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에 뭐가 더 감동적이셨나요
성베드로 성당 본 지인은 15분간 입을 뗄수없았데요. 그 위용에...그래서 가우디 성당은 생각처럼
그리 감동적이지 않있다고...
중에 뭐가 더 감동적이셨나요
성베드로 성당 본 지인은 15분간 입을 뗄수없았데요. 그 위용에...그래서 가우디 성당은 생각처럼
그리 감동적이지 않있다고...
가우디 성당을 코로나 전에 갔었는데 너무 멋졌어요.
수백년에 걸친 서사도 그렇고....
겉과는 또다른 현대적인 속모습이 놀라웠죠.
베드로 성당은 이번에 갔는데 그 규모에 놀랐구요.
두 군데 다 꼭 봐야해요.
가우디 성당을 코로나 전에 갔었는데 너무 멋졌어요.
수백년에 걸친 서사도 그렇고....
겉과는 또다른 현대적인 속모습이 놀라웠죠.
베드로 성당은 이번에 갔는데 그 규모에 압도됐구요.
두 군데 다 넘 감동이여서 또 보고 싶네요.
어떻게 비교하나요?
둘 다 엄청난 문화유산이죠.
넘 가고싶네요
와
이렇게 같은 거 보고도 느끼는 것이 다르네요.
저는 예술 전공자인데
바티칸 가서
성 베드로 성당 그 내부 다 돌아보고
진짜 왜 구교가 망했는지 확 와닿았어요.
너무너무너무 호사스럽고
그나마 있던 신앙이 싹 사라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런 최고의 사치품으로 발라진 곳을 보니
성물과 성상에 대한 반감이 생기더라고요.
전주 한옥마을 전동성당이
제게는 최고 좋았어요(신앙인으로서)
바티칸에 있는 성당들은
최고의 예술품이 내부에 꽉차있어서
하나하나 보면 아름답지만
다모여있으니 어찌보면 혼란스럽기도 하는데
(한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예배당,회랑, 벽면, 기둥...구석구석 다 꽉참)
가우디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조화가 잘 되어서
저는 여기에 점수를 더 줍니다.
1인 기획작품과
수세기에 걸친 수집품이 모여진 곳의 차이겠죠.
분위기와 역사스토리가 너무 달라서...지인의 말도 이해되고 그러네요~
도시의 느낌과 어우러져서
가우디 성당이 더 좋았어요
성 베드로 성당은 찬란한 문화예술품은 역시 대단한 권력과 재력의 합작품이라고 느꼈고..
가우디 성당은 인간이 만들기 힘든 창조적 예술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가우디성당 승 입니다~
전,
가우디 성당이 더 좋았어요.
사그라다 파밀리아
들어가자마자 붉은 빛의 햇살에
눈물이 나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결국 눈을 감고 오래토록 앉아있었어요.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성당은 다 비슷비슷한데,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달랐어요.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네요.
코로나전에도 갔었고
올 여름휴가때 또 갔었어요.
성 베드로 성당에서
피에타 하나만으로 저는 이 곳이
모든 건축물을 압도한다고 생각했어요
성 베드로 성당에서
피에타 하나만으로 저는 이 곳이
모든 건축물을 압도한다고 생각했어요
건물 안 스테인드글라스가 햇빛에 뿜어내는
사진으로는 안 잡히는 그 색과 빛을
보기 전에는
베드로가 최고였죠.
저도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베드로성당도 멋졌지만 투어로 가야하고
워낙 관광객도 많고 가이드 따라 빠르게 이동해야해서
충분히 즐기기 힘들었어요.
스타일이 달라서 비교하는 건 아닌 거 같고
개인적으로 저는 가우디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사그라다 파밀리아에는 전혀 느낌이 없었어요.
반면 베드로 성당은 세번을 봤어도 매번 좋았구요.
저도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가기 전에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가 그냥 그랬고 성 베드로 성당은 압도하는 느낌이 컸어요.
성당 안의 미술품들이 워낙 대단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사그라다 파밀리아죠.
인간의 상상력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스페인을 간다면 이 성당을 보기 위해서 갈 겁니다.
스페인의 유명 성당 다 보고 마지막이 이 성당이었는데 압도적이던데요.
가우디의 파밀리에 성당은 겉모습의 독특함과 전통적 성당같지 않은 현대적 해석의 내부 기둥등 규모와 스케일 독특함 그리고 천재 가우디의 삶이 녹아나온 스토리까지 더해진 감동이 있구요
바티칸은 겉모습보다도 내부에서 느끼는 아우라랄카 깊이있는 감동이랄까 그 공기마저 경건함이 뿜어져 나오는 다른 감동이 있어요
제가 카톨릭 신자라서 그런지 저는 바티칸의 감동을 잊을수가 없어요
남편이 파밀리에와 바티칸 어디가 좋았어? 하고 물었었는데
제가 남편에게 그랬죠
파밀리에 열개가 와도 바티칸 못이긴다
공기부터 다르다
파밀리에는 천재인간이 건축전에서 대상 먹은 1등 느낌이라면
바티칸은 어나더레벨의 또다른 신계의 예술작품이다
내부에서 공기와 햇빛이 온 몸을 감싸고 멀리서 종소리인지 음악소리가 들리고 순간 눈물이 막 나오는 감동이 나도 모르게 . .
완전 다른 카테고리예요
각자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데 비교할수 있어요?
질문은 넣어두세요.
저도 돌로미티 부군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가우디는 신기한데 감동은 없었고요
그냥 관광지중 하나였어요.
바티칸은 역사의 아우라가 더해져서
와 여기에 내가 서있다니 그 자체가 감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