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 손절 해야겠죠?

조회수 : 5,786
작성일 : 2023-11-14 00:18:34

아주 많이 친한사이는 아니지만 알고 지낸지10여년 되었어요...

가끔 연락올때는 저에게 궁금한거 있을때( 아이학원이나 진로 문제) 본인이 아침잠이 많다고 늘 얘기는 했었고 그런문제로 취미나 약속을 취소하기도 하는듯 했어요 ~

온전히  아이하나에 집중하는줄은 알지만 어떨때는 전화도 안받고 톡을 해도 며칠씩 보질 않아요...

언젠가 전화를 두번을 해도 받질 않아 며칠후 문자를 보냈어요 언니 무슨일있는거냐~  하고 

한참후 연락오기를 시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시댁에 갔다 오는길이라더군요 

그럴수 있겠다 했는데...  문자한통 못할정도로 많이 아프신게 아니더이다

올해 그언니아이 수능보는거 알아서 자그마한 기프티콘 하나 보냈어요 

며칠 톡도 안보고 연락도 없네요

전화를 해도 받질 않아요

문제는 자기가 내키면 전화하고 수다떨고 궁금한거 제게 묻고 한다는겁니다

아주 가끔 연락하던 사이기는 하지만 이건 저와는 인연을 우습게 아는건가 싶네요

이제 저도 손절해야겠어요....

그전에도 이런일이 반복이였는데 이런사람 지치네요ㅠ

IP : 220.93.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휴
    '23.11.14 12:25 AM (211.58.xxx.161)

    그런대접받으면서 여태 ㅜ
    번호지워버리세요

  • 2. ....
    '23.11.14 12:27 AM (122.32.xxx.94)

    자기가 필요할때만 원글님을 찾는거예요.
    아무리 바빠도 카톡이나 문자를 하루이상 체크안한다는것은 그냥 상대방을 무시한다는것.
    원글님도 전화받지마시고 먼저 문자나 연락하지마세요. 자연스럽게 멀어집니다.

  • 3. 기왕
    '23.11.14 12:33 AM (124.54.xxx.37)

    손절할거 수능선물 취소하시길.

  • 4. 무례한인간
    '23.11.14 12:39 AM (124.49.xxx.237)

    악연이네요.
    나를 귀하게 여기지않는 사람
    나도 귀하게 대할 이유 없어요.

  • 5. 소패 특징
    '23.11.14 12:39 AM (118.235.xxx.125)

    그분이 소시오패스라는 건 아니지만
    소시오패스 특징 중 하나가 그거예요.

    자기가 필요할 때 연락하고
    필요가 없을 땐 연락이 안 되는 것.

    처음에는 간쓸개 다 빼줄 듯이 굴다가
    필요가 없어지면 갑자기 연락 끊는 것.
    사람을 버린다고 표현하더군요.

    그런데 이 사람들 특징이 연락을 끊을 때나 사람을 버릴 때 아무 설명이 없어요.
    나중에 필요할지도 모르니까 그냥 놔두는 것이기도 하고
    그런 설명자체가 귀찮아서이기도 해요.

    그분이 싸패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습니다.
    빨리 멀어지는 게 답이에요.

  • 6.
    '23.11.14 12:42 AM (116.37.xxx.236)

    제 주변인 중에도 카톡 확인 잘 안하고 어떨때 2주후에 ㅇㅇ 하고 답 온적도…그래도 약속은 90%이상 잘 지키고 15년 넘게 보니 그냥 그 사람 특성이거니해요.
    그리고 약속 잘 깨는 친구가 둘 있는데 한명은 애가 넷인데다가 공적으로도 좀 바빠서 그냥 이해해요. 초창기엔 무척 당황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 무시하나 생각도 했었는데 (아무 언급도 없이 펑크요) 이젠 전날이나 당일 오전까지 연락 없음 안보는구나 해요.
    나머지 한명은 비리비리한데 하고픈건 많아요. 자기가 먼저 약속 잡고 자기가 늘 취소하고…컨디션 안좋으면 크게 아프곤 해서 약속 취소한다하면 푹 쉬어라 해요.
    웃긴건 약속 잘 취소하는 사람은 상대방도 그럴 수 있다 생각하는지 자기가 나올땐 늘 시간 되는거 맞냐며 확인 사살을 해요. 전 약속을 어겨본 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확인 안하냐며 막 뭐라할때도 있어요.

  • 7. ㅇㅇ
    '23.11.14 1:33 A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40년지기 친구도 결국 끊었어요
    전업주부이고 성인아들도 와국나가고
    남편과 둘이사는 친군데 카톡하면 2박3일 후에
    답장하고 통화하다 끊는게 여러번
    오래된친구라고 지맘 꼴리는대로 해서 정리했어요
    이해하는것도 한계가 와서..

  • 8. 그분
    '23.11.14 1:49 AM (115.21.xxx.164)

    전업주부인가요? 경력단절 오래되면 그런분들 있어요 쏘시오까지 갈거 없고요

  • 9. 어휴
    '23.11.14 1:53 AM (62.240.xxx.72)

    그냥 님 개무시하는거죠.
    님을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여기고 이용만 해먹는.

