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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헐적 단식 성공하신 분들, 케잌이 너무 먹고싶은거 어떡해요?

ㅁㅁㅁㅁ 조회수 : 3,742
작성일 : 2023-11-09 11:43:01

18:6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못하겠더니 식단을 야채, 단백질 위주로 건강하게 바꾸니

배가 안고파서 할만 하더라고요.

특히 설탕과 밀가루, 술을 끊었거든요.

난생 첨입니다. 내 최애 친구들인데..흙흙

 

그렇게 2주가 되었고

혈당 스파이크도 없어지고, 피부도 맑아지고, 다 좋은데...

아아..어제부터

부드럽고 달콤한 빵이 그렇게 당기네요.

특히 어제 결기라서 외식하며 고기 많이 먹고 하이볼도 한 잔 해서

오늘은 24시간 단식 해볼까 하고 지금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중인데

지금 특히 생크림 케이크가 눈앞에 왔다리갔다리...

그냥 오늘 다시 야채와 단백질이라도 먹을까요

 

간헐적 단식 오래 하신 분들 이거 어떻게 하셨나요?

힘 좀~~~~~~~ㅠㅠㅠ

IP : 115.21.xxx.25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9 11:45 AM (121.138.xxx.18)

    다 아는맛이잖아요 . 설탕 덩어리 밀가루 덩어리 버터 덩어리가 내 몸 내장과 몸 구석구석에 지방과 유해물질을 쌓을 거에요. 참으세용

  • 2. @@
    '23.11.9 11:45 AM (211.218.xxx.63)

    저는 그냥 빵도 먹고 케잌도 먹어요. 양은 줄여서요.
    시간을 지키려고 하고요. 평생 안먹을거 아니면 조금씩 먹고 살아야야지요.

  • 3. 유지어터
    '23.11.9 11:46 AM (218.238.xxx.42)

    저는 점심 때 먹어요. 요즘 야끼만두가 너무 땡겨서 딱 점심먹고 두개씩 먹고 있어요.
    너무 많이 먹지는 마시고 드시고 싶은거 드시면서 하세요.

  • 4. 오히려
    '23.11.9 11:52 AM (115.21.xxx.250)

    운동하는 날은 단식이 더 쉬워요.
    운동 하고 나면 몸에 에너지가 확 돌면서 오히려 힘이 생기거든요.
    오늘은 쉬는 날인데...우우....

  • 5.
    '23.11.9 11:52 AM (106.102.xxx.254)

    세입만 드세요.
    한입은 서운하니 딱 세입만...

  • 6. ...
    '23.11.9 11:53 AM (106.101.xxx.146)

    맨날 먹는 것도 아니고 한번정도 끼니대신 드세요
    그거 꾹꾹 참아봐야 어느날 폭식으로 돌아옵니다 케익 하나로 막아지지 않는 폭식

  • 7. ...
    '23.11.9 11:56 AM (106.101.xxx.146)

    그리고 2주면 그런 욕구가 생길 때도 됐어요
    사람 입맛 습관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무자르듯이 달라지겠어요?
    지금은 2주만에 먹고 싶어지지만 한번 먹고 나면 다음번엔 더 길게 참을 수 있어요
    다음엔 한달뜸 욕구가 돌지도...
    그럼 그때 한번 또 먹어주면 그 다음엔 한 두달은 참을 수 있게 되요
    그러다 생각 안나는 날이 오는 거고요

    하루아침에 바뀔거라 생각 마세요
    수십년 쌓은 입맛 습관이 있는데 2주나 참은게 어딥니까?

  • 8. ..
    '23.11.9 11:59 AM (211.36.xxx.184)

    저라면 그냥 먹고 유지로 만족

  • 9.
    '23.11.9 12:01 PM (115.91.xxx.3)

    먹고싶은건 이삼일에 한번씩 먹어요. 대신 그런 날은 운동시간을 좀 늘여요. 전 건강식단은 별로 안좋아하는 타입이라 그런가 가끔은 먹어야 활력이 돌더라구요

  • 10. ㅁㅁ
    '23.11.9 12:0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간헐이란건 시간을 말하는거잖아요
    양만 줄일뿐 뭘 그렇게 극단으로 제한을 하진 않습니다

  • 11. 그렇군요
    '23.11.9 12:11 PM (115.21.xxx.250)

    제가 결정을 하면 되겠네요
    저는 살은 안빼도 되고요 사실..
    피부와 건강상의 이유로 식단 결심을 했어요
    그래서 더 설탕 밀가루를 금기시하고 있었어요.
    몸에 염증이 많은 편이고 특히 얼굴...두피...
    아아...조금 더 참아보다가..안되면 타협을 해서 달래는 걸로 해야겠어요. ^^;;;;;
    저는 이러다가 와르르 무너질까봐 통제하고 있었죠

  • 12. 경험자
    '23.11.9 12:14 PM (218.48.xxx.80) - 삭제된댓글

    완전히 꾾기 힘들다면
    두 번 먹을 거 한 번 먹고
    한 조각 다 먹지 말고 반 조각만, 한 입만 먹는 훈련(?) 을 하세요.
    그런데 먹고싶을 때 그 순간만 넘기면 참아지기도 하더군요.

