아깝고

너무 구질구질해요

아이들 친구들 때마다여행가는데 아이도 가고싶다고

하는데 아무것도 할수가 없네요

다들 집팔고 전세가는거 아니라고하는데

시댁에서 7억정도되는 상가를 증여해주실예정이라

저는 전세살아도 괜찮을거같거든요

이미 지금 살고있는아파트는

오를대로 오른거 같기도하구요

어디 물어볼곳도 없고

82언니들께 상담드립니다

 

IP : 125.132.xxx.25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삶이
    '23.11.16 12:48 AM (112.153.xxx.207)

    윤택해야 에너지도 솟는 거 아닐까요
    매달 400이자라...
    3년이면 1억 4천 4백인데 2억 이상 오른대도
    전 지금 행복할래요
    커피값도 아깝고 전혀 여행도 할 수 없는 삶, 친구 만나는 것도 돈때문에 꺼려지던 ㅠㅠㅠㅜ
    저도 그렇게 집 짊어진 적 있는데 제 인생의 암흑기였어요
    현재가 행복해야 힘이 생겨서 다른 꿈도 꾸지요.
    피폐해도 정도껏 피폐해야지....

  • 2. 웬만하면
    '23.11.16 12:51 A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대부분..엥간하면 집은 팔지 말라고 하지만
    원글님 현재 상황을 보면 그 집은 원글님의 것이 아닌듯해요..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그런건 아무도 모르니
    그런 거 가지고 후회하지 마시고
    현재의 생활에 숨통을 좀 주시는 게 나을듯해요.
    일단 전세든 반전세든 가시고
    3년 뒤 상가 받으시면 다시 설계를 해보세요.

  • 3. ..
    '23.11.16 1:02 AM (125.132.xxx.250)

    그쵸..
    오늘 이자 간신히 메꾸고는
    이러고는 못살겠다싶어 부동산 가려고마음먹었는데
    남편이 또 발목을잡고..
    내년 아이중등가면 스위스 같이가자고
    약속도 했는데
    이상황이면 베트남도 못갈거같아요
    아이들크는건 되돌릴수도 없는데
    뭐하는짓인지 모르겠네요

  • 4. 3년뒤는
    '23.11.16 1:07 AM (123.199.xxx.114)

    너무 늦어요.
    그냥 베트남도 가지 마세요.
    그러니 몸테크라고 하죠.

  • 5. 저도
    '23.11.16 1:11 AM (110.92.xxx.60)

    왠만하면 집 팔라 안하는데
    그 사이 빚 5억의 한달 400내면 팔아야죠.
    원금 포함해도 만기 10년 이상인데 3년버텨봐야
    1억오천 갚고 3억5천 7년 더 오르길 기대 할 금액대도 아니구요. 그런다고 만기까지 줄어들도4년더인데
    수입이 그때까지 1000이상 아니면 그닥이네요

  • 6. ㅇㅇ
    '23.11.16 1:19 AM (1.222.xxx.88)

    월400 이자는 아닌듯..
    시가에서 증여해준다는 것도 3년뒤라 모름;;;
    아무리 약속을 했어도

  • 7. 그니까
    '23.11.16 1:22 AM (223.33.xxx.88) - 삭제된댓글

    이런거죠. 누구든 집은 살 수 있어요. 누구든.
    근데 그게 자기 자산으로 사는게 아니고 무리하게 빚내고 어마어마한 이자 갚으면서 집을 사는건..사실 분수에 안맞는 걸 갖고 있는거예요.
    근데 그걸 앞으로 가격이 오를거라는 기대치와 내 명의의 집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팔지 못하는것이지만..사실 어마어마한 빚을 머리에 이고 사는거지 절대 그거 원글님거 아니예요. 많이들 착각들 하시더라고요.
    빚도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때 내는거지 지금은 절대 그런시기기가 아닌듯 한데..

  • 8. ...
    '23.11.16 1:26 AM (223.33.xxx.251) - 삭제된댓글

    누구든 집은 살 수 있어요. 누구든.
    근데 그게 자기 자산으로 사는게 아니고 무리하게 빚내고 어마어마한 이자 갚으면서 집을 사는건..사실 분수에 안맞는 걸 갖고 있는거예요.
    근데 그걸 앞으로 가격이 오를거라는 기대치와 내 명의의 집이라고 생각하니 쉽게 팔지 못하는것이지만..사실 어마어마한 빚을 머리에 이고 사는거지 절대 그거 원글님거 아니예요. 많이들 착각들 하시더라고요.
    222222

  • 9. lllll
    '23.11.16 1:43 AM (121.174.xxx.114)

    파세요. 지금의 호가가 최상일겁니다.
    마음이 편해야 다른일도 잘 풀립니다.

  • 10. ...
    '23.11.16 2:47 AM (112.147.xxx.62)

    정 팔기 뭐하면
    지금집은 전세주고
    전세금으로 빚갚고

    저렴한 전세나 월세 가는걸로...