  • 10. ..
    '23.11.14 2:01 AM (124.53.xxx.169)

    나에게 최소한의 성의도 안보인다 싶으면
    놓아(좋게말해) 줘야지요.
    다신 나 찿지마 (꺼져)

  • 11.
    '23.11.14 6:58 AM (220.93.xxx.85)

    그러네요 사람자체는 좋아 그냥저냥 유지했는데.....
    전업이고 딸아이 있는데 딸기분에 좌지우지 되는 스타일 같아요 딸과 사이가 좋으면 다좋고 나쁘면 ㅜ
    그렇더라도 핸드폰을 안볼이유갖 없는게 학원등등 픽업해주느라 통화는 하니 안볼수도 없는데....
    이런 인연 신경끄고 살아야 겠어요 ~~

  • 12. ㅇㅇ
    '23.11.14 8:00 AM (116.42.xxx.47)

    원글님이 좀 둔한편이거나 너무 착하거나

  • 13. 그런 관계면
    '23.11.14 8:06 AM (121.190.xxx.146)

    그런 관계면 아예 선물할 생각이 안나야하는데...
    원글님이 마음이 많이 약하신 모양이네요.

    둔한 사람이면 선물안하죠. 아님 너야 하든말든 나는 하고 잊어버리지.

  • 14. 완전 시녀
    '23.11.14 10:00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그분이 잘나거나 매력많은가봐요.
    님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것 같아요.
    그분은 님을 친구라고 또는
    중요한 지인이라고 생각
    안하는겁니다.

  • 15. ㅎㅎ
    '23.11.14 11:29 AM (220.93.xxx.85)

    그언니 전업주부예요 아주 평범한...
    취미 활동 하다 만났어요 만나거나 연락이 되는 상황일때는 상대한테 잘해줘요 ㅠ

    현재 저는 취미가 직업이 되었고 강사로 활동하구요 그언니
    좋은사람 같아서 그냥 몇번 이해했는데 이번엔 아닌듯 해요 댓글 보니 제가 너무 마음이 약했나봐요
    손절해야겠어요ㅠㅠ

  • 16. ...
    '23.11.14 1:2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아요
    더 시간 세월 에너지 쓰지 말고 끊어내세요
    저런식으로 연락 잘 안되는 사람
    알고보니 자식의 상황이 우리집과 비교해서 답답해서였더라구요...결코 나쁜이 아닌 비교해서...
    근데 기회 몇번 더 줘봤지만 상황 안좋을대마다 약속도 안지키고 도루묵이더라구요
    그래서 맘속으로 지우는 중이예요
    내가 그집일 안풀리라고 기도한것도 아니고 참는데도 한계가 있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1621 서이초 학부모같은사람 2주전에 만나서 경찰까지 왔어요 23 Yu 2023/11/14 3,712
1521620 써꺼주고 뽀까주고 4 ... 2023/11/14 1,125
1521619 46개월 딸 어록 16 집에가고싶다.. 2023/11/14 3,814
1521618 김밥의 원조가 일본이라고 주장한다고 친일파라니… 22 Mosukr.. 2023/11/14 2,754
1521617 제 -30프로 주식좀 봐주세요 5 ㅇㅇ 2023/11/14 2,474
1521616 연인들 만날때 나오는 이태리 가곡 이름이 3 노래 찾아주.. 2023/11/14 1,279
1521615 날씬하고 예쁜 친정엄마 14 죽지않을만큼.. 2023/11/14 7,956
1521614 삼성 큐커 쓰시는 분 계세요? 8 질렀 2023/11/14 1,305
1521613 12월 나트랑 수영 가능한가요? 9 .. 2023/11/14 2,326
1521612 최근 속초 라마다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7 yang 2023/11/14 1,676
1521611 여러분 동네 공원에 7 공원 2023/11/14 1,144
1521610 안산 중앙역 부근 잘 아시는분 2 헬프미 2023/11/14 604
1521609 주위에 스타일 좋은 통통한 분이 있어요 3 ㅇㅇ 2023/11/14 2,390
1521608 평촌)예비고1 과학학원 추천좀~ 땅맘 2023/11/14 388
1521607 수능 선물로 백화점상품권은 어떨까요? 4 궁금 2023/11/14 677
1521606 수능 준비물 미약하나마 수능 3번 치룬 저희의 경험담 10 .. 2023/11/14 2,122
1521605 수능날 차타지마세요 8 ㅇㅇ 2023/11/14 5,026
1521604 수능때 챙겨야할것있나요?? 5 궁금이 2023/11/14 1,121
1521603 장례기간 손주들 계속있는건가요 13 ,. 2023/11/14 4,056
1521602 흰색 극세사 베개커버 과탄산 써도 될까요? 3 맑은날 2023/11/14 535
1521601 삼성통돌이 세탁기 샀어요. 에휴 2023/11/14 875
1521600 전청조,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한 특별사면 대상자였다 10 특별사면? 2023/11/14 2,697
1521599 한국 살면서 불편한 점? 7 알고보니 2023/11/14 1,882
1521598 수능날 아침에 아이 바래다주러 같이 가나요?? 10 ** 2023/11/14 2,263
1521597 운동 안하면 신경 쓰이는 9 ㅇㅇ 2023/11/14 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