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도시 입주한지 13년 분양받은지 15년 됐는데 한창 오를때 10억이었고
지금은 분양가에 취등록세에 중도금 이자 합한거 정도인 상황이에요.7억정도
물가 상승률만큼도 안오른거지요.ㅠ
그러니까 2008년 집값 고점일때 고분양가로 받은 경우죠.
요즈음 국내외적으로 집값 하락기인거 같아서 팔고 전세로(3억~4억) 갔으면 하는데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전세로 옮기고 집 판돈은 예금에 묶어 놓고 싶은데
집은 넓고 좋은데 창문 열면 길가라 소음이 있는 점은 단점이고요
경험많고 부동산 잘 아시는 82님들의 현명한 조언 받고 싶습니다.
막상 팔려니 무섭기도 하고 가족들은 집값 이런데 관심들이 없다보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남편은 더 떨어지기 전에 주택연금 들라하고 성인 직딩딸은
넓은 제방이 있고 교통 호재있다고 반대입장이네요.
호재는 7호선 개통이 27년~28년개통 예정에 있고
현대아산병원(27년 개원 예정), 코스트코(24년 개업 예정), 스타필드 (24년~?개업예정)
현재 교통은 공철 청라역까지 버스 20분소요..
인천 2호선 역까지 버스로 20분 소요 교통은 안좋죠 ㅜ
여기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호수공원과 여러 기반시설이 들어와 있는데 교통이 안좋다보니
집값이 받쳐주질 못하는거 같아요.
혼자서 생각하고 결정 내려야 하니 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합니다. ㅠ
한번 실수를 크게 한지라 위축되는것인지..
오를때도 제일 늦게 오르고 분양가 대비 시간대비 많이 안오르고, fomo 제대로 오는거죠
이번 반등 할때도 큰평수이고 그냥 학세권 뿐이라 그런지 얼마 오르지도 못하더군요.
많이 떨어져서(30%) 더이상 안 떨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점도 있고..
전체 다떨어지는데 우리것도 더떨어지면 어떻하나하는 걱정이 됩니다.
2~3년후 집값 좀 하락 안정되면 서울에 전세끼고 사던지 금액 맞으면 실거주로 옮기고 싶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