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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알바사기당했던 이야기.

소나무 조회수 : 8,176
작성일 : 2023-11-04 08:45:42

길어요.

 

31세. 지금으로부터 십여년 전.

교육관련 회사에 알바로 지원했었어요.

교육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뭔가 거창해 보이는 일이었는데

사실 책읽고 문제내는 일이었죠.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관련 내용을 문제로 만들어 회사로 보내요.

그럼 그 회사에서 피드백을 보내고

수정을 거듭하며 완성해가는

정신 노가다.

 

5월에 시작해서 8월에 130만원 받고

나머지 50만원은 12월에 받기로 했어요.

모든 수정작업이 끝나면

나머지 금액을 받기로 한거죠.

최종수정작업이 8월쯤에 끝이 났고,

더는 멜이 안와서 이제 할 거 없냐고 문의하니

거의 다 끝났다고 하더군요.

근데 12월이 되었는데도 돈을 주지 않아 

전화했더니 

저는 작업자 명단에서 빠졌대요.

왜?

저한테 수정하란 멜을 보냈는데

제가 작업한 답장을 안보내서 

일할 의사가 없는걸로 간주하고 뺐다네요.ㅎㅎㅎ

난 수정하란 멜을 8월 이후에

받은 적이 없다니까 

그건 자기가 알 바 아니고 자기는 분명 보냈는데

제가 무시한거니 돈을 못준대요.

내 메일함에 너네가 보낸 메일이 없는데 무슨 소리냐?

해킹이라도 당했다는 거냐?

그랬더니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난리난리. 

소리지르고 난리침.

수차례 전화해서 다시 확인해보라고 저도 난리쳤죠.

나중에 메일로 한다는 말이

직원이 엉뚱한 곳으로 수정메일을 보내서 답장이 안왔고

제가 일할 생각이 없는 줄 알았대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무슨 일처리를 이따위로 하냐?

전화번호는 왜 적어놓냐?

전화를 했어야지.

그랬더니 요즘 누가 전화하냐? 다 이멜로 처리하지. 

여기가 무슨 구멍가게인 줄 아냐는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 직원이 실수할 수도 있는걸 왜 난리냐고,

좋게 처리하려고 했는데 기분이 상해서 돈을 못주겠대요.

이런 법이 어딨냐고 따지니까,

그럼 법대로 하자면서 수정본을 보낼테니 

자기가 승인할때까지 계속 수정하래요.

수정이 끝나야 돈을 주기로 했으니 법대로 하자고.

이미 프로젝트 끝나고 정산도 끝났지만

계속 수정하라고 하더군요.

조선시대 노비도

무의미한 노동은 안시킬텐데.ㅎㅎ

제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더니

그럼 못주겠대요.

이유가 기분이 상해서냐고 그러니까

 '네' 라는 짧은 메일을 보내더군요.

이건 부당하고 받아들일 수 없다.

오십만원 내놓아라.

그랬더니 회사자금사정으로

다음 달에 지급합니다.

그래서 다음달 기다렸더니

또 다음 달에 지급합니다.

그 다음에도 또 다음달에 지급합니다.

그 이후엔 아예 답장도 안함.

애초에 돈을 줄 의사가 없었던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법률구조공단에 상담을 받고

소송을 진행했어요.

직원이 아니라 노동자 신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노동청에 신고를 할 수가 없었거든요.

민사소송을 신청했는데

이놈이 이의신청을 안해서

재판없이 원고승.

결정문이 나왔어요.

그걸 가지고

사장놈의  법인통장을 압류했죠.

신나는 마음으로.ㅎㅎㅎㅎ

그런데 법인통장이 비어있는거예요.

이미 여러 명이 소송해서 압류한 상태고, 

의료보험료를 안내서

국가에서도 압류한 상태.

결국 돈을 찾을 방법이 없었어요.

소송까지 했는데도.ㅜㅜ

 

사장놈은 구인업체를 통해

계속 사람을 구하고 있고.....

법인통장은 압류당한 상태인데

뭘로 운영하는건지.

저는 구인업체에  법원결정문을 보내서

구인금지를 시켰어요.

알바천국, 알바몬,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그 회사 이름이 뜰때마다 구인금지 신청을 했죠.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고

잡코리아에서는 구인금지를 풀었어요.

결정문이 아니라 판결문만 취급한다는 엉뚱한 이유였죠.

아마도 사장놈이 잡코리아 찾아가서 읍소한 것 같았어요.ㅜㅜ

그놈은 잡코리아와 같은 회사인 알바몬에서 계속 사람을 구했죠.

 

저는 그놈이 프로그램을 납품한 교육청에 민원을 신청했어요.

제가 겪은 일을 다 얘기하고 

세금으로 운영하는 교육청에서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덕업주가 운영하는 회사 프로그램을 쓰면 되겠냐?

프로그램을 교체해 달라고 민원을 냈어요.

 

분노한 놈이 메일을 보냈더군요.

고소한다고.

고소하기 전에 민원 취소하고,

불량기업 등록도 취소하라고.

