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갈 아파트인데 몇개월 전에 할아버지가 집에서노환으로 돌아가셨다는데 나이들어 돌아가신거니
괜찮다고 하지만 왠지 기분이요. ㅠ
무너진 삼풍백화점자리에서 대통령도 탄생했다고 신경쓰지 말라는데 위로 좀 해주세쇼. 무서워서요.ㅠ
이사갈 아파트인데 몇개월 전에 할아버지가 집에서노환으로 돌아가셨다는데 나이들어 돌아가신거니
괜찮다고 하지만 왠지 기분이요. ㅠ
무너진 삼풍백화점자리에서 대통령도 탄생했다고 신경쓰지 말라는데 위로 좀 해주세쇼. 무서워서요.ㅠ
노환인데요...??
노환은 상관 없죠 자살이나 살인이 문제지
지금 우리 살고있는 땅 파면
사람 하나씩은 죽어있을겁니다..
어느 집이나 다 사람 죽은 집이예요. 특별한 범죄가 일어난 곳은 좀 찝찝할 수 있겠지만
노환인데...어때요
안 그런 터가 몇이나 있다고요
그래도 그냥 그 집 터가 기가 센 곳인가? 뭐 이런저런 생각이..액땜 미리 하고 들어간다 이런 생각으로 정신 승리하고 있긴 합니다.ㅠ
노환은 자연사인데 뭐가 흉한건가요?
노인도 아무나 되는 게 아니더라구요
재활병원에 병문안 갔더니 젊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급사나 사고사나 자살이라면 모를까
노인이 되는 것도 인생에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도착하는거더라구요.
노인되서 늙어서 돌아가신거는 복인겁니다.
그리고 사람 안 죽은 집 찾기 힘들어요.
아버지 돌아가시고 매수자분이 종교의식 하고 옷셨어요.
잘 사시고, 사람들이 부러원하는 형태의 임종이었는데 신경이 쓰이셨던 것 같아요.
요양병원이나 병원 입원실 아니고 집에서 노환으로 가신 거면 호 같은데요.
죽어요 흑흑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때는 곳곳이 죽음이었구요
한명도 안죽은 집터 찾기가 더 어려운 일 아닐까요?
자살한 집도 수두룩할텐데..
안죽은 집 찾기가 더 힘들고.
죽고 사는것보다 살면서 안좋은 일 당하는게 더 나쁜 터일듯요.
그래서 울 시엄마가 망해서 이사나가는 집으로 들어가지 말랬는데 그걸 알수가 있나요. 솔직히 말해줄것도 아닐뿐더러 묻는다고 대답해줄것도 아니고..
옛날에 아파트화재나서 사람이 몇몇죽었는데 바로 누가 인수하더라구요. 이유가 불난집살면 돈번다고..
그거 아세요?
초등학교가 소풍만 되면 비오는거
그게 거의 초등학교 터가 공동묘지터라 그렇다네요
사람이 이리 오래 산곳인데 여기나 저기나
사람 안죽은 터가 있겠나요.
일본은 죽은자리를 명당으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김건희도 그래서 삼풍 그 자리에 사는게 아닐까요.
저는 삼풍자리 너무 싫을것 같은데 말이죠
혼자계시던아버님 뇌진탕으로 갑자기돌아가셨는데
유품정리중에 집세놓으라고 찾아오더군요
세입사두달만에 들어와서 아주 잘살고있어요
노인이 되는 것도 인생에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도착하는거더라구요.
노인되서 늙어서 돌아가신거는 복인겁니다.
그리고 사람 안 죽은 집 찾기 힘들어요.22
모든 사람은 다 죽습니다............
죽음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예요.
서기 2023년에 사람 안 죽은 터가 어딨어요?
그런 터는 아마 죽어도 못 살 정도라 아무도 안 갔고 당연히 죽은 사람도 없겠죠.
집에서 노환으로 돌아가셨다면
돌아가시기 얼마전까지
큰 병 없고, 자기 힘으로 거동 가능하고 식사도 하시던 분이라는거 아닌가요.
그러다가 노환으로 갑자기 안 좋아졌다 간거고.
나이도 많은 분이면 굳이 따진다면 호상에 해당하는 거죠
ㅠㅠ
그렇게 따지면 어찌살아요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서 사람이 안 죽은터가 어디있을까요?
그렇게 전쟁이 많이 났는데 억울하게 죽은 사람 없는터는 또 얼마나 될까요?
전 그런거 별로 신경 안씁니다.
살인이나 자살이면 솔직히 꺼려지는데
노환 자연사야..어쩌겠어요.
아버지 친정 집에서 돌아가셨는데요 상속세 폭탄 맞아서 할 수 없이 집 팔려고 내 놨더니 동네 부동산 전부 달라 붙어서 웃돈 더 주겠다고 경쟁이 붙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런 거라고 얘기를 해도 어떤 사람은 케이크를 사 들고 따로 찾아오고 어떤 사람은 무릎을 꿇지를 않나. 결국 내 놓은 가격보다 3억 더 받고 단 하루만에 팔았어요. 원하는 매물이면 사람들 그런 거 전혀 상관 안해요.
지금 사는 아파트에서24년째ㅠ 살고 있는데
22년전에 2층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집에서 빈소차리고 아파트 놀이터에서 문상객 맞았어요. 상차리고.
그땐 그러려니 했구요. 그 이후 2번 주인 바꼈고 지금 그 2층집 어린애들 키우는 젏은 사람들 사는데 왁자지껄 잘 살아요. 그 전에 살던 사람도 오래살다 나갔어요.
나서 수백이 죽은 자리에서 살던 놈이 대통령이 되어버린
이 나라 지금 꼴이 어떤가요?
전란이 있던 한국
사고도 많고 ..
사람 안 죽은 지대가 있겠나요 ?
모든 사람은 언젠가 다 죽는데 그건 죽은 사람들은 그럼 다 어디에 ? 말이 되는 소리인가요
노인이 되는 것도 인생에 수많은 관문을 통과해야 도착하는거더라구요.
노인되서 늙어서 돌아가신거는 복인겁니다.
관점을 바꿔보니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