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5년차 올해는 정말 힘든 한해였던것 같아요..

..... 조회수 : 5,077
작성일 : 2023-11-15 08:32:41

외국 살구요.. 이혼한지 5년차에요 전남편과 공동 소유 아파트에 월세 지불하면서 

아이학교문제로 살다가 올해 초 갑자기 나가줬으면 한다고 통보하는 바람에 양육권이 저에게 있어  혼자 아이 데리고 살면서 이사준비 공동 소유 아파트 처분 하랴 

일다니랴 혼자 아이 등하교 시키면서 허둥지둥..

너무 힘든 한해였고 새집으로 이사가기전

임시로 몇달 월세 살고 있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우울하네요 

너무 지치기도 했고 힘드니까 사람이 웃게 되는일이 없는것 같아요..지금 생활이 힘드니까 

딱히 일을 하면서도 행복한지도 모르겠고

그냥 적당히 한 60살까지만 살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이렇게 힘들게 아둥 바둥 사는거겠죠? 

 

IP : 92.184.xxx.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남편
    '23.11.15 8:36 AM (175.223.xxx.203)

    외국인인가요?

  • 2. ..
    '23.11.15 8:36 AM (223.38.xxx.159)

    힘든일이.한꺼번에 왔네요
    그래도 차차ㅜ나아질꺼에요.아이와 건강.잘챙기시고 차차.편안해지시길..

  • 3. ---
    '23.11.15 8:41 AM (1.222.xxx.88)

    살다보면 너무너무 힘든 시기가 한번쯤 오더라고요
    나중에 어떻게 지나갔나 싶지만.. 지나가요
    원글님은 능력도 되시고 강한 분 같으신데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기길 빌어요

  • 4. ㅡㅡㅡㅡ
    '23.11.15 8:43 AM (70.106.xxx.95)

    외국인 남편이면 짤없더라구요.
    양육비는 다달이 제대로 주나요?
    집문제는 얼른 해결하시길요.

  • 5. 에고
    '23.11.15 9:27 AM (58.29.xxx.159)

    듣기만 해도 영화같은 한 장면이네요.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해피엔딩의 결과이길 바랍니다...

  • 6.
    '23.11.15 10:02 AM (211.57.xxx.44)

    단 몇줄의 글을 읽는대도
    얼마나 힘드셨을까했어요

    그래도
    돈으로 해결되는 일이라 참 다행이어요
    어찌보면 돈으로 해결되는 일이 가장 쉬운거 같아요

    별같이 반짝이는 아이도 있으시고,
    직장도 있으시고,
    쉴 수 있는 집도 있으시고,
    마트도 가실 수 있고요,

    다르게보면 또 나름의 안정이 생기고 있는 과정 중일거예요

    아이와 행복하게 사세요,

    제 남동생이 얼마전 외국에서 살면서 이혼했는데요,
    저랑 제 친정엄마가
    그래도 아이가 있었으면 했어요...
    40살에 혼자 되니 넘 안타까워서요
    아이가 있으면 이 지구상에 혼자는 아니니까요
    물론 아이가 있으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압니다
    저도 미취학,초저 3명의 아이가 있거든요

    그래도 집에 사람의 온기가 있고없음이 얼마나 다른지 아니까요...
    부모형제 외의 나의 가족이 있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서
    남동생에게 자녀가 있었으면 했어요....

    그냥 ,, 저도모르게 떠들어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2002 연말과 내년 계획 ... 2023/11/15 449
1522001 불고기 재운거 냉장고에서 2주... 3 ... 2023/11/15 1,888
1522000 주말에 제주도옷차림요 5 제주도 2023/11/15 858
1521999 국민의힘, “김포, 서울 편입돼도 농어촌전형 지원가능” 검토 18 ... 2023/11/15 3,230
1521998 응팔처럼 이해 안가는 결말 없었어요 13 ㅇㅇ 2023/11/15 5,036
1521997 A라인 니트블랙원피스가 너무 긴데 줄이는게 나을까요? 1 2023/11/15 932
1521996 걷기운동하면 그 다음엔 낮잠자요 5 하까마까 2023/11/15 3,139
1521995 삶은 밤을 에어프라이로 군밤 만들수있을까요? 6 .. 2023/11/15 1,948
1521994 흰색패딩 감당할수 있을까요? 19 패딩 2023/11/15 3,475
1521993 드라마 정신병동에서 간호사 좋아하는 남의사 10 그냥이 2023/11/15 4,085
1521992 친정어머니 인공관절수술 병원 좀 봐주세요 12 학동 2023/11/15 1,640
1521991 뭘 그리 바리바리 싸와서 먹을까요 49 2023/11/15 21,671
1521990 우울해도 괜찮아지는 사람들의 10가지 특징.. 12 우울해도 괜.. 2023/11/15 7,556
1521989 에브리봇 1회용걸레쓸때 물채우세요? 4 청소 2023/11/15 1,460
1521988 단감이 물렁해졌는데 홍시주스? 3 홍시 2023/11/15 999
1521987 저녁 메뉴 머가좋을까용 2 나약꼬리 2023/11/15 856
1521986 딱따구리 그레이트 북스 생각나세요? 6 동서문화사 2023/11/15 710
1521985 도시락반찬 저도 궁금 6 요리초보 2023/11/15 1,914
1521984 식사모임 비용 부담될 때.. 20 ... 2023/11/15 6,700
1521983 푸바오가 월담한 게 기사까지 났네요 10 ㅇㅇ 2023/11/15 3,987
1521982 경단녀 면접 보러 갑니다~ 4 40대 2023/11/15 1,711
1521981 감기약이 넘 과한거 같아요(의사나 약사분 도와주세요) 5 .. 2023/11/15 1,220
1521980 수능보는날 교통편 어떤게 빠를까요?? 3 궁금이 2023/11/15 1,146
1521979 인덕션에 블루커피 2023/11/15 583
1521978 몽클 패딩 하나 사고싶은데요 16 알려주세요 2023/11/15 5,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