싫다니까 합의를 하자고 했어요.

돈을 보낼테니 그 전에 민원취소하고,

불량기업 신고한것도 취소하라고요.

그럼 돈을 보내겠다.

사실 담당공무원 답변이 달린 민원은 취소가 불가능하고,

불량기업 신고해지도 돈을 받아야 해지가 되는거잖아요.

구인업체에서 돈 받았나요? 

그러면 뭐라고 대답하나요? 

돈은 못 받았는데

사장놈이 이거 해지해야 돈준다니까

일단 해지해주세요. 그러나요?ㅎㅎ

싫다니까 계속 고소하겠다고 메일 보냄.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기라고 했더니

제 민원 내용에 허위사실이 많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영업방해로 고소를 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민원내용에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했다.

는 부분이 있는데

젊은이들은 복수잖아요. 

저 말고 다른 한 명이라도 있다는걸 

증명해야 했어요.

사장놈이 12월에 저 포함 4명에게

단체메일을 보냈더군요.

곧 돈을 지급하니까 작업한 책을 

택배로 보내란 내용이었는데

저는 그들에게 메일로 물었어요.

돈 받았냐.

한 명은 80만원, 다른 한 명은 30만원 못 받음.

나머지는 하도 돈을 안줘서 

진절머리나서 계산도 안해봄.

그들과 주고받은 메일이 있어서

젊은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말이

사실인걸 증명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오는 길.

골목 입구에 그놈이 나타남. 하아......

그놈 집은 경기도,  제 집은 서울 강북인데

그놈 회사는 서울에 있지만 

저희 집과는 엄청 먼 거리였죠.

네가 왜 여기서 나와???????

주소를 갖고 저희집을 보러 온 것 같았어요.

이유는 모르지만요.

이놈이 왜 온걸까?

멘붕이 와서 무고죄 고소를 진행 못했어요.

그 회사와 일한게 31세.

소송 진행한게 32세.

결정문 갖고 구인금지, 민원 신청한게 33세.

고소당한게 33세.

무혐의 판결 받고 시간이 또 흘렀어요.

그때 바로 무고죄 고소를 못한게 천추의 한입니다.

34세. 또 민원을 넣음.

이번엔 지방교육청.

검색해보니 그 지방 교육청에 뭘 했더라고요.

담당공무원이 제게 전화했는데

그놈이 연락받고

아...... 대체 이 일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랬다더군요.

그렇게 반년이 흐르고

이번엔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썼어요.

회사이름 ㅇㅇㅇㅇ 에서 일했던 분들을 찾습니다.

거기서 일했던 분들은 제게 쪽지나 메일주세요.

아마 돈을 못 받은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테고

사람이 많이 모이면

언론제보도 가능하고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며칠 뒤 네이버에서 삭제시킴.

그놈이 보고 삭제요청 한거겠죠.

그리고 일주일쯤 뒤에

공탁으로 돈을 맡겼다는 우편물을 받았어요.

놈이 원금 오십만원+법정이자. 합쳐서 80만원 정도를

공탁에 맡겼더군요.

공탁 이유는

부당한 사과를 요구하며

돈을 받지 않아

공탁에 맡긴다.

ㅡ.ㅡ;;;;;;;;

말같지도 않은 이유로

계좌로 보내면 되는걸 굳이 법원에 가서

공탁에 맡기고 오다니.

전자소송으로 공탁금 찾았고

그렇게 일한지 4년이 다 되어서 

돈을 받았어요.

35세.

4년이 걸린거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시엔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돈을 못 받았는데

전 돈을 받았다는 기쁨이 있었고

승리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드디어 받았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이게 기뻐할 일이었나?

당연히 받아야 할 노동의 대가를.

온갖 고생을 하고 겨우 받아냈는데

이게 무슨 승리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바로 무고죄 고소를 진행했으면

돈도 더 빨리 받았을 것 같고요.

돈 보낸다고 고소취하는 안했겠지만

놈이 형량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돈을 보냈겠죠.

 

저는 왜 당시 무고죄 고소를 안했던 걸까요?

그놈이 골목에서 얼쩡거리는거 보고 

멘탈이 나가서 그랬어요.

법원, 경찰서 오가는 것도 힘들었고요.

고소하려면 검찰이든 경찰서든 가야햐는데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냥 안했어요.

소소하게 집에서 민원넣고, 블로그에 글 쓰고.ㅎㅎㅎ

그렇게 해서 받긴 받았지만, 

뭔가 마무리를 하지 않은 것 같아

개운치 않은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무고죄 공소시효가 8개월 남았습니다.

지금이라도 해야 할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떤 분이 제게 그러셨어요.

마음공부하는 분인데

지금와서 무고로 고소하는건

그놈이 펼쳐놓은 업보의 그물에

같이 뛰어들어 허우적거리는 거라고요.

돈도 받았고, 시간이 지났으니

그냥 잊으라고요.

저는 화가나서 이러는게 아니고,

죄를 졌으면 벌을 받는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니까

정의에 대한 집착도 집착이라고

하시더군요.

