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3세예요. 음력 2월생이라 꽉찬 나이죠.
올 여름까지 거의 규칙적으로 꼬박꼬박 생리를 했어요. 평생 규칙적이었어요.
지지난번 피검사 했을때 의사샘이 호르몬 수치는 폐경이라고 하셨어요.
아직 생리 꼬박꼬박 한다고 말씀드리니 의외라는 표정을 지으시더라구요.
그리고 8월부터 생리가 안나오더라구요.
호르몬 수치도 이미 폐경이겠다. 생리도 몇달째 안하길래 이제 진짜 폐경인가부다 했는데.
어제부터 다시 생리 시작하네요. 양도 어마해서 불편하네요.
지난달에 병원 갔을때 의사샘이 아직 생리 멈춘지 1년이 안됐기에 다시 생리 할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왜 호르몬 수치와 실제 생리는 따로 노는건지.
늦게까지 생리하신분들 몇달에 한번씩 불규칙적으로 생리하다 멈추셨나요?
아님 꼬박꼬박 규칙적으로 하다 어느날 갑자기 딱~ 멈추셨나요?
불규칙적으로 쏟아지는 생리를 늦게까지 할까 걱정되네요.
외출시 너무 불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