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엄마가 배가 자꾸 나온다더니
난소암이라네요.
오늘 진료의뢰서들고 대학병원 예진하면서
자궁암검사, 초음파 언제 했냐 묻는데.. 하아..
칠십 넘은 엄마에게 다른 암도 아닌 난소암이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버지도 뇌경색으로 거동이 안 좋아
집에서만 생활하시는 중인데 앞이 깜깜합니다.
입원부터해서 여러가지 검사하고
치료방향을 잡자고 ..초음파보니 혹도 크고
시커멓게 복수도 차있더라구요..
큰수술에 독한 항암도 해야할테고..
말라서 뼈밖에 없는 엄마인데 잘 버텨내셔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