제가 그놈이 무슨 짓을 저지를까

무서워서 무고죄 고소를 못한게

스스로 비겁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항상 마음에 걸렸죠.

세월이 지나도.

업보의 그물에 뛰어드는거란 얘기를 듣고

맘을 다스리고 잊었는데

청조 사건으로 다시 떠오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75.223.xxx.88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
    '23.11.4 8:52 AM (175.223.xxx.107)

    오랜만에 검색해보니
    분점도 내고 사업확장중이네요.
    망한줄 알았는데.ㅎㅎ

  • 2.
    '23.11.4 8:54 AM (223.62.xxx.243)

    듣기만 해도 열불 나네요.
    그알이나 pd수첩에 제보하면 안될까요?

  • 3.
    '23.11.4 8:56 AM (175.223.xxx.16)

    당시 80만원, 30만원 못받은 사람들에게
    제가 소장 작성도 해주겠다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군요.

  • 4.
    '23.11.4 8:56 A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일단 박수와 눈물 보냅니다
    사회정의 실현하신 거고요
    꼭 무고죄 고소하시기 바라요
    접근금지처분 소송도 하시면 어떨지요
    요즘엔 집근처 얼쩡대면 바로 아웃입니다
    예전과 다릅니다
    그런 놈이 교육부 세금 먹고 있다니요
    악질입니다
    tv 제보도 하세요

    그동안 노고에 박수 보냅니다

  • 5. ㅇㅇ
    '23.11.4 8:58 AM (222.237.xxx.33)

    너무 멋지시네요 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잊어버려라~쉽게 말하지만 그게 계속 남습니다
    저는 무고죄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 6.
    '23.11.4 8:59 AM (175.223.xxx.16)

    당시엔 알바비 못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게 화제가 될까 하는 마음에
    방송제보는 안했어요.
    블로그에 싸우는과정을 썼더니
    방송국에서 댓글로 인터뷰 가능하냐고 해서
    하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더라고요.

    지금같으면 방송제보도
    할 수 있는건 다 하고
    무고죄 고소도 바로 진행할텐데
    그땐 뭐가 그리 두렵고
    스트레스가 컸던지.
    나이먹는게 꼭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지금이라면 담담하게 소송진행하고
    경찰서 가서 조사받는것도
    스트레스 덜 받을것 같아요.

  • 7. 박수를보내요
    '23.11.4 9:02 AM (1.225.xxx.166)

    사기꾼인데 무고죄 진행하셔야죠..
    그놈 업보에 걸려드는 게 아니라
    님은 고되지만 타인을 위한 덕을 쌓는 일이라 생각돼요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하실 거예요
    응원할게요
    나쁜 놈 확장이라니 ㅠㅠ

  • 8. ㅇㅇㅇ
    '23.11.4 9:02 A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

    꼭 복받으실 거예요

    가택 접근이면
    여성들 취약점-근원적 공포- 건드린 놈인데
    거기에 물러서면 안됩니다

    개인정보 보호도 강력히 요청하셔야 합니다

  • 9.
    '23.11.4 9:04 AM (175.223.xxx.16)

    그동안 바빠서 잊고 살았고
    이제 주소도 바뀌고
    전엔 주택이라 대문앞에서 기다릴까
    겁이 났는데
    이제 공동주택에 사니.
    그런걸 무서워할 필요도 없는데요.

    공소시효 십년에서
    몇개월 남은 시점에서
    고소하는게 과연 맞는 것인가?
    잊고실던걸 다시 끄집어내서
    2라운드 시작하는게 맞는걸까?
    하려면 그때 했어야하는데
    9년전의 나여.
    뭐가 그리 무서웠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 10. ㅁㅁ
    '23.11.4 9:05 A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님은 고되지만 타인을 위한 덕을 쌓는 일이라 생각돼요 22222

    저도 님 타입이라 그 고됨은 알아서
    참 뭐라 할 수 없습니다만
    덕쌓는 일은 맞아요

    와 뻔뻔한 놈
    업체 확장이요?
    그놈이 수주 넣거나 응모하는
    교육부 산하 기관에 민원 넣으시면 바로 반영돼요

    각 분야에 그런 정부돈 따는 데 최적화된 업자들이
    있는데 부도덕한 부류면 아웃시켜야죠

  • 11.
    '23.11.4 9:07 AM (175.223.xxx.16)

    육십대 남자분이 그러시는데
    고소도 타이밍이 있어서 바로 했어야지
    지금하는건
    재판부나 수사관들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할거라고 하네요.
    제가 비호감 고소인이 될거라고요.
    그것과 상관없이 처벌은 받겠지만
    그 나쁜놈 입장에서도
    십년간 잊고살았는데
    지금 고소하는건 너무감정을 건드리는거라고
    에휴.....

