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여동생이 조울증을 넘어 조현병이에요
가족에게 너무 힘들게해서 정말 힘듭니다
언제쯤 조금 나아질까요 나이먹으면 좋아질까요
아직 어려요
병원도 입퇴원하면서 약도 꾸준히 먹고
가족들이 얘기 잘들어주고 잘 다독여주고 있어요
어제같이 날씨안좋은날에는
더 힘들게 괴롭히네요
조현병은 완치는 없겠죠
사랑하는 여동생이 조울증을 넘어 조현병이에요
가족에게 너무 힘들게해서 정말 힘듭니다
언제쯤 조금 나아질까요 나이먹으면 좋아질까요
아직 어려요
병원도 입퇴원하면서 약도 꾸준히 먹고
가족들이 얘기 잘들어주고 잘 다독여주고 있어요
어제같이 날씨안좋은날에는
더 힘들게 괴롭히네요
조현병은 완치는 없겠죠
겪어본 가족으로 마음 아프네요.
완치는 없어요 다스리며 같이 사는거죠.
잘 맞는약 빨리 찾으시길 기도해요.
힘내세요.
사랑하는 첫조카가 대학졸업해 집에만 있으면서 (신체장애가있어요) 바르고 모범적으로 힘든대학잘졸업하고 그런데 1년전부터 혼잣말하면서 웃고 잠도못자고 종일 누워있을때도 혼자말 손짓도 웃기도해서 그걸 제재하던 형부와 언니를 목을조아고 흉기를 찾고 제정신들어오면 미안하다고..
그랴서 대학병원폐쇄병동에도 보내고 지금도 정기검진 꾸준히 받고있다고하는데 한번씩 온니집갈때마다 평상시처럼 인사도하고 안부도 물어보고하는데 방에 컴퓨터화면만켜놓고는 살짝보니 중얼중얼하묜서 웃고 저도 맘이 아픈데 언니의 맘은 어떨지 ㅠㅠㅠ
아티반이라는 약을 처방받고 먹인다는데 잠드는게 너무 힘들다네요.
정말 왜 그럴까요?
모든 부모들이 사랑으로 키우겠지만 저희언니형부도 정날 조카잘키웠다고 우리 가족을은 대단하다며 생각했는데 저렇게 혼잣멀과 웃음으로 하루를 보내는 조카가 가슴이 아픕니다.
원글님네도 우리 언니네도 모든 아이들이 마음의병이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주변 지인들보면 치료받고 정상적으로 사회생활하면서 잘 극복한 분도 계시지만 만성화 되신 분들이 많아요' 단약을 임의대로 하기 때문에 좋아졌다, 나빠졌다 계속 반복하면서 종국에는 가족들도 외면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러요. 초기엔 대학병원 및 좋은 시설로 최대한 낫게 하려고 물심양면으로 지극 정성을 다하다가 만성화되면 가족도 경제적으로 생활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워요. 인권 문제로 아주 심각해도 입원을 못시키는 경우도 많고요. 저희 아파트 라인에도 50대 아드님을 두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매우 힘들게 버티고 계세요. 입퇴원을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40년 반복했는데 아들이 일으킨 사건사고 해결하고 병원입원비 감당하느라 그 많던 재산 다 날리고 겨우 지금 살고 계신 집 하나 남아서 억지로 살고 계신다고 하소연 하세요. 보면 그 아드님 멀쩡하게 잘 생기셨는데 약을 임의로 끊으면 소음이 들린다고(환청) 아파트 전체를 휘젓고 다니고 경찰오고 입원하고 퇴원하고 무한 반복이에요. 다른 자식들도 학을 떼고 발걸음 안 하고 있어요ㅠ
조현병은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니깐 동생분도 나이 어릴 때 만성화되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세요
입원과 약만이 해결책입니다.
빨리 맞는 약을 찾는 게 최선이고
그럴려면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입원 시키고 관찰 한 후 약 처방 받아야 해요.
초기 대응을 잘못하면 두고두고 고생합니다.
환우카페에서 정보도 얻으시고..
계속 약 먹어야함
가족을 너무 힘들게하는병이 조울,조현이지요.
병원에서는 병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라는데, 안그러면 어쩌겠습니까? 받아들여야죠. 그래도 빨리 발견하고 맞는 약 찾아 꾸준히 먹으면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그리고 꼭 대학병원급의 큰 병원으로가세요.
초기에 입,퇴원하면서 잘 다스리고 환자본인이 병식이 있는게 제일 중요해요.
그리고 절대 임의단약 안됩니다. 조금 낫는다 싶으면 단약하는경우 많은데 안됩니다. 그냥 당뇨나 고혈압이라 생각하고 평생 다스리며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그냥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고장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운이 없을뿐이지요.
하나, 조금 독한 조언을 드리자면, 언니분은 한걸음 물러나세요.
원글님 가정을 지키세요. 부모님이야 자식이니 어쩔수없지만 원글님은 할수있는 도움은 주시되. 그 힘든 싸움에 끌려들어가지 마세요
그냥 하는 말 아닙니다. 저도 정신이 아픈 자식이 있고 그 아이를 평생 책임져야할수도 있지만, 다른 아이는 성인되면 이 지옥에서 벗어나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거든요. 진심으로요.
그리고 저위에 조카분 아티반은 약한 약입니다. 일반 우울증에도 흔히쓰는 안정제입니다. 상태가 심할때 아마 아티반으로는 힘들겁니다.
의사와 의논해 잠들기힘들면 더 강한걸로 바꿔야할지도요.
수면이 중요한 병이거든요.
조울,조현 자식 8년째되니 별 정보를 제가 다 아네요.
안 먹어본 약이 없어서ㅜㅜ
…님 귀한댓글 감사해요.
조울 조현이 왜 갑자기생기는지 너무 속상하고 슬퍼요.
유전이예요
약과 적절한 운동이 답이죠
둘레길 햇빛보고 걷게 하세요
저 아는 분은 매일 같이 산책해서 많이 호전 되어 보이더라구요 당연 약 꾸준히 먹고요 .
가족이나 친구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
건강해야 병도 나아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