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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면 건강에 해로운 체질도 있을까요?

건강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23-11-04 14:04:03

50대초인데 운동 진짜 싫어요

남들과 똑같이 등산해도 혼자 숨차고 심장이 터질것 같아요

어릴때 체력장 오래달리기 하다가 죽을것같은 고통느끼고 두렵고

필라테스 하다가도 기립성저혈압.빈혈때문인지

쓰러지기도 하고요.

건강해지려고 다들 운동하는데

반대로 운동을 하다보면 픽픽 쓰러지는 저같은 유형은 운동이 해로운걸까요?

IP : 223.38.xxx.3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4 2:05 PM (118.235.xxx.191)

    가벼운 걷기부터하세요

  • 2.
    '23.11.4 2:05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기력이 없는 사람, 체형이 틀어진 사람 중에 운동을 하면 할 수록 마이너스인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3. ...
    '23.11.4 2:06 PM (1.241.xxx.220)

    체력에 맞게 해서 서서히 늘려야죠.

  • 4.
    '23.11.4 2:06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그냥 걷기만 살살 하라고 하더라구요.
    작정하고 걸으면 기운 빠진다구요.

  • 5. ...
    '23.11.4 2:07 PM (1.241.xxx.220)

    운동이 해롭다기보다 방법을 잘못 선택하신것

  • 6. ..
    '23.11.4 2:08 PM (175.215.xxx.217)

    운동을 하면 해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강도를 자신의 건강, 체력 고려하여 잘 선택해야죠

  • 7.
    '23.11.4 2:12 P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제가 딱 님 같은 상태였는데
    그 상태에서 빈도와 강도를 서서히 높였더니
    지금은 운동 좀 한다는 또래들에게 체력으로 밀리지 않을 정도는 되었네요.
    체력장 얘기는 언제적 얘깁니까.. ㅎㅎ
    그 시절에 다들 픽픽 쓰러지고 그랬지만, 지금은 살기 위해서 운동은 꼭 해야 하는 나이대예요.

  • 8. ...
    '23.11.4 2:14 PM (1.235.xxx.28)

    소음인은 땀흘리는 격한 운동은 기력빠지고 더 힘들어져서 약한 강도 운동으로 하라고 그러더라고요.

  • 9. ....
    '23.11.4 2:15 PM (110.11.xxx.28)

    수영 해보셨나요? 제가 물밖에선 장애인 수준인데 수영은 남들보다 잘 되더라구요. 저도 숨차고 가슴뛰는 증상 때문에 등산 조깅 하나도 못하구요. 필라테스 요가는 균형도 못잡아서 포기했어요

  • 10. 원래
    '23.11.4 2:45 PM (113.211.xxx.119)

    원래 운동하면 숨차고 심장터질 것 같은게 정상이예요.
    운동이 싫으니 그 느낌이 너무 싫게 느껴지는거죠.
    그 느낌이 싫으면 가벼운 운동밖에 할 수 없는거예요. 그냥저냥 유지만하며 사는거.

  • 11. 바람소리2
    '23.11.4 2:58 PM (114.204.xxx.203)

    안해서 그래요
    맨날 쓰러지는 저질 체력
    조금씩 늘려가니 제법 코너도 생기고 하대요

  • 12. 한의원가면
    '23.11.4 3:04 PM (121.133.xxx.137)

    절대 과격한운동 하지말고
    살살 산책이나 하라고...ㅎㅎ
    근데 확실히 땀나도록 운동하면
    이건 노동이다 느껴져요
    전형적인 소음인인데 사우나도 절대 안해요
    근데 쇠질 좋아하고 걷는건 운동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헬스 못갈땐
    계단오르기라도 해요
    딱 십층정도 모르고 집에서 맨몸근력운동하구요
    마른근육몸인데 걍 피곤하면 누워 잠깐 쉬고..
    남과 비교할 필요 있나요
    내가 무리안되는 선에서 알아서 하는거죠

  • 13. 소음인
    '23.11.4 3:10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20대때 대중목용탕에서 쓰러진 이후
    땀흘리는 격한 운동이나 사우나는 피합니다.
    소음인에게 땀=피 같은 의미라서요.
    음식도 성질이 찬 건 피해요.
    뱃속을 따뜻하게
    소식하면서 지내야 건강합니다.

