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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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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팔고 전세 ..

... 조회수 : 7,027
작성일 : 2023-11-12 12:28:21

인천 신도시 입주한지 13년 분양받은지 15년 됐는데 한창 오를때 10억이었고 

지금은 분양가에 취등록세에 중도금 이자 합한거 정도인 상황이에요.7억정도

물가 상승률만큼도 안오른거지요.ㅠ

그러니까 2008년 집값 고점일때 고분양가로 받은 경우죠.

 

요즈음 국내외적으로 집값 하락기인거 같아서 팔고 전세로(3억~4억) 갔으면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전세로 옮기고 집 판돈은 예금에 묶어 놓고 싶은데

집은 넓고 좋은데 창문 열면 길가라 소음이 있는 점은 단점이고요 

경험많고 부동산 잘 아시는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받고 싶습니다.

 

막상 팔려니 무섭기도 하고 가족들은 집값 이런데 관심들이 없다보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남편은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연금 들라하고 성인 직딩딸은 

넓은 제방이 있고 교통 호재있다고 반대입장이네요.

호재는 7호선 개통이 27년~28년개통 예정에 있고

현대아산병원(27년 개원 예정),  코스트코(24년 개업 예정),  스타필드 (24년~?개업예정)

현재 교통은 공철 청라역까지 버스 20분소요..

인천 2호선 역까지  버스로 20분 소요 교통은 안좋죠 ㅜ

여기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호수공원과 여러 기반시설이 들어와 있는데 교통이 안좋다보니 

집값이 받쳐주질 못하는거 같아요.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 내려야 하니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합니다. ㅠ 

한번 실수를 크게 한지라 위축되는것인지..

오를때도 제일 늦게 오르고 분양가 대비 시간대비 많이 안오르고,  fomo 제대로 오는거죠

이번 반등 할때도 큰평수이고 그냥 학세권 뿐이라 그런지 얼마 오르지도 못하더군요.

 

많이 떨어져서(30%) 더이상 안 떨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점도 있고.. 

전체 다떨어지는데 우리것도 더떨어지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이 됩니다. 

 

 

2~3년후 집값 좀 하락 안정되면 서울에 전세끼고 사던지  금액 맞으면 실거주로 옮기고 싶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61.47.xxx.9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고
    '23.11.12 12:32 PM (121.166.xxx.208)

    가격이 떨어지고 구축이 되는 그 아파트를 다시 사세요

  • 2.
    '23.11.12 12:36 PM (223.38.xxx.28)

    살면서 투자도 하고 싶고 둘다 잡으려니 문제, 하나만 집중하세요. 실거주면 실거주!투자면 투자! 실거주로 적당한 집은 거품에 덜 꺼집니다.

  • 3. 더이상
    '23.11.12 12:43 PM (123.199.xxx.114)

    안빠질꺼에요.
    그냥 계세요

    그러다 날아가면 어쩌시려구요

  • 4. ..
    '23.11.12 12:45 PM (218.236.xxx.239)

    내집은 비싸게 팔고 전세살다 집값 떨어지면 좋은집 줍줍 이거 디기 힘들어요. 그러다가 실패한 사람들만 부지기수로 봤구요. 그냥 팔고 대출내서 적당한 서울꺼 사시던가 그냥 계세요.

  • 5. 이거
    '23.11.12 12:45 PM (124.54.xxx.37)

    팔고 다른거 살거면 찬성 안그러면 반대

  • 6.
    '23.11.12 12:48 PM (61.47.xxx.99)

    처음에는 뭣에 씌였는지 전체 돌아가는 분위기 (집갑 고점)도 모르고
    피받고 팔려고 했는데 마이너스피 나오고 입주후 분양가 밑으로 떨어지고
    운이 정말 억세게 없지유... ㅠ
    약 8년 세주고 우리가 들어와 산것은 5년 됐어요..

  • 7. ㅇㅇ
    '23.11.12 12:49 PM (14.39.xxx.225)

    집 팔고 전세 갔다가 잘된 사람 못봤어요. 돈으로 가지고 있으면 꼭 쓸 일 생기고 남는 게 없어지더라고요.
    갈아타는 거 아닌 이상 집 한 번 팔면 다시 사는 거 힘들어요.

  • 8. ㅡㅡㅡㅡ
    '23.11.12 12:57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팔리나요?
    저라면 지금 시기에 팔 수 있으면 팔고,
    전세 살다가 추후 매수 하는 시도 해 보겠어요.

