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좀 예쁩니다. 포메 여아에요.
강아지 무서워서, 특히나 주먹만한 강아지는 왜 그리 더 무서운지,, 쳐다보지도 않는
저도 우리 강아지 보자마자 '왜 이렇게 예뻐?' 라고 했답니다.
강아지 외모가 저의 태생적 강아지 공포심도 이기게 했죠
어찌저찌 같이 살게 되었고 둘이 베프로 잘 지내고 있어요.
강아지와 산책 나갈 때 마다 느끼는건데
남녀노소 불문하고 강아지 예쁘다고 다가오는 분들은
너무 행복해보이십니다. 막 웃으면서, 너무 예쁘다고 말씀하시고
강아지에게 아는 척하고,
정작 저는 제 강아지라도 무덤덤한데 좋긴한데 ㅠㅠ
부럽습니다. 저 분들은 인생살이 가운데 있어도 항상 행복할 거 아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