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바로 집앞에서 드라마 촬영했어요.
며칠전에 좀 시끄러울거라고 미리 죄송하다고 타올 하나 주더라구요.
어제 비오다 그쳤는데 비오는씬 찍나봐요. 살수차 물 뿌리고
여주인지 조연인지 비 홀딱 맞는씬을 꽤 오래 찍던데 쉬는타임엔 담요덮고 있는데
그래도 추워보였어요.
마침 폰을 남편은 안가져가고 내가 갖고 나가서 사진 몇장 찍는데
남편이 옆에 스탭에게 이거 뭐 찍는거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물어봤죠 " 뭐 찍는거래?"
그랬더니 남편이 "선재엎 호티어"래
엥?
뭔말인가 싶어 네이버에 '선재' 라고 치니
제목이 딱 뜨네요 tvn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아 진짜 ㅠㅠㅠ
맨날 단어 엉뚱하게 말하는데 어제도 역시나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