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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강머리 앤 작가가 자살했었네요.

ㅇㅇ 조회수 : 22,626
작성일 : 2023-11-03 12:11:01

지금까지 몰랐어요.

67세에 약물로 자살했대요.

앤은 밝고 희망을 쫓아가는 사람이었는데

앤의  창조자는 우울과 절망속에 살았나봐요.

안타깝네요.

 

 

IP : 1.232.xxx.65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
    '23.11.3 12:14 PM (118.235.xxx.119)

    5년전인가 미국 유명 요리사이자 저술가인 앤서니 보데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자나요
    파리호텔에서..다들 그사람은 부러운게 있을까 싶을정도였죠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 2. ...
    '23.11.3 12:14 PM (61.75.xxx.185)

    삶이 힘들어서
    작품 속에서 밝게 살고 싶었나 보네요

  • 3. ...
    '23.11.3 12:14 P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자살한 사람들이라도 한때는 밝고 희망적인 시간이 있었겠죠. 그 사람의 인생 통째를 우울과 절망이었다고 재단할 근거도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 4. ...
    '23.11.3 12:15 P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자살한 사람이라도 한때는 밝고 희망적인 시간이 있었겠죠. 그 사람의 인생 통째를 우울과 절망이었다고 재단할 근거도 필요도 없는거 같아요.

  • 5. ㅇㅇ
    '23.11.3 12:24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빨간머리 앤의 작가 루시모드 몽고메리는 아들의 결혼을 강력 반대했다고 하지요.
    아들의 여자 친구가 고아였다는 이유로ㅠ
    현실이란!

  • 6. 그게
    '23.11.3 12:26 PM (1.237.xxx.220)

    결혼을 잘못 해서 그래요.
    키워준 헐머니의 노후를 보살피느라 결혼을 눚은 나이에 했는데, 그 남자가 우울증.
    남자 직업이 목사였는데 자신과 가족이 천국에 가지 못할 것이라는 걸로 평생 우울증에 시달렸고, 몽고메리의 삶은 지옥이었다고 나와요. 거기다 제일 사렁했던 큰아들이 학업도 결혼도 성에 차지 않게 하는 바람에 더 불행했겠지요.
    차라리 독신으로 살았으면, 생을 이렇게 끝내지 않았을텐데.... 안타까워요.

  • 7. ...
    '23.11.3 12:26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서도 행복전도사인가 김윤희?인가 그 분 그러셨지 않나요?
    행복을 역설했건 어쨌건 행불행은 사람 안 가리고 찾아 오나 봐요.
    쇼펜하우어는 대표적인 염세주의 철학가지만 꽤 오래 살았죠.

  • 8. 행복전도사
    '23.11.3 12:36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그분의 자살에 대해선
    뭐라 하고 싶지 않아요
    남의 호텔에서 생을 마감한건
    탓해도요
    저자신 이었어요
    고통이 잠도 못 이룰정도라면
    지금까지의 삶을
    불만 없이 살아왔어도
    저도 그런 선택 할 것 같아요
    죽음은
    더이상 행복할수 없다는 확신이 생겼을때
    마지막으로 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9. 행복전도사
    '23.11.3 12:37 PM (182.216.xxx.172)

    그분의 자살에 대해선
    뭐라 하고 싶지 않아요
    남의 호텔에서 생을 마감한건
    탓해도요
    고통으로 잠도 못 이룰정도라면
    지금까지의 삶을
    불만 없이 살아왔어도
    저도 그런 선택 할 것 같아요
    죽음은
    더이상 행복할수 없다는 확신이 생겼을때
    마지막으로 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 10. ...
    '23.11.3 12:39 P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ㄴ 저도 뭐라 한 건 아니에요.

