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감
'23.10.31 3:03 PM
(210.100.xxx.74)
비슷한 느낌으로 살고 있습니다.
2. ...
'23.10.31 3:04 PM
(211.39.xxx.147)
빠릿빠릿과 이별하기 시작하는 나이죠.
노인되기 체험을 시작하는 나이이기도 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니 좌절하기 않기.
3. ㅠㅠㅠ
'23.10.31 3:04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알아요 그 기분
52세인데 벌써 그러고 있고 기억력 만큼 뒤지지 않는 능력이 있었는데 다 사라져버린거 같아 노화가 싫어지네요
4. ..
'23.10.31 3:06 PM
(125.133.xxx.195)
ㅋㅋㅋㅋ
리얼리티 1000프로 공감가는글. 제생각엔 노안이 큰몫하는듯합니다.
5. .....
'23.10.31 3:09 PM
(1.229.xxx.180)
폐경기 온 예비노인이라 노년기 앞두고 그렇게 노인이 되는 거겠죠.
수명이 늘었는데, 노년기만 늘어난 슬픔 ㅜ ㅜ
6. 어머얘들아
'23.10.31 3:11 PM
(121.162.xxx.227)
우리 벌써 그러지 않아도 되는 나이야~~~
난 한 62세부터 빠릿함 내려놓을께 아직은 완전 대학 2학년때랑 비슷한뎅..ㅠㅠ
7. 흠…
'23.10.31 3:13 PM
(112.104.xxx.134)
저는 스트레스 한번 크게 겪었더니
아예 뇌의 일부가 텅~한 그런 물리적인 느낌이 생겼어요
당연히 빠릿과는 거리 멀어지고요
50대 중반
8. ...
'23.10.31 3:13 PM
(122.40.xxx.155)
처음이라 그래요. 다음 주문때는 조금 더 빠릿하게 하실꺼에요. 기죽지 마시고 화이팅!!
9. 저도
'23.10.31 3:14 PM
(39.122.xxx.125)
-
삭제된댓글
할말이 없습니다 ㅠㅠ
10. ㅇㅂㅇ
'23.10.31 3:17 PM
(123.254.xxx.144)
맞아요 또래보다 저런거 잘한다는 자부심있는데 젊은애들이 보기에는 또 답답해하더라구요
11. 원글
'23.10.31 3:19 PM
(125.177.xxx.70)
키오스크 주문 여기서 몇번이나 해봤고
아이스크림 들고도 카트 밀어봤죠 당연히 ㅠ
외모야 이제 꾸며도 안꾸며도 살빼도 쪄도
머리를 새로 해도 안해도
이제 산뜻하게 이쁜 느낌없는거 알고있었는데
늘 하던 일상적인 일들도 뭔가 느려지고 서툴러지고 당황스럽네요
12. 선플
'23.10.31 3:21 PM
(106.101.xxx.110)
힝...슬프네요ㅜㅡ 이젠 점점 느껴져요..
13. …
'23.10.31 3:23 PM
(61.255.xxx.96)
어쩔 수 없어요 자주 해보는 수밖에 그래야 덜 둔해지겠죠 ㅜ
가끔 이런 생각도 해봐요 대학병원(큰병원)도 가끔 가봐야 시스템으로 혼란스럽지 않겠다..
14. 저도요 저도
'23.10.31 3:26 PM
(175.195.xxx.148)
진짜 제가 빠릿하기로 나름 유명했거든요
근데 멍 해 지는게 느껴져요ㅜㅜ
올해50세
15. ..
'23.10.31 3:27 PM
(1.241.xxx.220)
50대부터라구요?ㅜㅜ 전 지금 44세..
16. 맞아요
'23.10.31 3:29 PM
(183.97.xxx.26)
기억력도 흐리멍텅해져서 어제가 그제같고 1년전은 아주 오래된 느낌... 저는 이제 걸어가면서 아메리카노도 잘 못마시겠어요.
17. 음
'23.10.31 3:33 PM
(1.236.xxx.80)
50중반
작년만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올해 완전 다른 사람됨
나이 그 까짓 거 하려 했는데, 너무 달라지는 나. 적응 안돼요
18. 공인인증서라도
'23.10.31 3:3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갱신하려면 한참 헤매요 ㅎㅎㅎㅎ
예전엔 5분에 처리할일인데
19. ㅎㅎ
'23.10.31 3:49 PM
(221.143.xxx.13)
이거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
기술문명은 자꾸 발전하는데 따라가기 벅차요.
따라가려니 스트레스고요.
20. 친구
'23.10.31 3:50 PM
(119.69.xxx.42)
물건사고 계산하고 왜 항상 물건은 두고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
21. ..
'23.10.31 3:51 PM
(110.9.xxx.127)
-
삭제된댓글
물건사고 계산하고
포장기다리다
아 제가 계산했던가요?
젊은 직원이 웃더라는...
50대 초반 ㅜㅜ
22. ...
'23.10.31 3:55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앗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저도 똑같아서 좌절 중인데
그래도 우리 열심히 배우고 따라다니자구요
앞으로 살아갈 날 중 지금이 제일 젊잖아요 ㅠㅠ
23. ....