  • 9. ...
    '23.11.12 1:00 PM (211.243.xxx.59)

    적으신거보니 부동산투자에는 소질 없으신거 같은데 내집 한채라도 끌어안고 계세요.
    전세금 2배 오르고 지금 돈으로 지금 집 못사게 되면 멘붕 옵니다.
    아님 그돈으로 서울 입성이라도 하시던가요. 7억이면 30평 가능할거 같은데요.

  • 10. 바람소리2
    '23.11.12 1:02 PM (114.204.xxx.203)

    시기 맞추기도 어렵고 그 돈으로 딴거 해서 까먹기 쉬워요

  • 11. 그리고
    '23.11.12 1:03 PM (211.243.xxx.59)

    청라 같은데 서울 바깥은 집값 상승에 한계가 있어요.
    그돈으로 인서울 하세요.

  • 12.
    '23.11.12 1:07 PM (121.167.xxx.120)

    팔고 사는거 아니면 팔지 마세요
    25년부터 집값 안정 된대요
    구매하려면 내년 6월부근에 사라고 하던데요
    일반인은 집값 바닥을 알수 없어요
    내릴때는 천천히 내려도 오를때는 순식간에 올라요 지금 하락기에 팔고 사고 하세요

  • 13. ..
    '23.11.12 1:09 PM (122.44.xxx.188) - 삭제된댓글

    팔고 작더라도 인서울이 낫지 않아요? 거긴 직장 때문이면 전세 살고요. 거주 투자 분리 해보세요

  • 14. ....
    '23.11.12 1:11 PM (61.47.xxx.99)

    마이너스 피나오고 분양가 밑으로 입주후 약10년(?) 정도 있었서서 아예 부동산에 관심 끄고 있었더니 감각도 떨어지고..집값방어도 못하고 했네요..

  • 15. ㅎㅎ
    '23.11.12 1:12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서울 인천 다하락세 돌아섰고 안팔림 매물만 쌓이는중

  • 16. 아뇨
    '23.11.12 1:13 PM (58.234.xxx.21)

    갈아타는거 아님 그냥 계세요
    지금 내 집 팔고 무주택자 되는건 아니에요

  • 17. 아구구
    '23.11.12 1:13 PM (222.107.xxx.62)

    원글님 같은 성격이면 전세로 사는 내내 스트레스 받으실거 같아요. 언제 다시 살 수 있을지 모르는 불확실성을 이겨낼수 있는 담대함이 없다면 비추입니다.

  • 18. ..
    '23.11.12 1:16 P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연금이니 직장다니는딸있으신거보니 연세도 있으신거 같은데 갈아타면 모를까 팔고 전세로 가는건 별로네요.

  • 19. 아휴
    '23.11.12 1:39 PM (218.49.xxx.161)

    멀쩡한 집 놔두고 셀프 무주택 되겠다니.... 부동산 감 없는거 맞으시네요

  • 20.
    '23.11.12 1:40 PM (211.234.xxx.91)

    진짜 부동산 감 없으시네요
    두채도 아니고 한채인 집을 팔고 전세로 가시겠다니ㅠ
    남일인데도 걱정되네요

  • 21. .......
    '23.11.12 1:47 PM (211.49.xxx.97)

    아이구.......그냥 가만히 계세요.집팔고 전세살이하며 나머지는 예금에 넣는다는게 정말 현실감 없어요. 그돈 흐지부지 사라지는데 100원 겁니다.

  • 22. ㅇㅇ
    '23.11.12 1:47 PM (183.98.xxx.155)

    팔려고 내놔도 안팔릴껄요
    서울도 거래 뚝 끊겼는데 인천은 더하죠
    집 한채로 갈아타기해서 돈버는 시대는 진즉에 끝났는데

  • 23. ..
    '23.11.12 1:48 PM (1.243.xxx.100)

    청라 더 떨어지지 않을 거예요.
    팔고 오르기 시작하면 홧병 납니다.
    이거 팔아서 갈 데도 없어요.

