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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모임 비용 부담될 때..

... 조회수 : 6,701
작성일 : 2023-11-15 18:19:46

친정이 명절이나 생신 때 다같이 밥을 먹는데

호텔음식 좋아하세요.

부자도 아니신데 취향이 ㅠㅠ 

언니나 남동생도 취향만 고급이고

인스타 중독들이라

호텔에서 밥먹는 걸 좋아하고요.

그들은 외동이라 어떤지 몰라도 

저흰 애가 둘이니 인당 밥값도 더 나가고요.

하아..근데 전 그 돈이 너무너무  아까워요.

적당한 맛집 가서 인당2만원만 되어도 괜찮은데 굳이 ..

제가 비용 부담된다니까 

다들  코웃음 치네요.

제일 부자면서 무슨 소리냐고.

저만 집 있고  남편 잘번다 뭐 그런 소린데 그래도 외벌이 뻔한거고..

세살이 하면서 몽클에 호텔밥 찾는 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ㅠㅠ 

얘기도 안통하고 

현실적으로 소비기준이 너무너무 다른데 

어째야하죠.

제가 밥값 아깝다하면 엄청 서운해합니다.

그러나 저희 친정부모님, 형제들 호텔가서 턱턱 밥 먹을 형편들 아니에요  다들 카드빚.

그냥 부모님 드릴 돈에서 팍 깎아 그걸 호텔밥값으로 낼까요? 

 

IP : 125.190.xxx.5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15 6:23 PM (114.204.xxx.203)

    웃기네요
    드리는 돈에서 빼요

  • 2. ...
    '23.11.15 6:27 PM (61.79.xxx.14)

    카드 빚으로 호텔 밥이요??
    헐...
    부모님 용돈 깍아요 애들 학원비 나가야해서 없다고하고
    언제 정신을 차리실려고

  • 3. ……
    '23.11.15 6:28 PM (112.104.xxx.134) - 삭제된댓글

    그러니 아직까지 세살지 하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 4. 그러든가
    '23.11.15 6:30 PM (123.199.xxx.114)

    말든가
    님이 계산할꺼니까 군소리말고 형편껏 삼겹살드세요.
    눈깔만 높아가지고 남의돈은 공짠줄아는 주댕이만 싸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은 멀리하세요.

  • 5. ………
    '23.11.15 6:30 PM (112.104.xxx.134)

    제정신들이 아니네요

  • 6. ...
    '23.11.15 6:34 PM (61.79.xxx.14)

    조선호텔 장어덮밥 8만원 ㅎㄷㄷ

  • 7. ...
    '23.11.15 6:37 PM (125.190.xxx.55)

    아. 제가 밥값을 내진않아요.더치페이긴 한데 저는 저희 가족 비용도 거의 30~40 이니 이게 아깝다는거에요.

  • 8. 헐이네요
    '23.11.15 6:41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핑계대고 빠져요
    몸이 안좋다하거나 일이 생겼다거나 ...
    돈만 보내보세요
    한두번 그러면서 각자 챙기는 분위기 만들어보세요
    만약 돈없는 시부모가 호텔만 찾는다고 썼으면
    욕 바가지로 먹었을듯...

  • 9. ...
    '23.11.15 6:41 PM (222.111.xxx.126)

    난 못간다 하세요

  • 10. 근데
    '23.11.15 6:46 PM (211.228.xxx.106)

    명절에 생신이면 1년에 4번을요?
    심하네요.
    한 번 정도라면 모를까.
    비웃든 말든 1번으로 줄이자고 하세요.

  • 11. 바람소리2
    '23.11.15 6:47 PM (114.204.xxx.203)

    허세에 같이 따라 할 필요없어요

  • 12. ..
    '23.11.15 6:47 PM (110.15.xxx.251)

    뭐든 부담되면 하지마세요
    본인 가족 빠지든 선물대신 식사만 해도 되겠네요

  • 13. 진짜
    '23.11.15 6:49 PM (49.164.xxx.30)

    강하게 나가세요.용돈만 드리고
    저같아도 싫겠어요.

  • 14.
    '23.11.15 6:50 PM (116.42.xxx.47)

    원글님은 따라 챙겨요
    호텔은 안가겠다 못박고요

  • 15. ㅡㅡㅡㅡ
    '23.11.15 6:5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먼일이래요?
    부모님만 모시고 따로 식사하겠다 하세요.

