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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시간에 떠드는 걸 추임새를 넣는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는 엄마가 있는데요

ㅇㅇ 조회수 : 1,438
작성일 : 2023-11-13 16:15:13

어떤 사람이 말을 할때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을 놓치면 뒤에 나오는 말들이 이해가 안되어서

상대가 하는 말들이 공중에 붕 뜨게 되는 걸 경험하신 적 다들 있을거예요

마찬가지로 수업시간에 옆에 앉은애가  딴에는 추임새인지 뭔지를 한다고 떠드는 바람에

내가 듣는 걸 방해하고그 순간이 마침 교사가 키포인트가 되는 말을 하는 중이었다면

이는 명백히 추임새를 넣는 그아이는 다른 아이의 수업을 방해하는 짓을 저지르고 있는 겁니다

금방 삭제되었지만 아까 올라온 글에

내 아이는 수업시간에 추임새를 넣었을 뿐인데

왜 선생이 옆에 앉은 아이한테 허락을 받고 말하라고 하느냐 하면서

직접적인 표현은 안했지만 은근히 아동학대에 해당하는게 아닌가 묻고 싶은 내용이었어요

내 아이가 세상의 중심인 엄마들이 보이는 흔한 행태들중 하나죠

내 아이의 자존감에 스크래치가 났다는 것에 바들바들 빡치는거죠

정말이지 추임새니 뭐니 하면서 어떡하든 아이의 행동을 옹호하려고 난리치는 그 열정을 가지고

아이한테 수업시간에는 질문하고 발표하는 거 외에는 무조건 조용히 하는 거라고 좀 가르치세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추임새를 넣는다는 건 또 뭡니까?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말이네요

오락시간에 누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나요?

 

 

IP : 210.126.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13 4:1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글에 내 아이라는 얘기도 없었고
    글의 뉘앙스나 느낌이 자기자식 글 같지도 않았어요.....
    내용은 당황스러워서 저도 댓글을 달았었고요

  • 2. 생~
    '23.11.13 4:18 PM (49.175.xxx.75)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로보트랑 수업해용

  • 3. ...
    '23.11.13 4:23 PM (27.175.xxx.130) - 삭제된댓글

    맘충들은 즈그 자식들이 무슨 세상의 중심인 줄 알죠

  • 4. 옛말로
    '23.11.13 4:24 PM (175.120.xxx.173)

    깐죽대는거 아닌가요.
    수업방해

  • 5. 본인
    '23.11.13 4:28 PM (175.223.xxx.110)

    아이 아니라 했어요. 같은반 학생중 누가 부모에게 말했겠죠
    선생이 학대하는것 같다고

  • 6. 선생들
    '23.11.13 4:28 PM (175.223.xxx.206)

    암전한 로봇 앉혀두고 공부 시키고 싶은듯

  • 7. 아까
    '23.11.13 4:29 PM (118.235.xxx.222)

    아까 그 글 어이없더군요 지네 자식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말하는데 지 아들 말한 그대로 믿는 것도 웃기고 그렇게 수업시간에 불필요한 말 하는 애가 타인에게 피해주지 않는 애라니 ㅋㅋㅋ 추임새는 무슨 추임새인가요 진상이지

  • 8. 수업방해도
    '23.11.13 4:34 PM (121.172.xxx.247)

    정도가 문제입니다. 일부러 흐름끊고 장난걸고 관심끄는 아이들이 있어요. 제지할 방법도 없고 참 ...

  • 9. 교실
    '23.11.13 5:37 PM (110.70.xxx.175)

    그런 분들은 교실에 직접 들어가서 자기가 수업을 해봐야 알거에요.
    저는 가끔 초등, 중등에 강의하러 갈 일이 있는데
    정말 말로 못해요. 저는 절대 선생님들 욕 못하겠어요. 애들이 웬만해야 말이죠

  • 10. ㅇㅇ
    '23.11.13 8:19 PM (49.164.xxx.30)

    저 얼마전 초등아이 수학학원보냈는데..두시간을
    두명이서 떠들고 장난치더래요. 두번째 수업때도
    그둘이 수업방해해서.. 원장한테 말했더니..잔잔하게
    떠든거래요. 초등이니 그럴수있대요.알고봤더니
    지 아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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