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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인데 수술시 보호자 문제요..

... 조회수 : 5,152
작성일 : 2023-11-05 20:36:52

마흔 후반이고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안계시고 어머니는 많이 아프세요.

오빠는 결혼해서 따로 살고요.

제가 수술을 좀 받아야하는데

따로 입퇴원은 안하지만

안과 수술이라 보호자 같이 오라고 하는데..

정말로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평일 낮이라..  친구들에게 부탁하기도 좀 이렵고 (다들 결혼했고 아이가 초등~중등) 

오빠랑은 원래도 데면데면해서 불편하고요.

병원은 원칙만 얘기하면서 보호자 동반  필수라네요ㅠ.

이런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IP : 125.190.xxx.55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3.11.5 8:39 PM (61.85.xxx.94)

    간병도우미 구하심 되죠
    요즘 돈만주면 사람 구하는게 어렵나요 뭐

  • 2. ㅇㅇ
    '23.11.5 8:39 PM (58.29.xxx.187)

    지자체에 동반서비스 그런거 있을거예요

  • 3. ..,
    '23.11.5 8:40 PM (125.190.xxx.55)

    아. 그런게 있나요.감사합니다. 알아봐야겠네요.

  • 4. 바람소리2
    '23.11.5 8:41 PM (114.204.xxx.203)

    친구가 애 초중딩이면 수술시 가줄수 있을거에요
    당근알바 구해도 되고요

  • 5. ....
    '23.11.5 8:43 PM (211.108.xxx.114)

    병원동행 서비스라고 검색해 보세요.

  • 6. ...
    '23.11.5 8:46 PM (125.190.xxx.55)

    감사합니다!

  • 7. 그냥
    '23.11.5 8:52 PM (59.11.xxx.237) - 삭제된댓글

    보호자라는게 가족에 한할 수도 있어요.
    저희 어머니 지난 겨울에 지방 국립대 병원서 수술해야 한다고 거기 의사가
    말했었는데 자식이나 손자만 되어서 형편상 못했습니다.
    다행히 수술 안해도 되었구요.
    친족 아닌 타인은 불가했었구요.
    자세히 알아보세요

  • 8. ㅇㅇ
    '23.11.5 8:58 PM (58.140.xxx.243)

    검색해보니 서울이면
    http://seoul1in.co.kr/
    여기서 신청하면 되네요.

    저도 혼자라 언제 필요할지 모르니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9. ..
    '23.11.5 8:59 PM (223.38.xxx.156)

    집과 연락 끊은 미혼 두 명 수술 잘하더라구요
    예전에 82 보고 갸우뚱했는데 현실은 두려울 게 없어요

  • 10. ㅇㅇ
    '23.11.5 9:00 PM (59.11.xxx.237)

    환자 보호자와 동행써비스의 개념은 다르지 않나요?

  • 11. ...
    '23.11.5 9:00 PM (211.234.xxx.135)

    제가 가줄수있는데요~.언제인가요?

  • 12.
    '23.11.5 9:25 PM (122.37.xxx.12)

    단순 동행 보호자와 수술동의서 사인 가능한 법적 보호자와 같나요?
    그게 가능하다면 길가는 사람 붙잡고 내 보호자 좀 몇시간만 되주세요도 가능한거잖아요
    그런식이라면 막말로 병원에서 같이 동행한 사람이 내 친구인지 내가 오늘 처음 본 사람인지 알게 뭔가요?
    원글님이 글에 안쓰셔서 모르겠지만 수술이 간단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전신마취 수술에 간단치 않은거라면 저런 경우 나중에 원글님 가족이 사인한 사람 찾아와서 "니가 뭔데 사인을 하고 니 멋대로 동의냐?"할 경우 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그리고 병원에다가도 니들은 서류 확인도 안하냐? 할 수 도 있는거구요
    이런 경우야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것과 같지만 그래도 사람일 모르는거잖아요

  • 13.
    '23.11.5 9:25 PM (121.163.xxx.14)

    경기도도 안심동행서비스 될까요?

  • 14. ..
    '23.11.5 9:32 PM (223.38.xxx.156)

    법12님^^ 가족 아니어도 됩니다
    대학병원 문의해보세요
    여기서 그것 때문에 미혼들 신세 처량한 듯 외롭다 수술동의서가 문제다 하는 건 뭘 몰라서 하는 소리들

  • 15. ㅇㅇ
    '23.11.5 9:33 PM (124.56.xxx.88)

    저도 덕분에 병원 동행서비스 정보알아갑니다

  • 16. ..
    '23.11.5 9:35 PM (211.206.xxx.191)

    병원동행서비스 저도 정보 감사합니다.

    수술은 해야 하는데 가족이 없으면 수술을 못 하나요?
    그것도 말이 안 돼죠.

  • 17. …….
    '23.11.5 9:35 PM (114.207.xxx.19)

    서울시, 경기도에서 하는 건데 매뉴얼이 있겠죠. 노인 뿐 아니라 1인가구도 가능하고.. 진료에 필요한 신상정보나 유사시 연락할 보호자 연락처 정도는 기록하지 않을까요?

