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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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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어릴적 맛있었던 라면

... 조회수 : 3,979
작성일 : 2023-11-07 17:10:26

68년생인데요

어릴적엔 라면이 참 맛있었어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라면은

젖소가 그려져 있던 우유라면

면발이 얇은 장수면

호불호 많이 갈렸던 브이라면 
초록색 면이 들은 야쿠르트에서 나온 클로렐라면

 

그런데 이게 추억의 맛이어서 그런가봐요

십여년전 쯤 장수면이 보이길래 반가워 사봤더니

어릴적 먹던 그 맛이 아닌거예요.

입맛이 변한거겠지만요

지금은 너구리, 스넥면 좋아해요
너구리 처음 나왔을때 먹었던 그 강렬한 맛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안먹으면 한번씩 생각나는건 너구리 같아요

82님들 어릴적 추억의 라면이 어떤걸까요

IP : 61.32.xxx.24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7 5:13 PM (211.250.xxx.195)

    혹시 까만소라면 아세요
    저 중학교때 생라면 뿌셔먹고했는데
    저는 그게 면발이 얇아서 좋아했어요

  • 2. ..
    '23.11.7 5:16 PM (39.116.xxx.172)

    저도 까만소 정말좋아했어요
    그 맛있는 라면이 단종됐을때 ㅠㅠㅠ
    진짜 그라면 다시나왔으면

  • 3. ..
    '23.11.7 5:17 PM (114.200.xxx.129)

    전 82년생인데요.. 저는어릴때 먹었던건 우리집라면요.. 아마 그게 제일 처음으로 먹었던 라면인지... 그게 굉장히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어요. 아마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 먹었던 라면이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안성탕면도 기억이 나구요.
    어릴때 먹었던 안성탕면은 지금보다 훨씬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 4. @@
    '23.11.7 5:17 PM (118.235.xxx.204)

    죄송하지만 면빨은 얇은게 아니고 가는겁니다
    저는 삼양라면골드 진짜 맛있게 먹었는데 얼마전에 다시 나온거 먹어보니 그 맛이 안나더라구요

  • 5. ...
    '23.11.7 5:18 PM (125.142.xxx.124)

    저희집은 라면별로 믾이 안먹었고, 좋아하진않았는데
    팔도라면 첨 나왔을때 참 맛있었어요

  • 6. ...
    '23.11.7 5:18 PM (106.101.xxx.146)

    나두 까만소!!!

  • 7.
    '23.11.7 5:19 PM (211.114.xxx.77)

    어렷을때 라면은 삼양 이었던거 같은데... 요즘은 라면값도 비싸서 오뚜기 먹어요.

  • 8. 맛고기 라면
    '23.11.7 5:21 PM (119.71.xxx.22)

    진짜 맛있었어요.

  • 9. ..
    '23.11.7 5:23 PM (1.234.xxx.148)

    까만소! 관계자분 다시 출시해주세요

  • 10. ....
    '23.11.7 5:24 PM (210.217.xxx.189) - 삭제된댓글

    까만소!!!

  • 11.
    '23.11.7 5:25 PM (116.33.xxx.93)

    다이어트중인데 급 라면땡기네요....

  • 12. 원글
    '23.11.7 5:26 PM (61.32.xxx.245)

    어머나 까만소 라면이 원탑이네요!!
    맞아요 까만소 라면도 있었어요 저도 좋아했어요~~

  • 13. ..
    '23.11.7 5:27 PM (121.147.xxx.111)

    저는 삼양라면 골드

    요즘 나왔던데
    옛날 그 맛이 아닌 듯

  • 14. ..
    '23.11.7 5:29 PM (124.50.xxx.41)

    빙그레 이라면 생각나요.
    국물이 맛있었던 기억.
    콩라면이라는 라면은 왠지 콩냄새가 나서 거북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요.
    제일 맛있었던 건 이름도 기억안나는 친구네가서 처음 먹어본 짜파게티 정말 맛있었는데

  • 15. ..
    '23.11.7 5:29 PM (211.234.xxx.185) - 삭제된댓글

    그냥 어릴 때는 간식이 맛있게 느껴지니까 추억보정된 거 아닐까요?

  • 16. ...
    '23.11.7 5:31 PM (218.51.xxx.24)

    맛보면
    뉴면
    좋아했어요. 뉴면 맛있었는데

  • 17. 저는
    '23.11.7 5:33 PM (218.50.xxx.110)

    소면 이라는 라면요
    이거 기억하는분 계시면 좋겠어요.

  • 18.
    '23.11.7 5:35 PM (119.71.xxx.97) - 삭제된댓글

    저 우리집 라면욥!!!