  • 24. ㅡㅡ
    '23.11.12 1:57 PM (187.178.xxx.144)

    팔고싶다고 팔리지않습니다요 ㅠㅠ 원글님은 7억 생각하지만 6억대 내놔도 집보러오는사람도없을꺼에요. 현실을 아셔야해서

  • 25. 두세요.
    '23.11.12 1:59 PM (175.208.xxx.213)

    타이밍 맞춰 갈아타기 어려워요.
    집값이 오를 땐 강남이랑 호재있는 지역부터 시작하고 일제히 오르는게 아니라 온기가 인천 경기까지 퍼지는데 시간차가 있어요.
    누가 집을 사러 움직이냐에 따라 오르는 지역도 다르구요. 그러니 팔고 대기타다 들어가는 건 고수라도 쉽지 않아요. 고수도 실거주 한채 집들고 도박을 하진 않구요.
    있다는 호재 실현될 때까지 걍 두시고 돈을 좀 더 모으세요. 그리고 다음집 세끼고 샀다 갈아타기로 넘어가는 게 안전하고 집살땐 무조건 교통이 먼저 보세요

  • 26. 전문가 중엔
    '23.11.12 2:15 PM (112.153.xxx.207)

    아직 내리막 아니다 내년까진 꾸준히 오르락 내리락 할 거지만 전체적인 그래프는 오름세로 갈 것이고
    25년 이후나 돼야 완만한 내리막이 될 것이다.
    그후에 수도권에 집 있는 사람 없는 사람 극명하게 보일 것이고 없는 사람이 집 사기 어려워질 거다라고
    확신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 사람 말을 무시 못하는 게 올 초에 집값 진짜 많이 푹푹 빠질 때 거의 모든 전문가가 계속 하락이다 했었죠.이 분은 얼른 사라고, 지금이 적기이니 꼭 사라. 여름되면서 오름세로 바뀐다 예상했었거든요. 근데 진짜 그 분 말 그대로 돼서 좀 놀라고 있어요.
    저도 서울 집 팔고 지방에 내려가서 살며 여윳돈 쓰고 싶은데 실행은 내후년 쯤으로 생각을 고쳤어요.

  • 27. 그냥
    '23.11.12 2:18 PM (122.45.xxx.120)

    댓글보시면 다수의 의견 아시겠죠?
    그리고 지금 원글님의 나이인데요...젊은 부부가 아닌데 ..이미 모든 정리의 시기에 모험을 하신다는 것부터가 잘못된 생각인거예요...
    조금의 이익을 챙기려다 이것저것 다 놓치고 나이먹고 집도 절도 없는 상황되기 쉽상인거죠..
    그런 생각은 젊고 시간이 많은 부부들이 할 일이예요..리스크가 크니까요..
    지금은 가진 재산 잘 관리하시고 리스크를 줄이는게 뭔지를 생각하셔야 해요..
    그리고 호재라는 것도 지금 다 반영된것이니 그리 기대하지 마시고요..
    그저 가진것을 잘 관리하고 건강을 우선 생각하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습니다.

  • 28. 음..
    '23.11.12 3:30 PM (118.47.xxx.9)

    지금은 살때이지 팔때는 아닌데요.
    지금 파시고 집값 오르면
    그땐 진짜 답 없어요.
    한채는 기본으로 있어야 해요.

  • 29. ㅎㅎ
    '23.11.12 3:41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기사)4만5000 가구 입주폭탄에 인천 집값 하락…송도, 국평 12억→6억 거래

    인천이 3년정도 계속 물량많다더니
    서울. 인천모두 하락전환

  • 30. ㅎㅎ
    '23.11.12 3:42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

    기사)4만5000 가구 입주폭탄에 인천 집값 하락…송도, 국평 12억→6억 거래

    인천은 올부터 몇년 계속 물량 폭탄급으로 많음
    서울. 인천모두 하락전환

  • 31. gtx
    '23.11.12 3:59 PM (219.248.xxx.19)

    GTX d하고 e하고 청라 지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발표직전이예요.

  • 32. 노노
    '23.11.12 4:47 PM (210.126.xxx.182)

    2,3년 후에 집값 하락한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지금은 집 팔 시기가 아니예요.
    현금 있으면 사야하는 시기

  • 33. ...
    '23.11.12 9:53 PM (124.57.xxx.151)

    오를이유가 한개도 없는데요
    지금 파는자는 승자.
    이미 다들 급매만 찾아요
    때놓치면 못팔지요
    팔고 폭락할때 사는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집 사고파는게
    보통 일이 아니니 돈버는사람 별로 없는거같아요

  • 34. 사는사람이..
    '23.11.13 12:07 PM (118.221.xxx.50)

    일단... 팔리지가 안을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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