  • 18. 응급수술할때도
    '23.11.5 9:39 PM (117.111.xxx.4)

    보호자 보호자동의 필요없어요.

    아마 마취후 당일 퇴원이라서 일거예요.
    친구 성형하고 당일 퇴원하는데 동반해봤네요.

  • 19.
    '23.11.5 9:44 PM (121.149.xxx.202)

    제 후배는 47 싱글인데 이번에 수술할때 보호자 없다고하니 본인이 동의해도 된대서 본인이 사인했다고 하던데요

  • 20. ..
    '23.11.5 9:48 PM (61.254.xxx.115)

    아니 초중등이면 학교 보내자마자 갈수있죠 전 친구 암검진다니고 할때 그집 유아들 봐줬어요 왕복 3시간거리였는데도요

  • 21. ㅇㅇ
    '23.11.5 9:53 PM (59.11.xxx.237)

    수술의 종류나 환자가 사전에 먹는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 22. ㅇㅇ
    '23.11.5 10:04 PM (59.11.xxx.237)

    또한 보호자는 만약에 환자가 수술후 퇴원시에 비용을 못내면 보호자가 책임져야 할건데
    아무나가 가능하진 않겠죠

  • 23. 보호자가
    '23.11.5 10:24 PM (121.168.xxx.246)

    혈연이 꼭 필요한 수술인지 물어보세요.
    저는 남편이 바뻐 친구가 가주기로 했는데 혈연이 필요하다해서 결국 남편 출장뒤로 수술을 미뤄서 했어요.
    응급시 돈 들어가는거. 생명 위험시 사인 이런게 필요한건 꼭 혈연이 필요합니다.
    수술 잘하세요!

  • 24. 신촌세브란스에서
    '23.11.5 10:29 PM (211.206.xxx.130)

    갑상선암 수술할때도
    혼자가서 했어요

  • 25. 00
    '23.11.6 1:11 AM (1.232.xxx.65)

    동행서비스는 같이가주는거지
    보호자 도장찍어주는 서비스가 아닐텐데요.
    잘 알아보세요.

  • 26.
    '23.11.6 2:27 AM (122.37.xxx.12)

    제 말이 그거에요 보호자가님
    혈연이 꼭 필요한 수술인데 부모형제 자식 아무도 없어요
    동의서는 써야하고 병원비 이런거 책임지고 싸인해야 한대요
    나중에 어찌어찌 먼 친척 찾았는데 환자는 위험하고 친척은 법적 보호자라며 나타나서는
    동의서에 니가 싸인하고 병원비도 니가 책임진다고 했으니 니가 다 알아서 하세요
    하면 어찌 되는건가요?
    내가 막장을 너무 많이 봤나?

  • 27. mm
    '23.11.6 4:49 AM (125.185.xxx.27)

    이래도 가저잇어도 남편자식잇어도 외롭다 소리 나옵니까유부님들.
    님들은 동의서나 써주고 가든가말든가라드ㅡ 하죠.

    이런겁니다 사람없어 쩔쩔매는거..슬픈현실.
    그럼 고아는 어떡해요.
    이제도 좀 어찌햇음 좋겟네요.
    병원서는 수술 지금해야하는 환자를 보호자 없다고 수술안해주나 그럼? 그냥 죽으란건가..

    친하지도않거나 연끊은 사람한테 연락하란 말인가

  • 28. ㅇㅇ
    '23.11.6 6:47 AM (107.77.xxx.224) - 삭제된댓글

    현실을 무시하니 용감하게
    혼자가 최고다 떠들지
    고아출신일수록 가족의 보호막없이 사는 게
    얼마나 추운지 잘 알죠.

  • 29. ㅇㅇ
    '23.11.6 6:52 AM (107.77.xxx.224) - 삭제된댓글

    젊을 때 애써 내 가족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부모가 건재하니 그 중심으로 가족 안에서 보호를 받았지만
    세월지나면 부모님이 순서대로 가시고
    형제자매 멀어지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 일어나는 일.

    뭘 어찌합니까?
    젊을 때 어떻게 살아왔는지
    그 결과를 늙어서 성적표로 받는 것인 걸.

  • 30. ㅡㅡ
    '23.11.6 7:09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병원동행서비스, 그런 것도 있군요.
    http://seoul1in.co.kr/ 이건 주소지가 꼭 서울이어야 하려나요?
    미혼이나 혼자인 분들은 그런 것도 잘 알아 놔야겠네요.

  • 31. ㅇㅇㅇ
    '23.11.6 11:10 AM (211.192.xxx.145)

    아, 원수 같고 바람피는 남편과 엄마를 두들겨 패는 아들과 엄마에게 쌍욕하는 딸이
    병원엔 같이 가주나 보죠?

  • 32. **
    '23.11.6 11:46 AM (14.55.xxx.141)

    싸인할 보호자 없으면 수술 못 받아요?
    그냥 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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