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점 보신분들 맞던가요

.... 조회수 : 5,099
작성일 : 2023-11-14 12:11:03

원래 철학이나 신점이나 다 안보는 사람이예요

믿지도 않구요

 

남편이 몇년전부터 사업하고. 아이들 입시도 닥쳐오고

다들 한번 물어봐라..하더라구요

 

별로 내키지 않다가 얼마전에 충동적으로 한번 가봤는데요

 

집에 별로 우환없어요

저를 되게 못마땅하게 말해요 잘 믿지도 않으면서 이런데 온 사람들 상대하기 제일 힘들다고

일단 전반적으로 잘 맞추더라구요

사주를 다 넣는게 아니고 생년과 이름만으로 얘기하더라구요

자기는 사주나 철학 아니고 신점이라고

 

맘에 걸리는거는 

남편이 건강이 많이 안좋을 수 있다고. 초를 켜라고 하더라구요

기도해야 비켜간다고. 근데 몇백.

제가 생각해보겠다고 하니까 푼돈아끼다가 큰코 닥쳐서 후회한다고 계속 뭐라 하더라구요

 

현재는 집이 평온해서 못느끼나본데..가장이 쓰러지면 제가 가장노릇해야한다고

일단은 제가 믿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해본다하고 나왔는데요

진짜 이거 아끼다가 큰일 못피하는건지 계속 찜찜해요

 

신점이 맞는걸까요? 다른데 가봐야 하나요

 

 

 

 

 

IP : 152.99.xxx.1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14 12:17 PM (175.223.xxx.183)

    정신병원이나 가보세요.
    사기꾼한테 속아넘어가니
    남현희 욕할 자격도 없음.
    안믿는다면서 흔들리다니.
    진짜 그 사람한테 몇백주면
    남편이 아픈걸 피해갈 수 있다고 보시나요?
    그 사람이 신이에요?

  • 2. 우환을
    '23.11.14 12:17 PM (182.216.xxx.172)

    그게 돈벌이 잖아요?
    남편 건강이야
    평소때 챙겨야 안 아픈거
    그 돈으로 일찍 건강검진을 제대로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무당에게 초켜서 안 아프다면
    그동안 맹신하고 살았던 시대에는
    젊어 병사 하는 사람들 없었게요?
    동네마다 무당들이
    지금 교회만큼 있었을 텐데요

  • 3. ..
    '23.11.14 12:19 PM (106.101.xxx.83) - 삭제된댓글

    그거 사람의 불안을 미끼로 먹고 사는 직업이예요. 불안을 돈 주고 사온 .. 잊으세요
    그들과 접해본 사람이라 쓰는 글입니다

  • 4. 차라리
    '23.11.14 12:24 PM (61.109.xxx.211)

    그 돈으로 남편분 건강검진 빡세게 한번 받아 보게 하세요
    그럼 어느쪽으로 더 신경 써야 하는지 더 확실할것 같은데요

  • 5. ㅇㅇ
    '23.11.14 12:25 PM (73.83.xxx.173)

    그런게 맞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한테 돈을 내서 피해갈 수 있는 우환은 없어요

  • 6. ...
    '23.11.14 12:26 PM (152.99.xxx.167)

    신점 평소에 자주 보시는 분 답변이 듣고 싶어서 올렸어요

    일단 아이들 상황이나 성격. 남편 성격 등 제가 입 꾹하고 있었는데도 잘 맞추더라구요
    그래서 좀 신기해서요

  • 7. ....,
    '23.11.14 12:27 PM (175.213.xxx.234)

    전 어찌어찌해서 무당이 제발 저보고 와달라고 해서 갔는데요.
    제가 그당시 엄청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리고 무당보고 내가 지금은 교회 안 다니지만 신앙은 있고 의지하고 있다고 이야기도 했구요.
    그냥 편하게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초를 키고 기도하라고..아니면 아이가 죽는다고..
    그래서 제가 난 그것도 하나님께 맡기겠다고..
    내 신앙도 존중해 달라고
    만약 기도를 해야한다면 내가 직접 내 신앙으로 기도하는게 맞지 않겠냐고.
    나를 좋게 보신다면 당신도 맘으로 당신 신께 기도해달라고 했어요.
    그러니까 웃으면서 알겠다고 착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평소처럼 화목하게 지내세요

