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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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감사합니다
1. 취업준비하면
'23.11.12 9:32 PM (217.149.xxx.223)정신없어요.
집중해서 해야지.
그냥 연락도 말고 기다리세요.2. ..
'23.11.12 9:33 P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취업준비 때문에
바쁜거아닐까요3. ...
'23.11.12 9:38 PM (106.102.xxx.18) - 삭제된댓글언니처럼 느꼈다면 친구가 사람 만나서 이것저것 마음 쓰며 에너지를 많이 쓰는 타입인가 봐요. 저는 굉장히 얘기를 잘 들어주고 잘 맞춰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힘들때 아무도 만나기 싫어요. 상대가 나보다 잘 사는거 같고 그런거 아니고요.
4. 혹시
'23.11.12 9:40 PM (122.36.xxx.56)나올때만 연락하고 만나는 그런 친구일까요?
저는… 나온다고 연락, 만날때도 일반적으로 자기가 장소 정해, 계산은 자연스럽게 제가, 그렇다고 비누한장 주는 것도 아니고… 이 관계은 무엇일까? 이사람에게 나는 무엇일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에는 카톡이 발달해서 멀리 있다고 소식 못전하고 그런거 아닌데, 입국하여 사람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다 가야지 하는 한 코스중에 한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부터 안나가요.
그러시다는건 아닌데…. 십년 넘게 그렇게 하니…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저도 속에 쌓여있는걸 여기에 이렇게 쓰면서 흘려 보냅니다.5. ...
'23.11.12 9:44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입국하여 사람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다 가야지 하는 한 코스중에 한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부터 안나가요.
22222
저도 이런 생각 든 적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해외는 아니고
타지역으로 이사간 경우예요
가끔 지방들리면 하루에 약속 여러 개 잡고
저를 보려고 하더라구요
숙제하는 느낌으로 약속잡는 거 같아서
기분 별로였어요6. 인연
'23.11.12 9:44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일상을 공유하지 않고 그저 의무처럼 일년에 한 두번 만나는 관계들에 의미가 있나요? 그 한 두번 안만난다고 인생에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이유가 되었건 친구는 그 관계에 의미가 없어진것 같아요.
7. …
'23.11.12 9:45 PM (59.6.xxx.68)시간나면 연락준다는데 기다리세요
님이 만나고 싶은 마음도 중요하지만 그 친구의 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도 진심이어야 맘편히 웃으며 만날 수 있는거니 그 마음이 들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친구라면 해주는 게 맞다고 봐요
나만의 때에 맞춰주기보다 서로의 때가 같이 맞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
님이 싫은 거라면 끝까지 연락이 안 올 것이고 그저 마음이 편안해질 때 만날 수 있는거라면 언젠가 연락이 오겠죠8. ...
'23.11.12 9:45 PM (106.101.xxx.40) - 삭제된댓글입국하여 사람도 만나고 즐겁게 지내다 가야지 하는 한 코스중에 한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년부터 안나가요.
22222
저도 이런 생각 든 적 있어요
저같은 경우는 친구가 해외는 아니고
타지역으로 이사간 경우예요
친구가 가끔 고향 들리면 하루에 약속 여러 개 잡고
저를 보려고 하더라구요
숙제하는 느낌으로 약속잡는 거 같아서
기분 별로였어요9. 아..
'23.11.12 9:52 PM (185.228.xxx.120)귀국한지는 오래되었어요. 그런데 예전보다 서로 바쁘다 보니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니었네요. 사실 위에 말씀 주신 것 처럼 만나서 할 이야기가 없어요. 공통된 주제를 찾기가 힘들고 적막이 생길 때 마다 부담스러워서 제가 자주 안만난 것도 있어요.
그래도 얌체처럼 귀국 할 때 마다 놀아달란 식으로 하지 않았고 식사도 제가 사고 부모님도 아는 사이셔서 집에 선물도 보내고 해서 여우짓은 안했다고 생각해요.
