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극극극 내향인들 주변에 있나요.?노후에 어떻게 하나요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23-11-13 22:10:43

뭐 사람이다 생긴 대로 살아야 하겠지만

 가족이 기질적으로 심각한 내향인으로 살고 있는데

솔직히 점점 더 안으로 파고드는 것 같아요. 본인은 불편한 게 없다고 하는데 극단적으로 내향인이다 보니까 정말 소수의 인간관계

가족을 포함해서 세명 네명 정도와 소통을 하고 필요한 욕구들을 해결하면서 살아갑니다. 깊이 있는 인간관계는 할 수도 없고요 결혼도 안 했고...

당연히 우울 기질은 있어요. 근데 본인은 그냥 그렇게 사는 게 편하다고 별로 변화하고 싶지 않아해요.. 말하는 거 자체가 힘들고 혼자있으면 편하다고 그렇게살아요. 

그렇지만 사람이 어찌 그렇게만계속 사나요. 어려운일 있을때 담아두기만 할 수 없겠구요. 정말 죽을 것 같을 때는 또 가족이나 가까운 세네 명 중에 한 명을 돌아가면서 괴롭히기 때문에 가까운 사람들은 한번씩 너무 힘듭니다.

혹시 주변에 이런 사람들 있나요? 50대 60대 70대 되면 어떻게 되나요...

결혼은 당연히 생각도 안하고 최소한으로 사회활동하면서 살아요. 경제활동 하는데 아주 오래는 못할 것 같아요. 성격적으로 너무 힘들어서요. 인간관계 자체를 하지않으니 사람때문에 힘들진않은거 같아요. .. 평범하기가 너무  힘든거 같아요 주변에 이런 타입 있으신가요? ㅠㅠ

IP : 223.38.xxx.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금
    '23.11.13 10:22 PM (220.117.xxx.61)

    연금받으면 살죠뭐
    별 차이 없어요

  • 2. ㅇㅇㄴ
    '23.11.13 10:25 PM (189.203.xxx.4) - 삭제된댓글

    친척분중 한분이그런데. 원래 만나는 사람도 없고 늙으니 아들에게만 의존 해요. 아들이 효자라 잘해주긴 하는데 갈수록 혼자선 아무것도 안하고 안하다보니 못하기도 하고. 와이프 힘들어하는듯 했어요.

  • 3. ..
    '23.11.13 10:51 PM (114.204.xxx.83) - 삭제된댓글

    연금받으면 살죠뭐
    별 차이 없어요 222

  • 4. ...
    '23.11.13 11:18 PM (114.200.xxx.129)

    근데 혼자면 더 밖으로 나와야 될것 같은데요 ..ㅠㅠ제가 혼자인데..
    솔직히 나중에 퇴직하고 나서는 정말 활동적으로 살려구요
    인간관계는 젊은시절에는 혼자도 상관없지만 나이들면 지금 상황이랑은 다를것 같아요
    그때 혼자이면 진짜 세상에 혼자인 기분 들것 같아요
    경제적인거야 연금 받아서 산다고하지만. 인간관계는요
    혼자 고립된 생활을 하면 안될것 같거든요

  • 5. ..
    '23.11.14 2:18 AM (124.53.xxx.169)

    그게 본인이 편하다면 야...
    사람 만나는 것도 어떤 모임 어떤곳이냐에 따라
    많이 달라요.

    이런 표현 싫지만 사람들 무리
    수준이란 것 분명하게 있어요.
    순박할줄 알았더니 교활하고 약았고
    냉랭해서 이기적인줄 알았는데
    드물게 보는 괜찮은 사람이었고 ..등등
    편한사람이 꼭 좋은 사람은 아니더란거...
    우선은 종교나 봉사단체 색을 띤 곳이 좋을듯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066 자식사랑하는 집이라 결혼했더니 1 ........ 01:04:25 93
1778065 쿠팡 새벽배송 기사 지난 10월 뇌졸중 사망, 올해 8번째 사망.. 1 ........ 00:57:33 143
1778064 패딩 어디가 예쁜가여?? ..... 00:54:37 74
1778063 요즘 극장 영화 뭐가 볼만한가요. 1 .. 00:47:02 181
1778062 쿠팡 죽이기 맞음 28 ㅇㅇ 00:44:34 728
1778061 연락 끊은 엄마가 돈 보냈네요 2 00:43:11 458
1778060 내일 서울 반코트입으면 추울까요? 5 짜짜로닝 00:43:06 284
1778059 미키17 이게 15세 관람가라니, 요즘 영화 등급 문제 많네요 00:36:22 262
1778058 지난겨울 한남동 수도원 신부님 기억나시나요 ㆍㆍ 00:27:34 251
1778057 치과 선택 고민 1 dd 00:25:38 181
1778056 나씨는 외모관리 엄청하나봄 여전히 5 00:17:59 867
1778055 민주당, '尹구속기한' 6개월 연장추진‥'내란재판, 2심부터 전.. 5 정청래 잘한.. 00:14:26 466
1778054 Ai 와 직업 채용 근황 5 Oo 2025/12/01 750
1778053 조국혁신당, 이해민, 기억에 남았던 국민의힘 대표 예방 ../.. 2025/12/01 134
1778052 인생 운동 저는 찾았어요 6 운동 2025/12/01 2,221
1778051 유니클로캐시미어 스웨터가 구멍이 송송 4 유니클로 2025/12/01 1,005
1778050 "尹 한남동 관저에 왕 아닌 ' 왕비행차도' 병풍 걸려.. 10 ㅇㅇ 2025/12/01 1,414
1778049 한우물만 판 보람(?)이없네요 존버인생 2025/12/01 752
1778048 노랑풍선이 하늘을 날면.... 이라는 노래제목이 2 노래 2025/12/01 858
1778047 11살 비숑 ㅎ사랑해 2025/12/01 324
1778046 민주당과 중국의 쿠팡 죽이기 37 ㅇㅇ 2025/12/01 1,658
1778045 장원영 실제로 보고싶어요 3 ㄱㄴ 2025/12/01 1,156
1778044 맨날 이용만 당하는 사람 3 음.. 2025/12/01 472
1778043 현금 300 생기면 뭐 하실거에요? 9 2025/12/01 1,446
1778042 남자는 보는눈이 다른가요 3 ㅇㅇㅇ 2025/12/01 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