  • 16. 부모님
    '23.11.15 7:07 P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부모님만 모시고 따로 식사해도
    그 친정부모가 호텔을 원한다잖아요...
    식사는 빼고 대신 봉투만 좀 더...

  • 17. ...
    '23.11.15 7:15 PM (61.79.xxx.14)

    저라면 안가요
    용돈만 계좌로

  • 18. 예전시댁
    '23.11.15 7:26 PM (14.32.xxx.165) - 삭제된댓글

    예전 시댁모임
    우리가 그중 밥먹고 살만함.
    서울에 있는 시누이 형제들 조카들 모여 식사를 하는데 식당을 시누이가 정했는데 20명이 모여 한우집.
    식대 140.
    어이없어서 분수에 맞게 감자탕집이나 정할것이지.
    그후로 없어졌음.

  • 19. ...
    '23.11.15 7:58 PM (183.102.xxx.152)

    더치페이라니 원글님 안가도 그들은 호텔식당 가겠죠.
    한번 빠지시고 우린 우리 형편에 맞는데 가겠다 하세요.
    그런데 친정 모임이라면 원글님보다 남편이 쪼잔하다고 욕먹을걸요?

  • 20. 전 호텔
    '23.11.15 8:06 PM (218.39.xxx.207)

    안가도 매번 만나 뭐 사먹는게 돈 아까와요

    양가 부모님들은 꼭 좋은 식당 ( 비싼식당) 가서
    드시려해서요.
    솔직히 저도 50 되니. 어딜가도 감동이 없어서
    그냥 인당 1-2 만원짜리 맛갈나는 것들이나 먹고싶어요
    그때 그때. 먹고 싶은 것들요

    밥먹고 또 커피 차 마시러가면 또 돈 깨지고
    점심 사먹고 저녁 또 사먹고. 돈 아까워요

  • 21. ㅇㅇㅇ
    '23.11.15 8:18 PM (121.169.xxx.39)

    와 호텔에서 먹으면 얼마나 드나 궁금해지네요.
    속상하시겠어요.
    앓는소리 밑밥좀 까시고 남편핑계도 좀 해보시고... 해야죠 뭐~

  • 22. ㅇㅇㅇ
    '23.11.15 8:21 PM (121.169.xxx.39)

    저도 친정에서 소갈비집 데려가 주셨는데 인당65000원이었어요.
    이렇게 비싼거는 안먹어봤는데 식구가 많지 않아서 그것보다 좀 저렴한 정식으로
    친정부모님 저희도 대접하려구요.
    65000원짜리는 신랑이 나서지 않는것 같고 정식은 수긍하는것 같드라고요.
    저도 나이드니 단가가 올라가도 부담이 적어지기도 하고 맛있기도 하고 친정부모님
    사드리고 싶기도하고 아깝기도 하고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 23. 맞아요
    '23.11.15 8:34 PM (211.58.xxx.161)

    굳이 호텔밥까진 필요없고 걍 괜찮은식당만가도 충분한거잖아요
    솔직히 아깝죠
    부모님밥은 형제들이 나눠내나요??
    보통그러면 부모님이 나서서 가지말자해야하는데
    꼭 얻어드시는부모님일수록 그런델원하심요

  • 24. 그 모임 빠지세요
    '23.11.15 11:05 PM (108.41.xxx.17)

    님네 가족이 빠지면 그 뒤로 그런 '호텔에서 돈 낭비하는' 짓을 덜 하겠지요.
    님 부모님이나 형제들 낭비해서 노후에 궁핍해지면 그거 다 님에게 부담으로 돌아 올 수 있어요.
    말도 안 되는 모임에는 절대 안 갑니다.

  • 25. WhiteRose
    '23.11.16 1:46 AM (217.230.xxx.164)

    와 허세 작렬인 집안이네요...
    부모가 되서 어찌 그리 철딱서니가 없는지 게다가 인스타 중독 자매..ㅠㅠ
    나같으면 돈없다고 불참하겠네요. 내 주변 몇십억대 부자들도 그런짓은 안하는데...하물며 세들어 사는 사람들이 헛웃음만 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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