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많이 보니까 그 시절 시대상들이 이제 보여요.
만약 나에게 혹시 가서 살고 싶은 시절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2000년대초반~2010년도 중반
이때 사회분위기가
뭐랄까 활기가 넘치면서도 선을 넘지를 않아요. 지금보다는 약간 거칠지만 훨씬 인간적이에요.
그리고 머리 옷 등 스타일 등이 굉장히 알록달록 화려하고 나풀나풀거리고
남자들 머리도 삐침머리랄까 좀 퍼져있는 듯한 스타일..
그리고 개그본능같은게 함께 하는 분위기..
아 그리고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되 고개를 들고 눈은 늘 세상을 봐요.
아직 스마트폰시대가 아니라 그런지...
그래서 공동체 느낌이 느껴진달까...
그러다 그 이후부터 뭔가 글루미하달까??
유행이야 늘 획일적으로 움직이긴 하지만 지금은 색깔 분위기 등이 글루미해요.
늘 고개를 푹 숙이고 폰만 봅니다. 주변을 바라보지를 않아요.
그리고 지금 옷들은
1990년대 중후반과 좀 닮았어요.
희한하게 비슷하네요.
이래서 유행은 돌고 도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