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성췌장염 강아지 경험있으신 분

.. 조회수 : 814
작성일 : 2023-11-15 01:01:19

저희 강아지가 만성 췌장염이래요.

14살.. 

심장병까지 있어서 그런가

입원했어도 수치는 계속 높아요.

사료는 건사료 거부해서 습식으로 바꾸었는데 다행히 잘 먹네요.

또 제가 뭘 해줄 수 있을까요?

 

 

 

 

 

 

 

IP : 223.33.xxx.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름
    '23.11.15 7:59 AM (121.133.xxx.119)

    나이가 많네요. 저희 강아지는 6살이라 설사끼 보이면 하루 굶겨요.

  • 2. ㅁㅁㅁ
    '23.11.15 9:22 AM (211.192.xxx.145)

    경험 중입니다.
    처방사료 외 아무 것도, 절대, 먹이지 마세요.
    병원 두 번이나 다녀오고서도 이 정돈 괜찮겠지. 이건 무지방이니까. 이건 두부니까 조금이니까
    먹였던 일들이 너무나 후회됍니다.
    췌장염 진단이 까다롭고, 소화장애인데 이유 못 찾겠으면 췌장염이라 한다고
    아는 수의사분이 말씀은 해주셨습니다만
    우리 애는 만성췌장염 맞는 거 같아요.
    로우펫 습식캔이 로얄캐닌 1종류, 힐스에서 약간 하드한 것과 스튜형 이렇게 2 종류인데
    경험자들 말로는 하나만 먹으면 애가 질리니까 3개 돌려먹이라고 합니다.
    이조차 안 먹을 때 살짝 데워주면 냄새가 나서 먹는대요.
    로우펫 건사료도 있는데 우리 애도 노령견이고 이가 약해서 습식캔 먹여요.
    췌장염은 식욕이 있어야 하는 병이라, 안 먹음 가슴이 철렁해요.
    저지방 사료는 포만감이 떨어져서 정량 줘도 배고파 한답니다.
    저는 하루 분량을 3-4번 나눠서 줘요. 췌장효소로 라이펙스 먹이고요.
    염증 수치 높을 땐 수액 맞으며 기다리는 수 밖에 없나봐요.
    집애서 재우고 오전에 수액 맞혔던 분 말로는
    그러니까 수치가 더 늦게 내려가서 이젠 그냥 입원시킨대요.
    수치가 안정권 아니어도 하루, 이틀 지나 내려가는 것 같으면 의사도 퇴원시키더라고요.

  • 3. . .
    '23.11.15 9:39 AM (223.33.xxx.52)

    췌장염 이후론 평소 좋아하던 계란, 닭고기 냄새가 나도 반응이 없어요. 그래도 사료는 잘 먹어줘서 다행인데 습식캔만 먹으려 하네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던 녀석인데요.

  • 4. ㄷㄴㅅㅂ
    '23.11.15 10:26 AM (210.183.xxx.195)

    다른 거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그러는 거에요.
    그리고 계란. 닭고기 다 먹으면 안돼는 고단백 음식입니다.

  • 5. 몬스터
    '23.11.15 11:01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고양이가 췌장염을 앓았는데요.
    나이 먹고 삐쩍 마른게 너무 불쌍해서 츄르랑 통조림 간식을 매일 줬는데 그거 먹고 한 달도 안 돼서 더 악화돼서 하늘나라 갔습니다.... 그 전까지는 췌장염에 좋은 효소제 같은 걸 인터넷으로 사서 먹였어요 그거 먹이니까 구토는 더 이상 안 했는데 16살이 돼서 하늘나라 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1951 소고기 다짐육을 엊그제 저녁에 냉장실로 옮겼는데 미요 2023/11/15 814
1521950 숱이 없는데 일자뱅 단발 괜찮을까요 머리 2023/11/15 462
1521949 저축도 하다보면 재미있지 않나요,. 11 ... 2023/11/15 3,862
1521948 글 쓰는거 올리는 사이트? 2 궁금 2023/11/15 921
1521947 50대 쿠론가방 12 고민 2023/11/15 5,236
1521946 내일 수능인데.. 9 친척이.. 2023/11/15 2,104
1521945 주식통장 입출금 내역은 어떻게 보나요? 5 무식 2023/11/15 1,245
1521944 골프 언제부터 재밌나요? 9 ... 2023/11/15 2,278
1521943 암요양병원 선택기준 5 ㄱㄴ 2023/11/15 1,351
1521942 서양권 살아보신분 부부 애정표현 질문합니다 6 Kkk 2023/11/15 1,743
1521941 그게 뭐라구....수능 시험장 7 플럼스카페 2023/11/15 2,549
1521940 '검사' 에 대한 여론 조사ㄷㄷㄷ.jpg 9 뉴스공장 2023/11/15 2,192
1521939 남자는 도대체 어떻게 만나는건가요? 6 ., 2023/11/15 2,345
1521938 친구가 이런말을 했다면 불쾌한거 맞죠? 21 비디 2023/11/15 6,373
1521937 독일에서 데이타 해결 어떻게 하셨어요? 2 데이타 2023/11/15 573
1521936 주무르넥 사용해보신분 블루커피 2023/11/15 269
1521935 수능 시험장 18분걸리는데 6 ㅇㅇ 2023/11/15 1,661
1521934 오사카 50대부부 자유여행 퍠키지중 뭐가 나을까요? 35 여행 2023/11/15 4,566
1521933 수능 앞두고 걱정이 되는 4 ll 2023/11/15 1,289
1521932 수정과 만들때 2 ..... 2023/11/15 508
1521931 한동훈은 윤석열 손절중? 26 왤ㄲ 2023/11/15 5,004
1521930 풍치가 진행중이라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2 니브니 2023/11/15 1,277
1521929 모쏠)마흔둘까지 연애도 못해보고 결혼도 못했으면 4 안오케이 2023/11/15 1,584
1521928 아파트 수리비용, 현금영수증으로 받아야 세액공제되죠? 2 매도시 2023/11/15 1,035
1521927 어제 체인점 떡뽂이 먹고 계속 배탈 3 ㄴㄴ 2023/11/1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