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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잣집 동네 헌옷 수거함은 정말 다른지 궁금해요.

헌옷 조회수 : 8,129
작성일 : 2023-11-13 00:31:17

오늘은 잠도 안오고 별게 다 궁금한데...

우연히 헌옷 수거하시는 분이 수거한 걸 오픈하는 영상이 너튜브에 떠서 봤는데

몽클 패딩이 그렇게 나오더라고요.

우연히 그날만 그럴까요? 아님 원래 그런가요?

만약 그렇다면 그쪽 동네 헌옷수거는 경쟁자가 많을듯 한데

궁금하네요.

 

IP : 182.216.xxx.1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찰가격이
    '23.11.13 12:34 AM (123.199.xxx.114)

    비쌀듯요.

  • 2.
    '23.11.13 12:37 AM (223.62.xxx.17)

    강남 비싼 주복사는데 쓰레기집하장이 층마다 있어요.초등 애들 펜디, 버버리, 몽클 많이 나와요.

  • 3. 입찰해서
    '23.11.13 12:37 AM (182.216.xxx.114)

    들어가는군요. 그것도 경쟁이 있겠네요.
    영상 보면서 뭐가 나올까 나도 기대되면서 잠시지만 재밌었어요.

  • 4.
    '23.11.13 1:20 AM (220.117.xxx.26)

    아름다운 가게도 비싼동네 물품은
    다른거 많아요 지나가다 가끔 둘러봅니다

  • 5. 00
    '23.11.13 1:27 AM (220.116.xxx.49) - 삭제된댓글

    저도 우연히 그 유트브 봤는데요
    진짜 멀쩡한 몽클이 많더군요

    제 동생이 몇년전 한국으로 주재원에 있을때 강남 동부센트레빌에 살았었는데 정말 괜찮은 물건을 많이들 버린다고는 하더라구요

  • 6. ...
    '23.11.13 2:20 AM (223.39.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집 분리수거장 보면 그릇부터 주방용품 엄청 많이 내놔요
    가져갈 사람 가져가든지 수거해 가든지 일단 내놓고
    지나가다 보면 다 브랜드고 그것도 깨끗하고
    정갈하게 내놓아요 골프백 보스턴백 골프화 세트를 내놓고
    아마 새로 다 사서 그런듯하고 따로 내놓는 것도 있고
    운동화 구두 가방 이런것도 멀쩡하고 명품 많아요
    거기다 가구 내놓는 곳도 있는데 소파 탁자 식탁 의자
    다 고급이고 하자 없어요 냉장고 청소기 가습기 제습기
    운동기구 다 나옵니다 값나가는 액자도 많고 무슨 벼룩시장 같음 특히 이사철에 우르르 내놓고 가요 아마 새로 사겠죠
    즉 중고거래 전혀 안하고 쓰다가 질리거나 바꾸면 버리고
    깨끗하게 정리 잘해서 버려요 내가 쓰던거 남주기 싫거나 미안하고 줄려면 새로 사서 주지 쓰던건 안주는 거죠 아마 여기서 일하는 분들 좋은 거 진짜 많이 가져가고 되팔고 할 거 같아요

  • 7. ...
    '23.11.13 2:27 AM (223.39.xxx.160) - 삭제된댓글

    우리집 분리수거장 보면 그릇부터 주방용품 엄청 많이 내놔요
    가져갈 사람 가져가든지 수거해 가든지 일단 내놓고
    지나가다 보면 다 브랜드고 그것도 깨끗하고
    정갈하게 내놓아요 골프백 보스턴백 골프화 세트를 내놓고
    아마 새로 다 사서 그런듯하고 따로 내놓는 것도 있고
    운동화 구두 가방 이런것도 멀쩡하고 명품 많아요
    거기다 가구 내놓는 곳도 있는데 소파 탁자 식탁 의자
    다 고급이고 하자 없어요 냉장고 청소기 가습기 제습기
    운동기구 다 나옵니다 값나가는 액자도 많고 무슨 벼룩시장 같음 특히 이사철에 우르르 내놓고 가요 아마 새로 사겠죠
    즉 중고거래 전혀 안하고 쓰다가 질리거나 바꾸면 버리고
    깨끗하게 정리 잘해서 버려요 내가 쓰던거 남주기 싫거나 미안하고 줄려면 새로 사서 주지 쓰던건 안주는 거죠 아마 여기서 일하는 분들 좋은 거 진짜 많이 가져가고 되팔고 할 거 같아요
    저도 가끔 멈칫 할때 있어요 ㅋㅋ 근데 남의 물건 함부로 가져다
    쓰는게 아니다 하고 엄마에게 세뇌 당해서 저도 중고는 안가져오고 안사요

