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진국은 결혼할 때 부모에게 통보하나요?

문화 조회수 : 4,389
작성일 : 2023-11-15 19:49:40

우리나라는 아직 허락(?) 받는 문화가 남아있는 거 같아요.

IP : 125.183.xxx.1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식의 배우자
    '23.11.15 7:51 PM (115.21.xxx.164)

    상대방이 아무리 잘나도 내자식이 아깝고 사랑은 막을수 있는게 아님 허락받고 반대하고가 안됨. 자식 결혼 반대하면 잘 못살거나 결혼을 안하는 경우가 많음. 좋다는 배우자 데리고 오면 부모가 도와줘서 잘 살게 해줘야함.

  • 2. 거의 통보
    '23.11.15 7:52 PM (85.255.xxx.253)

    반대하면 못 만날걸요. 또 맘에 안드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유산 안주기도 하죠.

  • 3.
    '23.11.15 7:55 PM (14.138.xxx.30)

    일단 동거하다 결혼할결심서면 집에데리고와서 소개시키는듯

  • 4.
    '23.11.15 7:56 PM (14.138.xxx.30)

    유럽에는 사실혼부부들도많구요

  • 5. ㅎㅎ
    '23.11.15 7:56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선진국이라는 말이 웃기네요

  • 6. ㅡㅡㅡㅡ
    '23.11.15 7: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선진국 후진국 차이가 아니라
    문화 차이죠.
    부모 경제력이나 의사에 상관없이 사는 나라면
    허락하고 받고 말고 의미가 없겠죠.
    개그우먼 김혜선 독일 시부모 보니
    자식 일에 완전 노터치던데요.
    자식의 선택을 존중하는 선에서 마무리.

  • 7. ㅇㅇ
    '23.11.15 8:01 PM (119.69.xxx.105)

    결혼 한다고 알리고 결혼식에 초대하거나
    이미 결혼했다고 알리거나죠

  • 8. ...
    '23.11.15 8:05 PM (39.118.xxx.131)

    선진국도 사바사일듯 해요

  • 9. 우리나라도
    '23.11.15 8:06 PM (210.2.xxx.64)

    결혼할 때 부모 비용으로 안 하면 가능해요.

    근데 우리나라는 결혼식, 신혼집에 부모 돈이 거의 90% 쟎아요

  • 10. ㅇㅇ
    '23.11.15 8:11 PM (14.138.xxx.30)

    이미 결혼했다고 알리거나 - 설마 이렇게도 하나요?

    아무리 외국이라도 부모가 섭섭할거같은데..
    사람마음다똑같은데..

  • 11. 허상
    '23.11.15 8:11 PM (122.34.xxx.13)

    이건 나라 문제가 아니라 문화 문제죠.
    미트 페어런츠가 왜 3편까지 나왔겠어요.

  • 12. ...
    '23.11.15 8:17 PM (49.168.xxx.14)

    돈을 보태주느냐 마느냐의 문제죠.

  • 13.
    '23.11.15 8:26 PM (100.8.xxx.138)

    서로 주고받을것도 없는 레드넥 정도 아니고
    뉴욕쪽 대학다니며 방값 학비 지원받고 사는애들이고
    나중에 물려받을 재산 빵빵한
    특히 유태계는 우리나라보다 더 절절매고 눈치많이봐요

  • 14. ..
    '23.11.15 8:26 PM (223.38.xxx.166)

    절친이 유학중 독일남자와 오랜연애후 결혼했는데 그냥 통보하던데요 시부모되는분은 내아들이 사귄 여자는 무조건 대찬성ㅎ

    재미있는건 서구사회에서는 자식들 결혼이후 경제적으로 도움주는거 거의없는걸로 알잖아요?
    82에서도 자식결혼후에 왜 도움을 주냐고 아주 쌩난리치는분들 많죠 외국에서는 성인되면 그냥 내친다는식으로...,
    사람사는거 부모마음 똑..같습디다
    친구네 시부모님 어떻게든 자기네들 재산 아들부부한테 물려주고 증여해주고 세금줄여볼려고 변호사상담하고
    손주들 태어나니까 학군좋은동네 이사가게끔 새로 집사주고
    좋은 유치원 소개받아오고 학부모 모임 나가라고 알려주고
    아휴..독일인 시부모님이 저러는거보고 깜짝 놀랐어요
    중국어 알아야한다고 중국인 내니를 붙여줄정도ㅜ
    친구남편의 주변 독일인 지인들도 다들 비슷하게 열심들이더라구요 전부 독일백인 상류층들이구요

    결론은
    사람사는거 부모노릇은 전세계 막론하고 똑같다는겁니다
    절친네 아들이 그지역 최고 유명하다는 고등과정?김나지움인가에 한명 합격했었는데 시부모님이 완전 난리ㅋㅋ나서 온동네 축하파티까지 열었다고 하더라구요

  • 15. 대부분
    '23.11.15 8:49 PM (59.6.xxx.211)

    본인이 배우자 선택하고
    인사 시키는 정도에요.
    부모가 반대 찬성 이런거 안해요.
    며느리나 사윗감이 맘에 들면엄청 좋아하더라구요.
    맘에 안 들어도 내색 안해요.
    철저하게 본인들 위주.
    결혼 후 집도 몰게지 끼고 본인들이 마련하고 갚아나가죠.