  • 8. ㅡㅡ
    '23.11.14 12:31 PM (1.232.xxx.65)

    그런게 맞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한테 돈을 내서 피해갈 수 있는 우환은 없어요2222222

  • 9.
    '23.11.14 12:37 PM (182.225.xxx.31)

    말 안되는거 아시죠
    예전에 지인분 잘아는 무당분이 굿하라는거 자주 점보러 다니는거 하지말라고 했어요
    걱정될땐 마음속으로 그냥 기도 해라던데요
    그분 지금 뭐하시나 싶네요

  • 10. ...
    '23.11.14 12:39 PM (152.99.xxx.167)

    저도 윗분처럼 그런 생각했어요
    제가 기도하고 정성을 다하면 되지 않을까..
    건강검진은 매년 합니다. 건강 취약한 부분도 알고 있구요.
    걱정되는건 예방이 힘든 심장마비나 뇌졸중 뇌경색..이런 종류요

    워낙 제가 아무 정보도 안주는데도 말하는게 들어맞아서 흔들리는거 같아요

    저는 철학사주 이런거 안믿지만 또 주변에 열심히 이런데 다니는 친구들도 나름 이유가 있다고 보거든요. 종교도 없지만 신이나 귀신이 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중에서 갑자기 엄청 아프고 백약이 무효였는데 절에서 기도하고 씻은듯이 나은 애가 있어요 주지스님이 귀신을 쫓았다고.

    그 신점 보던 사람 말이 좋은건 안맞아도 나쁜건 얼추 맞아들어간다. 다른데 가서도 물어봐라. 하더라구요
    사실 나와서 기분도 나쁘고. 괜히 보러갔네 불안하기만 하고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이네요

  • 11. 바람소리2
    '23.11.14 12:42 PM (114.204.xxx.203)

    국이나 부적 초 돈 다른건 사기가 생각해요

  • 12. ....,
    '23.11.14 12:43 PM (175.213.xxx.234)

    안 좋은 이야기 들었는데 당연히 신경쓰이고 기분 나쁘죠.
    그래도 그냥 잊어버리도록 노력하세요.
    저도 그 이야기듣고 앞에서 말은 그렇게 했지만 불안하고 기분나빴어요.
    시간이 지나니 점점 잊혀지더라구요.
    남편분이랑 운동 하시면서 맛있는거 드시고 잊으세요

  • 13. 바람소리2
    '23.11.14 12:44 PM (114.204.xxx.203)

    건강이 안좋을수 있다 ㅡ 이건 저도 맞춰요

  • 14. 원글님
    '23.11.14 12:52 PM (223.38.xxx.236)

    다른데도 가보세요ㅜㅜ
    좋은건 안맞아도 나쁜건 맞춘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 15. ..
    '23.11.14 1:01 PM (218.146.xxx.238)

    찝찝하시다면 믿는종교 가서 기도하시고 불우이웃 도우라고 돈 주세요. 아니면 절에가셔서 절하시고 시주하세요. 그돈 버림셈치고 기부하세요

  • 16. ㅡㅡ
    '23.11.14 1:02 PM (1.232.xxx.65)

    나쁜거 맞춘단게 맞다고해도
    그걸 돈내고 기도해달라고 한다고
    피해갈 수 있겠냐고요?
    그 사람이 그런 능력이 있겠냐고요.

  • 17. 차라리
    '23.11.14 1:21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안들었음 모를까 들었는데 혹시 남편분 아프시기라도하면
    님 자책이 될꺼예요. 아는분이 연초에 신점보러 지인 소개로
    갔는데 그해 아들 운이 너무 안좋으니 다른데서라도 꼭 풀어주라했는데 무시했어요 ㅜㅜ 그해 공부잘하는 아들이 수련회 가서 사고 났어요. 그때 차라리 안들었다면 좋았을걸싶어요.

