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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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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애랑 사이좋은 집 보니까

ㅇㅇ 조회수 : 8,316
작성일 : 2023-11-03 14:53:12

엄마가 유행을 앞서가는? 오픈마인드를 넘어서 그냥 마인드가 젊다그래야되나

옷도 막 최신유행으로 사다주고

같이 쇼핑다니고 그러네요

안그래도 사이좋을수 있겠지만

물질적으로도 여유있으니 진짜 친구같이 지내네요.

IP : 117.111.xxx.11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말 입니다
    '23.11.3 2:57 PM (112.152.xxx.66)

    엄마 사고가 깨어있어야 소통이 되죠

  • 2. ㅇㅇ
    '23.11.3 2:57 PM (118.235.xxx.48)

    그런 성향이 같아서 좋은거죠
    저랑 중등 딸이랑 둘다 화장 왜하는지 노이해고 마른것보다 먹는게 좋고 신발은 편하면 최고인 스탈이라서 잘 맞아요
    저흰 주로 같이 피자먹으면서 미드볼때 행복ㅎㅎ

  • 3. ㅇㅇ
    '23.11.3 2:58 PM (117.111.xxx.11)

    맞아요 꼭 쇼핑이 아니라도 성향이 맞으면 잘 지내는것 같아요

  • 4. ……
    '23.11.3 2:59 PM (112.104.xxx.134)

    자식의 옷취향에 대해 잔소리 안하는 엄마면 잘 지낼수 있어요
    자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거죠

  • 5. 공통관심사
    '23.11.3 2:59 PM (175.120.xxx.173)

    공유가 가능한 뭔가 있어야하는 것 같아요.
    저는 주식시작하고
    대딩아들하고 사이 좋아졌어요.

  • 6. ..
    '23.11.3 3:01 PM (114.200.xxx.129)

    그냥 잘 들어주기만 해도 사이 좋아요.. 저 저희 엄마랑 사이 굉장히 좋은편이었는데 전 저희 엄마가 너무좋았던게 제가 말하면 공감을 잘해주시는거.. 엄마도 니나이때는 그런 고민 했던것 같다고 그나이에는 충분히 그런 고민이 있을수도 있지..이런걸 잘 호응을 잘해주셨던것 같아요 뭐 물론 저도 엄마랑 쇼핑이면 여행도 많이 다니고 했지만.. 엄마가 트렌드한 스타일은 아니었던것 같고 그냥 친구같은 엄마였던것 같아요 . 딸 마음 편안하게 해주는 엄마요.

  • 7. 대화
    '23.11.3 3:02 PM (124.50.xxx.207)

    아이의견 인정해주고 무작정 내 말을 따르라고 하기보단 나는 그래. 니 말도 맞는데 엄마 생각엔 이런 생각도 있어라고 하면서
    좋아하는 치킨 고기 많이 사주는 것..
    내년이면 고등학교 졸업하는데 좋기도 하지만 벌써 서글퍼져요. 이제 내 품을 벗어난다 생각하니....

    그 생각하면서 최대한 잘해주려고 합니다.

  • 8. ㅇㅇ
    '23.11.3 3:02 PM (117.111.xxx.11)

    제가 말한 집도 쇼핑 뿐 아니라 그냥 일상에서도 다 전폭지지해주고 그러더라구요

  • 9. ㅁㅁ
    '23.11.3 3:04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성향이 맞다기보단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 인정해주는거요

  • 10. ...
    '23.11.3 3:06 PM (211.36.xxx.35)

    저 중고대딩 아들하고 늘 사이좋았는데 농담따먹기 하고 그래요. 애들은 저 놀리고. 어머니 후덕하십니다 그러고..사이좋은 이유가 뭘까 고민해 봤는데 제가 열심히 산대요. 일하거든요. 직업은 그냥 그런거. 그리고 일하러 나가기전 중딩 고딩 땐 다 해놓고 나갔어요. 또띠아에 소고기 넣어 말아놓고 가고. 집에서 피자도 만들어주고. 햄버거도 사 놓기도 하고..그런걸 고마워하는 거 아닐까...물어보진 않았지만요.
    길 지나다니는 중고생들 옷 유심히 관찰해서 유행하는거 제가 사다줘요. 환불할 생각으로 왕창. 어울리는 거 고르라고..애들이 일단 순하니까 가능한 듯요.
    제게 딸이 있었더라면 전 올리브영 같이 자주 갈꺼 같아요. 얘야 이 색 엄마한테 어울려?? 니가 좀 골라줘바. 오마닌 웜톤이야? 쿨톤이야?? 방탄 정국이가 노래를 냈다는데 그 노래 어때? 이럼서...

