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 당수치 다 경계라 의사한테 관리 안하면 약 먹어야한다고 경고받았거든요.
이미 먹고 있는 약들이 있어서 더 이상은 ㅜㅜ
맘편히 살다가 담달 건강검진 받을 생각하니 더럭 겁이 나요.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지금부터 관리하면 괜찮게 나올까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ㅜㅜ
고지혈, 당수치 다 경계라 의사한테 관리 안하면 약 먹어야한다고 경고받았거든요.
이미 먹고 있는 약들이 있어서 더 이상은 ㅜㅜ
맘편히 살다가 담달 건강검진 받을 생각하니 더럭 겁이 나요.
한 달 정도 남았는데 지금부터 관리하면 괜찮게 나올까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 ㅜㅜ
중요한건가요?
내몸이 건강해지는게 중요한지
건강검진 지표가 중요한지....
평소에도 맘편히 살면 안되죠ㅠㅠ당수치 같은건 당화혈색소 같은게3개월치 평균값이라고 하니 3개월은 관리해야 효과볼테구요. 미세하게는 낮아지긴 하겠네요
남편보면 확 좋아지긴 해요. 꼭 건강검진 앞두고 벼락치기 하는데 경계에 있던 수치들이 많이 내려가긴 해요. 특히 중성지방, 혈압, 복부비만, 당수치는 감량 폭에 따라 많이 내려갔어요
진짜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그렇게 살고 있는데
뭐 한달이라도 관리하는게 안하는 거 보단 낫겠죠
중요한건 일상 습관을 완전히 개조해야 하는데
맨날 한달 앞두고 벼락치기로 살다보니 장기적으로 수치는 점점점점 안좋아집니다 ㅠ
30여년 벼락치기로 사는 친척분 한쪽 눈 실명 하셨고요
그걸 눈앞에 보면서도 습관을 못고치네요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해 각성하고 주의할 건 주의하고 조기발견하려고 건강보험 적용도 안되어서 비싸게 돈들여 검진을 하는건데 굳이 한달전에 빡세게 무슨관리를 뭣하러 누굴 위해서요?
그래서 결과 괜찮게 나오면 그 다음엔 어쩔건데요.
저는 영양제 비타민이나 몸에 좋다는 건강식품은 돈들여가며 의사와 상의상의하지도 않고 이것 저것 먹어대면서 먹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치료제인 고지혈증 고혈압약은 먹으면 독약인 것처럼 죽어라 안먹으려는 사람들 보면 도대체가 이해가 안돼요.
원글같은 생각하며 살면서 해마다 똑같은 소리를 해대는 지인이 생각나서 순간 욱해서 미안합니다.
그런데 원글님 그러지마세요.
이번엔 있는 그대로 받고 과연 어느 정도인지 부디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시험보는게 아니잖아요. 평소대로 나와야 위험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어요
뭣이 중한디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그때만 반짝 관리하고 평소엔 먹고싶은거 다먹고 술마시고
바보 같은 질문이었네요 ㅜㅜ
그냥 평소대로 생활하고 정확한 수치 받아야겠어요.
네 근데 나를 위해 꾸준히 관리해야죠
재검 받기 싫다고 많이 그렇게 합니다
저는 건강검진 1달전에 관리해요. 의미가 없다고고들 하셨지만.
저는 저나름대로 아. 그래도 관리하니 나아지는구나.. 관리해야지 하는 동기부여로 그렇게 해요. 물론 첨에 좀 열심히 하다 다시 게을러 지다가. 검진시기 오면 빡세게.. 결국은 노력하는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