  • 12.
    '23.11.4 9:09 AM (175.223.xxx.16)

    이미 십여년전 민원을 수차례 냈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교육청 말은
    이미 돈주고 프로그램을 산건데
    이제와서 교체할순 없다.
    안타깝지만 잘 해결되기 바란다.
    였어요.
    그놈 쪽팔리게 만든것 외에
    민원 효과는 크지않았어요.

  • 13. ㅇㅇ
    '23.11.4 9:11 A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업체 확장 승승장구
    공익 위한 거잖아요

    여성 공포 자극했던 거고요

    너무 고되어서
    일신의 평안함을 추구하면
    안 하는 게 낫긴 하죠

    그런데 감정 자극 두려워서 피할 일인가 싶어요

    일단 그 놈이 지금도 그런 행태를 거듭하나?
    이것도 행동 개시 여부 근거가 되겠습니다

  • 14.
    '23.11.4 9:11 AM (175.223.xxx.16)

    여러명이 민원을내면 반영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혼자서 뛰니 담당자가
    그냥 위로만 해주시더라고요.ㅎ

  • 15.
    '23.11.4 9:12 AM (1.225.xxx.157)

    힘들지 않으시면 무고죄 진행하면 좋겠어요. 그런데 힘드실거 아니까 뭐라 말 못허겠고 그 사장놈은 나쁜 기운을 받아 본인대 아니면 후대에 틀림없이 벌을 받기를 기원합니다. 그런 나쁜짓을 하면서 세포 하나에라도 스트레스가 쌓였을테니 나쁜병이라도 걸릴거에요 천벌빋을놈

  • 16. ㅇㅇ
    '23.11.4 9:12 A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이미 돈주고 산 거에 대해선 그랬어도
    다음에 또 그 업체 고른 거면 그 기관은
    상부기관에 민원 넣어도 됩니다

    10년 전과 지금은 또 달라요

  • 17.
    '23.11.4 9:13 AM (175.223.xxx.16)

    지금도 그러고 사는지는 모르죠.
    근데 인간은 쉽게 변하지않으니.ㅎㅎ
    계속 등처먹고 살겠죠.

  • 18. ㅇㅇ
    '23.11.4 9:13 A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일단 난 지금 원글 위로해주고 막 칭찬해주고 싶어요

    고샹하셨어요 정말….

  • 19. ㅇㅇ
    '23.11.4 9:14 AM (118.235.xxx.148) - 삭제된댓글

    일단 난 지금 원글 위로해주고 막 칭찬해주고 싶어요

    고생하셨어요 정말….

    혼줄나긴 했을 겁니다

    그리고 글 읽으면서 정말 이 샤람 멋지다 했어요

  • 20. ㅇㅇ
    '23.11.4 9:15 AM (118.235.xxx.158) - 삭제된댓글

    일단 난 지금 원글 위로해주고 막 칭찬해주고 싶어요

    고생하셨어요 정말….

    혼줄나긴 했을 겁니다

    그리고 글 읽으면서 정말 이 분 멋지다 했어요

  • 21.
    '23.11.4 9:16 AM (180.230.xxx.96)

    님 대단 짝짝짝!
    근데 그놈의 사업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는건 정말 세상은 뭔지..
    제 생각도 고소는 안하시는게..

    저도 전 사건 보면서 남도 그동안 돈받고 호화생활 누렸다
    하지만 그 가족 모두 그한사람을 만나면서 구정물에 몸담근거
    잖아요 세상이 다 알정도로 참 인생 피곤도 해지고 그댓가라고
    생각하면 되겠지만서도요
    님은 물론 정당한 댓가를 위한 싸움이었지만
    다행히 돈은 다 받았으니 이젠
    그냥 그런사람은 멀리하는게 좋은듯 합니다

  • 22. ㅇㅇ
    '23.11.4 9:19 AM (115.86.xxx.7)

    님 대단하세요.
    글도 단번에 읽어지게 쓰신거 보니 참 똑똑하고 야무지신듯하네요.
    저런 인간들이 못사는 세상이 돼야하는데
    아직도 잘나간다니. 이런 된장.
    소송은. 뭐라 드릴 말씀이.

  • 23. 제 생각에
    '23.11.4 9:21 AM (118.235.xxx.32) - 삭제된댓글

    그 놈이 그동안 덕을 많이 쌓았다면
    고소 안당할테고
    그렇지 않으면 당할 겁니다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결정하지 않을까요

  • 24. 님같은
    '23.11.4 9:22 AM (41.73.xxx.65)

    분이 계시니 사회 정의가 구현되는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멋지고 당당한 분이시네요
    진심 응원해요 !!!
    그 사기꾼 회사 이름 좀 알고 싶네요

  • 25. 나는나
    '23.11.4 9:23 AM (39.118.xxx.220)

    저도 사소한 건으로 출판사 알바 사기당한 적 있어서 원글님 심정 이해가 가네요.

  • 26. 그리고
    '23.11.4 9:23 AM (118.235.xxx.150) - 삭제된댓글

    민원은 전화말고 게시판 이용해야 쉬쉬 못합니다

  • 27. 멋있어요
    '23.11.4 9:24 AM (110.9.xxx.70)

    원글님 정말 멋있어요. 이런 사건들 대부분 고구마로 흐지부지 끝나던데 탄산 가득한 사이다 마시는 기분이 드네요. 정말 멋집니다.