  • 11. 저도 팔자
    '23.11.16 5:11 AM (119.148.xxx.38)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아무도 모르죠 7년후에 집값이 올라서 상가 증여받은게 다 차액으로 들어갈지도 모르죠 그렇치만 증여가 될지 상속이 될지도 모르는 거지만 그래도 언젠가 올거라는 희망이 있다는건 다행이네요
    지금 호가에 팔린다는 보장은 없지만 한번 부동산에 내 놓아 보세요
    전세끼고 살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우선은 숨을 쉬고 살아야죠
    당장 전세로 돌려서 이자 안나가고 현금 생긴다고 탕진하면서 살것도 아니잖아요

  • 12. 아니
    '23.11.16 5:38 AM (61.100.xxx.112)

    생활이 힘든데
    무슨 여행을 가시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한달 이자가 400인데
    그걸 여태껏 유지하셨다면
    어디에서 돈 나올 구멍이 있군요
    시댁 상가 증여도 그렇고..
    비빌 언덕이 있으신듯

  • 13. 근데
    '23.11.16 5:42 AM (223.33.xxx.92)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에 합의를 안보면 한 명이 결심해도 처분 못하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의견이 맞는 것 같은데 남편분이 완강하시니 잘 설득하셔야...

  • 14. ㅇㅂㅇ
    '23.11.16 6:46 AM (182.215.xxx.32)

    팔면좋은데 전세끼고 잘 팔릴까요 요즘같은때..

  • 15. ..
    '23.11.16 7:17 AM (223.62.xxx.185)

    이자원금 월400이라..
    조금 더 참고 남편말 들어 보세요.
    제 생각에도 요즘 전세끼고 안팔리죠.
    분위기 바뀌었어요
    실거주 목적 급매라야 겨우 될까말까.
    매매 쉽지 않을 듯요

  • 16. 바람소리2
    '23.11.16 7:36 AM (114.204.xxx.203)

    400 매달 어찌내고 사나요
    팔아요

  • 17. 쫓아가는 인생
    '23.11.16 8:29 AM (61.105.xxx.165)

    월 400 이자...
    년 4800
    과거를 위해
    미래를 당겨쓰며 살고있는 느낌.

  • 18. __
    '23.11.16 1:42 PM (14.55.xxx.141)


    이자 400만

    팔고 평화 찾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176 윤석열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징역 1년 확정 25 에게~겨우 2023/11/16 4,528
1522175 내가 죽을 권리, 네가 죽을 의무 9 aaa 2023/11/16 2,011
1522174 스티바a 쓰는 언니들 얼마나 쓰면 주름에 효과가 보이나요? 3 병다리 2023/11/16 2,239
1522173 아랫층 주방후드 켜면 윗층에서 냄새난다고 난리인데요 9 ... 2023/11/16 3,612
1522172 대통령 장모 '잔고증명 위조' 징역 1년 확정(냉무) 11 속보래요 2023/11/16 1,199
1522171 아름다운 여배우들 드레스 28 드레 2023/11/16 6,990
1522170 스파브랜드 영수증 1 mom 2023/11/16 700
1522169 다이슨에 끼워쓰는 롤도 세척해야하나요? 1 ... 2023/11/16 1,015
1522168 충고도 돈 내고 했음 좋겠습니다. 18 ... 2023/11/16 3,776
1522167 현관문 결로 ㅠ 8 2023/11/16 1,611
1522166 강남 서초 상황ㅎㅎㅎ.jpg 29 수험생 여러.. 2023/11/16 31,863
1522165 장지동 파인타운 살기에 어떤가요? 6 ** 2023/11/16 1,414
1522164 전북대 수의대 이윤희양 사건 13 .. 2023/11/16 6,535
1522163 수험생어머님들 고생하셨습니다..전 내년이너무 걱정되요 4 ㄹㄹ 2023/11/16 1,291
1522162 절임배추 어디서 사세요? 3 ... 2023/11/16 1,606
1522161 요즘 출퇴근 길에 서태지 음악 듣는데요 6 로로 2023/11/16 1,103
1522160 드라마 홍수 속 한편만 추천해주세요 14 ... 2023/11/16 2,227
1522159 겨울 이불 교체주기가 얼마일까요 8 ㅇㅇ 2023/11/16 2,558
1522158 한동훈은 총선 나오려나봐요 27 아무래도 2023/11/16 3,136
1522157 수험생맘 저는 좀 자야겠어요 15 수험생맘 2023/11/16 3,060
1522156 착하세요 2 yyp 2023/11/16 895
1522155 고지혈증 약먹기 시작했어요 ㅠ 20 고지혈증 2023/11/16 4,866
1522154 자신감은 돈과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네요. 6 5 2023/11/16 2,690
1522153 걷기나갈까요, 말까요? 8 어뜩하지 2023/11/16 1,864
1522152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후기 8 후기 2023/11/16 3,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