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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보고 귀엽다는 딸 있으신가요?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23-11-13 11:46:26

저보고 자꾸 귀엽다는데

나이 50에 허헐~ 부끄럽게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별명도 겸둥박사라고 지어주고요

어제 남편이랑 간만에 투란도트 보러 가느라

화장 좀 했더니

너무 이쁘다고 자주 좀 화장하랍니다. 

평생 엄마랑 살고 싶다는데

그건 좀... 내가 싫어 라고 했어요 ㅎㅎ

 

 

IP : 121.161.xxx.15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뭉뚱그려
    '23.11.13 11:47 AM (121.133.xxx.137)

    엄마 사랑한다는 소리입니다 ㅎ

  • 2. 저희딸은
    '23.11.13 11:48 AM (219.240.xxx.235)

    저보고 못생겻데요 ㅋㅋ

  • 3. 엄마
    '23.11.13 11:49 AM (110.70.xxx.114)

    딸자리 바뀌고 딸이 효녀면 그런집 있더라고요
    친구도 결혼해서도 엄마 없음 죽는다는데
    자기 엄마가 귀엽니 하는데 그집은 엄마가 딸같고
    딸이 엄마 보살피고 그래요

  • 4. ..
    '23.11.13 11:51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딸 둘이 제가 뭐안 하면 귀엽다고 해요. 제가 뭐라고 아껴주고 사랑해 주네요.

  • 5. ...
    '23.11.13 11:54 AM (114.200.xxx.129)

    제가 그런딸이었어요. 엄마사랑해라는 표현이랑 비슷하겠죠. 저는 정말엄마가 귀여웠거든요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근데 저는 엄마를 보살피는 딸은 아니었어요. 그냥 엄마가 행동을 귀엽게 할뿐. 철없는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저는 엄마생각하면 따뜻함 포근함. 귀여움 뭐 이런 감정을 느꼈던것 같아요.. 진짜 원글님 딸 원글님 굉장히 사랑하나보네요 .저도어릴때 저희 엄마랑 평생 살고 싶었는데.ㅎㅎㅎ 그냥 그감정은 어릴때 감정이니까 좋아하는 남자 생기면 언제 그랬냐 할거예요

  • 6. ..
    '23.11.13 11:54 AM (222.104.xxx.175)

    180 넘는 아들이
    키작은 엄마 머리 쓰다듬으며
    귀엽다고 해요

  • 7. ...
    '23.11.13 11:55 AM (211.226.xxx.119)

    고딩 둘째딸은 아빠닮아 눈이 작은데
    자주 제 눈들여다보며 여배우눈이라고....ㅎ
    방학때 쌍수 해줄까 했더니 싫대요
    어젠 저더러 50대처럼 안보이고 40대같고
    여전히 이쁘고 귀엽다고....
    자긴 거짓말 못하니까 믿으래요.
    실상은 메이크업 안한 김숙이나 박나래과라
    가끔 엘베 거울보고 저도 놀라거든요.

  • 8. ㅎㅎ
    '23.11.13 11:59 AM (223.33.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서 저희 엄마의 향기가 납니다
    T이신데 로봇같은 면이 귀여워요
    그건 좀...내가 싫어 이런 말 저희엄마도 받아칠 때 자주 하거든요
    동생이랑 저는 엄마 그런 반응이 재밌어서 더 하구요. F인 우리는 자식에게 귀엽단 말 들으면 아이구~~우리 xx랑 평생 살아야지~~말이라도 이렇게 하거든요. 그런데 정직건조하게 삐질~ 하시는게 귀여워서 글인데도 웃었어요.
    애정표현도 맞고 원글님의 건조한 반응이 더 웃겨서 귀엽다고 하는 걸 거예요. 저희엄마도 한 로봇 하시는데 귀엽다 하면 좋아하시더라구요

  • 9. ㅇㅇ
    '23.11.13 12:08 PM (58.234.xxx.21)

    딸이 몇살인가요?
    사이좋은 모녀 사이 부럽네요 ㅎㅎ

  • 10. 저요!
    '23.11.13 12:14 PM (123.111.xxx.26)

    저 45/엄마69
    근데 엄마가 엄청엄청 귀여워요
    저랑 여동생이랑 둘만 엄마를 부르는 별명 '람쥐'
    다람쥐처럼 저장하는 걸 좋아하고 잊어버리세요 ㅋㅋ

    이젠 엄마가 딸같아요
    어찌나 귀여운신지

  • 11. ㅎㅎ
    '23.11.13 12:19 PM (223.38.xxx.115) - 삭제된댓글

    엄마 딸자리가 바뀌어서 그런게 아니라
    엄마가 좋아서 그래요

  • 12. ....
    '23.11.13 12:22 PM (211.106.xxx.85)

    남편, 아들 키 180후반, 딸 173, 153인 저에게 매일 뭘 해도 귀엽다고 합니다.