  • 14. ...
    '23.11.4 3:20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땀을 반드시 흘려야 하는 체질이 있는 반면
    절대 땀을 흘리면 안되는 체질이 있어요.
    윗댓이 땀=피 같은 체질이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이에요.
    이런 체질은 요가와 같이 정적인 운동이 좋습니다

  • 15. ...
    '23.11.4 3:21 PM (39.123.xxx.101) - 삭제된댓글

    땀을 반드시 흘려야 하는 체질이 있는 반면
    절대 땀을 흘리면 안되는 체질이 있어요.
    윗댓이 땀=피 같은 체질이 있다고 하셨는데
    사실이에요.
    이런 체질은 요가,산책 같이 정적인 운동이 좋습니다

  • 16.
    '23.11.4 3:27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몸이 안좋아서 병원 많이 다니는데 땀=피 이 비슷한 얘기 많이 들었어요.
    땀 나면 기력이 빠진다고 땀나는 운동은 절대 하지말라고 했거든요.

  • 17. 50대 여자
    '23.11.4 3:34 PM (106.101.xxx.10)

    제가 그래요.
    걷기도 만보하면 다리가 퉁퉁부어서 온몸이 부음.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잘 쓰러지고
    그래도 참고
    계단 오르기나 동네 산 산책 매일 하면
    온몸이 띵띵해지고 몸이 둔해져 살이 더찜...

    그러다 어떤 계기가 되어서
    영상의학과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양발목뼈가 기형으로 태어났고
    다리가 X자라 무릎이 붙음.
    골반도 남자골반으로 태어나 일종의 기형
    척추뼈가 한군데 골절이어서
    경추부터 천추까지 전부 틀어져 있음.

    그러니까 나는 관절이 다 문제가 있으니
    걷거나 뛰면 계속 안좋아지는 체질
    무게치는 것도 안좋음...

    그 이후에 물리치료,체육,무용 자격증 있는
    필라테스 쌤에게 1대1 받으며
    3달간 매일매일 1시간씩 필라테스 했어요.

    개인레슨과 그룹레슨을 병행했습니다.
    강사가 다르니
    각자 장점이 있더라구요.

    석달간 필라테스를 매일하니
    몸무게는 그대로 이지만
    내장지방이 3kg빠지고
    전부 근육으로 채워졌어요.

    엄청 피곤하지만
    속근육이 붙어가는 느낌이들고
    다른 운동과 달리
    관절에 무리되는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단점은 돈이 많이 든다...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거기에 맞는 운동을 찾거나
    아니면 일상생활 중에서 체력을 기르는 것이
    제일 좋은 듯 합니다.

  • 18. ㅎㅎ
    '23.11.4 3:35 PM (58.148.xxx.110)

    저 전형적인 소음인이데 땀 흘리는 운동하면 몸에 해롭다는거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그냥 체력이 없어서 그런것 뿐이었어요
    죽기살기로 운동해서 체력 끌어올리니 땀 흘려도 멀쩡합니다
    결국 운동하면 해로운 체질 같은건 없어요

  • 19. 있어요
    '23.11.4 4:57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

    저요
    60인데 한번도 들뛰지 않았어요
    기껏해야 횡단보도 뛰는건대 이것도 30 넘어서
    힘든일 일절 안해요
    직업도 조작거리는 바느질해요
    유일하게 안 힘들어서
    집안일도 힘들지 않을 만큼만해요
    별로 아픈데 없고 늘 나가서 걸어요
    별로 빠르지 않게 느긋하게 혼자 타박타박 걸어다녀요
    일주일에 토. 일은 많이 걸어요
    그 외 운동은안해요

  • 20. ...
    '23.11.4 5:22 PM (117.111.xxx.111)

    워낙 운동을 안하셔서 체력이 약해서 그러신거죠. 운동안하면 근육 다 빠져요. 더 나이들면 근육도 만들기 힘든데 어떡하실려구요. 거동이 힘들어집니다.
    가볍게라도 근력운동 하셔야합니다.