  • 11. 영통
    '23.11.3 12:40 PM (106.101.xxx.140)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 요리사이자 여행가이자 방송가인
    앤서니 보데인..
    다 가진 삶으로 보이는데 자살인데요
    조승연 유튜브에서 들었어요
    생각할 거리도 줍니다
    시간 되면 들어보세요.
    행복이란..그 화두..
    많은 경험이 행복일까도 생각케 하고오

    https://youtu.be/6oIzFdKzNoE?si=0M-q7-Yhtu9UPkmz

  • 12. 영통
    '23.11.3 12:50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 요리사이자 여행가이자 방송가인
    앤서니 보데인..
    다 가진 삶으로 보이는데 자살인데요
    조승연 유튜브에서 이 분 자살과 많은 경험, 많이 누리는 것과 행복에 관해 들었어요

    https://youtu.be/6oIzFdKzNoE?si=0M-q7-Yhtu9UPkmz

  • 13. 영통
    '23.11.3 12:51 PM (211.114.xxx.32)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 요리사이자 여행가이자 방송가인
    앤서니 보데인..
    다 가진 삶으로 보이는데 자살인데요
    조승연 유튜브에서 이 분 자살과 많은 경험, 많이 누리는 것과 행복에 관해 들었어요
    아래 영상이에요

    https://youtu.be/6oIzFdKzNoE?si=0M-q7-Yhtu9UPkmz

  • 14. 영통
    '23.11.3 12:52 PM (211.114.xxx.32)

    저 위 댓글에도 언급한
    요리사이자 여행가이자 방송가인 앤서니 보데인..
    다 가진 삶으로 보이는데 갑자기 자살했는데요
    조승연 유튜브에서 이 분 이야기 다루었는데
    많은 경험, 많이 누리는 것이 과연 행복인가에 대해 화두를 던집니다.
    아래 영상이에요

    https://youtu.be/6oIzFdKzNoE?si=0M-q7-Yhtu9UPkmz

  • 15.
    '23.11.3 12:56 PM (222.100.xxx.14)

    몰랐는데 충격이네요.
    게다가 며느리감이 고아라서 싫다고 했다니 이것도 충격이네요 ㅠㅠ
    빨강머리 앤처럼 밝은 이미지로 살았을 줄 알았는데 ㅠㅠ

  • 16. ...
    '23.11.3 1:01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앤과는 달리 작가는 무척 예민하고 민감했고
    타인의 눈과 평가에 꽤 많이 신경 쓰는 성격이라서
    힘들었대요
    1941년 68세에 약물 자살하기까지 그럴만한 본인의 이유가 있겠죠

  • 17. 정신질환이
    '23.11.3 1:09 PM (183.97.xxx.120)

    있던 남편을 수십년간 간호하다
    우울증으로 67세에 사망했다고 나오네요
    https://m.blog.naver.com/zoe87/222152326901

  • 18. 알수없는 사생활
    '23.11.3 1:1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웃음 전도였던 63세 최윤희도 지병때문에
    남편과 동시에 자살하셨죠

  • 19. 아..
    '23.11.3 1:21 PM (118.235.xxx.89)

    제일 좋아하는 책인데 몰랐어요.
    슬프네요.

  • 20. 행복전도사
    '23.11.3 1:23 PM (121.133.xxx.137)

    부부 돌아가셨단 소식에
    진짜 놀랐던 기억...
    오죽했으면 싶어 안타까웠고
    숙박업소라해서 으잉?했었고...

  • 21. ***
    '23.11.3 1:52 PM (210.96.xxx.45)

    그러니까 본인이 경험하지 않고 이론으로는 행복을 전파하고 힘내라 힘내라 하지만
    정작 내가 몸소 감당하기는 어려운가봐요 ㅠ
    행복전도사 저도 충격요.. 아침마당에서 늘 좋은얘기만 했지
    본인이 겪으면 또 다르죠

  • 22. 어머
    '23.11.3 2:00 PM (211.58.xxx.161)