  • 11. 맞아요
    '23.11.3 3:07 PM (110.15.xxx.45)

    성향
    저흰 둘 다 istj인데
    아이에게 감성에 호소하기보단
    논리적으로 설명하면 오케이예요
    서로 싫어하는거 피해주구요

  • 12. 우리모녀
    '23.11.3 3:13 PM (211.253.xxx.160) - 삭제된댓글

    잘 지내는 편인데, 전 젊은 나이에 유행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엄마인데요;;
    우선 딸이다보니 엄마가 열심히 살고 자신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라는 것에 많이 감사해하는 성향이예요.. 엄마에게 우선 많이 의지하는 것 같구요(감정적으로) 물질적으로도 전 많은 걸 지원해주진 않아요.. 옷사고 싶으면 자신이 모아서 사고,, 학용품이나 큰 돈 들어가는 것들은 자신이 조금이라도 모아놓고 사달라고 말합니다.. 최근에 패딩사고싶다고 두달 용돈 모았다고 해서 사주었고, 신발이나 뭐 그런것들도 세뱃돈이나 친척들 용돈 모았다가 자신이 단돈 만원이라도 보태요... 성향같아요.. 부모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태어나는 성향.

  • 13. 우리모자
    '23.11.3 3:17 PM (1.235.xxx.138)

    저도 아들이랑 잘지내요
    일단 애가 뭘해도 태클을 안걸죠
    패션취향도 존중해주고 이런저런 얘기 애가 술술해요
    엄마는 꼰대야 이소리 절대안나와요.소통이 잘되거든요
    젤중요한거 제가 지 물주라는거 항상 기어한다는.

  • 14. 타고나요
    '23.11.3 3:24 PM (175.223.xxx.249)

    주변에 엄마랑 사이좋은 딸있는데
    다 가난해요. 그래서 불쌍한 우리엄마 운운하며 살더라고요
    20대 초반이

  • 15. ...
    '23.11.3 3:27 PM (211.106.xxx.97)

    저희집 아들, 딸은 제가 웃기고 재밌어서 계속 같이 있고 싶다네요. 긍정과 웃음의 아이콘이래요. 같이 운동 자주하고 쇼핑 자주하고 애둘 스타일링도 제가 해주는 편이에요. 물주이기도 하고요. 딸이 뮤지컬 티켓 가격갖고 고민하면 제가 업그레이드 시켜주면서 1년에 딱 3번 쓸 수 있는 엄마 찬스 쓰게 합니다. 이게 제가 지금까지 죽도록 일하는 이유죠. 아들 종잣돈 갖고 같이 불려주는 법도 연구하고요. 연애, 재테크, 독서, 운동, 공연, 식단 등등 삶의 대부분을 아이들이 저한테 의논할 때가 많아요. 하물며 딸 친구들도 저한테 연애+다이어트+스타일링 상담하는데 언니같다고 좋아해요. 특히 남들이 해주기 힘든 성적인 부분 제가 적나라하게 해주죠.