  • 19. 세상에
    '23.11.7 5:38 PM (121.137.xxx.231)

    라면 종류를 다 기억하시다니..
    전 그냥 삼양이나, 농심 그정도 밖에 기억 안나는데...

  • 20.
    '23.11.7 5:38 PM (182.214.xxx.63)

    해피라면 아시는분 안계신가요. ㅎㅎ 추억의 해피라면.

  • 21. ....
    '23.11.7 5:41 PM (211.250.xxx.195)

    어머어머
    얇은면발 까만소 쓴 첫글인데

    가는면발 까만소 기억하시는분 많으시네요!!

    추억인가봐요 ㅎㅎ

  • 22. ...
    '23.11.7 5:42 PM (152.99.xxx.167)

    해피라면, 클로렐라 라면

  • 23. 감동
    '23.11.7 5:44 PM (27.166.xxx.173) - 삭제된댓글

    해피라면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알죠 윗님ㅋㅋㅋㅋ

    이라면도 생각나세요? 주현미가 광고했던.
    라면 출시전 이름을 공모했는데 카피가
    ‘이라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인가 였는데
    사람들이 전부 ‘이라면’이라고 보내서 ㅋㅋㅋ
    암튼 국물이 좀 걸쭉하고 진했던것 같아요.

    그전에 건면’도 생각나고.

  • 24. 감동
    '23.11.7 5:45 PM (27.166.xxx.173)

    해피라면 쓰려고 했는데 ㅋㅋㅋㅋ알죠 ㅋㅋㅋㅋ

    이라면은 주현미가 광고했던.
    라면 출시전 이름을 공모했는데 카피가
    ‘이라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인가 였는데
    사람들이 전부 ‘이라면’이라고 보내서 ㅋㅋㅋ
    암튼 국물이 좀 걸쭉하고 진했던것 같아요.

    그전에 건면’도 생각나고.

  • 25. ㅇㅇ
    '23.11.7 5:50 PM (220.74.xxx.117) - 삭제된댓글

    이라면 맛있었어요

  • 26. 장수면
    '23.11.7 5:51 PM (14.32.xxx.215)

    이것만 먹어서 맛 정확히 기억하는데
    다시 나온건 더 맵고 면이 두꺼웠어요
    오리지널 장수면 그립네요 ㅠ

  • 27. ...
    '23.11.7 5:54 PM (211.106.xxx.85)

    전 74년생인데 브이라면과 빙그레 우리집라면이요.
    중학교때 우리집파랑 안성탕면파랑 나뉘어서 친구들이랑 저희집 부엌에서 신나게 끓여먹던 일이 떠올라요. 학교앞에 바로 집이 있어서 친구들이 하교길에 들려서 같이 라면 끓여먹고 놀다가 갔어요ㅋㅋ

  • 28. 68년생
    '23.11.7 5:56 PM (58.227.xxx.179)

    저도 장수면 엄청 좋아했어요.
    최근에 반가워서 사먹어보니
    예전 그 맛이 아니더라구요 ㅎ

  • 29. 읏ㅇ
    '23.11.7 6:06 PM (122.153.xxx.34)

    저는 클로렐라면!
    클로렐라가 뭔지도 모르면서 초록색면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 30. 저도
    '23.11.7 6:09 PM (112.104.xxx.134)

    클로렐라면 좋아했어요

  • 31. 제목보고
    '23.11.7 6:24 PM (211.186.xxx.59)

    맛보면 외치려고 들어왔어요 제 최애

  • 32. 빙그레
    '23.11.7 6:34 PM (211.231.xxx.49)

    우리집 라면이요.
    87~89년에 생라면으로 과자보다 더 많이 먹었어요.
    엄마가 박스로 사 놓으면 절반은 생으로 부숴 먹었어요.
    학교 갈 때 한봉지씩 꼭 챙겨 갔지요.
    생라면에 눈뜨게 해준 라면이에요.ㅋㅋ

  • 33. 72년생
    '23.11.7 6:42 PM (211.216.xxx.238)

    저는 크로렐라 라면 만들던 한국 야쿠르크 공장이 같은 지역에 있어서 단체로
    견학가서 녹색 크로렐라 라면 만드는 과정도 본 녀자예요.ㅎㅎ
    브이에 나오는 파충류들이 모티브가 아닌가 싶은데..^^;;;

    '라또마니' 라면 좋아했어요.'청보 곱배기' 라면도요.
    신라면도 좋아했는데 지금은 그 특유의 매운향이 없어져서 도저히 못먹겠..ㅠㅠ

  • 34. .....
    '23.11.7 6:51 PM (61.105.xxx.3)

    양 적고 비쌌던 궁중면...