  • 8. ...
    '23.11.13 2:29 AM (223.39.xxx.160)

    우리집 분리수거장 보면 그릇부터 주방용품 엄청 많이 내놔요
    가져갈 사람 가져가든지 수거해 가든지 일단 내놓고
    지나가다 보면 다 브랜드고 그것도 깨끗하고
    정갈하게 내놓아요 골프백 보스턴백 골프화 세트를 내놓고
    아마 새로 다 사서 그런듯하고 따로 내놓는 것도 있고
    운동화 구두 가방 이런것도 멀쩡하고 명품 많아요
    거기다 가구 내놓는 곳도 있는데 소파 탁자 식탁 의자
    다 고급이고 하자 없어요 냉장고 청소기 가습기 제습기
    운동기구 다 나옵니다 값나가는 액자도 많고 무슨 벼룩시장 같음 특히 이사철에 우르르 내놓고 가요 아마 새로 사겠죠
    즉 중고거래 전혀 안하고 쓰다가 질리거나 바꾸면 버리고
    깨끗하게 정리 잘해서 버려요 내가 쓰던거 남주기 싫거나 미안하고 줄려면 새로 사서 주지 쓰던건 안주는 거죠 아마 여기서 일하는 분들 좋은 거 진짜 많이 가져가고 되팔고 할 거 같아요
    저도 가끔 멈칫 할때 있어요 ㅋㅋ 아까워라 이럼서

  • 9.
    '23.11.13 5:38 A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옷잘입는 교사 엄마!
    농담인지 진담인지 강남 아름다운 가게 가끔가서 옷 사온다고 해요

  • 10. 영통
    '23.11.13 6:30 AM (106.101.xxx.93)


    아름다운 가게는 강남에서 나온 물건이라고 강남점에만 파는 게 아니에요
    본사 갔다가 다시 배분됩니다
    물론 동네 봐서 물건 나누는 것은 있는 듯하고

  • 11. 우리집
    '23.11.13 6:40 AM (118.235.xxx.222)

    좀다른이야기

    학군지 주상복합

    애들 책 전집 ㆍ엄청좋은책많더군요
    시험끝나면 문제집버리는 그 규모가 어마무시

  • 12.
    '23.11.13 7:23 AM (74.75.xxx.126)

    더 다른 이야기. 미국 엘에이에서 공부하고 있을 때요.
    장학금을 잘 받아서 좀 부촌에서 살았는데요 그래도 생활비 아껴보겠다고 옷이나 생활용품 쇼핑은 주로 동네 재활용 가게에서 했거던요. 부촌이니 깨끗하고 좋은 물건도 많고 명품도 많았고 무엇보다 그땐 20대였으니 뭘 입은들 반짝거릴 나이였으니까요. 근데 어느 날 가게에 공고가 붙어있더라고요 누가 실수로 도네이션한 물건인데 돌려주면 5000달러 사례하겠다고요. 그게 제가 산 빤짝이 많이 달린 탑이었어요. 언젠가 클럽에 가면 입어야지 하고 재미 삼아 3.5불에 샀던건데. 무슨 배우인데 중요한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던가 뭐 그런 사연. 어쨌거나 전 한 번도 안 입었다고 돌려주고 3.5달러만 환불 받았네요. 나란 여자 이렇게 쿨해도 되나 푸하하 그러면서요.

  • 13. . . .
    '23.11.13 8:54 AM (59.10.xxx.56)

    오 윗님 정말 잘하셨어요
    멋지십니다
    저도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요
    강남에 사는데 아파트 분리수거가 일주일에 한번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월요일 오전10시까지로 한정되어 있어서
    불편했었거든요
    근데 한달전 그 옆 아파트로 이사왔는데요
    이 아파트는 재활용 분리수거를 일주일 내내 할 수가 있는거예요
    너무 편한거예요.근데 가만보니 분리 수거 할때 모든 플라스틱이나 캔을
    아주 반짝반작하게 씻어서 내놓더라구요
    저도 항상 잘 씻어서 내놓은편인데
    여기는 정말 깨끗하게 해서 버리니까 쓰레기장 근체에 가도 냄새가 전혀 안나고
    깨끗해서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더 깨끗하게 신경써서 버리게되고 이러니 일주일 내내 개방할 수가 있구나
    생각했어요

  • 14. ㄷㅁ
    '23.11.13 8:59 AM (210.217.xxx.103)

    음 저 얼마전에도 막스마라 오래된 코트 갖다 놨고 러닝화 500킬로 달리면 칼같이 버리는데 겉보기 새거 같은 거 버리고 뭐 늘 그렇긴 합니다...

