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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깍두기, 달랑무 김치를 언제 줘야 나을까요?

김치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23-11-12 11:37:30

음식 장인 지인이 아파서 좀 나눠주고 싶어요

저는 엉터리 대충 장인이라 안 주는게 맞는데요

사 먹겠다고 하니 좀 안타까워서요

 

김치를 다 익인 후 맛을 보고 제 입에 맞으면 주고

아니면 안 주고 싶은게 제 마음이고요

이왕 주는 거 네 생각하고 있다고 알리려면

지금 김치 막 만들었을 때 주는게 맞는 것 같고요

그동안 얻어 먹은 것도 많고 해서요. 

 

솔직히 제가 속도위주라 달랑무에 넣은 갓도

푹 절여지지 않았고 달랑무도 완전 덜 절여졌는데

그냥 담그고 ㅠㅠㅠㅠ

 

어설픈 김치 받으시겠어요?

맛 든 김치 받으시겠어요.   엉터리도 익으면 맛이 좀 나잖아요

IP : 1.229.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댕댕이
    '23.11.12 11:41 AM (118.34.xxx.183)

    마음이 고마울것 같아요 담자마자 주면 받는 사람이 알아서 익혀먹을것 같아요

  • 2. 바람소리2
    '23.11.12 11:42 AM (114.204.xxx.203)

    살짝 익을때까지 먹어보고 줬어요

  • 3. 홈메이드
    '23.11.12 11:43 AM (59.6.xxx.156)

    음식은 귀하죠. 언제 주셔도 고마워하실 거에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세요.

  • 4. 만약에
    '23.11.12 11:48 AM (122.254.xxx.234)

    맛이 진짜 없다하더라도 그 마음이 넘 고마울듯하고요
    원래 음식장인들은 이리저리 맛을 추가해서
    먹을수있는 요량이 많아요
    저희 엄마가 그런데 지인이 준 맛없는 음식에에 가미를 좀해서 더 낫게 드시곤하셔요ㆍ
    근데 원글님 김치 맛날것같은 느낌 팍팍 드니
    걱정안하셔도 될듯ᆢ
    마음이 고맙네요

  • 5. 저라면
    '23.11.12 11:53 AM (180.69.xxx.100)

    다른 건 몰라도 김치라면 많이 좋아해요.
    그런데 간혹 정말 입에 안맞는 김치가 있긴 있어요. 그럼 좀 곤란하긴 한데.
    알타리는 넘 좋아해서 짜지만 않으면 오케이일듯

  • 6. 아~
    '23.11.12 11:55 AM (223.39.xxx.183)

    언제 줘도 좋겠지요ᆢ글도 예븐맘 가득인듯

    경험상 같이 담아진 애들과 함께 공기접촉없게ᆢ
    조금 익혀진후 덜어내서 주는 건 어떨까요?

    작은 양이 맛나게 익어지기보다 좀더 많은 양이
    같이 있음 더 맛있는것 같아요

  • 7.
    '23.11.12 12:19 PM (175.113.xxx.252)

    지금 주시면 두가지 맛을 느끼겠죠
    처음 담근 싱싱한?맛
    나중엔 익은맛보고요 ㅎㅎ

  • 8. 저는
    '23.11.12 2:42 PM (121.182.xxx.73)

    자식들에게도 익혀서 맛있을 때만 줘요.
    솜씨가 자신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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