  • 13. 많이
    '23.11.13 12:26 PM (121.155.xxx.78)

    사랑하면 귀여워보이는거죠.

    부럽네요

  • 14. ㅇㅇ
    '23.11.13 12:28 PM (1.225.xxx.133)

    제 딸이요ㅎㅎ
    귀엽다고 자꾸 볼잡네요

  • 15. 저요!
    '23.11.13 12:39 PM (106.101.xxx.152)

    맨날 귀엽다고 이쁘다고해줘요
    사진도 몰 래 찍고
    둘째는 미술하는데 제 그림도 그려서 전시회에 내놨어요

  • 16. oooo
    '23.11.13 12:41 PM (61.82.xxx.146)

    26세딸이 50대엄마인 저보고 맨날 귀엽다합니다

    웰시코기 같대요
    이유: 팔다리가 짧고 통통하다
    164/65키로

  • 17. 영통
    '23.11.13 12:41 PM (106.101.xxx.24)

    내 딸이 나보고 귀여워 자주 말해요
    나도 남편이 귀엽기에..말은 안 하지만.
    귀여워서 귀엽다고 하는구나 싶어요
    남편도 나에게 귀엽다고 하니 가족이 보기에 귀여운가 봐오

  • 18. 저요
    '23.11.13 12:43 PM (211.234.xxx.18)

    이번에 성시경 콘서트 딸이 저랑 간다고 예매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어제부터 전곡듣기 돌입했다고 했더니 귀엽대요. 늘 기여워~ 라고 합니당. 저도 T고 딸은 F인데 그것도 관련 있는지는 잘… ㅎㅎ 어제도 자기가 나의 평생베프라고 합디다!

  • 19. 바람소리2
    '23.11.13 12:48 PM (114.204.xxx.203)

    부럽네요 ㅎ

  • 20. 27살 딸
    '23.11.13 12:49 PM (112.145.xxx.6)

    저보고 콩순이 인형이라고..
    팔 다리 짧은
    매일 저를 깨물어요

  • 21.
    '23.11.13 12:52 PM (223.38.xxx.238)

    우리딸요
    딸이 어른스럽고 제가 좀 애같아서
    맨날
    "엄마 너무 귀여워"
    "엄마 아기였을때 그 아기를 키워보고싶어. 지금도 이렇게 귀여운데 아기였을땐 얼마나 귀여웠을까?
    이래요
    ㅋㅋㅋ

  • 22. ㅡㅡ
    '23.11.13 1:08 PM (114.203.xxx.133)

    우리 딸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저희 딸도 저보고 조그맣고 귀엽대요(저 덩치 커요)
    다 늙은 엄마가 뭐가 귀엽다고 저러는지..
    나는 지가 한없이 귀엽구만..

  • 23. 저요
    '23.11.13 1:12 PM (222.97.xxx.143)

    20대 딸이 우리엄마 귀엽다 소리 자주해줘요
    뭐가 귀여워 그러면 그냥 귀엽데요
    놀러갈때 화장한 사진 올리면 이뿌다 해주고요

  • 24. sstt
    '23.11.13 1:44 PM (106.243.xxx.5)

    누군가에게 귀엽다고 하면 사랑한다 좋다는 말이에요

  • 25. ㅇㅇ
    '23.11.13 1:58 PM (1.243.xxx.125) - 삭제된댓글

    울딸이 키와덩치가 저보다 커서그런지
    귀엽다고 입에달고 살아요

  • 26. 반성합니다
    '23.11.13 2:23 PM (118.220.xxx.184)

    20대딸이 저가 뭐만하면 귀엽다귀엽다 하길래 그만좀해라고하는데 안그래야겠네요

  • 27. 딸은
    '23.11.13 2:31 PM (210.117.xxx.5)

    아니고 초4아들이 그래요.
    아이구 우리 귀염둥이 ㅋ
    저도 50줄입니당

  • 28.
    '23.11.13 3:18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낼모레 60인때
    데 낼모레 30인 딸이 저보고
    졸귀탱이라고 합니다
    남편도 저보고 매일 귀엽다고
    밖에선 아무도 그런 소리 안 합니다ㅠ

  • 29.
    '23.11.13 6:24 PM (41.73.xxx.69)

    딸 ㅠㅡㅜ
    제가 매우 작고 딸이커서 ..
    60이 되어도 엄마 귀엽다 초딩엄마다 이럽니다

  • 30. ..
    '23.11.13 7:26 PM (58.226.xxx.35)

    엄마 너무 귀여워"
    "엄마 아기였을때 그 아기를 키워보고싶어. 지금도 이렇게 귀여운데 아기였을땐 얼마나 귀여웠을까?
    이래요
    ㅋㅋㅋ

    ㅡㅡㅡㅡㅡ
    진짜 추앙의 끝이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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