  • 18.
    '23.11.14 1:47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길게 보면 우리 모두
    아프기도 하고 언젠가는 죽어요
    그런거에 얽매여 두려워 하지 마시고
    원글님 스스로가 신께 기도 하시면 되죠
    나보다 더 열심히 가족을 위해 기도해 줄
    사람이 누가 있겠어요?
    간단하게 기도방법 알려 드리면 하루에
    30분씩 정신 맑을때 아무얘기나 하시면
    됩니다 가족이나 주위 어려운 사람들 지구환경
    뭐든 괜찮아요
    돈은 어려운 분들께 기부하시구요
    저는 종교가 있어 하루에 두시간씩 하는데
    삶이 풍요로워 지네요
    기도의 첫번째는 성실성이예요 빠트리지 말고
    30분씩 꼭 하세요

  • 19. ....
    '23.11.14 1:57 PM (1.241.xxx.172) - 삭제된댓글

    걔네들도 먹고 살아야하니
    점보러 오는 사람들을 불안하게 해서
    뜯어먹어야죠

  • 20. 점 볼 때
    '23.11.14 2:00 PM (59.6.xxx.156)

    카톡으로 예약하면 카카오스토리나 사진 들아와서 예습하고 점봐준다는 얘기가 있어요. 초를 켜야 자기가 돈을 벌죠.

  • 21. ...
    '23.11.14 3:58 P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딱 한번 봤는데 대체로 잘 맞았어요.
    그 한번 본 게 다라 비교는 못하겠고..
    초 키면 좋다는 얘긴 저도 들었는데
    초 하나에 다섯명까지였나 이름 올리고 30만원인가 그랬어요.
    정 걸리면 남편분 건강검진 받아보게 하시죠.
    초는 하지 마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1631 아이가 디지스트 대학원 합격했는데 7 ... 2023/11/14 3,416
1521630 대단한 유전자 1 ^^ 2023/11/14 976
1521629 천주교 신자분들만 봐주세요. 7 냉담자 2023/11/14 1,810
1521628 제가 참 알뜰한데요. 14 지나다 2023/11/14 6,397
1521627 홈쇼핑 판매하는 영국모직 쟈켙, 옷감이 괜찮은지 좀 부탁드려요 4 홈쇼핑 2023/11/14 1,553
1521626 끌올) 겨울이 오네요 .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21 민들레국수집.. 2023/11/14 1,653
1521625 달걀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는 사람은? 5 달걀 2023/11/14 1,707
1521624 뚜껑식 김치냉장고 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0 .... 2023/11/14 3,004
1521623 lg정수기 렌탈하고 구매하고 어떤게 더 나을까요? 1 웃음의 여왕.. 2023/11/14 845
1521622 서이초 학부모같은사람 2주전에 만나서 경찰까지 왔어요 23 Yu 2023/11/14 3,712
1521621 써꺼주고 뽀까주고 4 ... 2023/11/14 1,125
1521620 46개월 딸 어록 16 집에가고싶다.. 2023/11/14 3,814
1521619 김밥의 원조가 일본이라고 주장한다고 친일파라니… 22 Mosukr.. 2023/11/14 2,754
1521618 제 -30프로 주식좀 봐주세요 5 ㅇㅇ 2023/11/14 2,474
1521617 연인들 만날때 나오는 이태리 가곡 이름이 3 노래 찾아주.. 2023/11/14 1,279
1521616 날씬하고 예쁜 친정엄마 14 죽지않을만큼.. 2023/11/14 7,956
1521615 삼성 큐커 쓰시는 분 계세요? 8 질렀 2023/11/14 1,305
1521614 12월 나트랑 수영 가능한가요? 9 .. 2023/11/14 2,327
1521613 최근 속초 라마다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7 yang 2023/11/14 1,676
1521612 여러분 동네 공원에 7 공원 2023/11/14 1,144
1521611 안산 중앙역 부근 잘 아시는분 2 헬프미 2023/11/14 605
1521610 주위에 스타일 좋은 통통한 분이 있어요 3 ㅇㅇ 2023/11/14 2,390
1521609 평촌)예비고1 과학학원 추천좀~ 땅맘 2023/11/14 388
1521608 수능 선물로 백화점상품권은 어떨까요? 4 궁금 2023/11/14 677
1521607 수능 준비물 미약하나마 수능 3번 치룬 저희의 경험담 10 .. 2023/11/14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