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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생리시작한 아이 학교에서 옷에 묻어버렸다고 울어요

가을 조회수 : 4,315
작성일 : 2023-11-08 20:42:24

이제  시작한지 몇달안되서 날짜가 안맞았는데

옷에 묻어버려서  울었어요.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요?

6학년입니다.

미리감사드려요.

IP : 106.102.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3.11.8 8:43 PM (114.204.xxx.203)

    다들 그럴수 있죠
    생리대는 항상 하나 가방에 넣고 다니고요

  • 2. 오죽하면
    '23.11.8 8:46 PM (211.234.xxx.31)

    생리한지 수십년된 어른들도 팬티형을 입겠어요

  • 3. 혹시 모르니
    '23.11.8 8:47 PM (112.214.xxx.197)

    긴팔티셔츠나 가디건 하나 학교 사물함에 넣어두라 하세요
    혹시 모르니 넣어두고 그런일 있으면 허리에 묶는 용도라며 알려주시고요

  • 4. ㅡㅡㅡㅡ
    '23.11.8 8:4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부끄러운것도 창피한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다.

  • 5. 에구에구
    '23.11.8 8:50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아줌마인 저도 중학교 때 바지가 피로 물들어서바로 집으로 온 적 있어요..... 토닥토닥. 여자면 누구나 실수한다고 알려주세요
    학교 사물함에도 생리대랑 팬티 넣어두고 다니라고... ㅜㅜ
    아들한테는 나중에 누가 바지에 피 보이면 셔츠 주라고 가르쳤는데 남자만 가듣한 학교를 다녀서 베풀 기회조차 없지만 딸들 참 안 스러워요..

  • 6. .....
    '23.11.8 8:51 PM (211.234.xxx.231)

    어른들도 종종 실수하는걸요..
    오피스체어 피바다 만든 사람도 있다고 전해주세요 ㅠ
    옷에 묻히고 다닌 정도야 너무 흔해서 뭐...

    그래서 그 즈음 너무 신경쓰이면 하의를 죄다 어두운 색 위주로 사주면 좀 나아요...
    묻어도 약간인 경우 티 안 나니까..

  • 7.
    '23.11.8 8:53 PM (106.73.xxx.193)

    에고ㅠ속상했겠어요 ㅠㅠ
    저는 별 더 심한 경우도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아이에게 제가 직접 말해주며 이런 경우도 있었다.
    창피한게 아니지만 당황스러운 마음은 이해한다.
    그런 상황 안되게(당황스럽지 않게) 항상 준비는 하고 다녀야 하겠지만 실수를 한다해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위로해주고 싶네요.

  • 8. ㅐㅐㅐㅐ
    '23.11.8 8:54 PM (223.33.xxx.231)

    방수위생팬티

  • 9. 토닥토닥
    '23.11.8 8:58 P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다 몇번씩을 실수하죠
    아직 아이인데 놀랐겠네요
    생리때는 검정색바지 팬티형 생리대 어두운색 무릎담요 챙겨주세요

  • 10. 가을
    '23.11.8 9:15 PM (106.102.xxx.40)

    감사합니다

  • 11. 생리팬티
    '23.11.8 10:14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https://link.coupang.com/a/bfnzWr

    소형 사이즈 사서 입혀보세요
    샐 일 없어요

  • 12. ...
    '23.11.8 10:16 PM (61.79.xxx.23) - 삭제된댓글

    https://link.coupang.com/a/bfnBpq

  • 13. 생리 팬티
    '23.11.8 10:16 PM (61.79.xxx.23)

    사서 입혀보세요
    샐 일 없어요

    https://link.coupang.com/a/bfnBpq

  • 14. ...
    '23.11.8 10:18 PM (61.79.xxx.23)

    https://link.coupang.com/a/bfnCx0

  • 15. ..
    '23.11.9 12:18 AM (122.45.xxx.235)

    너가 그런 친구를 봤다면 어땠을까?
    에고 부끄럽겠다 못본척해야지 하고
    금세 잊어버리지 않았을까?
    그런거 오래 기억하고 웃고 놀리는 사람없어.
    사람들은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단다.
    그런 경험 한번 정도 없는 여자도 거의없을걸?
    별일아님 괜찮아~

  • 16.
    '23.11.9 8:38 AM (133.200.xxx.0)

    어릴때 생리 새거나 생리대가 없어서 당황한 순간들이 몇번 겹치면
    꽤 오래 트라우마가 되더군요.
    저도 초6에 시작했는데 혼자 처리하는데 익숙해지는 중학교때까지 친정어머니가 생리에 대한 대처를 잘 못해주셨어요.
    접이식 휴대용이 아닌 생리대를 작은 주머니도 없이 길게 펼쳐진채로 책가방에 넣어다니게 하거나(화장실 가서 갈아야 할때 곤욕) 생리주기에 맞춰 준비해주지 않아 쩔쩔매게 하고 명절에 외가에 가서 지내다 오는데 생리대여분을 안챙겨서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피냄새가 진동하니 아빠랑 남동생한테 너무 민망하고 곤란한데 그런데도 차에 같이 타고 있던 엄마는 무신경했어요. 그 이후로 마흔 될때까지 여자라서 생리하는것에 대해 혐오감을 늘 갖고 지냈어요.
    생리 새는 것에 대해서도 대처못하면 무의식적으로 자책하게 되고 하는게 반복하다 팬티형생리대 나오고 난 뒤에는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팬티형생리대 밖에 안쓰구요. 생리용품도 돈 아끼지 않고 준비하고 쓰구요.

    따님이 생리에 대해 수치심을 쌓지 않게 따뜻한 말로 위로하고 공감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이 당황했지? 여자라면 누구나 예상치 못한 당혹스런 순간을 겪는다고. 여자들끼리는 다 이해하고 급할땐 생리대도 모르는 사람한테 빌리거나 빌려주거나 하기도 한다고. 생리가 꼭 규칙적으로 나오는 게 아니니까 갑자기 시작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화장실 가서 처리하면 된다고. 너무 마음에 담지말라고. 토닥토닥…

    집에 팬티형생리대랑 생리팬티, 휴대용생리대, 얇은 팬티라이너 같은거 여러종류 상비해두고 생리파우치에 스스로 필요한거 챙기고 하면서 나는 갑자기 생리가 나와도 괜찮아 라는 안심감을 가지게 해주면 좋겠어요.

  • 17. ㆍㆍㆍㆍ
    '24.4.9 7:32 PM (220.76.x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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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거지라고 하죠 그런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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