  • 28. ㅁㅁㅁ
    '23.11.4 9:25 AM (175.198.xxx.70)


    대단합니다

  • 29.
    '23.11.4 9:28 AM (61.43.xxx.1)

    대단하세요.
    용기와 끈기에 박수 짝짝짝!
    전 고소는 안하셨음 해요.
    그 사람하고는 그걸로 인연끝.
    교육부에 민원 넣는것은 찬성.
    그런 인간이 승승장구하는것은 안되지요.
    원글님 지금 무슨일 하시는지 궁궁해요.
    하지만

  • 30. ....
    '23.11.4 9:29 AM (58.232.xxx.43)

    와. 존경심이 드네요.
    파렴치한 인간을 꾸준히 상대해오신 용기에 박수쳐드립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시든지 응원드려요.

  • 31.
    '23.11.4 9:29 AM (61.43.xxx.1)

    윗글에
    하지만은 오타

  • 32. ..
    '23.11.4 9:29 AM (124.53.xxx.39)

    님 너무 대단하세요.

  • 33. 혹시
    '23.11.4 9:31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무고죄 진행하면 10년 여백에 대해
    판사에게 말씀하세요

    젊은 여성으로서 집 근처에서 얼쩡이는 놈보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
    그러나 그런 공포심을 이유로 굴복한 거 자체가
    나를 늘 괴롭혔다
    그 놈이 사업 확장 중인 걸 알고 번민 끝에 소 제기했다

  • 34.
    '23.11.4 9:32 AM (39.117.xxx.171)

    양아치같은 놈들이네요
    보통 저같은 사람들은 스트레스 받으니 포기하거든요
    그래서 아직도 그놈은 그러고 있는거구요
    원글님은 대단한 사람이에요 엄지척

  • 35. 진짜
    '23.11.4 9:34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대단한 분이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추가 고소는 너무 피곤할것같아요 ㅎㅎ

    나쁜인간은 사업을 잘꾸려가고 있다니
    그것도 놀랍네요

  • 36. 딸기케익
    '23.11.4 9:35 AM (14.33.xxx.56) - 삭제된댓글

    뭘해도 크게 성공하실 분. 정말 대단하세요.
    그 지리한 싸움을 끝까지 하신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저도 그 시절 출판사에서 비슷한 업무 하고 말도 안되게
    적은 금액으로 보수 받은 적이 있는 또래인데요.
    공감하고 감탄하면서 읽었어요.

    나이를 먹고 돌이켜보니 지금의 저라면 무고죄 소송
    진행합니다. 마음 속에 미진함이 남았다는 건
    그 사람의 업보의 그물? 그것보다 내가 끝까지
    해보지 않았다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윗님이 다신 댓글처럼 그 때 위협감을 느껴 바로 무고죄
    소송을 진행하지 못했다는 것을 어필하시고
    끝까지 가셔서 원글님 마음 속에 있는 억울함을
    싹 지우세요. 저라면.... 그 때는 안했겠지만
    지금이라면 그렇게 할테고, 제 딸 일이라면 꼭 그렇게
    할겁니다. 화이팅.

  • 37. 혹시
    '23.11.4 9:37 A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무고죄 진행하면 10년 여백에 대해
    판사에게 말씀하세요

    젊은 여성으로서 집 근처에서 얼쩡이는 놈보고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
    그러나 그런 공포심을 이유로 굴복한 거 자체가
    나를 늘 괴롭혔다
    그 놈이 사업 확장 중인 걸 알고 번민 끝에 소 제기했다
    이건 개인 원한 차원이 아니라 공익 이슈다

  • 38. ㅇㅇ
    '23.11.4 9:40 AM (211.246.xxx.224)

    원글님 훌륭하십니다!
    고소는 그렇다 치고
    저놈 회사를 공개해서 여론재판 받게 하고 싶네요.
    어쨌든 교육사업인데
    애들 상대하는 놈이 저런 사기꾼이라니.
    정보 조금만 주세요.
    82는 아아아 만 써도 무슨 노랜지 다 찾아주는 곳입니다!

  • 39. 짝짝짝
    '23.11.4 9:40 AM (122.32.xxx.124)

    멋지십니다!!

  • 40. 까레
    '23.11.4 9:43 AM (211.235.xxx.127)

    까레라이스같은 공익 유튜버에게 투고하세요

    현재도 진행형일듯해요. 사기행각

  • 41. 아무나
    '23.11.4 9:45 AM (118.235.xxx.125)

    아무나 못하죠. 들인 에너지 만큼 다 나은 결과가 있길 바라지만 공소시효가 걸리네요. 전 님글을 보고 일종의 정의가 느껴져서 힐링되었어요. 멋진 여자 맞습니다.

