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기유산 후 계류유산 했어요. 저에게도 다시 기회가 올까요.

보더콜리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23-11-15 11:06:09

만 42세 아기를 기다리는 주부에요. 

 

첫 아기는 올초 임신 5개월에 보내줬어요. 6개월 몸조리 및 체력 다시 다져 임신에 성공했는데 10주쯤 되서 6주에 계류유산 되었다는 확진을 받았네요. 이번에는 난황 두개.. 쌍둥이로 오려고 했었나봐요. 

 

첫 아이는 염색체 문제로 떠나보냈는데 이번에도 보나마나 염색체 이상이었을거 같아요. 이런건 다들 사고 같은거라는데 왜 저한테는 잇다라 일어나는지. 지난 임신때 트라우마가 많아 이젠 희망을가지기도 힘드네요. ㅠㅠ 암만 고령 임신이라지만 어째 이럴수가 있죠. ㅠㅠ 저같은 상황딛고 임신 출산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IP : 209.52.xxx.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ㅠ
    '23.11.15 11:11 A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얼마나 상심이 크실까요?ㅠ
    몸도 그렇지만 마음의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저는 계류유산 12주차에 겪고 이후 두 아이 잘 낳았어요
    노산이라 육아가 힘들었지만 행복해요
    병원은 다니고 계시는거죠? 병원 스케줄에 맞추어 건강한 아기 만나시길 진심 응원해요!!

  • 2.
    '23.11.15 11:15 AM (27.1.xxx.81)

    그럼요.. 몸조리 잘하시면 아기가 또 찾아올거에요.

  • 3.
    '23.11.15 11:16 AM (49.171.xxx.76)

    힘드시겠지만 다시 찾아올거예요. 계류유산 두번하고 습관성유산검사도 받고 세번째임신후 예쁜 딸 낳았어요
    몸 잘 추스리고 좋은 생각만 하세요

  • 4. 같이
    '23.11.15 11:17 AM (61.105.xxx.18)

    응원합니다
    부디 빠른시일에
    예쁜 아가 만나면 좋겠어요

  • 5. 요즘
    '23.11.15 11:2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조리원가보면 40대 임신 아주 많아요
    좀더 주의하고 조심하면 인연되는 아이가 생길거예요
    의술이 많이 발달했어요.

  • 6. ..
    '23.11.15 11:28 AM (223.62.xxx.168)

    난임병원 다니고 계신거죠? 염색체 정상 배아만 선별해서 이식하는 시술받으세요. 착상은 잘 되시니 금방 임신 성공하실 것 같아요

  • 7. 비슷한나이
    '23.11.15 11:35 AM (223.62.xxx.15)

    3년, 3번 계류유산되었어요. 이제 pgs를 하라는데 무섭고 자신이없네요. 이제 임신이 무서워요.

  • 8. ...
    '23.11.15 12:00 PM (116.126.xxx.213)

    뱃속 아이들 떠나보내신거 정말 위로드려요ㅠ 꼭 몸조리 잘하시고 체력회복 하세요! 아기천사가 빨리 다시 엄마아빠 찾아올거라고 믿어요!! 저는 남편이 염색체 전좌가 있는걸 우연히 알게돼서 아예 처음부터 pgs 해서 아이낳았어요 시험관 하는거 몸도 축나고 병원 자꾸 가는것도 힘들지만 후회없어요

  • 9. ㅇㅇ
    '23.11.15 12:02 PM (223.39.xxx.214)

    저도 요즘 pgt하는 중인데 힘들어요

  • 10. **
    '23.11.15 12:35 PM (112.216.xxx.66)

    혹시 난임병원 다니셔요? 저도 노산이라 첫번째 임신했을때 계류유산되었는데, 이때부터 난임병원 다니면서 두번째 임신..첫번째랑 똑같이 하혈해서 걱정했는데 유산방지 주사 놔주시더라구요. 체력 만드셔서 하면 되요. 저 병원있을때 45세 산모도 건강하게 출산하시더라구요

  • 11. 5번의 유산
    '23.11.15 1:12 PM (121.176.xxx.251)

    저는 5번을 유산이 됐었어요 저도 원글님과 비슷했어요 6년동안 임신과 유산을 반복했어요 마지막에는 5개월때 정기검진갔다가 초음파를 봤는데 아기가 양팔을 들고있더라고요 만나서 반가워서 그런가보다하고 웃었더니 선생님이 아기가 잘못된거라고 하시는데 혹시나 다시 살아올까싶어 수술도 바로안하고 버티다 수술했지만 그때는 어떤 느낌이었냐면 내가 왜 임신을 계속해서 애들을 죽이는가싶고 살인자같았어요 악몽때문에 잠도못자고 울고할때 남편이 괜찮다고 당신이 제일 중요하고 귀하다고 다 필요없으니 이제 병원도 다니지말자고해서 저도 포기하고있었는데 1년쯤 지났을때 자연 임신이됐어요 바로 저는 난임병원 유명한곳에 진료보고 그때 약?을 12주까지 복용했었어요 그렇게 관리하면서 출산했어요 그아이가 지금 중1입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자식이 있음좋겠지만 또 없음 어때요 그러니 맘을 편하게 먹으시고 병원도 난임 병원으로 한번 바꿔보세요