  • 35. 까만소
    '23.11.7 7:31 PM (211.105.xxx.125)

    까만소 받고,,
    혹시 순진면 아시는 분?
    81년 생인데 국민학교 2-3학년쯤인지,
    맨날 까만소만 먹다가 순진면이라는 100원 더 비싼
    느타리버섯이 그려진 봉지에 면은 약간 칼국수스러운
    국물은 빨간색 아닌 칼국수 국물색 으로 기억해요.
    그때부터도 맵찔이어서 이 순진면을 이모가 많이 끓여 줬어요.
    아마 회사는 농심이었던 듯.

  • 36. 너구리
    '23.11.7 8:16 PM (220.120.xxx.170)

    너구리 처음출시된맛 진짜 최애였는데.. 어느날 면발도 확 가늘어지고 맛도변함ㅜ 돌리도ㅜ

  • 37. ..
    '23.11.7 8:34 PM (223.33.xxx.141)

    저도 크로렐라 라면이요
    지금도 가끔 그 맛이 입안에
    느껴지는고 같아요
    진짜 많이 먹었어요

  • 38. 73년
    '23.11.7 8:37 PM (106.101.xxx.192)

    저도 해피라면 말하려고 했어요.ㅎㅎ
    대가족이어서 가격이 저렴한 해피라면을 많이 먹었는데 항상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 39. 주현미
    '23.11.7 9:02 PM (223.39.xxx.122) - 삭제된댓글

    이라면.. 혹시 주현미씨가 광고 했었던 그걸까요?
    맛있어서 이라면~~ 하던광고..
    정말 맛있었던 기억납니다.

    저는 옆집언니가 끓여준 너구리 맛을 보고 충격!
    넘 맛있어서요.

    그리고 국민학교 다닐때 주산학원 다녔는데
    선생님이 끓여주신 포장마차라면.

    그 시절 그 맛이 그립습니다.
    돌아가고 싶습니다

  • 40. ㅇㅇ
    '23.11.7 9:09 PM (119.192.xxx.88) - 삭제된댓글

    라면박사 ㅎㅎ

  • 41. droplet
    '23.11.7 9:09 PM (119.149.xxx.2)

    길쭉한 봉지에 들은 삼양칼국수 좋아했어요.

  • 42.
    '23.11.7 9:11 PM (218.50.xxx.110)

    포장마차라면 진짜 맛있었죠
    저는 삼양라면골드도 최애

  • 43. 이라면
    '23.11.7 9:57 PM (115.138.xxx.33)

    맛있어서 가 아니고 맛이라면 이라면~ 이에요. ㅋㅋ 암튼간에 이라면 먹고싶네요!

  • 44. 오잉?
    '23.11.7 10:09 PM (59.15.xxx.171)

    카레맛 나는 라면도 있었는데 제품명이 기억이 안나네요 ㅋㅋ

  • 45. 73년생
    '23.11.7 11:06 PM (1.239.xxx.123)

    "국민"학교앞 문방구에서 한번씩 사먹던 사발면이요.
    문방구 아줌마가 김치도 꺼내주고 하셨어요.

  • 46. 근데
    '23.11.7 11:18 PM (125.132.xxx.86)

    요즘 라면들은 그 옛날 라면들보다 맛이 없을까요?
    우리 입맛이 변한건지 라면 맛이 변한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 47. 이라면
    '23.11.8 8:54 AM (110.8.xxx.127)

    어릴 적은 아니고 고등학교 아니면 대학교때였던 것 같아요.
    이라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하고 공모했던 적도 있고요.
    다른 라면들은 그냥 맛있었고 이라면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또 생각하는 라면은 직장 다닐때 건물 1층에 작은 문구점이 있었는데 아침 출근 시간만 잠깐 라면을 팔았는데요.
    국물이 거의 없이 자작하게 해서 떡볶이 담는 접시에 담아 주었어요. 제품은 뭔지 모르는데 그 라면도 맛있었어요.

  • 48. 루루~
    '23.11.8 10:28 AM (221.142.xxx.207)

    이라면 진짜 맛있었어요. 걸쭉한 라면국물 특이해서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클로렐라면은 엄마가 야쿠르트 아줌마한테 영업당해서 박스로 사다놓고 먹었는데...ㅋ
    희한한 맛인데 은근 또 당기는 맛이었어요. 초록색 멀건 국물...
    지금 제일 다시 먹고 싶은 건 삼양해물골드 라면....
    이상하게 나이드니까 자꾸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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