  • 42. ㅇㅇ
    '23.11.4 9:46 A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유튜버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공권력이 못한 거 다 털어줍니다

    모범택시 탐정 버전

  • 43. ooo
    '23.11.4 9:50 AM (211.223.xxx.102)

    정말 대단하신분이네요.
    사회를 위해서 님은 꼭 필요한 분이십니다

  • 44. 하세요
    '23.11.4 9:51 AM (211.221.xxx.43)

    그 사기꾼 아마도 많은 사기 행각을 하는 동안 님처럼 대응했던 사람을 처음 접해봤을거에요. 적잖이 당황했을텐데도 여전히 나쁜 버릇 못 고치고 오히려 기세등등 여전히 남들 등처먹고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거쟎아요.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겁니다. 그런 놈 가만히 두면 안되죠!!!

  • 45. 쓸개코
    '23.11.4 10:10 AM (118.33.xxx.220)

    원글님의 끈기와 노력에 박수를!!!
    그 사기꾼은 언제 된통 당하길 바라요.
    저도 오래전에 어떤 회사와 일을 했었어요. 근데 처음 제안왔을때 왠지 하기가 싫어 안 한다고
    했었거든요. 같은 일 하는 동생들이 하자고 그래서 한건데.. 몇백을 떼이게 되었죠.
    소송하려고 법원에 가고 상담도 받고..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니..
    그 사장이름으로 된 재산이 없는겁니다; 그리고 폐업신고를 해버렸어요..
    결국 소송도 못함; 원글님처럼 끈질기게 잡고 늘어졌다면 일부라도 받았을지 모르겠네요.

  • 46. ㅇㅇ
    '23.11.4 10:13 AM (219.250.xxx.211)

    님이 이번에 무고죄로 신고를 하시든 안 하시든 상관없이
    그때 그렇게까지 싸우신 건 공익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을 내버려 두면 계속 피해자가 나옵니다
    전청조처럼 말이에요

    따박따박 신고를 해야 사기 전과 10범이 되어서
    나중에 11번째 사건에서 사람들이 올바르게 판단하고 가중처벌을 할 수 있지요
    그 열 번의 피해자들이 한 번도 신고를 안 하면 이 사람은 정말 무서운게 없을 거예요

  • 47.
    '23.11.4 10:26 AM (211.235.xxx.127)

    글고 까레라이스나 저 탐정큘라에 연락하시면
    공소시효는 꼭 안하셔도

    그냥 다른 피해자들 털어줄꺼에요.

    넘기고 잊으셔도 됩니다

  • 48. ㅇㅂㅇ
    '23.11.4 10:39 AM (182.215.xxx.32)

    와 님같은분이 많아야 정의가 실현되는건데

  • 49. 폴링인82
    '23.11.4 10:51 AM (118.235.xxx.198)

    남의 노고를 쉽사리 구하고
    제대로 된 임금도 치르지 않고
    그런 사람이 구인행위를 한다면
    저들도 나와 같이 당할 수 있겠다란
    합리적 추론이 가능하겠네요.
    그때 그랬던 사람이 쉽게 변할까 싶긴 한데요.

    다음달에 다음달에 하면서
    말 꼬투리 잡아 기분 나쁘다고 돈 못 주겠다고 했다니
    돈 받아야 하는 사람이 제 놈 기분까지 살피란 말인지
    어이없고 븐통 터지는 상황을
    그래도 끝내는 이겨내셨네요.
    축하드리고 축하드려요.
    뒤늦은 인사지만 그래도 늦지 않아요.
    상황에 대한 인사는요. 언제라도요.

    돈으로 갑질이 이런 게 아니면 뭘까요?
    지금은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런 게 악행이 아니면 뭐가 악행일까요?
    더는 교만함으로 교육사업에 임하지 않기를 바라며

    무고죄 공소시효가 10년이 다다르도록
    용기를 내지 못 해 하지 못 했으나
    이제 젊은이의 용기를 내어
    무고를 묻노라
    젊은 날의 내 일기가 천추의 한이 남지 않도록
    내 자신을 더 돌보겠습니다. 하는 마음으로
    법은 행하면 잘 될 것입니다.
    법은 늘 정의의 편에 선다는 두려움 없는 믿음으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영업방해에 대한 누명을
    벗느라 애썼던 젊은이로서
    젊은이들이라 써서 내 말과 글에 책임졌듯이
    눈 가리고 아옹도 유분수지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려도 그렇지
    젊은이들에게 임금체불을 밥 먹듯이 한 것도 모자라
    반성과 사과는 커녕 내가 한 증거를 대라니
    양심불량 아닌가요?

    응원합니다.
    깔끔하게 이길 것입니다.






    그분이
    충분히 경종을 울릴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이제 그 분이 겸손해지셨으면
    그 때 일로 상처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작은 사과라도 할 터이고
    더는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고 살피는 계기가 되어
    원글님같이 피해를 끼치지 않도록


    젊은이와 젊은이들 글자하나의 의미가 크긴 하나
    제 놈이 한 일은 제 놈이 더 잘 안텐데
    허위사실 유포 영업방해로 신고를 한단 자체가
    반성의 기미도 없고
    본인 행위는 본인이 더 잘 알텐데도
    심성 자체도 삐뚤어진 놈이겠네요.