어렷을 때는 제일 친한 친구였거든요. 참 관계가 어렵네요. 기분 상한거 있냐고 묻기도 애매한 상황이라니…10. 아…
'23.11.12 9:56 PM (122.36.xxx.56)그럼 위에 귀국이야기는 제가 다른 상황을 이야기 한거네요. 저는 위의 일을 계기로 제 인생과 제 삶에 신경써주고 도와주고 하는 사람과 만나는데 더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래된 친구라고…. 좋은 친구는 아나더라고요. 여러가지 사정이 얽혀있는상황이라면 원글님보다 친구가 친구자신의 문제에서 이 관계를 감당 못하니 어쩌겠어요…
어릴때 친구는 자주 못봐도 어제같이 가깝고 그런 사람들도 있는데… 안타까우시겠어요…11. ㅡ
'23.11.12 9:56 PM (106.101.xxx.162) - 삭제된댓글일상을 공유하지 않고 그저 의무처럼 일년에 한 두번 만나는 관계들에 의미가 있나요? 그 한 두번 안만난다고 인생에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이유가 되었건 친구는 그 관계에 의미가 없어진것 같아요.
22222
공감.
친구도 자주 보거나 연락을 하면서
일상을 공유해야 친구죠.
그래야 할 얘깃거리도 많구요.
가끔 만나 서로 근황 얘기하고 듣는 거
별로 재미없더라구요.
서먹하기나 하고.
시절인연이라 생각하세요..
세상 영원한 건 없더라구요..12. 들락날락 인생
'23.11.12 10:24 PM (101.87.xxx.16) - 삭제된댓글제가 5개 나라 돌아다니며 살아요.
인연 많이 끊어졌어요.
이젠 그려려니해요.
나올때 선쿨 과하게 사오고 커피한잔 안얻어먹고 제가 삽니다만 공통사가 없어요.
오랜 친구가 가끔 연락오는데…
너 역시 봐도 낯설고…
그냥 보내주세요.13. 들락날락 인생
'23.11.12 10:24 PM (101.87.xxx.16) - 삭제된댓글ㄴ 선물 과하게.
나 역시.. 오타..14. ...
'23.11.12 10:38 PM (166.48.xxx.12) - 삭제된댓글제가 외국사는 친구 입장인데... 그래서 정말 친한 친구와 결국 멀어졌어요
저위에 그 친구가 저에게 한 말이랑 똑같은 말이 있네요
"일상을 공유하지 않고 그저 의무처럼 일년에 한 두번 만나는 관계들에 의미가 있나요? 그 한 두번 안만난다고 인생에 큰 일이 나는 것도 아니고... 어떤 이유가 되었건 친구는 그 관계에 의미가 없어진것 같아요."
심지어 저는 15년 넘게 한국에 가지도 못하고 있어요
처음 몇년은 자리잡느라 너무 힘들어서 못갔고, 지금은 일이 너무 많아서 바빠서 비울수가 없는 처지에요.
친구에게 저 말 들었을때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그 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가서 그냥 연락하는거 그만두었어요
어릴때부터 제가 먼저 연락하던 친구였어요. 그 친구는 먼저 연락안하는 성향이구요
제가 연락을 끊으니 그냥 자연스럽게 이렇게 친구사이가 끝나버리네요
당시에는 서운하기도 하고, 날 이해안해주는 친구가 원망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그런 마음은 너무 내 입장만 생각한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친구도 나에게 서운함도 많았겠다 싶어요
서운한 마음보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더 크네요
어디서든 행복하길 바래요.
원글님 글 읽다보니 그 친구 생각이 나서 저도 여기에 덩달아 그친구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조금 흘려보내봅니다.15. ...
'23.11.12 10:53 PM (211.36.xxx.104)정확히는 모르지만 비교적 옆에서 본 언니말이 맞을 확률이 높아요.
시기 질투 이런게 생각 보다 인간관계 에서 가장 큰 영향이 차지 하는것 같아요.
시기.질투에 서열 정하고. 상처 주는말 하는 이런 친구 만나기 싫어
연락 안하면 일부러 따지듯이 본인이 상처 받았고 왜 연락 안하냐
이런 자기 중심적인 친구도 있어요.
