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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내미한테 좀 섭섭하네요

이슬톡톡 조회수 : 7,895
작성일 : 2023-11-08 22:33:34

딸은25세구요

일은 다니고 있지만 항상 돈이 좀 부족한듯 살고있어요 그렇다고 막쓰고 낭비벽이 심한 애는 아닌데  월급은 저한테 관리해달라해서 관리하고있고 딸통장은 제가 십원도 건드리지 않는다는걸 누구보다 잘 압니다 여튼 딸도 그리넉넉한 상황은 아니라는건 아는데 오늘 쿠팡에서 싸게나온 제품이 잇는데

저는 쿠팡아디가 없고 딸보고 좀 대신 해달라했어요  돈은 팔천원도 안되는 금액이었지만

계좌달라고 딸보고 그러니  바로 가르쳐주네요ㅎㅈㅎ

전 만원보냈구요ㅎㅎ

돈 만원도 안되는데 넘 빡빡한거아닌가했는데

남편은 공과 사를 구별하는거지 이러네요

제가 섭섭하다믄 오바인가요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딸은 자취하고 있어서 방세부담이 있을거예요 ㅠㅠ

 

 

IP : 1.254.xxx.16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8 10:34 PM (125.132.xxx.156)

    계좌달라고 마시고 이것좀 사주라 하세요
    애들은 몰라요
    계좌달라니 준거죠 ㅎㅎ

  • 2. ....
    '23.11.8 10:35 PM (118.235.xxx.179)

    전말하기 전에 수고비 붙여서 바로 보내요.

  • 3. ...
    '23.11.8 10:35 P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요즘 25살이 월급 엄마한테 맡기고 일부돈으로 생활하는 애들 거의 없을 걸요. 기특하네요. 본인도 빠듯하니 만원도 여유가 없나봐요. 저는 좀 안쓰럽네요ㅜ 저축도 좋지만 젊을 때도 좀 써보고 쓸모없는 것도 해 보는 자유가 꼭 필요하다 싶어서요.

  • 4. ...
    '23.11.8 10:36 PM (125.139.xxx.181)

    저희 집은 엄마가 먼저 십원 단위까지 다 계산해주세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래도 서로 선물해주거나 제가 용돈 드릴 때는 드릴 거 다 드리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소소한 거지만 계산은 십원 하나라도 정확히 해버릇하는 게 나중에 사회 생활하면서도 뒷통수 안 맞고 사는 야무진 태도라고 봅니다.

  • 5. 알뜰한딸
    '23.11.8 10:36 PM (58.142.xxx.34)

    그냥 귀엽게 봐주세요
    윗님말씀처럼 담부턴 이거좀 사달라고
    하시구요 ㅎ

  • 6. ...
    '23.11.8 10:37 PM (221.162.xxx.205)

    전 애들 계좌몰라요
    카카오페이로 돈 보내요
    물건 사다달라했으면 적은 금액이라도 보내줄듯하네요

  • 7. 그게
    '23.11.8 10:37 PM (123.212.xxx.149)

    그게 왜 섭섭해요. 님이 계좌 달라고 하시고선....^^
    월급도 님이 다 관리하신다면서요.

  • 8. ……
    '23.11.8 10:40 PM (112.104.xxx.134)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계산은 확실하게 하는게 좋죠
    처음부터 사달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계좌 보내라 하고 계좌 보냈다고 뭐라고 하시면@@

  • 9.
    '23.11.8 10:40 PM (211.106.xxx.210)

    더 주려고 노력하셔야죠
    엄마인데요

  • 10. .....
    '23.11.8 10:40 PM (211.221.xxx.167)

    사달라 하고 계좌번호 달래놓고선 왜 서운해요?
    원글님 앞뒤 다른 소린 하지 마세요.

  • 11. ㅡㅡ
    '23.11.8 10:45 PM (114.203.xxx.20)

    여기는 덮어놓고 애들 편만 들어요
    생활비 안 받고
    월급 고스란히 다 모아주는데
    25살 성인이 8천원짜릴 계좌 보내란다고
    낼름 보내다니...
    언제 어른됩니까

  • 12. 그거
    '23.11.8 10:45 PM (182.212.xxx.153)

    돈 작다고 안준다는게 학습되면 애들이 담부터 엄마가 뭐 사달라면 엄청 싫어해요. 만원 보내지 마시고 팔천원 보내고 서운하단 생각마세요.