  • 50.
    '23.11.4 11:24 AM (121.54.xxx.184)

    마음 공부하는 분의 말씀을 따르소서

    이제 더이상 적으로 돌리지 마소서

    마음의 평안을 찾으소서

    위자료 받겠다고 되갚아주겠다고

    그 놈이 앉아있는 똥물에 같이 들어가지 마소서

  • 51. 끝까지
    '23.11.4 11:25 AM (1.240.xxx.179)

    애쓰시네요...부당한 일에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분들이 더 많아야 하고
    법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해요.

  • 52. ...
    '23.11.4 11:42 AM (211.108.xxx.113)

    대단하세요 잘하셨습니다
    정말 나쁜사람들이에요 소송하기 애매한 돈들만 계속 떼어먹으면서 상습적으로 그러는거네요

    밝혀지지 않은 건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참 요지경입니다

  • 53. 존경
    '23.11.4 11:50 AM (119.64.xxx.246)

    저도 30년전 영등포에서 일본어어학원을 빙자한곳에서 사기당했어요.
    알바를 하면 교재비도 수업료도 공짜라며 꼬드겨
    일본어배우라고해서
    그당시 80만원정도의 돈을 결제하게 하더니
    이후 알바는 감감무소식
    강의도 개그지
    찾아갔더니 대자보쓰는 종이랑 매직주더니 홍보문구 써오라구
    미친
    그이후는 아예 입구에서 원천봉쇄 만나주지도 않고
    알바는 당연히 없고
    20살 바보ㅂㅅ이던 저는 어버버하다가
    사기당하고 끝
    아마 30 40살이었어도 지금이어도
    저는 절대 글쓴님처럼 못할거에요
    존경합니다.ㅜㅜ
    근데 그런생각이 드네요
    님의 잘못이 아닌데 님이 너무 고생한다는..
    나는 피해자면 그런놈들 잡아다 벌주는게
    사회시스템일텐데
    참..유구무언입니다.

    님 고생많으셨고
    님의 어떠한 결정이든 지지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님의 평안이라는건 꼭 기억하시길요

  • 54. ...
    '23.11.4 12:43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무고죄 진행하셔야죠.
    판사들도 원글님을 좋게 생각할 거에요.
    얼마나 정의를 바로 잡고 싶으면 지금에라도 이러실까 해서요.
    그런 악질이 교육계 사업을 한다니 더더욱 꼭 무고죄로 참교육을 시켜주세요.
    다른 피해자들이 포기하고 안 하니 더욱 기세등등 세상을 남의돈을 젊은이들의 피땀의 노력을 우습게 보고 착취하는거잖아요.
    멈추게 해야죠.
    꼭!! 참교육을 시켜주세요.
    꼭 꼭!!!

  • 55. ㅡㅡ
    '23.11.4 1:07 PM (1.232.xxx.65) - 삭제된댓글

    돈받은게 7년전.
    곧 8년이 다가오네요.
    그 긴 세월 거의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청조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잊고있던 알바사기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리고
    공소시효가 얼마 안남았음을
    깨닫게 하다니.
    파랑새여......

  • 56. o o
    '23.11.4 1:52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긴 글을 좋아하지 않는데 글을 잘 쓰셔서 쭉쭉 읽어내려갔어요. 정말 대단하세요.
    젊은 분인데 멋지고 존경스럽네요.

    그런데요.
    무고죄는 진행하지 마세요.
    세상은 어차피 많은것들이 정석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50만원과 사회정의를 위해 3년이상을 싸우고 몸과 마음을 썼지만 과연 나를 위한 생각만 했을땐 큰 가치가 있었을까요. 건강과 관련된 질병은요. 당장 몸에 안나타나요.
    1년 혹은 5년 10년뒤에 작은것들이 쌓여서 나쁜 질병으로 나타나거든요.
    더이상 그런 놈과 엮이지 마세요.
    괜히 똥을 피하는게 아니잖아요.
    사회정의는 누군가의 희생으로만 지켜지고 만들어져요.
    이제 할 만큼 한거에요. 더이상의 에너지를 그런넘에게 쓰지마세요. 훗날 내 젊은 시간을 돌이켜보면 너무 아까운 시간이라 여길거에요.
    그리고 나쁜놈은은 개과천선이 없어요.

  • 57. 와우
    '23.11.4 1:52 PM (118.34.xxx.85)

    님 대단하시네요 그런데 그놈이 아직도 건재하다는게 충격이네요 질긴놈 ㅡㅡ 양심도 없으니 그러겠죠
    님 스트레스 받지마세요 !! 너무 멋지고 대단합니다

  • 58.
    '23.11.4 2:08 PM (112.184.xxx.198)

    하지마세요. 이제 그만 잊으세요. 또 다른 일을 불러오니까요.
    그동안도 너무 고생하셨고 멋지게 잘 해오셨지만 기분 좋지 않은 일 찜찜하다고 다시 불러오지 마시고 이제 잊으셨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을 위한 즐거운 인생 계획하면서요.