  • 21. ....
    '23.11.4 5:36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소음인이고 소양인이고
    그런 쓸데없는 종교에 현혹되지 마세요
    저 어디가면 소음인이다 태음인이다 다 틀리고
    과격한 운동하면 큰일나는 것처럼 해서 진짜 운동 안하고 살다가
    몸이 너무 안좋고 면역도 넘 안좋고 해서
    죽을 병 걸리고 신약으로 살아난뒤에
    현대의학과 재활의학 재활운동사 만나서 체계적으로 체력 올리고 해서
    지금은 그 아차산 돌산을 뛰어서 올라가고
    한강 산책길 5km를 왕복해서 도합 10km 조깅으로 달려요.
    한의학 만큼 한심하고 비과학적으로 사람을 현혹 시키는게 또 있을까요
    그냥 운동 안하고 몸을 내버려 둬서 그렇게 체력이 약해진것일뿐
    체력 천천히 끌어올려서 운동하면 다들 저만큼은 하게 되요.

  • 22. 그 소음인
    '23.11.4 7:46 PM (161.142.xxx.116)

    그 놈의 소음인 타령 좀 제발. 소음인이라 운동하면 힘든게 아니라 운동을 안해버릇해서 그런거예요.
    운동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좋은거죠.

  • 23. 그게
    '23.11.4 7:58 PM (124.54.xxx.35)

    지금 50~60대엔 ..몰라요
    운동 안하고 근육 소실되어가면
    7~80대에 차이가 나는 거죠

    남들 다 등산해도 괜찮을 때
    혼자 심장 터지고 쓰러질 것 같고..
    그게 70대 80대 되면 일상이 되는 거에요
    남들 다 지하철 타고 택시 타고 놀러갈 때
    나는 심장 터지고 쓰러질 것 같아 못가는 거죠.

  • 24. 저도
    '23.11.4 9:13 PM (222.236.xxx.112)

    제가 운동 하면 더 안 좋은 체질인줄 알았어요.
    키도크고 남들이 늘씬한 체형이라는데
    숨차면 곧 죽을거같고, 힘들면 몸이 붓고,
    학생때 체육시간이 공포였고. 덩치큰데 몸약하다고 애들이 항상 배려해주던친구였어요 ㅎㅎ
    그런사람이 50다되니 진짜 몸이 너무 축축쳐지고 그러니 무기력한데
    아침방송 이런데서 하도 헬스해야한다고 하니,
    밑져야본전이다하고 pt20회를 받았는데. Pt쌤이 경력많고 다른pt쌤들 교육하는 쌤이었는데 도저히 어떻게 가르쳐야될지 자기도 모르겠던 회원이었는데 너무 발전했다 했어요.20회받고 다시 50회받고 또 30회 또30회받고 있는 중이에요. 제생각에 너무 건강해졌어요. 근데 남편도 저보고 엄청 건강해졌다고 pt연장 얘기하면 계속 해보라고 돈 주더라구요. 저 어릴적부터 누가 일대일로 붙어서 계속 운동시켜줬음 평생 이렇게 안살았을거 같아요 ㅎㅎㅎ 친구들도 저보고 엄청 체력좋아졌다고 해요 말이되냐구 ㅎㅎ

  • 25. 글쎄요
    '23.11.5 1:19 PM (116.32.xxx.155)

    결국 운동하면 해로운 체질 같은건 없어요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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