    자살도 고아라반대한것도 다 놀랍네요진짜

  • 23. ..
    '23.11.3 2:25 PM (106.101.xxx.234) - 삭제된댓글

    고아라 반대했다니..
    나의 앤 이미지 와장창ㅠ

  • 24. ㅇㅇ
    '23.11.3 2:30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그래서 큰아들이랑 사이가 엄청 나빠졌고
    그 반대가 사소한 반대가 아니라 의절할 정도의 분란이 있었나 봐요
    저도 빨간 머리 앤 너무 좋아하고
    영어판도 고어체 현대어
    한국어판도 여러 판본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나름 빠졌었는데
    처음엔 좀 충격이었습니다

  • 25. ㅇㅇ
    '23.11.3 2:30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그래서 큰아들이랑 사이가 엄청 나빠졌고
    그 반대가 사소한 반대가 아니라 의절할 정도의 분란이 있었나 봐요
    저도 빨간 머리 앤 너무 좋아하고
    영어판도 고어체 현대어
    한국어판도 여러 판본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나름 빠졌었는데
    처음엔 좀 충격이었습니다

    그게 가능한가?
    빨간 머리 앤의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하고 말이에요

  • 26. ㅇㅇ
    '23.11.3 2:31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그래서 큰아들이랑 사이가 엄청 나빠졌고
    그 반대가 사소한 반대가 아니라 의절할 정도의 분란이 있었나 봐요
    저도 빨간 머리 앤 너무 좋아하고
    영어판도 고어체 현대어
    한국어판도 여러 판본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나름 빠졌었는데
    처음엔 좀 충격이었습니다

    반대 이유가 고아여서 싫다 였다니
    그게 가능한가?
    빨간 머리 앤의 루시모드 몽고메리가?
    하고 말이에요

  • 27. 하아 진짜
    '23.11.3 2:50 PM (118.235.xxx.179)

    배신감마져 느껴지네요.
    빨강머리 앤의 작가가 며느리 될 여자가 고아라서 반대라니!
    그래도 그 아들은 그 고아 출신 여자와 결혼했나요?

  • 28. ㅇㅇ
    '23.11.3 2:52 PM (207.244.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제인버킨 큰 딸 자살한 거.....
    케이트 배리 작업은 사진작사였고, 설령 무명 사진작사라고 해도
    평생 폼내면서 살 수 있는 입장인데...
    우울증에 져서 투신자살...

    빨간머리앤책 유명한가봐요 이참에 한번 봐야겠음

  • 29. ..
    '23.11.3 3:23 PM (101.235.xxx.157)

    그러니까요ㅠ 행복전도사 최윤희씨 앤쏘니 보데인ㅠ (근데조승연견해는 전혀 공감안되더라구요)

  • 30.
    '23.11.3 10:08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입만 아니 글만 초긍정에 고아라서 반대라니..참내...별로 좋아하지도 아니 오히려 싫어한 책이었는데 더 싫어지네요
    대책없는 긍정이 사람 환장하게 만드는 책이었는데

  • 31. 윌리엄스는
    '23.11.3 10:11 PM (70.106.xxx.95)

    로빈 윌리엄스는 지병이 빠르게 악화되어가면서 자살한거에요.
    좀 특수한 치매였는데 그게 빠르게 진행되면서 본인이 너무 우울했다고.
    브루스윌리스처럼 그냥 본인은 해맑은 치매면 차라리 몰랐겠지만
    이건 본인이 인지가 다되는데 몸의 기능이 점점 악화되니까 더 괴로운거죠

  • 32. ...
    '23.11.3 10:1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좋은 글 쓰며 사는거랑 현실에서 내가 만나야하는건 다르죠
    이해해요

  • 33. 반대
    '23.11.3 10:1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좋은 글 쓰며 사는거랑 현실에서 내가 받아들여야하는건 다르죠
    이해해요

  • 34. 반대
    '23.11.3 10:14 PM (218.55.xxx.242)

    좋은 글 쓰며 긍정으로 사는거랑 현실에서 내가 받아들여야하는건 다르죠
    이해해요

  • 35. 도대체
    '23.11.3 10:16 PM (118.235.xxx.69)

    며느리감이 고아라서 반대했다니
    근거가 뭔가요?