연락 준다면 기다리고 안주면 어쩔수 없는것 아닐까요.16. 음
'23.11.12 10:57 PM (116.121.xxx.231)여자들 심리가 그렇대요..
나보다 별로인것 같았던 친구가 잘살면 아니꼬운것~~
나이가 들수록 형편 차이가 눈에 보이니까요17. 그냥
'23.11.12 11:59 PM (223.39.xxx.53)피곤한거에요
저도 학창시절 친구 와국나가 사는데
올때마다 늘 챙겨 줬어요 스케줄 다 맞춰주고
아무튼 한국에 온 손님처럼 맛있는곳에 데려가주고요
그것도 오래되니 지치더군요 그야말로 친구가 아닌 손님
외국에서 오는 애들 보면 자기얘기한다고 알지도 못하는
얘기만 하고 공통점도 없고 그냥 수박 겉핥다 가는데
내가 이게 뭐하는 짓인가 현타오더라구요 원글님 친구도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원글도 친구라 생각하면 여기에 길게 물을것도 없이 친구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무슨 질투니 뭐니 하면서 친구를 이상하게 몰아가나요 언니가 둘 사이를 어떻게 안다고 그런소리에 진짠가 내가 잘되서 배 아픈건가 생각하니
글에도 쓴거겠죠 원글 글만 봐도 친구가 왜 연락을 안하는지
알겠네요 저는 제 친구가 이런 글 올린다면 끊길 잘했다 싶을 거 같아요18. ..
'23.11.13 12:42 AM (182.209.xxx.17)친구분이 취업준비 하느라 힘들어 보인다면서요.
진짜 힘들고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남편 잘 만나 삶이 편하고 만날때마다 명품 걸치고
나오는 원글님이 불편하신가보죠.
굳이 만나서 할 얘기도 재미도 없고.....19. ..
'23.11.13 1:06 AM (211.212.xxx.185)Out of sight, out of mind.
제가 외국에서 살기도 했고 한국에서 고국방문하는 외국사는 친구 형제들 만나기도 했는데요
솔직히 고국방문하는 외국사는 친구나 심지어 형제들도 처음엔 반가운데 일년에 한두번 정기적으로 오면 올때마다 만나는게 내가 바쁠땐 좀 부담되고 또 왔나 싶고 좀 귀찮아요.
특히 귀국했대서 밥사주고 추억만들자며 장소불문 어디든 좋다며 입으로만 여행가재서 일정 맛집 숙소 다 알아봐서 운전까지 하며 추억만들기 해줬어도 가서는 전화한번 안하다가 지가 귀국비행기표 사고는 언제 간다 같이 놀자 시간비워둬라 하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관광지에서 살면서 바쁜 일상인데 관광지라며 놀자며 오는 지인들 치닥거리를 해야만 할때의 거추장스러움이랄까.
친구나 형제나 자주 보고 같은걸 공유해야 대화가 이어지는데 서로 가족 호구조사하듯 안부인사하곤 더이상 할말이 별로 없는 만남은 한두번이지 싶어요.20. ...
'23.11.13 1:13 AM (116.32.xxx.73)그냥 지금은 연락하고 싶지않고 바쁜가보다
하세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원글님 생활하다보면
또 연락올때 있겠죠
아니면 마는거고요21. ㅇ
'23.11.13 1:14 AM (39.114.xxx.245)그런건가보네요
생활이 안정되어서 명품같은거 입고 들고 하면 뭔가 괴리감이 들수있어요
시기나 질투도 인간 본성중 하나이니까 그런게 작동될수도 있구요
이런 경우는 어쩔수 없네요
저도 제 주위에 착하고 예프고 대화도 잘통하는 지인이 있는데 남편덕에 모든게 명품이에요
저는 평범하고 어쩌다 큰맘 먹고 장만했던것들(유행지나 못들고다님)뿐인데 당연히 그러려니 하면서도 만나는게 썩 내키지는 않더라구요
아주 아주 중요한 용건이 있다면 모를까
원글님 잘못은 아니고 세상 이치가 사람 심리가 그러는거니 받아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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