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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최악이라도 죽는거보다 사는게 낫겠죠?

정말 조회수 : 2,500
작성일 : 2023-11-08 23:41:35

재작년부터 

돈으로 너무 힘든일이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혼자 해결해보려고 하는데

이젠 너무 힘들어요

 

가족한테는 절대 말 못해요. 

사정이 그럽니다. 

 

죽고 싶어도 

아이들이 눈에 밟히고

살다보면 웃는날도 있겠죠.

버티는게 맞겠죠.

 

심장이 두근두근. 

돈으로 이렇게 압박받으니 

극단적생각이 드네요

IP : 218.209.xxx.16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8 11:43 PM (114.204.xxx.203)

    아이들 보고 살아야죠
    버티면 좋은날 올거에요

  • 2. 성동일
    '23.11.8 11:50 PM (211.234.xxx.226)

    배우 자랄때 어머니가 포장마차를 하셨는데 너무 힘들어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거 먹게하고 갖고 싶은거 사주고
    그 다음날 죽으려했는데 차마 못 죽고 살았더니
    성동일이 저렇게 성공한걸 보시게 됐잖아요
    원글님도 지금 어려운 모든게 다 지나고 옛말하며 살
    날이 곧 올겁니다

  • 3. ………
    '23.11.8 11:51 PM (112.104.xxx.134)

    살아야 희망도 있는거죠
    어떤 어려운 일도 끝은 있어요
    이 힘듦이 끝나는 날이 반드시 옵니다
    매일매일 닥치는 문제를 해결하며 살다보면 문제가 해결돼있는 걸 발견할 날이 올거예요

  • 4. 맞아요.
    '23.11.9 12:10 AM (117.111.xxx.242)

    힘들어도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 오더라구요.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 힘든 시간을 거친 다음
    잘되잖아요. 평탄하게 성공한 사람 드물어요.
    힘내세요!

  • 5. ㅡㅡ
    '23.11.9 12:58 AM (211.222.xxx.232)

    원글님 기운내세요
    저 마흔셋부터 돈때문에 힘들었는데(그전에도 풍족한건아니었지만)
    지금 마흔일곱
    몇년버텼더니 이제야 숨 좀 쉴락말락합니다
    좋기만한 인생도 안좋기만한 인생도없어요
    부디 잘 버티시기바랍니다
    극단적선택은 안돼요
    남겨진 가족은 무슨 트라우마로 살아요

  • 6. ...
    '23.11.9 1:10 AM (61.79.xxx.23)

    저도 5년전에 돈이 넘 없어 엄청 힘들었어요
    집도 월세 살고
    지금은 살만 합니다
    조금 숨통이 틔였어요
    원글님 우리같이 힘내요!!!

  • 7.
    '23.11.9 3:16 AM (39.114.xxx.84)

    원글님 잘 버텨내시길 바래요
    정말 힘든순간 다 지나가고 좋은 날은 꼭 와요

  • 8. ㅇㅇ
    '23.11.9 4:23 AM (220.89.xxx.124)

    애들 어릴 때 상복 입히지는 말아요 ㅠㅠ

  • 9. 개똥밭에
    '23.11.9 5:51 A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굴러도 살아있는게 낫다고 합디다.
    제일 좋은 운은 초승달 이래요. 가장 좋아보이는 보름달이 가장 안좋은 운 이래요.
    가장 힘든때가 제일 좋을게 뭐냐면 그 다음에는 반드시 치고 올라갈수 있다고 합디다.
    사주에서요.

    죽을까 하다가 이 말을 듣고 기대를 하면서 버텼더니, 정말로 좋을일이 있더이다.

  • 10. ㅁㅁ
    '23.11.9 7:42 A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몰래 사고 친 그 분인듯
    터트리고 말아요
    죽는거나 그거나 뭐
    죽으면 본인이나 해방이지 다른ㅇㅣ들은 그충격도 감당해야하고
    돈사고 막아야하고 뭔 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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