  • 16. ..
    '23.11.3 3:32 PM (223.33.xxx.93)

    약간 엄마가 대인배? 유머.있는 집이면 가능

  • 17. ...
    '23.11.3 3:34 PM (110.11.xxx.144)

    대학생 아들 둘과 매우 사이 좋아요. 늘 웃으며 대화해요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부터 애들한테 화 안내고 짜증 안내고 긍정적인 태도로 양육을 했어요. 지금도 매일 웃으며 대화해요

  • 18. ㅇㅇ
    '23.11.3 3:35 PM (117.111.xxx.11)

    저는 보고자란게 우리엄마밖에 없어서…
    그런집들 보며 벤치마킹해야겠어요

  • 19. 저도
    '23.11.3 3:35 PM (180.229.xxx.247)

    저도 딸래미랑 단짝이예요. 시간만 나면 여기저기 놀러다니구요. 취향, 취미 모두 잘 맞아 편해요.
    아이랑 다니다 보니 엄마랑 딸이랑 다니는 집이 참 많더라구요.

  • 20.
    '23.11.3 3:56 PM (223.38.xxx.71)

    크림에서 운동화 리셀 나온거 보다가 친해졌어요
    전 운동화 1도 관심 없는데 관심지대한척 하고 있어요

  • 21. 꼰대냐
    '23.11.3 3:57 PM (223.62.xxx.201) - 삭제된댓글

    아니냐죠. 저희아빤 촌스럽고 나이 많은 아저씨인데 편견 없고 착하고 꼰대마인드0이어서 자식들이랑 엄청 친해요
    엄마는 아빠보다 젊고 세련됐지만 저랑 안친하구요
    위에 써주신대로 유머감각도 중요한 것 같네요

  • 22. ....
    '23.11.3 4:08 PM (125.129.xxx.244)

    꼭 돈을 써야 된다기 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엄마의 마인드가 젊다"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엄마의 마인드가 자녀의 나이와 수준에 맞춰져 있는 게 중요한 것 같구요
    엄마의 마인드가 자녀와 비슷하면 대화도 잘통하고 서로 이해도도 높고 안친할 수가 없겠죠. 그냥 타인끼리도 그러면 친해지는데 하물며 하늘이 맺어준 부모자녀 사이인데요
    물론 거기에 엄마가 슬쩍슬쩍 돈도 써주면 일석이조겠지요 ㅎㅎ

  • 23. 아루미
    '23.11.3 4:25 PM (116.39.xxx.174)

    전 딸이랑 좋아하는 음악 취향 비슷하고
    둘다 쇼핑하는게 되게 좋아해요.
    그래서 쇼핑메이트에요^^; 그러니 그냥 자연스럽게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요. 돈은 내주머니에서 나가지만요.ㅜㅜ
    먹는거 구경하는거 좋아해서 딸이랑 남편이랑 저랑
    성수동 북촌 맛집도 많이다녀요. 그래서 크게 트러블없이
    잘지내고 있긴해요.~ 맞는말씀 같아요...

  • 24. 친구같은 엄마
    '23.11.3 4:26 PM (2.36.xxx.52)

    저랑 아들이 얘기히는 거 보면 다들 친구같다고들 많이 하는데요
    우리 모자는 정말 극과극의 성향으로 정말 달라요
    그냥 서로 다른 상향을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그리고 제가 마인드가 젊기는 해요.
    애 아빠도 그렇고.
    그렇다보니 셋이서 저녁 먹으면서 오만가지 얘기도 다 하구요
    여자친구 연애 얘기들 전부 다 해요
    쇼핑은 우리하고만 다니고
    우리가 워낙 패션센스가 있어서…
    암튼 자식한테는 강요보다는 공감해주세요
    (휸육도 해야하지만요)

  • 25. ㅇㅇ
    '23.11.3 4:35 PM (211.234.xxx.21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젊어서가 아니라 애 의견을 존중해줘가 아닐까요?
    자기가 젊은줄알고 50살이나 사입는 40대 전용 옷을 20대한테 사주는 여자들을 봐서 그런가 댓글 비공감

  • 26. ...
    '23.11.3 4:41 PM (180.70.xxx.60)

    저 위에 ISTJ 얘기하신분 ㅎㅎ
    저희집도 그래요
    제 아이는 ESTJ라
    서로 성향 같으니
    다 까고 말하니 트러블 없어요 ㅎㅎ

  • 27. ㅁㅁ
    '23.11.3 4:56 PM (39.121.xxx.133)

    저도 우리 7살 딸이랑 잘 맞아요ㅎㅎㅎ 베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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