  • 36. 로빈아재
    '23.11.3 10:28 PM (213.89.xxx.75)

    아 이분은 진짜 백 살까지 건강하게 어린이 영화들 만들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런분들이 오래 잘 살아남아야 하는데.
    이 분 돌아가시자마자 더이상 할리웃에서 꿈과 희망을주는 즐거운 어린이 영화가 더이상 만들어지지않고 있어요. 돈이 안되니깐.
    로빈님. 다시 부~잣집에 태어나셔서 또다른 선행을 해주시길 바래요.
    지구 어린이들에게 행복전파 하시던 분.

  • 37. 로빈윌리암스
    '23.11.3 10:51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최종 사인은 자살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는 치매에 따른 고통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수전은 “남편의 증상은 자살하기 몇 달 전부터 급속도로 악화했는데, 하루는 문 위치를 잘못 봐 머리를 심하게 다치기도 했다”며 “마치 댐이 붕괴되는 것처럼 몸과 마음이 빠르게 무너져갔다”고 주장했다. # 치매의 발병은 유전적인 원인에 주로 기인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38. ;;;
    '23.11.3 10:59 PM (175.199.xxx.62)

    편들려는 건 아닌데요 몽고메리 본인이 고아나 다름없이 컸어요
    두살도 되기 전에 엄마가 죽어서 엄마는 기억에도 없었을 거구요
    아빠도 애 외가집에 놔두고 그냥 갔는지 어쨌는지 아빠 새장가 들기 전까지 외가댁에서 커요
    외가댁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린스에드워드섬에 있어요
    아빠가 재혼 후에 오라고 했는지 외가에서 보낸건지 세 사람이 같이 살게 됐는데 새엄마랑 갈등이 커서 1년만에 외가로 돌아왔는데 지극히 보수적인 조부모 밑에서 본인 표현대로라면 고문 받듯이 컸구요
    사랑을 못받고 커서인지 82에 종종 올라오는 무시받는 장남장녀들 특성을 그대로 보여요
    할아버지 돌아가신 후에 재산 상속 다 받은 멀쩡한 아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손녀인 본인이 할머니를 모시고 살거든요 본인도 쥐뿔 없으면서요;;;
    참고로 이 미친 할배는 몽고메리는 물론이고 부인인 할머니한테도 재산을 한푼도 안남겨요;;;
    아들은 엄마더러 내 재산이니까 집에서 나가라 하는 그런 상황이었고 할머니 친척집 전전하게 생기니까 몽고메리가 할머니 모시고 와서 같이 사는데 이 할머니가 성격이 또 괴팍하심요원래부터 그랬는지 연세가 많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니 모시고 살면서 몽고메리 우울증, 신경쇠약 이런 거 왔다더라구요
    본인 성격이 그러니 좀 넉넉하고 푸근한 남자를 만났으면 좋았을걸 결혼한 남자도 목사에, 평생 나는 지옥갈거다 우리 가족은 지옥갈거다 머리 싸매고 염불 외는 정신분열증 환자;;;;;;
    목사 부인이고 빨강머리 앤으로 원체 유명해진데다 앤으로 돈방석에 앉는 바람에 사람들 입방아에 엄청 오르내렸는데 (그 시절 성공한 여자에 대한 시샘과 질투, 험담이 어떠했을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하필이면 큰아들도 정신이 좀 멀쩡하지를 않았어요
    어릴 때부터 어린 여자애 성추행하고 학업에도 불성실, 동물들 죽이는 것도 몽고메리가 봤다고 하고 학교에서도 쫓겨나고 직업도 없고 그런 와중에 비밀결혼;; 엄마 몰래 애도 둘이나 낳고 뭐 그런.. 결국 그 며느리도 결혼하고 10년도 못되서 큰아들 버리고 나갔던가 그랬을걸요 몽고메리 입장에서야 아들이라도 번듯한 여자 만났으면 했을거고 반대한 마음도 뭐.. 저는 이해가 가고 그렇습니다 솔직히 제가 몽고메리면 저런 아들놈은 평생 결혼 같은 거 하지 말고 혼자 살아야 맞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 39. 빨간머리앤
    '23.11.3 11:07 PM (116.33.xxx.48)