  • 59. 그린
    '23.11.4 3:07 PM (220.125.xxx.200)

    하세요.
    응원합니다.
    꼭 하시길 바랍니다.
    꼭 해야만하는이유를 길게 쓰다가 실수로 날라가는바람에 짧게 씁니다.
    다음에도 또써 주시고 기다릴게요. 많은이들이 읽고 댓글이 많다는것은 공감하는 사라이많다는거죠

  • 60. 그린
    '23.11.4 3:07 PM (220.125.xxx.200)

    소나무님!
    기억하고 담글 기다릴게요

  • 61.
    '23.11.4 5:12 PM (124.50.xxx.140)

    님 너무 멋지십니다.
    님 같은 분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거죠.
    힘들지 않으시면 무고죄 진행하시면 좋겠어요.
    마음 공부하니까 무고죄 같은거 잊어버려라 한다는 사람 말은 동의 안해요.
    불의를 눈 감아주는게 마음공부는 아니라 생각하거든요. 비겁한 회피에 불과하죠.
    여기 이혼한 아빠 임종 글에 댓글들도 그렇고
    무책임한 사람들에 대해 두리뭉실 용서하고 넘어가는거 안 좋다고 봐요.
    무고죄 고발 안하고 넘어가면 앞으로도 계속 마음에 남아 편치 않으실수도 있고요

  • 62. mm
    '23.11.5 1:08 AM (125.185.xxx.27)

    4년동안 소송으로 쓴 돈은 얼마인데요?
    고생하셧어요

  • 63. ㅇㅇ
    '23.11.5 1:09 AM (1.232.xxx.65) - 삭제된댓글

    무서워서 무고죄 고소도 못하고
    참으로 찌질하다고 자책했는데
    대단하다고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저도 댓글들을 통해
    많이 위로받았어요.
    고맙습니다.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으니
    고소하고 이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지을 것인가?

    이미 8년전에 돈을 받았는데
    끝난 인연을 다시 불러올것인가?
    고민이 되지만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결정하겠습니다.

  • 64.
    '23.11.5 1:11 AM (1.232.xxx.65) - 삭제된댓글

    송달료 만원 들었어요.

  • 65.
    '23.11.5 1:22 AM (1.232.xxx.65) - 삭제된댓글

    소송기간은 짧았어요.
    일을 시작한 시점에서
    돈 받기까지의 기간이 4년일뿐.
    소장접수하고 통장압류까지
    두달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통장이 텅 비어서 소송한 보람이 없었는데
    법원결정문으로 구인금지시키고
    그걸로 교육청에 민원내고
    다 결정문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죠.
    노동청에 접수도 못하는데
    법원결정문 없었으면
    구인금지도 못시키고
    민원을 내도
    사장이 제가 일을 안해서 안준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었을텐데
    결정문이 쓸모있었어요.
    근데 돈받은건
    블로그에 글써서 받았다는.ㅡ.ㅡ;;;;
    그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들 모이라니까
    그게 두려웠나봐요.
    너무 지은죄가 많으니......

  • 66. ...
    '23.11.5 10:38 AM (1.241.xxx.7)

    와 미친놈이네요
    이건 여력이 되신다면 저 같으면 무고죄 고소도 진행하고 무엇보다 저같으면 뉴스에 이 사건 알리겠어요
    그래서 세상에 알려지게요.. 저런 사이코가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피눈물흘리게 만들지.. 저는 두고 못 봅니다

  • 67. sunny
    '23.11.5 7:44 PM (94.204.xxx.233)

    무고죄 참고합니다

  • 68.
    '23.11.9 12:24 PM (39.7.xxx.7)

    무서워서 무고죄 고소도 못하고
    참으로 찌질하다고 자책했는데
    대단하다고 말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저도 댓글들을 통해
    많이 위로받았어요.
    고맙습니다.

    마음에 앙금이 남아있으니
    고소하고 이 일을 깨끗하게
    마무리지을 것인가?

    이미 8년전에 돈을 받았는데
    끝난 인연을 다시 불러올것인가?
    고민이 되지만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송달료 만원 들었어요.



    소송기간은 짧았어요.
    일을 시작한 시점에서
    돈 받기까지의 기간이 4년일뿐.
    소장접수하고 통장압류까지
    두달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통장이 텅 비어서 소송한 보람이 없었는데
    법원결정문으로 구인금지시키고
    그걸로 교육청에 민원내고
    다 결정문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죠.
    노동청에 접수도 못하는데
    법원결정문 없었으면
    구인금지도 못시키고
    민원을 내도
    사장이 제가 일을 안해서 안준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었을텐데
    결정문이 쓸모있었어요.
    근데 돈받은건
    블로그에 글써서 받았다는.ㅡ.ㅡ;;;;
    그 회사에서 일했던 사람들 모이라니까
    그게 두려웠나봐요.
    너무 지은죄가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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