  • 13. ㅎㅎ
    '23.11.8 10:48 PM (58.234.xxx.21)

    팔천원 보내고서운하다는 생각 말자 22222

  • 14.
    '23.11.8 10:5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도 20대때 참 철없고 아무 생각 없이 살던 사람인데 만약에 엄마가 8000원짜리 사달라고 하면서 계좌를 준다고 하면 첫 말이라도 엄마 이 정도 돈으로 무슨 계좌야 하고 일단 손사례 치는 시늉은 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뭐 그것도 옛날 이야기고 요즘 젊은이들은 우리때랑 또 계산법이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저희집에 있는 고등 딸아이는 그 정도 부탁하면 무슨 그돈을 주냐, 자기도 돈 있다, 엄마 돈 안 줘도 돼 하고 말은 합니다.
    그러거나말거나 제가 그냥 계좌로 보내긴하지만요.
    아무튼 딸이 저렇게 나오면 섭섭하다고 생각은 하시되 그냥 나중에 철들면 저도 내가 왜 그랬을까? 이불킥 하는 날이 오겠지 하세요.

  • 15. 바람소리2
    '23.11.8 10:57 PM (114.204.xxx.203)

    오버죠
    저도 사달라고 한거니 돈 줍니다

  • 16. 저는
    '23.11.8 11:00 PM (1.236.xxx.139) - 삭제된댓글

    무슨말인지 알고 동갑딸도 있어서...느낌이 오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성향의 차이인듯
    딸과 기분좋게 넌즈시 말해보세요~
    딸은 생각지 멋한거고 공부하고 취직하느라 모를수
    있어요
    평소의 엄마와 사이도 어떤지 모르고...
    초딩들도 내가쏠께 하는애가 있고
    십원도 다 받아가거나 심부름값도 달라고
    하는애가 있죠.....

  • 17. ㅋㄴㅋ니
    '23.11.8 11:00 PM (59.14.xxx.42)

    그게 왜 섭섭해요. 님이 계좌 달라고 하시고선. 담엔 이거 니가 사 주라 하셔요. 돈 주겠다더니, 주곤 딸 욕하시네요 ㅠㅠ

  • 18. 건강
    '23.11.8 11:10 PM (61.100.xxx.112)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딸은 자취하고 있어서 방세부담이 있을거예요 ㅠㅠ


    자취하고 있으면 많이 쪼들릴거예요
    급여도 엄마가 관리하고 있으면
    저라면 용돈 따로 줄것같아요

  • 19. ..
    '23.11.8 11:22 PM (125.248.xxx.36)

    이런 화법 싫어요.

  • 20. ㅎㅎㅎ
    '23.11.8 11:30 PM (175.211.xxx.235)

    이렇게 은근슬쩍 기대하는 게 따님으로선 참 부담스럽겠어요
    쿠팡 아이디가 없으면 앞으로 계속 부탁할텐데 그때마다 다 딸이 사줬으면 하고 바라게 되잖아요
    맘까페 가보면 시어머니가 뭐 사달라고 하고 돈 안부친다는 얘기 많은데 이런 건 깔끔하게 계산하세요 따님이라도요
    그리고 아무리 딸이라지만 급여계좌 맡기는 거 건강하지 않아보여요
    아들래미가 그렇게 맡겼으면 여기 난리납니다. 올가미 엄마라구요

  • 21. 딴 얘기인데
    '23.11.8 11:42 PM (39.125.xxx.100)

    자기 급여는 자기가 관리해야....

  • 22. 가까운 사이
    '23.11.8 11:52 PM (125.132.xxx.178)

    가까운 사이 일수록 돈관계는 확실히 해야죠.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건 말을 하세요 은근슬쩍 기대하면서 빈 말 하지 말고요.

    저도 사이트 여기저기 가입하기 싫어서 아이디가진 아들한테 가끔 사달라고 할 때 있지만 바로바로 돈 입금해줘요. 딸 계좌도 모르시는 걸 보면 그동안 용돈입금도 한번도 안해주셨나 싶고…

    여하튼 돈관리 생색내지 마시고요, 걔한테 생활비도 받고 물건부탁했으면 돈도 빨리빨리 주세요.

  • 23. 어이없어
    '23.11.9 12:05 AM (77.136.xxx.138) - 삭제된댓글

    본인이 달라고 해놓고 겨우 2000원 얹어줘놓고 생색내는건가요? 진짜..

    사람 떠보지마세요. 추접스럽네요

  • 24.
    '23.11.9 12:09 AM (223.62.xxx.62)

    저는 반대로 유학간 아들한테
    589,000원짜리 대신 주문해주며 50만원만
    보내라고 했더니
    신세지기 싫다며 589,000 정확하게 보냈더라구요.
    확 서운했어요.