  • 15. ……
    '23.11.13 9:40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어 윗님 그러고보니 저희 단지도 일주일 내내 버릴수있는데
    플라스틱 캔 병 다들 씻어말려내놔요
    음식묻은 종이나 비닐은 쓰레기봉투에 따로 버리고요
    아 당연한줄알았는데, 다들 애써서 가능한거였군요

    저희단지는 위치는 부촌으로 알려졌는데
    소형가전무덤 가보면 30년전 대한전선 선풍기 있고 그래요 ㅠㅠㅠ

  • 16. 윗님들
    '23.11.13 11:18 AM (218.55.xxx.137)

    재밌는 에피소드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찐 부자들 이야기이군요. 저희도 나름 여유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네요 ㅎㅎㅎ 재밌었어요.
    유학 중 이야기 들려주신 분.... 저같으면 받았을거에요. ㅎㅎ

  • 17. ^^
    '23.11.13 11:28 AM (211.58.xxx.62)

    유학 중 이야기 들려주신 분.... 저같으면 받았을거에요. ㅎㅎ2
    웬 횡재냐 하면서 받았을것 같아요. 하긴 20대때는 순진할때라 안받았을수도 있지만...

  • 18. 버리는 입장
    '23.11.13 12:22 PM (118.37.xxx.43)

    글쎄 부촌이라 하긴 뭣하지만 제가 항상 버리는 입장이라 한 마디 해봅니다.
    옷을 좋아해서 제 옷도 많이 사입고 아이 옷도 선물 받는 거에 여행이며 직구하며 많이도 사봤는데 저도 결국엔 아파트 헌옷 수거함에 처리하는 게 젤 편하더라구요.

    1) 아름다운 가게 - 생각보다 옷이 많이 걷히는지 콧대 높아요 ㅎㅎ 몇 번이나 끙끙대며 직접 들고 갔었는데 사실 제가 가져가는 옷들 전부 상태 최상이거든요. 워낙 옷이 많으니 한 벌만 마르고 닳도록 입고 이런 게 없어요. 아이옷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뭐 흘린 자국 있거나 낡아 보인다 싶음 그냥 버리지 이런 가게엔 안 가져가요. 근데 한 때 빈티지 색감이 유행이어서 아이 옷이 그런 종류가 좀 있었는데 뭐 이런 거 갖고 왔냐는 식으로 표정 지으며 얘기해서 굉장히 불쾌했었어요. 가장 밑에 겨울 겉옷들 많이 깔아놨었는데 기분이 상해서 그 중 명품 브랜드 아이 겉옷 몇 벌은 그냥 도로 챙겼네요. 그러니까 아차 싶은 눈빛 나오던데 모른 척 했어요.

    2)주변에 드림 - 이것도 동생 있는 집들 해봤는데 솔직히 진짜로 퍼줘도 상관 없을 정도의 착한 심성이고 내가 주면 잘 입겠다 싶은 사람들...만 줘요. 실제로 고마워하고 잘 입더라구요. 근데 이것도 몇 해 동안 해보니 문득 이 사람들은 마냥 받는 게 그렇게 맘이 편할까 짐스럽진 않을까 그런 생각 들더라구요. 옷 줄 때마다 소소하게 카톡 쿠폰도 쏴주고 하면서 고마움 표시하지만 진짜 속은 모르겠다 싶기도 하구요.

    3) 젤 많이 하는 아파트에 버리기 - 저는 사실 난해한 티셔츠나 바지류 아니고 코트류는 일부러 쇼핑백에 고이 담아서 수거함 앞에 놔둬요. 아무나 살펴보고 가져가라구요. 진짜로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대부분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이 가져가시는 거 같긴 해요.
    그릇류도 중고거래 하기도 넘 귀찮고 애매하면 한 번에 들고갈 양만 작은 상자에 담아서 내놓는데 이것도 순식간에 사라지구요....
    핵심은 집어가는 사람이 보기 편하게 들고가기 편하게..놔둔다 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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