  • 12.
    '23.11.15 1:30 PM (118.235.xxx.164)

    저도 계류 유샤했었는데 아이가 안좋던게 맞는듯 전 1년정도 보약먹고 몸 추스려서 지금은 대학생아이 둘입니다. 나이가 좀 걱정스럽긴하지만 어서 이겨내시고 건강한몸 만드세요 곧 이쁜아기 만날꺼예요

  • 13. 40살에
    '23.11.15 1:39 PM (118.235.xxx.80)

    40살에 쌍둥이 낳았어요.
    이미 멀리 떠난 애들은 인연이 아니라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몸 잘 추스리고 2달정도 단백질 엽산 종합비타민 잘 챙겨먹고
    매일 걷기하고 몸을 따뜻하게 양말도 신고 다녀야 돼요.
    몸이 따뜻해야 착상 잘 되니까요.
    시험관 하면 피검사할때까지 입원 하세요.
    차병원 윤태기 선생님 추천해요. 저 분께 시험관 해서 7번 만에 쌍둥이 낳았어요. 젤 실력자죠.
    3개월까지 입원하듯이 누워 있으세요.
    시험관 임신은 자연임신과 달리 안정기까지 자주 눕고
    여행×,요가×,수영×, 살 안 찌려고 운동×.
    건강하게 임신과 출산하시길~~

  • 14. 보물
    '23.11.15 1:51 PM (121.129.xxx.241)

    저도 10주, 6주 두 번만에 시험관으로 성공했어요. 임테기 두 줄보고 하혈하는것도 여러번이었구요. 전 습유 전문 선생님 찾아가서 검사하며 관리받으며 준비하겠다고 시험관으로 진행했고, 갑상선 수치때문인가 싶어서(두번 다 수치이상) 갑상선도 정기검진했구요. 5개월까지 부모님한테도 알리지 않고, 좋아하지도 못하고 조마조마하며 막달까지 지냈답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때 힘듦 다 잊게 해줄 보물같은 아이를 만났어요. 힘내시길 바라요. 좋은일 있으실거에요.

  • 15. PGS?
    '23.11.15 2:15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PGS는 하신건가요?
    요즘 고령 임신은 PGS 통과한 것만 이식하는 추세더군요.

  • 16. sims
    '23.11.15 7:28 PM (125.187.xxx.120)

    시험관으로 41살에 계류유산하고 다음해에 아이 낳았어요 그 아이가 벌써 돌이 지났답니다. 힘내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져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8892 담달이면 손주가 생겨요 저 잘할수 있겠죠? 7 아기 2023/12/08 2,495
1528891 지금 명의에서 5 2023/12/08 2,650
1528890 파닉스로 알파벳 a와 e의 차이를 설명하고싶어요 5 파닉스 2023/12/08 1,961
1528889 소년시대 병태 넘 짠해요ㅜ 26 .... 2023/12/08 5,434
1528888 신동엽 이소라 영상 이제 봤어요.. 소라 강아지 안부 39 .. 2023/12/08 17,170
1528887 아들이 경찰 시험 최종 합격 했어요~^^ 35 엄마 2023/12/08 6,800
1528886 엄마 주부 참 힘들때가 있어요... 4 힘듬 2023/12/08 2,145
1528885 쿠팡플레이 가입하면 한 달 무료인 거죠? 1 .. 2023/12/08 1,267
1528884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다우닝가 10번지의 위험한 비밀,.. 3 같이봅시다 .. 2023/12/08 1,048
1528883 점뺐는데,밴드안붙여주네요.ㅠ 11 수니 2023/12/08 2,766
1528882 안은진 언뜻 정윤희 닮았네요 38 연인 2023/12/08 5,929
1528881 직원이 지각을 35번 9 정상출근 3.. 2023/12/08 3,903
1528880 악몽도 예지몽이네요 예지몽 2023/12/08 1,714
1528879 지금하는 오빠시대 4 귀호강이로구.. 2023/12/08 1,502
1528878 뮤지컬 크리스마스 칸*타 보신분 4 숙이 2023/12/08 517
1528877 마트 그릇 써도 되나요 7 ㆍㆍ 2023/12/08 2,150
1528876 아이가 약대 가면 좋겠는데요. 9 .. 2023/12/08 4,620
1528875 감사합니다 40 ㅇㅇ 2023/12/08 6,298
1528874 남편이 저랑 몸이 닿으면 슥 안 닿게 하는게 기분나빠요 15 Dd 2023/12/08 7,898
1528873 영어나 제2외국어 학원 요즘 잘 되나요? 2 ..... 2023/12/08 1,431
1528872 술이란 참.... 2 술의 매력 2023/12/08 1,645
1528871 어릴때 안좋은 기억..직장생활하며 떠오르네요 10 .... 2023/12/08 2,717
1528870 소년시대 결방이라고 누가그랴? 6 워쪄 2023/12/08 2,097
1528869 메가스터디 ㅡ교재비 포함해서 결제하는게 낫나요? 5 오로라리 2023/12/08 1,366
1528868 임사완 왜케 귀엽댜~~ㅋ 4 쿠팡 2023/12/08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