  • 25. ...
    '23.11.9 12:13 AM (220.85.xxx.241)

    우리엄마가 그런다면 싫을 듯...
    딸 앞에선 쿨한 엄마인척 이거 돈 줄테니 대신 사줄래? 하고 남편한텐 딸이 돈 받았다고 섭섭하다 뒷담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처음부터 그냥 사달랬으면 사주던지 거절하던지 했을텐데 돈 줄꺼처럼 대리구매부탁했다 안주면 좋겠어요?

  • 26.
    '23.11.9 12:19 AM (211.36.xxx.171) - 삭제된댓글

    애는 아무 생각없어요. 계좌번호 달라고하니까 그냥 준거죠..
    괜히 혼자 일 만들어서 야단이시네

  • 27. ....
    '23.11.9 12:53 AM (220.85.xxx.239)

    전 딸이 얼마 버는지도 몰라요. 잘 쓰고 사는듯.
    같이 사는데 돈없다고 아직도 일부 대주고 있어요.
    결혼하기 전까지는 밥값 차비 병원비는 책임지라며..
    그래도 간간히 옷도 사주고 명품 선물도 해주고..
    그맛에 참아요.

  • 28. 아마
    '23.11.9 3:33 AM (73.97.xxx.114)

    아이가 빈 말이라도 괜찮다고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셨나봐요.근데 아직 어리고 빠듯하게 살고 있다면 아무리 작은 액수도 그런 행동이 잘 안될거예요.
    그와 별도로 전 엄마에게 액수가 크든 작든 빌려주는 것과 해주는 것은 확실히 구분하도록 배웠어서 제 아이에게도 그대로 가르쳤어요. 그래서 이번 일이 섭섭해 할 일로 느껴지지 않아요. 쿠팡아디 빌리신거고 아이가 결제과정을 돕는 어떻게보면 번거로울 수도 있는 일을 해준건데 액수가 작다고 그 돈 받는 것에 섭섭해할 것이 있나 싶어요.
    저라면 그냥 정확히 8000원 부쳤을거고 대신 제가 해주는 것은 더 넉넉히 챙길거예요.

  • 29. 아우
    '23.11.9 6:45 AM (114.206.xxx.167)

    광에서 인심 난다고
    딸이 조들리게 살고 있는 거 아시면서...
    이런 경우 8천원 송금이 정답입니다.
    더구나 만원 보내셔서 더 서운한 것임.

  • 30. 저는 친정부모님
    '23.11.9 6:57 AM (175.202.xxx.230) - 삭제된댓글

    몇만원 짜리라도 부탁하면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해서 보내드리는데
    바로 은행가서 송금해 주심요. 절대 그냥 받는법이 없으심
    항상 퍼주시는데 부탁한건 칼같이 입금. 그러질말라고 애원해도 그러심
    서운해마세요. 초년생들 돈 없어요. 자기쓰기도 바쁘더라구요
    원글이 서운한 내색하는 순간.
    엄마부탁을 부담스러워 할겁니다. 쿠팡 회원가입 어렵지도 않은데 가입하시구요

  • 31. 좋죠
    '23.11.9 7:41 AM (58.29.xxx.80) - 삭제된댓글

    40년대생 엄마도 칼같이 주셨어요.

  • 32. ...
    '23.11.9 7:53 AM (220.76.xxx.168)

    저도 딸과 사이가 무척 좋은편인데
    이럴땐 칼같이 계산합니다
    섭섭해 마세요^^

  • 33. 222
    '23.11.9 9:31 AM (116.34.xxx.234)

    애는 아무 생각없어요. 계좌번호 달라고하니까 그냥 준거죠..2222

  • 34. 쿠팡
    '23.11.9 9:34 AM (116.41.xxx.174)

    ID 만드세요
    앞으로 아이들에게 의지하면 이것저것
    더 맘 상할일만 더 생겨요
    뭐든 애들만 독립시키지말고
    부모도 독립해야합니다

  • 35.
    '23.11.9 10:38 AM (61.80.xxx.232)

    따님 월세내고 돈여유있지 않다면서요

  • 36. ...
    '23.11.9 1:26 PM (222.236.xxx.135)

    요즘 아이들 화법은 그래요.
    보내라니 보낸거고 주니 받는거죠.
    원글님 이해하지만 저부터도 고치려구요.
    일명 시어머니 화법이잖아요!
    우리 꼭 고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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