  • 16. 북유럽
    '23.11.15 8:56 PM (210.123.xxx.189)

    있었는데
    위 말대로 본인 선택하고인사 시키죠

    우리나라는 아직 남아 있는 정도가 아니라 허락이 주도적
    허락 안해도 할 순 있지만 부모가 줄 거 안 주거나 하면 자녀 삶이 녹록치 않아질 순 있고

    북유럽은 적어도 유산 정도에 따라서 삶이 극도로 달라지지는 않기에... 물론 부유한 집은 계속 부유한 건 맞습니다

  • 17. 저도 통보했는데
    '23.11.15 9:40 PM (218.54.xxx.254)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대로 결혼 관련된 건 제가 다 알아서 했어요.
    부모님한테 소개 전 결혼 생각 확고하니까 판단하지마시라. 가족될건데 괜히 싫어하거나 불편한 티 내봤자 난 남편 편들거니까 그냥 잘 봐주시라 말씀드렸어요.
    부모님한테 돈 받아야되면 허락도 받아야겠죠.

  • 18. ..
    '23.11.15 9:40 PM (118.235.xxx.222)

    서양도 어릴때 동거한다고 하면 부모가 별로로 생각하더라고요.

  • 19.
    '23.11.15 9:51 PM (218.155.xxx.211)

    으잉?
    영화보니 허락 구하고 맘에 안들면 반대하고
    그러던데요.

  • 20. 동그리
    '23.11.15 11:46 PM (223.38.xxx.196)

    저도 25년전에 거의 통보였어요.

    집에서 돈 받지않고
    우리끼리 모은 돈으로 해서 그랬나...당당했네요.

  • 21. 케바케입니다
    '23.11.16 12:01 AM (108.41.xxx.17)

    재산 많은 집들은 부모가 별로 원하지 않는 배우자랑 결혼하면 유산상속에서 제외되는 것을 각오하는 거고요.
    재산 별로 없는 집들은 부모의 의견이 전혀 중요하지 않고요

  • 22. 진실
    '23.11.16 6:23 AM (149.167.xxx.19)

    결혼할 사람이면 연애를 할거고 연애하면 부모님도 당연히 알겠지요
    결혼통보만 하는 경우 아주 드물듯
    여기도 결혼비용 많이 들고
    집값이나 렌트비 비싸 같이 사는 경우 많고
    집 살때 부모가 보태주는 경우 많고
    아이 나으면 사립학교 비용 대주는 부모 많고
    아이 돌봐 주는 부모도 많고
    하이스쿨 졸업하면 반드시 돈을 벌어야 하고 생활비 내야 하는건
    당연

  • 23. Poly
    '23.11.16 7:41 AM (223.39.xxx.64)

    저도 통보하고 제 힘으로 결혼했어요.

  • 24. ㅇㅇ
    '23.11.16 8:55 AM (96.55.xxx.141)

    케바케
    친한 백인커플 부모님네 자주 방문하며 얼굴 익히고 부모님이 여친 마음에 들어하니 그제야 청혼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시아버님이 세계적 기업 임원이라 자신들 집을 사줄테니까 굳이 부모가 싫어하는 여자랑 결혼할 생각을 애초에 안하더라고요. 있는 집안은 끼리끼리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764 이번 수능 승자는 시대인재 16 어쩐다 2023/12/08 6,150
1528763 키작은 사람은 롱패딩 13 비나기 2023/12/08 3,792
1528762 의대 정원 늘리자며 일본의 사례를 드는데... 5 길벗1 2023/12/08 1,159
1528761 세제 수세미 청소솔등 주방관리 어떻게 하세요? 4 새집 2023/12/08 1,405
1528760 1212사태..장군들의 육성..실제 전화통화 녹음테이프 5 서울의봄 2023/12/08 1,197
1528759 고등 아이와 1박2일 여행 5 저도 2023/12/08 1,279
1528758 원룸 보증금 늦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4 대학가 2023/12/08 1,038
1528757 요즘 딱 맞는말 1 dd 2023/12/08 839
1528756 김해공항 주변 숙소 도와주세요 4 50대 2023/12/08 662
1528755 모임에서 이렇게 한다면 3 약속 2023/12/08 1,523
1528754 17 옥순이 같은 스타일 좋네요 16 ㅇㅇ 2023/12/08 5,177
1528753 패키지여행애기가 많네요 15 여행 2023/12/08 3,777
1528752 (도움절실) 시금치무침이 짜요 살려주세요 17 도와주세요 2023/12/08 1,915
1528751 실업급여 부정 신고하고 포상금 받은 지인 9 .. 2023/12/08 3,845
1528750 Ok캐쉬백이 60만원? 4 따신겨울 2023/12/08 1,481
1528749 대놓고 왕따는 아닌데 느껴져요.. 12 2023/12/08 3,958
1528748 담주면 BTS 멤버가 군대에 가요 ㅠ 슬퍼요 14 ... 2023/12/08 1,812
1528747 닭가슴살 카레, 맛없을까요?? 19 처치곤란닭가.. 2023/12/08 1,577
1528746 펌) 모든 여자들이 읽어봤으면 하는 [맘카페에서 데이트통장 분석.. 55 ... 2023/12/08 8,923
1528745 아들들 계산 엄청 잘하네요 데이트 비용이며 41 계산 2023/12/08 6,576
1528744 택배기사가 엘리베이터 문에 짐을 두어 계속 열리게 해둔 경우 4 택배 2023/12/08 2,042
1528743 감사합니다 8 윳자 2023/12/08 2,376
1528742 정채봉 시인의 첫마음 2 감동 2023/12/08 954
1528741 주변에 친구가 없을 수록 71 ㅇㅇ 2023/12/08 20,669
1528740 어제 보톡스맞고 왔는데요.. 12 라떼조아 2023/12/08 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