'23.10.31 3:59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주 원인은 노안이라고 봅니다
24. 이제는
'23.10.31 4:00 PM
(112.145.xxx.70)
멀티태스킹은 하지마세요.
한번에 그냥 딱 하나만 하세요.
그것만 신경써서 잘하면 됩니다.
민폐끼칠 일도 줄어요
25. 공감못해요
'23.10.31 4:07 PM
(180.70.xxx.154)
키오스크도 제각각이라서 늙으나 젊으나 첨에 헤리는 건 당연한 거예요.
익숙해지면 할머니도 번개같이 해요
개인차가 있는데, 50대 모두 싸잡아서 하향 평균화는 안햇음 좋겟네요.
개인적으로 저는 인생 중 가장 기억력도 이해력도 좋고 돈도 제일 많이 벌고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26. 보라
'23.10.31 4:14 PM
(117.16.xxx.7)
ㅋㅋ제 얘긴 줄
제가 그래서 요즘 안 까불기로 했어요
날쎈돌이 똘똘이 소리 듣던 사람인데50 딱 넘어서면서부터 둔해지는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은 아직 30대지만 그거 따라가다간 어디 한군데 부러지든 망신을 당하겠구나 해서 모든 걸 천천히 해요
아니면 맘속으로 여러번 시뮬레이션 해보고 시작해요
키오스크는 뒤에 누가 있어도 찬찬히 덤벙대지 않고 하고
실수하면 뒷사람한테 미안하다고 하고 한 번 더 해요 그러다 안 되면 줄 맨뒤로 가고
계단이나 차 타고 내리는 단순한 일도 미리 조심하고 이용해요
부모님세대보다 우리가 젊다 어떻다 해도 기능이나 적응력, 순발력이 떨어져요
그냥 인정하고 조심하고 서두르지않는 거 이게 제 요즘 행동지침입니다. 53세로부터 ㅎㅎ
27. .ㅈ.
'23.10.31 4:17 PM
(59.14.xxx.42)
50대... 빠릿빠릿과 이별하기 시작하는 나이죠.
노인되기 체험을 시작하는 나이이기도 하고.
28. 보라
'23.10.31 4:18 PM
(117.16.xxx.7)
덧붙이면 저 노안도 아직이고 흰머리도 아직입니다.
그래도 서두르다 보면 실수 할 것 같아서 조심합니다.
윗분이 싸잡아서 하향평준화하지 말라시길래요 ㅎㅎ
나이먹으면 이쁘든 안이쁘든 다 똑같아라고 말하는 하향평준화는 저도 싫지만 다른 사람과 부대끼며 겪는 일은 내가 미리 조심하면 실수 안한다 피해 안 입힌다고 생각해요.
29. 오늘
'23.10.31 4:20 PM
(223.38.xxx.109)
저도 이해력좋고 돈도 평생 가장 많이 벌고 있어요. 하지만 일상의 빠릿함은 덜해요 확실히.
오타 엄청이고요. 키오스크 크게 헤매지 않지만 뭔가 망설여진달까. 사람 상대가 훨 좋고요.
예전엔 외모 부심 좀 있었으나 이제 어디 가면 사람들이 내게 관심 없는 게 느껴져요 ㅎㅎ 서글프죠 조금
30. 그래도
'23.10.31 4:43 PM
(220.80.xxx.165)
-
삭제된댓글
부모들하고 다른점
50넘어서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거,천천히 삽시다,
저는 2달후 60이되요
그런데 65세, 69세 언니들 생생하니 잘 살아요
나도 나름 잘살겁니다, 그언니들처럼
31. ㄱㄷㅁㅈㅇ
'23.10.31 4:56 PM
(121.162.xxx.158)
저도 50대인데 몸이 시시각각 달라져요ㅠㅠ
어떡해요 생각도 늦고 몸도 늦고 시대를 못쫓아가게되면 어쩌죠
32. 내가
'23.10.31 5:45 PM
(223.62.xxx.39)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원글님 뭐 다 그런거죠.
그냥 나이들어가는 시간중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털어버려요.
33. ,,
'23.10.31 6:12 PM
(27.171.xxx.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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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 너무 웃겨서 지하철인데 입막고 웃었어요
헉력과 상관없이 빠릿함과는 이제 빠이빠이
34. ᆢ
'23.10.31 6:31 PM
(119.193.xxx.110)
예전에 처음으로
키오스크로 햄버거 주문하고 룰루랄라 행복했던 게 생각나네요
요즘은 특이한 키오스크는 피합니다
집에 와서 이불킥 할까 봐
어제 남편은 뜨아쿠폰을 사용하고 돈 더 내고 아아로 키오스크주문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50대중반 부부예요 ㅎㅎ
35. ....
'23.10.31 6:53 PM
(1.241.xxx.220)
ㅋㅋ 그래도 지금 40대랑 50대는 예전 세대와는 다른거같아요.
아무래도 컴퓨터나 핸드폰을 그나마 어릴 때 접히기 시작한 세대라.
36. 몸이
'23.10.31 11:29 PM
(88.73.xxx.211)
느려져요.
회사에 20대 초반 신입들
얼마나 빠릿빠릿 초스피드로 일하는지
머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려요 ㅋ
걸음걸이 자체가 틀려요.