  • 13. ㅇㅇ
    '23.11.9 12:17 PM (222.96.xxx.161) - 삭제된댓글

    참지 마세요
    나중에 다 터져요
    먹되 한 입 맛만 본다. 이 정도로 드세요

    안 먹으면 안땡기다가 나중엔 식욕자체가 아예 없어지긴 하는데요
    사람일이 뜻대로 되는게 아니라 스트레스 받는일 생기면 그게 폭식으로 발산이 되더군요

    나는 식욕 억누른것도 아니고 참은것도 아닌, 자연스레 식욕이 없어졌는데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 14. ..
    '23.11.9 12:18 PM (14.32.xxx.186) - 삭제된댓글

    저는 시간 이내라면 먹어요

  • 15. ...
    '23.11.9 12:21 PM (14.32.xxx.186)

    저는 먹어요 간헐적 단식 자체가 서트레스인데 거기다 더 얹고싶지 않아서요
    케익 한 판 다 먹을것도 아닐텐데 한두입 먹고 물리는 것...서터레스....한조각 정도 뭐 어떤가요
    그러다 입 터지는 날도 있지요 터진날은 터진날 대로 먹고 좀 돌아가면 어떠냐 다음날부터 다시 열심히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합니다

  • 16. 13kg감량
    '23.11.9 12:31 PM (106.101.xxx.250)

    케이크도 먹고 짜장면도 먹고 떡볶이도 양만 조절하면 다 드셔도 됩니다

  • 17. 제 딸
    '23.11.9 12:31 PM (221.140.xxx.198)

    한입 딱먹고 안 먹더라고요

  • 18.
    '23.11.9 12:37 PM (211.42.xxx.3)

    간헐적 단식이나 다이어트나
    먹고싶은건 먹는거예요
    무조건 끊는건 오래 못해요
    단 늦은시간 많은 양 그런걸 조심하셔아죠
    6시간안에 조금 드시는건 괜찮아요
    길게보시고 먹고싶은건 조금씩 드세요

  • 19. 먹어도 됩니다
    '23.11.9 12:45 PM (211.250.xxx.112)

    대신 퍼먹지 않으면 됩니다. 우아하게 조각케익 크기로 드셔요. 케익의 칼로리는 머리에 새기고 다른 탄수화물은 줄이시고요

  • 20. 감사합니다
    '23.11.9 12:56 PM (223.38.xxx.53)

    네 연착륙 하기로...

  • 21. ㅎㅎㅎ
    '23.11.9 1:09 PM (210.217.xxx.103)

    그렇게 6개월 빵을 아예 끊은 적이 있는데 (원래 밥은 안 먹었음) 머리위에 빵과 케익류가 늘 떠 있는 채로 살았어요 ㅋㅋㅋ 워낙 말랐고 체지방이 적기도 했지만 체지방 5킬로 이하로 떨어졌고 급기야 트레이너가 뭘 좀 먹어라!!!!!!!!!!!!!! 해서 빵을 다시 시작..했지요...

    그냥 한두입 먹고 딱 숟가락 놓는 걸 훈련하세요.
    전 파티세리 진짜 잘하는 집들의 작은 것들을 사와서 애들 주면서 딱 한입 (작은 티스푼으로) 떠서 먹고 땡입니다.

  • 22. 오늘은
    '23.11.9 1:52 PM (118.35.xxx.89)

    오늘은 단식 하고
    내일 식사후 후식으로 한족각 드세요~~

  • 23. 모든게나였어
    '23.11.9 1:59 PM (175.223.xxx.227)

    주1회 정도 풀어주는 날을 가져보세요
    그정도는 괜찮거든요

    넘 먹고싶을때 그날을 생각하면 기다릴수가 있어요

  • 24.
    '23.11.9 2:06 PM (1.228.xxx.58)

    당근케잌 드세요
    당근안에 썰려져 보이는거~당근 엄청 많이 드간거
    살 안찌고 맛있어요

  • 25. 어제
    '23.11.9 2:11 PM (118.235.xxx.93)

    그렇게 드셨기에 당이 땡기는거에요
    안정적이면 혈당이 어제 술과 고기로 출렁해서
    다시 올라긴 인슐린이 오늘도 또 그만치 먹을껄
    내놓으라고 아우성하는거죠
    오늘 그 아우성에 케잌 먹고 나면 내일부턴
    잘할 수 있을 것 같죠?
    올라간 인슐린이 여전히 또 당을 내놓으라 합니다
    그러면서 몇주 정줄 놓고 당 폭식을 야금야금 하게 되죠

    오늘 잘 참아 넘기면 내일이나 모레쯤 올랐던 인슐린이
    다시 안정되면서 거짓된 욕구가 줄어들게 되죠

  • 26. ㅁㅁㅁ
    '23.11.9 2:59 PM (115.21.xxx.250)

    어제님 말씀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어제 먹은 음식이 똑같은 거 안에서 똑같은 애들 부르나보다...란 생각이 스치더라고요.
    내일은 또 점심 저녁이 모두 약속 있어서 걱정이네요.
    사실 이 글을 쓰고 샌드위치 하나를 먹었어요-.-(정백밀가루 식빵이죠 네)
    오늘 욕심껏 단식하겠단 야무진 생각에 도시락을 안가져온 탓입니다.
    내친 김에 타르트, 유부초밥, 소떡소떡...이런 것들도 집었다 놓았다는거..
    귀가 후에는 오이를 또각또각 분질러 먹어보겠습니다.
    오늘 긴긴 저녁을 구불구불 이불 속에 넣고 잘 참고
    내일도 식당 가서 걔중 건강한 걸로 골라 먹어보고..당 종류는 거부해보렵니다.

  • 27. 감량 10키로
    '23.11.9 3:01 PM (211.213.xxx.201)

    저는 종류 가리는거 없이 다 먹고도 감량 .유지 잘하고 있어요
    양으로 승부 보는거죠
    간헐적 단식은 아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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