    그 소설 슬프던데 약간 울쩍해요;;;; 이해 되는데요

  • 40. 근거가뭐에요
    '23.11.3 11:08 PM (211.184.xxx.246)

    몽고메리가 어려서 엄마가 일찍 죽고 외조부모 손에 자랐고,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우울증에 시달린 건 사실인데요. 둘쨰 아들이 사산해서
    태어난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 큰 아들 여자친구가 고아라서 결혼 반대했다는
    건 어디서 본 얘기인가요? Canadian Archieve 나 University of PEI insitute 같은
    몽고메리 관련 문헌 링크를 제시해주시면 좋겠네요

  • 41. 결국은
    '23.11.3 11:13 PM (70.106.xxx.95)

    빨강머리앤 소설은 극도의 고통속에서 본인의 상상이었네요
    현실도피로 만든.

  • 42. 결국은
    '23.11.3 11:14 PM (70.106.xxx.95)

    브루스 윌리스도 지금 치매로 아예 말을 못하고 사는데
    본인은 의식이 안되니 오히려 행복해보인대요.

  • 43. ...
    '23.11.3 11:27 PM (173.63.xxx.3)

    시대를 잘못 만난 거죠. 그시절의 여성은 너무 사는게 고달프고 자율의지로 독신 고집도 쉽지 않고. 저스토리만 읽어도 우울증 안오면 이상할 정도예요. 그녀의 선택이 한편으론 이해도 됩니다.

  • 44. ㅎㅎ
    '23.11.4 12:05 AM (114.202.xxx.53)

    좋은 글 쓰며 긍정으로 사는거랑 현실에서 내가 받아들여야하는건 다르죠
    이해해요
    222

    그런 생각을 하며 작품을 썼다는 자체가 대단한게 아닐지..

  • 45. ..
    '23.11.4 12:16 AM (106.101.xxx.209)

    그런 생각을 하며 작품을 썼다는 자체가 대단한게 아닐지..
    222

    몽고메리 작가의 삶이 참 힘들었겠어요..

  • 46. 모든 인간에게
    '23.11.4 1:15 AM (172.119.xxx.234)

    연민이 느껴집니다.
    타인에게 오늘하루라도 친절해야겠어요.

  • 47.
    '23.11.4 3:21 AM (1.232.xxx.65)

    빨강머리 앤 본편은 결혼 전에 쓴거네요.
    그 이후 이어지는 시리즈들은 결혼 후에 쓴거고요.
    이분도 차라리 혼자사는게 나았을텐데.....

  • 48. 안 그래도
    '23.11.4 3:28 AM (210.204.xxx.55)

    빨강머리 앤 싫어했는데 작가 사연 보니까 더 싫어지네요.

  • 49. ㅡㅡㅡ
    '23.11.4 8:50 AM (183.105.xxx.185)

    빨강머리 앤 보며 밝다는 생각 안 했어요. 괴짜같고 기이하다는 생각이 어릴때부터 ... 앤의 친구 다이애나 ? 가 정상적인 밝은 아이 같았고 앤은 뭔가 지나치게 애쓰는 느낌이어서 ..

  • 50. 아..
    '23.11.4 9:32 AM (175.193.xxx.206)

    김수영 작가가 떠오르네요.

  • 51. ..
    '23.11.4 10:58 AM (106.101.xxx.208)

    빨강머리 앤 보며 밝다는 생각 안 했어요. 괴짜같고 기이하다는 생각이 어릴때부터 ... 앤의 친구 다이애나 ? 가 정상적인 밝은 아이 같았고 앤은 뭔가 지나치게 애쓰는 느낌이어서 ..
    22222

    맞아요..자연스럽지 않은 느낌..
    그래도 빨간머리 앤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 52. 에휴...
    '23.11.4 12:06 PM (122.39.xxx.248)

    강박에 가깝게 행복해지려는 앤의 모습이 작가의 모습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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